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23일 친환경농산물의 인증심사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 제고를 위해 ‘친환경농산물 인증기관 관리대책’을 수립·발표했다. 친환경농산물은 그 동안 민간인증기관에서 인증을 실시해 왔다. 민간인증기관은 10월 기준 78개소로 최근 공익성보다는 영리목적의 인증업무를 수행하면서 부실인증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정부는 이에 따라 친환경농산물 민간인증기관의 관리대책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로 이번 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인증기관·인증심사원의 자격요건 및 위반 행위에 대한 처벌 강화 등을 통해 부실인증을 방지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중대한 규정위반시 인증기관 지정취소, 형사처벌 강화 ▲인증업무 민간이양 재검토 ▲민간인증기관 지정기준 개선 ▲친환경농산물 인증심사원의 자격기준 강화 ▲지자체의 인증 수수료, 농자재비 등 보조지원 방식 개선이 이뤄질 계획이다.민간인증기관이 거짓이나 부정한 방법으로 인증을 승인하거나 인증업무와 관련한 형사처벌을 받은 경우 인증기관 지정을 취소한다. 또 고의적으로 인증기준에 미달하는 농가를 인증한 경우, 인증관련 인증심사원·제3자가 금품을 수수할 경우 형사처벌이 이뤄지도록 ‘친환경농어업 육성
농협과 (사)전국친환경농업협의회(회장 박성직)는 지난달 26일 경기 양평 그린토피아에서 친환경농산물 구매고객 210명, 청와대 어린이 기자단 30명을 대상으로 ‘소비자와 함께 하는 친환경농업 현장 체험행사’를 실시했다.참가자들은 친환경농업 알기, 고구마 수확, 화전 만들기, 조롱박·수세미 만들기, 달팽이·누에 체험 등을 통해 친환경농산물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인식하고, 농업·농촌의 가치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박성직 회장은 “친환경농업 현장체험행사에서는 참가자들이 직접 농산물을 수확하고 친환경농산물을 이용한 요리체험을 통해 가족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올바른 식생활의 중요성을 배운다”며 “친환경농산물 소비촉진을 통해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 육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사)전국친환경농업협의회는 친환경농산물을 생산·유통하는 전국의 175개 농협과 환경농업단체를 회원으로 하는 우리나라 최대규모의 환경농업단체이며, 질 좋은 친환경농산물 생산에 정성을 다하고 친환경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홍보활동 및 소비촉진에 앞장서고 있다.
고려바이오(주)가 14개국에 유기농자재를 수출하는 등 지속적인 해외 행보를 이어가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고려바이오는 지난 2007년 첫 수출을 시작한 이래 2010년에는 처음으로 100만 달러 수출실적을 올리기도 했다. 2011년과 2012년도에는 세계 경기 불황에도 꾸준히 수출목표를 달성해 왔으며, 금년에는 120만 달러를 목표로 하고 있다.수출 초기에는 주로 인도에 90% 이상의 비중을 차지했으나, 현재는 터키, 대만, 요르단, 이집트, 말레이시아, 사우디아라비아, 스리랑카, 인도네시아 등 14개국으로 20여개 제품이 수출되고 있다.지난 8월에는 스리랑카 바이어가 고려바이오 본사를 방문해 수출계약을 체결했으며 9월에는 요르단 바이어가 방문해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이와 함께 11월에는 인도, 사우디아라비아, 대만 바이어가 차례로 본사를 방문하여 상호간에 신뢰를 구축하고 수출물량 확대를 위한 협의를 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 시장에서 고려바이오 제품의 인기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중남미 시장 공략도 진행 중고려바이오는 보다 넓은 시장 확대를 위해 현재 중남미 시장 공략을 진행 중에 있으며, 페루, 브라질,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콜롬비아, 멕시코
과수원에 녹비작물과 가축분 액비를 활용하면 화학비료를 대체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친환경 농산물 수요 증가와 화학비료 절감 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해 친환경 과수원 토양 관리 방법을 체계화해 결과를 발표했다.호밀 등 볏과 녹비작물을 재배할 때 가축분 액비를 뿌리면 가축분 액비를 뿌리지 않았을 때보다 녹비작물의 생육이 좋아지고 녹비작물에 의한 양분 환원 가능량이 많아지며 녹비작물의 뿌리 생육이 많아져 토양 공극률이 증가한다. 가축분 액비는 시비처방 기준으로 가을에 20∼30 %, 이른 봄에 70∼80 %를 전면 뿌린다.녹비작물 생육은 종자 크기가 큰 호밀과 헤어리베치가 오차드그라스와 들묵새보다 환경 영향을 적게 받아 녹비 생산량이 안정적으로 많았다. 양분 환원 가능량을 보면 호밀과 헤어리베치 재배 시 자연초생에 비해 ha당 2∼3배 많은 질소 186∼193kg, 인산 42∼66kg, 칼리 237∼378kg 정도로 화학비료 대체가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호밀과 헤어리베치는 토양 피복력이 80∼90 %로 높고 건물중이 많기 때문에 잡초의 발생도 억제해 자연초생 재배는 연 3∼4회 풀베기를 할 때 녹비작물을 재배하면 1∼2회 풀베기로 노동
유박 원료, 수입비료로 등록해 통관 가능친환경업계가 공시된 유기농자재에 효과표시를 허용하라는 민원을 다시 제기하기로 했다. 또 그간 유박비료 원료인 아주까리 유박 등은 농촌진흥청에 수입 신고한 후 원료가 아닌 수입비료로 등록해 통관키로 결정됐다.(사)한국친환경농자재협회는 지난 13일 ‘확대간부 이사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결정‧공유했다.업계가 유기농자재 효과표시 허용에 대해 민원을 재차 건의키로 결정한 것은 공시 유기농자재가 어떤 병해충에 효과를 나타내는지 제품 포장만 봐서는 전혀 알 수 없어 농업인들이 불편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친환경업계는 지속적으로 유기농자재 효과표시를 허용토록 정부에 건의해 왔다. 하지만 올 초에도 농진청이 검토키로 확정했다 무산된 바 있다.공시 유기농자재는 2011년 이전에는 약효‧비효 시험이 실시된 작물에 한해 효과표시를 할 수 있었으나 농약 업계 등의 반발에 약해 표시만 가능해 왔다. 적용병해충을 표기하기 위해 농약업계는 다양한 시험을 하는데 반해 유기농자재는 시험이 간단해 형평성이 어긋난다는 이유였다.그러나 이 같은 조치에 농업인들은 유기농자재 구입시 어떤 병해충에 사용해야 하는지 알 수 없어 해당 제조회사로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정보를 소비자가 직접 수집해 다른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새로운 형태의 친환경농산물 홍보가 시행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이해도 및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친환경농산물 소비자 리포터’를 구성해 운영할 예정이라고 지난달 26일 밝혔다. 소비자리포터는 전국 특·광역시 및 대도시 15개 지역의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회원 45명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각 지역 친환경농산물의 재배과정, 소비자 가격, 안전관리 실태 등 정보를 수집하게 된다. ‘친환경농산물 재배 때 병해충 방제법’ 등에 대해 조사한 후 사진과 설명, 전문가 인터뷰 등을 농식품부가 운영하는 ‘농식품안전정보서비스 소비자 톡톡’ 코너에 게재해, 주부들이 많이 이용하는 인터넷 카페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유기농업자재의 안전성 평가시험와 효과·효능 시험을 전문적으로 수행할 시험연구기관 8곳이 지정됐다.농촌진흥청은 최근 친환경농어업 육성 및 유기식품 등의 관리·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유기농업자재를 체계적으로 시험할 연구기관을 지정해 고시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지정은 2014년 말까지 유예기간을 정해 2015년부터는 지정 기관 외 다른 분석기관에서 수행한 시험 결과는 공시 및 품질인증 신청 성적서로 활용할 수 없게 된다. 이에 따라 유기농업자재 시험 연구기관으로 지정받고자 하는 기존의 농약 또는 비료 시험지정 연구기관은 신청서를 작성해 농진청에 제출 후 유기농업자재 연구기관으로 지정받으면 된다.이번에 지정된 기관은 농업기술실용화재단(시험분야 이화학적분석, 미생물분석, 잔류시험), 응용미생물시험연구소(〃 식물시험), ㈜한국식물환경연구소(〃 식물시험, 잔류시험), ㈜판코리아(〃 이화학적분석, 식물시험), ㈜에이엔드에프(〃 이화학적분석, 미생물분석), 목원대학교 미생물생태자원연구소(〃 미생물분석, 식물시험), ㈜대유 부설연구소(〃 이화학적분석, 식물시험), ㈜유일 부설연구소(〃 이화학적분석, 식물시험) 등이다.시험연구기관들은 유기농업자재의 이화학적분석, 식물이나
친환경 병해충관리용자재의 종류와 특성 금년 6월12일 친환경농업 및 유기식품 등의 관리 지원에 관한 법률이 시행됨에 따라 병해, 충해, 병충해관리용 유기농업자재 3종류로 세분됐다. 생물농약 등은 농약과 달리 완전 방제가 어려우므로 방제제가 아닌 관리용 자재라고 칭하는 것이다. CODEX 및 IFOAM 등 유기농 허용물질은 병해관리용 27종, 충해관리용 28종 총 55종 물질이고 2012년말 국내 공시제품은 천연추출물(112종), 미생물농약(44종등록), 미생물제제(57종), 천적(페로몬) 134종, 석회보르도액 18, 유황류 17, 오일류 24 수용성규산 기타 46종 등 총 472종이고 금년 7월말 현재 품질인증제품은 인산철, 천적, 폐로몬 등 33종이다. 농협납품은 24개 업체 61개 제품이 계통계약돼 있다.‣천연식물 추출물 민간농법에 이용할 수 있는 병해충방제용 식물추출물 원료로는 60여종이 있으나 분류학상 차조기과, 국화과, 미나리과에 속하는 것들로 제충국(pyrethrin), 담배(nicotine), 데리스(rotenone), 멀구슬(neem), 백리향(Thymol), 박하(Oreganooil), 대황(Antoraqinon), 정향(Eugenol),
양양군은 소비자들의 친환경 농산물 생산공급 선호에 부응하기 위해 작목별 친환경농산물 생산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군은 그 첫 번째로 학교 무상급식과 연계해 식자재의 연간 소요량과 작목별 면적 및 생산량을 8월 16일까지 농산물 인증 농가를 중심으로 정확히 조사해 내년부터 친환경농산물을 공급하고 인근 시군까지 확대공급 할 계획이다. 군은 이러한 계획을 지원하기 위해 현재 친환경 농업인 190농가 103ha를 2015년까지 250농가 250ha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최근 농업기술센터 전직원을 대상으로 교육과 동시에 작목별 재배농가에 직원을 지정해 컨설팅을 실시했다. 또 행정지원으로는 친환경농자재인 유기질비료 5000톤, 잡초억제 부직포 2000롤, 친환경 인증 촉진비 58건, 우렁이 농법 30ha, 친환경 유기농자재 650ha분, 포장재 및 장비 지원과 친환경 신선채소재배 시범 등 10개 사업에 35억원을 집중 지원해 육성할 계획이다.
오창농협의 친환경꾸러미사업이 각광받고 있다.이상욱 농협중앙회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최근 오창농협 친환경유통센터를 방문해 친환경꾸러미사업을 격려했다.오창농협 친환경유통센터는 2005년 5월 5일부터 현재까지 SK그룹 임직원 및 일반이 1000여명을 대상으로 친환경농산물 꾸러미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특히 2005년 7억 원이던 매출액이 2012년말 기준 75억 원에 이를 정도로 10배 가까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꾸러미’사업은 ‘먹거리 꾸러미’의 줄임말로 농촌의 다양한 먹거리를 도시지역 소비자인 회원들에게 정기적으로 배송하는 사업이며, 월 2회 또는 월 4회 배송 받게 된다. 채소, 계란, 축산물에 이르기까지 구성은 다양하며 2만5000원, 4만원 꾸러미 등으로 양을 결정할 수 있다.오창농협 친환경꾸러미 사업을 통해 SK그룹은 직원복지 증진으로 기업 이미지를 개선하고, 오창농협은 판로확보와 유통비용 절감으로 농업인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어 도·농상생의 대표적인 모델로도 손꼽히고 있다.이상욱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오창농협 친환경꾸러미 사업은 농업인과 SK 그룹 임직원의 상생모델이며, 앞으로 많은 기업으로 꾸러미사업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멸강나방 무인예찰트랩이 개발됐다.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중국에서 주로 날아와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멸강나방을 이번 무인예찰트랩을 통해 미리 발생상황을 예측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멸강나방은 암컷 한 마리가 700개 정도의 알을 산란하며 유충은 주변의 벼과 작물의 잎을 순식간에 갉아먹는다. 특히 최근에는 기후와 농업환경 변화로 멸강나방의 발생시기와 방제적기 예측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무인예찰트랩은 성 페로몬을 이용해 수컷 멸강나방을 유인해 포획하고, 컴퓨터가 자동으로 트랩에 들어온 해충수를 조사해 인터넷망을 통해 서버 컴퓨터로 전송하도록 하는 기술이다.연구결과, 무인예찰트랩에서 발생한 신호 중 90% 이상이 실제 멸강나방에 의해 발생한 신호로 신뢰성이 높았으며, 포획 효과는 기존에 사용되던 콘트랩과 비슷한 수준이었다.농진청은 앞으로 멸강나방 주요 발생지역에 설치해 해충 예찰 시스템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강항원 농진청 작물환경과장은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멸강나방의 발생시기와 방제적기를 보다 정확하게 예측해 농가에 알림으로써, 병해충 피해를 줄여 농작물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사)한국친환경농자재협회(회장 조광휘)가 최근 유기질비료 단체표준 SPS KEFAMA 0001을 인증받았다.단체표준은 생산자 모임인 협회, 조합, 학회 등 각종 단체가 생산업체와 수요자의 의견을 참작해 자발적으로 제정하는 규정을 말한다. 단체표준은 한국표준협회에서 인증해준다.8개월여에 걸쳐 진행된 심사를 거쳐 받게 된 이번 친환경농자재협회 단체표준으로 유기질비료의 품질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표준화되지 않고 생산되는 유기질비료를 표준화해 일정수준 이상의 품질로 생산관리가 가능토록 하기 위해 받는 것이기 때문이다.이번 단체표준의 적용범위는 작물생육에 필요한 필수 영양분과 미량요소를 제공하기 위해 사용되는 비료로서 분쇄 및 혼합공정 등의 기술적인 단계를 거쳐 제조한 제품에 대해 규정한다. 종류로는 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비료가 포함된다. 이번 단체표준에는 시료 채취 방법 및 수량, 시험방법, 포장, 표시 등에 관한 내용이 수록돼 있어 이에 따라 제조된 유기질비료만이 친환경농자재협회 단체표준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조달청 및 공공기관 등에 납품을 위해서는 단체표준을 받아야 하는데 이번 친환경농자재협회 단체표준이 기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SPS KE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이하 ‘농특위’)는 8월 18일 오전 11시, 동 위원회 대회의실에서 김 호 위원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농특위 사무국 전 직원은 물론, 대통령실 농림축산비서관실과 유관 부처 실장들이 함께 자리하였다. 김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정책의 출발과 완성은 현장에 있다는 믿음으로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가 현장, 대통령실 그리고 정부간의 소통·협력의 구심점이 될 것”이며, “현장과 직접 대화·소통·협력하여 정책 대전환과 위기극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농어업·농어촌·농어민은 식량주권·식량안보의 최후 보루이자, 생태·환경 보전과 지역공동체 유지를 위한 핵심기반임을 강조하며, 기후위기·농어업위기·식량위기, 농어촌 고령화와 농어업인력 부족, 글로벌 통상 문제, 급변하는 국제정세 등 복합적인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하였다. 지속가능한 3농(농어민·농어업·농어촌) 전략을 새롭게 설계하고 대전환을 이끌 수 있도록 학자로서의 전문성과 현장과의 소통 역량을 바탕으로 현장과 정책을 잇는 가교자의 사명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표했다. 김 위원장은 이재명 정부의 농정과제가 성공적으로 이행되어 지속가능한 3농을 실현하고 국가 책
투명한 경영과 조합원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한 정보 공유로 건전한 유통질서를 만들어 가고 있는 전국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협의회(이하 판매조합협의회) 김영칠 회장은 1986년 ㈜대유 영업부 입사를 시작으로 농업분야에 첫 발을 들였다. 이후 10년간의 직장생활을 마무리하고 1995년 경남 양산시에 물금농약사를 설립했다. 이와 함께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이하 유통협회) 지회장을 거쳐 부산·울산지부 사무국장과 지부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특히 2016년 부산울산경남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하 부울경작물보호제 판매조합) 이사장에 당선되어 현재까지 연임 중이다. 김영칠 회장이 대표로 있는 물금농약사가 위치한 양산시는 도농복합도시로 다양한 농산물 재배는 물론 도시농업인 텃밭과 주말농장이 발달해 전체 매출의 80% 이상을 도시민이 차지하고 있다. 이에 맞춰 농산물 종자와 모종, 농약, 영양제는 기본이고 꽃씨와 꽃모종은 물론 소규모 도시농업을 위한 다양한 농자재를 구비 해 판매함으로써 도시농업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수요자 중심의 판매혁신 이뤄야… 김영칠 회장은 “농업은 단순히 먹거리 생산을 담당하는 1차산업이 아닌 국가안보와 국민의 영양, 건강은 물론 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