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은 장 담그기 좋은 음력 정월 말날이다. 경기도 양평군 지평농협장류공장에서 열린 100% 국산콩으로 된장과 간장을 담그는 ‘행복한 우리집 정월 장 담그기’ 체험행사에서 참가자들이 정성스럽게 장을 담그고 있다.
농협종묘센터가 국내 최초로 국산 파프리카 신품종 개발에 성공해 국립종자원에 등록했다. 사진 좌측 김용권 농협 파프리카연구사업단장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국산 파프리카 품종을 들어 보이고 있다.
전국한우협회는 ‘제5회 한우문화공모전’을 통해 73개 팀의 수상작을 선정하고 이달 21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시청광장에서 전시회를 개최한다.올해 공모전에는 광고디자인 273개 작품, 사진 576개 작품, UCC 24개 작품, 새롭게 추가된 CM송 17개 작품, 수기 65개 작품 등 총 955개 작품이 접수됐다. 1차 심사를 통과한 161개 작품에 대한 2차 심사를 통해 황소상, 암소상, 송아지상, 입선, 가작 등 총 73개팀의 작품을 선정했다.
농림수산식품부와 농기계업계는 지난달 22일부터 9월 16일까지 4주동안 트랙터, 콤바인, 건조기 등 수확철에 주로 사용되는 농기계를 중심으로 ‘2011년 가을철 전국농업기계 순회수리봉사’를 펼친다.순회수리봉사반은 6개 농기계 제조업체(대동공업, 동양물산, 국제종합기계, LS엠트론, 아세아텍, 신흥기업사)에서 49대의 수리용 차량과 83명의 전문수리기사가 48개 반으로 편성돼 134개 시군을 순회하며 수리봉사를 실시하게 된다.순회수리봉사 기간 동안 점검 및 수리비는 무료, 부품값은 실비로 받으며 현장수리가 어려운 경우에는 해당지역 농기계 사후관리업소나 제조업체에 인계해 수리하게 된다.또 간단한 고장은 농업인 스스로 고칠 수 있도록 현장수리교육과 응급처치방법 등을 지도해 농업인의 자체수리 능력도 높여간다는 방침이다.
컬투쇼로 유명한 개그맨 김태균, 정찬우씨가 쌀 소비 홍보대사로 나선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달 20일 과천 정부청사에서 컬투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앞으로 1년간 쌀 소비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쌀 중심의 우리 식단에 대한 우수성을 알리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재치 넘치는 유머로 인기를 끄는 컬투는 지난해 11월11일 ‘가래떡 데이’ 행사 때 쌀 소비확대 필요성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후 쌀 홍보대사를 자처해왔다. 또 진행을 맡은 라디오 프로그램에도 “우리 쌀을 많이 먹어야 한다”는 이야기를 자주해 왔다.
국립종자원은 연간 5600톤의 종자를 처리할 수 있는 종자정선시설을 전북 정읍시농업기술센터 옆에 설치하고 지난달 22일 김생기 정읍시장을 비롯해 국립종자원 김창현 원장 등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번 종자정선시설은 정읍시 우산면 일대 2만8000㎡의 부지에 공장동과 사무동, 관리사동이 들어섰으며 모두 28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종자를 처리할 수 있는 정선시설을 비롯 종자 건조기, 색채선별기, 자동포장기, 자동적재기 등 첨단시설도 갖추고 있다. 정읍종자정선시설은 벼와 보리 종자를 정선, 소독 처리해 전북도내를 비롯해 전남과 충청도권까지 우량종자를 보급하는 기지 역할을 하게 된다.김 시장은 이날 “정선시설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벼와 청보리 등의 채종포단지가 현재 260ha에서 오는 2015년 1000ha로 확대, 연간 60억원의 농가소득이 기대된다”며 “정읍이 정부보급종 생산·공급 전진기지로서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귀농귀촌 정보 및 농어촌 체험학습과 다양한 친환경유기농수축산물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친환경 유기농무역박람회·도시유기농업 식물공장기술전 2011’과 ‘체험학습 농어촌관광박람회·귀농귀촌 도시민유치박람회 2011’이 15일부터 17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됐다.(사)유기농업협회 주최로 올해 10회째를 맞는 친환경유기농무역박람회는 총 558부스 규모로 친환경유기농수축산물, 가공상품, 화장품, 섬유 및 패션, 농자재, 음료, 관련 서적, 전통식품, 신선편이식품 등이 전시돼 주목을 받았다.부대행사로는 친환경유기농화장품 특별관과 유기농 키즈관, 천연주류 및 유기농 와인 특별관, 허브협회·블루베리 특별관, 유기농 뷔페 레스토랑, 유기가공상품 유통 세미나, 친환경 유기농 화장품 컨퍼런스 등이 마련됐다.
바이엘 크롭사이언스(주)가 전국의 벼 재배 농가들을 대상으로 벼 생육단계별 병해충·잡초 관리 방법을 눈으로 확인하는 자리를 마련해 호응을 얻고 있다.바이엘은 지난 11일~13일 3일간 경기도 화성시 장안면 노진리에 위치한 벼 ‘크롭 플랫폼’에 전국 각지의 농가, 우수시판상, 농협, 농업관련기관 등 약 600여명의 농산업 종사자들을 초청해 벼 농사 관련 정보를 교류하는 행사를 실시했다.벼 ‘크롭 플랫폼’은 농약 제조회사들이 기존에 실시하던 신제품 시료 전시포 사업을 개선한 것이다. 농가에서 직접 시료를 사용하고 관리하던 것을 시료살포·포장관리 등을 회사가 직접 시행해 제품의 오남용 문제 등을 사전에 차단한 것. 또 단순히 제품 홍보가 아니라 우수한 제품을 적기에 사용할 수 있도록 벼 생육 전반에 걸친 병해충·잡초 관리 방법을 제안한 것이 특징이다.이날 벼 재배 포장에서 효과를 선보인 약제는 바스타 액제, 종자탄 종자처리수화제, 리전트브이 입제, 루틴 상자 입제, 톱스타 유제, 풀아웃 입제, 루틴 액상수화제, 농초네(내년 등록 예정) 등이다.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수웅(71세, 장안면 노진3리) 농민은 “바이엘이 효율적인 약제를 잘 공급하는 것으로 알고 수년간 써
2007년에 설립된 대전세종충남식물보호제 판매업협동조합(이사장 정충용. 이하 대전세종 충남식물보호제판매조합)은 투명한 경영을 통해 조합원들의 신뢰를 형성하고 조기 구매 및 결제를 통해 조합원들에게 더욱 많은 이익을 제공함으로써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정충용 이사장은 “공동구매를 통한 조합원의 이익을 실현하는 조합은 무엇보다 투명한 경영과 상호 신뢰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신뢰의 힘이 없었다면 지금의 조합도 존재하지 않았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합을 이끄는 이사장은 개인의 명예나 이익보다는 조합원을 위한 봉사 정신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전세종충남식물보호제판매조합은 정충용 이사장과 임홍빈 전무를 포함한 5명의 임직원과 65명의 조합원이 함께 연간 약 22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특히 다른 조합에 비해 출자금을 최소화함으로써 조합원들의 가입 및 탈퇴를 조금 더 자유롭게 하고 있는 것과 물류창고를 운영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임홍빈 전무는 “창립 초기부터 협동조합의 목적인 조합원의 권익을 최우선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특히 조합 이사장의 경우, 명예직으로 순수하게 조합 및 조합원을 위해 봉사하고 있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이형준 이사장 설립 첫해부터 320억 원이라는 남다른 매출을 올리며, 조합원의 결속과 성장의 모범 답안을 보여온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하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조합)을 방문해 2008년 설립 당시부터 이사로써 운영에 참여해 그 누구보다 열심히 달려 온 제6대 이형준 이사장을 만났다.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2007년 초대 정원호 이사장(㈜풍년케미컬)이 2008년 제2대부터 4년의 임기로 2020년까지 연임했으며, 이어 제5대 김대기 이사장(아리랑농약사)을 거쳐 제6대 이형준 이사장(한농농자재상사)으로 이어져 오고 있다. 이형준 이사장은 “초대 정원호 이사장이 다져놓은 기반을 더욱 견고히 하고자 제5대 김대기 이사장이 4년의 임기 동안 제시한 키워드는 ‘공감’이었다”며 “이제는 공감의 시대를 지나 함께 미래를 키워가는 ‘성장’을 키워드로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와 관련, 2030 비전 ‘농민과 함께, 미래를 키우는 조합’을 수립하고 이를 실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2008년 설립 당시 80명의 조합원이 각각 2,000만 원씩 출자해 자본금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