현해남 교수(제주대 생명자원과학대학)는 국내 비료의 성분 표기를 N, P, K, Mg, B에 국한해 농업현장에서 비료 양분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토양과 비료관리를 위해 우선적으로 채택해야 할 제도가 등록유효기간제도라고 주장했다. 현 교수는 지난 6일 ‘흙을 살리자 심포지엄’에서 “우리나라는 9백만 점 이상의 토양정보를 흙토람 토양정보시스템으로 운영하는 등 전세계적으로 가장 우수한 기반을 갖추고 있지만, 비료의 양분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토양정보에 따른 토양ㆍ비료 관리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미국, 일본, 유럽 등은 우리나라와 달리 비료성분 D/B 구축이 잘 되어 있다고 말했다. 일례로 오리건주에서는 상품등록상태, 상품명, 회사정보, 폐기물 혼합여부, 농약혼용여부, 중금속농도, 보증성분 등을 상세히 소개하는 D/B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와 같이 농업인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미국 다른 주에서도 비슷하다.또한 그는 “국내에 비료의 등록유효기간제도가 없어 한번 등록된 비료는 시중에 유통되지 않아도 계속 비료공정규격에 남는 모순이 있으며, 문제가 되는 비료의 재검토 기회도 없다”고 지적했다. 우리나라가 비료
가축분뇨를 논에 활용 시 토양의 양분보유능력이 높아지고 쌀 수확량도 20% 정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한국식물환경연구소는 국립식량과학원과 실시한 ‘바이오매스 생산에 기초한 퇴·액비 활용 경종 포장 모델 개발’ 결과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에 따르면 가축분뇨를 논에 활용할 경우 화학비료 절감효과가 70% 이상이었다. 또 축산농가의 분뇨처리 고충 해소 효과도 있는 것으로 식환연은 해석했다.식환연 측은 생 볏짚 원형곤포 사일리지 및 기계화작업의 증가로 볏짚의 수거 이용률이 매년 증가 추세로 논에서 볏짚 수거량이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각종 양분수탈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토양 유기물을 보충해 주는 것이 원칙이라고 밝혔다. 또 가축분뇨 해양투기 억제로 인한 해결책 마련 필요성에도 동감을 표했다. 이번 시험은 이 같은 이유로 시행된 것으로 토양의 양분이 수탈을 방지하기 위해 유기자원인 가축분뇨를 활용해 양분을 공급할 수 있는지를 평가한 것이다. 식환연은 가축분뇨를 농경지에 환원하는 것은 농작물 양분공급은 물론 토양 비옥도 유지, 비료 사용량 절감, 농업환경 보전 측면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내다보며 국내 가축분뇨 퇴·액비화 기술은 외국의
가축분 퇴액비가 볏짚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국립식량과학원과 (주)한국식물환경연구소가 수행한 ‘바이오매스 생산에 기초한 퇴·액비 활용 경종 포장 모델 개발’ 과제 결과 가축분뇨 논 이용시 토양 양분보유능력이 크게 높아졌으며 쌀 수량도 20% 정도 증가해 해마다 볏짚을 넣어준 토양과 비슷했다. 가축분뇨 퇴․액비를 활용한 화학비료 절감효과는 70% 이상이었고, 축산농가의 분뇨처리 고충 해소 효과도 있었다. 화학비료 가격 상승은 농가부담으로 작용하는데, 사료로 이용된 볏짚은 가축분뇨 퇴․액비를 통하여 다시금 농경지로 되돌려주는 순환농업체계가 지켜져야 경종농가와 축산농가가 상생할 수 있다. (주)한국식물환경연구소는 이와 더불어 국립축산과학원과 공동으로 ‘논에서 벼와 조사료의 안정생산을 위한 가축분뇨 이용 논토양 관리 실증연구’를 진행하며 조사료 경종농가와 축산농가의 가축분뇨 처리 문제 완화 및 비용절감, 가축분뇨의 환원으로 논토양의 유기물 공급은 물론 토양의 물리성, 화학성을 개선해 가축분뇨 환원을 통한 자연순환농업의 교두보를 확보하고 조사료 생산비의 절감 및 수익증대로 이어질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
한국토양비료학회가 주최하는 2014년 추계학술발표회가 지난달 23~24일 전북 장수 한국농업연수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학회와 한국비료협회가 공동으로 ‘무기질 비료산업 발전방안 마련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첫 번째로 발표에 나선 권오연 동부팜한농 부장은 ‘무기질비료 신비종 개발 및 수요 확대 방향’을 제시했다. 권 부장은 “비료 원료 가격 상승은 천연자원인 비료 원료를 매년 소모하고 경제성이 없는 원광을 채굴해야 함으로써 나타난 결과”라고 지적했다. 외국비료 업체는 비료 원료의 효율성 향상을 위해 기능성물질을 개발해 비료 소실을 줄이는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권 부장은 요소가수 분해 억제제와 질산화 억제제 개발, PAA를 이용한 비료 개발 등을 소개했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기능성물질의 개발보다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현실을 지적했다. 기능성물질 PAA는 국내 연구소의 개발로 동부팜한농에서 제품을 출시한 바 있다. 그러나 “국내 비료 산업이 농협의 입찰에 의존하는 맞춤형비료에 의존하고 있으며 입찰 가격도 NPK성분량에 의해 이루어짐으로서 국내 시장 점유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국내 완효성 비료 시장은 2013년 12%를 차지했
지난달 27일 전북 남원 주천면 구룡노을펜션에서 ‘자원재활용 선진사례연구 및 혁신프로그램 일본 해외연수’를 다녀온 부산물비료업체 관계자들을 비롯해 25개 업체들이 모여 해외연수 관련 토론회 등의 행사를 가졌다. 또한 이날 모임은 해외 선진사례연구와 함께 국내 부산물비료업체 견학을 통해서도 비료제조 기술과 설비에 대한 연구를 지속해 나가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은 전북 남원 운봉읍에 자리하고 있는 바래봉 친환경작목반 영농조합(대표 박영수)을 방문해 공장을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앞으로 정례화 모임을 통해 지속적인 정보공유를 해나가기로 했다. 특히 연령대가 젊은 창업 2세대 대표들이 많이 참여하고 있는 특성으로 인해 시종 활기가 넘치는 의견개진과 소통의 분위기가 이어졌다. 마침 단풍철을 맞이해 지리산 노고단을 등반하는 친목행사도 가졌다. 이날 토론회에는 김종수 한국유기질비료산업협동조합 이사장과 오재만 전북협의회장, 연수에 동행했던 강창용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도 참석해 자리를 함께 했다. 지난 9월29일부터 4박5일 일정으로 실시된 일본 해외연수는 지난해 5월 유기질비료조합 주최로 유럽 친환경 유기농업 사례를 둘러본 행사와 같은 맥락으로 마련됐으며 전
농식품부는 오는 20일부터 11월 30일까지 40일간 2015년 유기질 비료 지원사업의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사업대상은 종전 농업인에서 농업경영체로 변경됐으며 이는 농업 보조금의 중복편중지원 등 부정수급을 방지하기 위해 연차적으로 농림사업을 농업경영체 DB로 통합하고 있는 일환이라고 농식품부는 밝혔다. 한편, 농식품부는 비료공급체계 개선, 규제완화, 품질 고급화 등 제도 개선을 다음과 같이 추진하기로 했다. ▲매년 유기질 비료를 신청해야 하는 불편 해소를 위해 농업인이 공급받기 희망하는 기간(1년, 3년, 5년)만큼 신청할 수 있는 ‘다년 일괄 신청제 도입’ ▲직접 방문 신청에서 메일, 팩스, 인터넷 등으로 다양화 ▲비료 사용이 시급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업인별 공급량 결정 이전이라도 필요한 물량을 먼저 공급하고 사후 정산하는 우선 공급체계 운영(국고보조를 초과하는 물량은 사후 정산시 자부담) 등이다. 한편 비료업체가 고의로 위반할 가능성이 낮은 공급비료의 염분기준이 기존 1.8%이하에서 2.0%이하로 하향 조정됐다. 염분기준 위배시 벌칙도 ‘사업참여 제한 6개월~2년’에서 ‘경고~사업참여제한 1년’으로 완화됐다. 비료업계의 관심이 집중된 품질등급제는 부
유기질비료, 유기농업자재, 4종ㆍ미량요소복비 등과 관련된 제도가 도마 위에 올랐다.(사)한국친환경농자재협회는 지난달 26일 aT 화훼공판장에서 회원사 50여개 및 관계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한친농 제4종ㆍ미량요소복비, 유기질비료 및 유기농업자재 제도개선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이자현 농촌진흥청 농자재산업과 사무관의 미량요소, 4종복비 등록, 품질관리 동향과 퇴비 특등급제 신설 등 유기질비료공급 방침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회원사들은 이들 제도와 관련해 다양한 의견을 쏟아내며 현실에 맞는 제도로 개선해 줄 것을 지속적으로 제기했다.정부는 먼저 퇴비는 특등급 20%, 1등급 60%, 2등급 20%의 비율로 운영하되 특등급 1300원, 1등급 1000원, 2등급 700원으로 바뀌고 3등급은 없앨 방침이다. 품질등급 평가기준은 유기물함량이 특등급 40% 이상, 1등급 33이상~40미만, 2등급 33미만이고 유기물대 질소비는 특등급 33% 이하, 1등급 33%이하, 2등급은 공정규격 기준과 같은 45% 이하, 수분 55% 이하로 정할 계획이다.산업계는 이에 대해 가격 차별화, 상대평가가 아닌 절대평가, 특등급 기준 따라잡기로 몇 년 후면 현재의 1등급처럼 남발 우
농림축산식품부가 시행하는 내년도 유기질비료지원사업의 윤곽이 드러나면서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가장 큰 변화는 부숙유기질비료(부산물비료)의 등급제 형태와 지원금액이 달라진다는 것이다. 농식품부는 내년도 유기질비료지원사업에 올해와 비슷한 수준인 1600여억원의 재정을 투입할 계획이다. 사업대상도 ‘농어업경영체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4조에 따라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업경영체로 바뀐다. 농업경영체 등록을 하지 않은 농업인 등은 2015년도 비료지원사업의 대상이 될 수 없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올해 충분한 고지와 홍보를 통해 농업경영체 등록을 유도해왔으므로 사업대상이 바뀜으로 인한 혼란은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부숙유기질비료의 등급체계와 등급별 지원단가가 바뀔 예정이다. 부숙유기질비료 지원이 1등급 1200원, 2등급 1000원, 3등급 700원의 단가로 시행되던 것을 내년부터 특등급 1300원, 1등급 1200원, 2등급 700원으로 바뀌고 3등급은 없앨 계획이다. 전격적으로 부숙유기질비료 품질 등급체계를 손질하는 계획에 대해 농식품부 관계자는 “보다 많은 물량을 지원하는 것에 초점을 맞춘 것”이라고 밝혔다. 부숙유기질비료의 품질향상
권태진 GSJ 북한·동북아연구소 원장은 “올해 북한의 비료 수입량이 감소했다”고 밝히고 이는 “북한의 자체 비료 생산이 증가했기 때문일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올 7월까지 북한은 중국에서 총 11만5119톤의 화학비료를 수입해 지난해 같은 기간의 17만 3162톤에 비해 34% 감소했다. 한편 올해는 성분함량이 높은 요소비료 수입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기 때문에 성분량 기준으로는 지난해에 비해 31% 감소했다. 올 들어 북한의 비료 수입 감소는 북한의 자체 비료 생산의 증가에 따른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올해 북한의 화학비료 총사용량은 지난해와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보이며 비료 사용량 부족으로 인한 곡물 생산량 감소요인은 다른 해에 비해 특별히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권 원장은 밝혔다. 올해 7월까지 북한이 중국에서 수입한 요소와 유안 비료의 톤당 수입 단가는 각각 302달러, 125달러로 2013년의 평균 수입단가 351달러, 184달러에 비해 각각 14%, 32% 하락했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작물 수확이 끝난 고랭지 밭에 헤어리베치나 호밀 같은 피복작물을 심어 토양 유실을 방지할 것을 당부했다.고랭지 지역의 작물 재배지는 대부분 경사 밭으로, 수확이 끝난 9월∼10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 맨땅 상태로 장기간 방치되면 토양과 양분이 유실된다.헤어리베치는 10a당 5∼7kg를 9월 중순 이전까지, 호밀은 10a당 20kg을 10월 상순 전까지 파종하면 된다. 방법은 트랙터를 이용해 땅고르기 작업을 한 뒤에 씨앗을 뿌리고 흙을 덮어주는 것이다.헤어리베치와 호밀은 추위에 강해 겨울철에 얼지 않고 지표면을 잘 덮어 토양이 쓸려 내려가는 것을 90% 이상 막아준다. 또 이듬해 작물재배 전에 경작지에 환원함으로써 친환경 비료로 활용할 수 있다.농진청에서 개발한 ‘부분경운 작업기’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파종과 동시에 복토작업(흙덮기)이 이뤄져 기존 방법보다 노동력이 57% 줄고 연료비도 40% 절감되는 효과가 있다. ‘부분경운 작업기’는 민간 업체 2곳에 기술이전을 마친 상태로, 사용을 원하는 농가는 고령지농업연구센터(033-330-1940)로 문의하면 기술지원을 받을 수 있다.
업계는 등급제도 재정비 요구부산물비료산업의 발전과 적정관리 제도를 모색하는 토론회가 기관·업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3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본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달 30일 농경연과 농식품부 식량산업과 농기자재산업팀이 주관한 무기질비료산업 관련 토론회에 이은 것으로 부산물비료의 품질관리와 산업 발전방안에 대한 폭넓은 논의가 펼쳐졌다. 부산물비료는 환경농업과 축산분뇨처리 나아가 유기성폐기물의 자원화와 연계해 정책적 비중이 커지고 있는 농자재다. 부숙유기질비료(퇴비)와 유기질비료로 나뉘는 부산물비료는 정부 지원에 힘입어 약7200억원의 시장으로 성장했지만 생산·유통·소비 과정에서 복잡한 문제를 안고 있다. 농기자재산업 활성화 대책을 수립해야 하는 농식품부에게도 부산물비료의 적정관리와 산업발전은 중요하고도 까다로운 사안이다. 이번 토론회는 생산에서 이용까지 전과정에서 나타나는 부산물비료의 상황과 문제를 파악하고 연구개발, 품질개선 논의를 통해 비료산업의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유기질비료조합 소속 기업 관계자 20여명도 토론회를 참관했으며 사안에 따라 의견을 피력하는 등 자유로운 형식으로 진행됐다. “비료관리법 부산물비료 정의에 문제점
지난 8일 경기 연천군서 동부팜한농 및 연천군농업기술센터 직원, 지역 농업인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부팜한농 비료 전시포(시범포장) 평가회’가 열렸다.이번 평가회는 동부팜한농의 ‘롱스타 플러스’ 비료를 사용한 벼 직파재배 시범단지와 ‘롱스타 파종상’, ‘녹색시대25 고시히까리전용’ 비료를 사용한 고시히까리 벼 재배 시범단지에서 이뤄졌다.연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극심한 가뭄 탓에 농가들의 우려가 컸는데, ‘롱스타 플러스’ 비료를 사용한 직파재배 논 9ha의 벼 생육상태는 다른 곳에 비해 좋은 편”이라며, “입모율도 높고, 수확량이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연천군에서 고시히까리 벼를 재배하고 있는 농가들은 모두 동부팜한농의 비료 제품을 사용했다. 고시히까리 벼 재배단지(110ha) 중 50ha의 논에는 ‘롱스타 파종상’ 비료를, 60ha의 논에는 ‘녹색시대25 고시히까리전용’ 비료를 살포했다.연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연천군 내 고시히까리 벼의 생육상태는 매우 양호하다”며, “특히 두 제품 모두 고시히까리 벼 재배 시 가장 큰 골칫거리인 도복의 발생을 줄여 농가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전했다.
농기자재신문의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2008년 창간 이후, 농기자재신문은 농업과 농기자재 산업의 발전을 위한 정보 전달과 소통의 가교역할을 훌륭히 수행해 왔습니다. 농업 종사자뿐만 아니라 정부, 유관기관, 유통인에 이르기까지 각계각층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힘 써오신 데 깊이 감사드립니다. 기후변화, 고령화, 식량안보 등 우리 농업·농촌은 끊임없는 변화와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안정적인 먹거리 생산을 위한 스마트농업 기술이 주목받고 있으며, 농업 전반의 기계화율을 높이는 것도 중요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농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스마트농업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산업 생태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수립한 ‘제1차 스마트농업 육성 기본계획’을 통해 2029년까지 전국 온실의 35%를 스마트팜으로 전환하고, 밭작물 주산지의 20%에 스마트농업 기술을 보급할 계획입니다. 수직농장과 컨테이너형 스마트팜 보급을 위한 입지규제 완화, 청년층 유입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도 함께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스마트팜, 농기계, 비료, 농약 등 농업 전후방
농기자재신문의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17년 전, 우리 농업의 지속가능한 미래와 농기자재 산업의 올바른 발전을 위해 첫 발을 내디딘 농기자재신문은, 지금까지 한결같이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담고, 산업의 방향을 제시해 온 든든한 동반자였습니다. 농기자재산업은 농업의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위한 핵심 기반으로서, 농업인과 제조사, 유통업체의 효율적인 선택을 돕는 새로운 기술과 상품 정보 제공이 중요합니다. 이 같은 시대적 과제를 책임감 있게 수행하며, 업계와 농업인 사이의 소통 창구로서 귀중한 가치를 만들어 온 농기자재신문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농촌진흥청은 선도형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농업의 미래가치 창출, 변화와 혁신을 통한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농업기술의 디지털 기반 구축과 그린바이오 융복합 연구개발을 통해 우리 농업의 미래 경쟁력 향상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병해충 방제에 필요한 농약을 확대하는 등 현장애로를 해소해 나가고, 농약, 비료, 농기계 등 농자재의 안전관리 강화는 물론 산업 발전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앞으로도 농기자재신문은 공정하고 창의적인 보도로 우리
농기자재신문의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얼마전 경북지역에서 발생된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모든 분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피해가 하루빨리 복구되기를 희망합니다. 그동안 작물보호제를 비롯한 농자재 분야의 문제점과 대책을 제시하면서 농업·농촌의 발전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농기자재신문의 임·직원여러분들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협회도 농업·농촌의 어려운 상황을 깊이 인식하고, 농업인들의 경영안정과 국민들의 안전한 먹거리 공급을 뒷받침하기 위하여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현행 농약관리법은 통신판매 및 전화권유 판매 등을 금지하고 있으나, 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됨에 따라 온라인에서 불법농약을 홍보하거나 정상적인 농약이라도 저가를 미끼로 구매를 유도하는 사례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협회는 그동안 발견한 온라인 불법농약 유통사례들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농림축산식품부에 알리고 필요한 조치와 방지 대책 마련을 요청하는 한편, 전화권유 판매가 의심이 되는 업체가 파악되면 직접 해당업체를 찾아가 규정준수와 재발방지를 약속받는 등 부단하게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미 다른 업종에서도 피해사례가 있어 언론매체에서도 소개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