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료의 시료 채취 검사와 관련해 국가로부터 설립인가를 받은 민간기관에서의 검사도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의 검사와 같은 조건으로 인정해줘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또 계분퇴비는 질소 성분이 많아 상대적으로 부숙도 기준에 통과되기 어렵고 무기물질이 많아 1등급을 받기 어려운 점을 감안해 유기질비료 등급제도의 점수 조정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한국유기질비료산업협동조합이 지난 5~6일 이틀간 충남 천안 상록리조트 그랜드홀에서 개최한 ‘2011 조합원 워크숍’ 종합토론에서 조합원들은 이같이 지적하고 일부 일선조합에서 과도한 경쟁을 부추겨 유통질서를 어지럽히고 있어 자제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이와 함께 지역농협의 추가약정제도는 유통질서를 무너뜨리는 제도이므로 폐지돼야 하고 품질관리 위반시 바로 제재조치하기 보다는 경고 등 경각심을 일으키는 방식으로 완화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 정부 지원으로 시설되는 경축순환자원화 시설 등은 기존 업체를 어렵게 하고 기존 시설과의 중복 등 국가적 차원에서 낭비요소가 있는 만큼 정책방향의 시정이 필요하다는 견해를 피력했다. 특히 친환경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이 국내 농축산업에서 발생되는 부산물을 활용하는 것이 목적이므로 공감대가
여름철 재배가 어려운 상추 등 엽채류의 고온 장애를 줄여 생산량을 50%이상 늘릴 수 있는 비료가 개발됐다.동부한농과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지난달 23일 공동으로 여름철 재배가 어려운 상추 등 엽채류의 고온 장해를 줄일 수 있는 ‘에코마이크로’ 비료(사진)를 개발, 본격 시판에 나섰다고 밝혔다.이번에 개발된 에코마이크로는 물에 희석해 공급하기 때문에 사용이 간편하고 시설비 부담도 없이 여름철 고온기 상추 등 엽채류의 생육을 증진시킬 수 있는 비료다.특히 이 비료에는 생분해성 친환경 기능성 물질인 폴리아스파르트산(PAA)이 함유돼 있어 수경재배시 양액비료와 적당한 비율로 혼합해 사용하면 뿌리발육을 촉진시켜 고온에 대한 저항성을 증진시킨다.실제로 상추 수경재배시 수량이 50%이상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8월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실험한 결과 비료를 사용하지 않은 상추에 비해 잎 수는 69%, 잎 무게는 10%, 뿌리 무게는 100%, 뿌리 길이는 20% 증가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수연 경기농기원 박사는 “에코마이크로 비료를 사용하면 상추 등 엽채류를 재배하는 농업인들의 여름철 소득을 높이고 여름철 폭등하는 상추가격도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벼 논의 질소비료량은 1000㎡당 7㎏이 적정한 것으로 나타났다.경남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적정 질소질 비료량을 규명하는 자체 시험 결과 쓰러짐 현상에 강하고 밥맛이 좋은 쌀을 생산하려면 벼 논 1000㎡당 7㎏의 질소질 비료를 뿌려야 효과가 큰 것으로 밝혀졌다.실제 관행적으로 1000㎡당 11㎏의 질소질비료를 뿌린 논의 벼는 전체의 40% 정도가 쓰러졌으나 7㎏ 안팎으로 뿌린 논의 벼는 거의 쓰러지지 않았다. 또 수확한 쌀에 질소성분 함유율이 낮아 밥맛이 좋고 수확량도 10~20%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반면 11㎏ 이상 질소질비료를 뿌린 논의 벼는 줄기의 마디간격이 길어져 약한 비바람에 쉽게 쓰러지고, 쌀의 단백질 함량이 높아져 밥맛이 나빠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내 노지나 시설채소 재배지는 이미 질소 성분을 적정량 함유하고 있어 질소질 비료를 뿌리면 토양이 과질소상태가 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이에 따라 질소질 비료는 모내기 이전 밑거름으로 70%를, 나머지 30%는 이삭이 피기 전인 7월 중순에서 8월 초순께 이삭거름으로 각각 뿌리면 된다.
국내 처음으로 유용미생물(EM) 발효비료가 동남아시아에 수출됐다. 보령시는 지난달 23일 수출회사인 이화그린을 통해 유용미생물 발효비료를 4월 28일 태국에 14톤(수출액 840만원)을 첫 수출했다고 밝혔다. 이화그린은 현지에서 유용미생물 발효비료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이달 중 15톤을 더 수출할 예정이다.수출된 유용미생물 발효비료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기내 발효시스템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농산부산물인 쌀겨, 깻묵, 어분 등을 재료로 유용미생물과 당밀을 섞어 30~35℃에서 발효시킨 최고품질의 친환경유기질비료다.보령시는 유용미생물 발효비료 성수기인 3~5월엔 친환경 고품질비료로 관내 및 국내에 공급하고 비수기 땐 수출에 나서는 등 관련 활용영역을 넓힐 방침이다. 보령시는 지난해 7월 18억원을 들여 유용미생물 발효비료공장을 준공, 보령시 관내 업체인 보령그린환경(주)에 위탁운영하고 있다.보령시 관계자는 “유용미생물 활성액을 비롯해 발효비료, 생선아미노액비 등 친환경제를 한해 5400톤 생산규모를 갖춰 국내 최대의 유용미생물 생산기지로 발돋움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양한 비종개발 유도와 등록유효기간 제도 도입을 위해서는 비료공정규격 개정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비료의 품질관리 및 품질영양성분 표시 의무화를 도입해야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한국토양비료학회가 지난달 20일 무주리조트에서 개최한 춘계학술발표회의 ‘동아시아 국가의 비료 관련 법령 워크숍’에서 김계훈 서울시립대 교수는 외국의 비료공정규격과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국내 비료공정규격 개정방향을 이 같이 제시했다.김 교수는 “일본은 질소·인산·가리질비료 등 등록비종에 대해 3년·6년 등의 등록유효기간을 두고 비종개발이 용이한 형태의 규격을 시행하고 있다”면서 “비료공정규격상 질소비료의 경우 일본은 23개 비종에 달하지만 우리나라는 16종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김 교수는 특히 “일본 제도를 모델로 삼은 우리나라는 등록 유효기간이 없고 신규비종개발여지도 없다”면서 “미국도 유통 비료에 필수영양소 함량을 표기하도록 돼 있다”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또 “미국은 관리 대상 비료에 대해 제품명·등급·유효성분·유해 중금속 함량 등 상세한 데이터베이스(DB)를 공시하고 있다”면서 “캐나다는 비료등록 사전평가 1개월과 등록기간 1~2년 등으로 관리하고 EU와 독일도 비료
촌진흥청은 불량 상토 사용에 따른 농업인들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비료관리법’ 개정을 통한 상토 품질관리기준을 마련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농진청에 따르면 이번 개정안은 현행 ‘비료’ 정의에서 배제되고 있는 토양개량용 자재 중 화학적 변화 없이 흙에 일정한 성분을 공급하는 각종 토양개량용 자재 등에 대한 적정한 관리를 포함하고 있다.특히 상토 품질기준(안)을 수도용의 경우 입도, 질소전량, 중금속 등 15항목, 원예용은 보수력, 암모니아태질소, CEC, 중금속 등 17항목에 대해 유관기관, 농협 및 상토 생산업체 등의 의견수렴을 거쳐 최종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이번 상토 관리에 대한 법적근거 마련은 지금까지 국내에서 사용하고 있는 상토는 등록 및 품질관리 규정이 없어 농작물 생육장애 발생시 정확한 원인규명이 어려운데 따른 것이다. 특히 상토 피해사고는 육묘과정 중 발생, 모내기나 농작물 재배를 포기해야 하는 등 큰 피해를 유발하고 있다.또 지자체와 농협, 민간단체 등에서는 농진청에서 마련한 ‘상토 품질 권장기준’에 따라 자율적으로 상토를 관리하나 법적 근거가 없어 불량제품에 대한 사후관리 및 농작물 피해 발생시 적극적인 처리에 한계가 있었다.농진청은 이에
삼성정밀화학이 지난 1967년 4월 동양 최대 규모로 공장 가동을 시작한 이래 만 44년만에 지난달 25일자로 요소비료 생산을 중단했다. 삼성정밀화학은 적자행진을 이어가던 요소·DMF·개미산 계열 제품의 생산을 전면 중단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암모니아 등 일부 수익성 있는 사업만 유지하고 가동이 중단된 노후화된 설비와 기술은 패키지화해 매각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삼성정밀화학은 주력사업이었던 요소·암모니아 계열 대신 메셀로스(건축자재용 수용성 고분자 제품), 애니코트(식물성 의약용 코팅제) 등의 증설과 용도개발에 집중할 예정이다. 요소·암모니아 계열의 생산중단 이후 유휴부지는 폴리실리콘, 메셀로스, 전자재료 신·증설 부지로 활용할 계획이다.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한 유기질비료에 대한 정부 보조로 인해 유기질비료와 관련한 특허 출원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허청에 따르면 2006년부터 2010년까지 5년간 유기질비료에 관한 특허는 총 282건이 출원돼 연평균 14%의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출원인은 개인 및 중소기업이 84%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주)동부한농(대표 우종일 사장)과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김영호)이 ‘PAA함유비료’, ‘용출제어형비료’ 등 신 제형비료 산업화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본격생산에 들어가기로 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동부한농과 경기농기원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동부한농 울산비료공장에서 ‘신제형 비료 사업화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2월 공동으로 특허 출원한 신 개념 제형비료 2개 제품을 상품화해 농가에 보급키로 했다. 특허출원한 2개 제품은 ‘벼농사용 PAA함유 비료’ 및 ‘벼농사용 용출제어형 파종상 처리 비료’ 등이다.‘벼 농사용 PAA 함유 비료’는 기능성 물질 ‘PAA’가 작물의 뿌리 발육을 촉진시켜 비료 흡수 효율을 높이고 비료 성분이 빗물에 씻겨 내려가는 것을 억제해 기존 비료에 비해 사용량을 25% 절감할 수 있다. ‘벼 농사용 용출제어형 파종상 처리 비료’는 밑거름과 가지거름, 이삭거름 성분이 모두 함유돼 있어 파종과 동시에 육묘상자에 한번만 살포하면 작물의 생육시기에 맞춰 적기에 영양분을 공급해 기존 비료에 비해 사용량을 47%, 살포 노동력을 96% 절감할 수 있다.또 이들 비료는 메탄(CH₄) 등 온실가스 배출 감소 효과도 우수한 것으로 나타나 앞으로 환경을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은 농자재산업의 당면과제에 대해 토론을 통한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산업별 워크숍을 개최해 주목받고 있다. 농기계와 농약에 이어 ‘KREI 2011 친환경비료 워크숍’이 지난 8일 강창용 농경연 기획실장의 주관으로 개최됐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비료업계의 산·학·관·연 관계자들이 참석해 ▲탄소순환과 친환경비료 ▲부산물비료와 상토관리 ▲퇴비의 부숙도 검사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탄소가치 평가 ‘탄소순환인증’ 도입 노희명 서울대 교수는 ‘농림식품산업에서 탄소순환과 친환경비료의 중요성’ 발표를 통해 “농림업은 탄소가스를 흡수한다는 긍정적인 가치와 기후변화의 직접적인 피해자”라면서 “잘못된 바이오매스 및 토양관리 등에 의해 온실가스를 방출하는 가해자로 인식되고 있다”고 지적했다.노 교수는 또 “농림업이 지닌 탄소흡수용량과 그 가치는 농림업 전반에 일어나는 적절한 탄소 관리에 달려 있다”면서 “농산어촌의 탄소가치를 평가하는 탄소순환인증 도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노 교수는 특히 “동위원소법을 활용하면 퇴비의 부숙도에 따라 토양생태계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볼 수 있고 어떤 퇴비를 시비했는지에 대해 알 수 있다”면서 “퇴비의 질은 물론
비료관리법 위반행위 경중에 따라 과징금의 2분의1 범위 내에서 감경 또는 가중할 수 있는 일반기준이 신설됐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달 30일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의 ‘국민부담 완화를 위한 과태료·과징금 합리화 방안’에 따라 비료관리법 시행령을 개정해 과징금 및 과태료의 부과기준을 구체화 했다고 밝혔다. 시행령에 따르면 과징금의 부과기준은 동일한 위반행위로 벌금과 과징금을 중복 제재를 받은 경우에는 과징금 부과시에 벌금 상당액을 감경하고 위반행위 경중에 따라 과징금의 2분의1 범위 내에서 감경·가중할 수 있는 일반기준을 신설했다.또 위반횟수에 관계없이 동일한 금액으로 과태료를 부과하던 것을 3회로 구분해 위반횟수에 비례해 차등부과 할 수 있도록 개정했다.
퇴비의 수분조절제로 사용되는 톱밥 가운데 유해물질이 들어 있어 사용이 금지된 폐목재 톱밥을 신속히 가려낼 수 있는 분석법이 개발됐다.농촌진흥청은 최근 톱밥에 들어 있는 발암물질인 포름알데히드 함량을 신속하게 분석해 퇴비 원료로 사용이 가능한 톱밥인지 여부를 구별할 수 있는 분석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이번에 개발된 분석법은 밀폐용기에 톱밥을 넣고 70℃로 가열해 포름알데히드를 포집한 다음 이를 검출하는 방법이다. 포름알데히드가 1㎖당 1ppm 이상일 경우 사용 금지 톱밥으로, 그 이하일 경우는 사용 가능한 톱밥으로 구별하게 된다.농진청의 분석 결과 접착제를 사용하는 가공목재인 MDF(중밀도 섬유판), HDF(고밀도 섬유판), 파티클보드, 합판 등을 이용한 폐목재 톱밥에서는 포름알데히드가 1ppm이 훨씬 넘는 1.31~3.71ppm이 검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수피(나무껍질)·소나무·오동나무 등을 이용한 천연 톱밥에서는 최대 0.62ppm이 검출됐다.지금까지 합성목재의 포름알데히드 방출량을 측정하기 위해서는 24시간 이상 시간이 소요되고 분석용 특수설비를 이용해야 하기 때문에 현장 적용이 어려웠다. 이번 분석법은 간단한 측정도구를 이용해 현장에서 유해물질이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이하 ‘농특위’)는 8월 18일 오전 11시, 동 위원회 대회의실에서 김 호 위원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농특위 사무국 전 직원은 물론, 대통령실 농림축산비서관실과 유관 부처 실장들이 함께 자리하였다. 김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정책의 출발과 완성은 현장에 있다는 믿음으로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가 현장, 대통령실 그리고 정부간의 소통·협력의 구심점이 될 것”이며, “현장과 직접 대화·소통·협력하여 정책 대전환과 위기극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농어업·농어촌·농어민은 식량주권·식량안보의 최후 보루이자, 생태·환경 보전과 지역공동체 유지를 위한 핵심기반임을 강조하며, 기후위기·농어업위기·식량위기, 농어촌 고령화와 농어업인력 부족, 글로벌 통상 문제, 급변하는 국제정세 등 복합적인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하였다. 지속가능한 3농(농어민·농어업·농어촌) 전략을 새롭게 설계하고 대전환을 이끌 수 있도록 학자로서의 전문성과 현장과의 소통 역량을 바탕으로 현장과 정책을 잇는 가교자의 사명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표했다. 김 위원장은 이재명 정부의 농정과제가 성공적으로 이행되어 지속가능한 3농을 실현하고 국가 책
투명한 경영과 조합원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한 정보 공유로 건전한 유통질서를 만들어 가고 있는 전국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협의회(이하 판매조합협의회) 김영칠 회장은 1986년 ㈜대유 영업부 입사를 시작으로 농업분야에 첫 발을 들였다. 이후 10년간의 직장생활을 마무리하고 1995년 경남 양산시에 물금농약사를 설립했다. 이와 함께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이하 유통협회) 지회장을 거쳐 부산·울산지부 사무국장과 지부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특히 2016년 부산울산경남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하 부울경작물보호제 판매조합) 이사장에 당선되어 현재까지 연임 중이다. 김영칠 회장이 대표로 있는 물금농약사가 위치한 양산시는 도농복합도시로 다양한 농산물 재배는 물론 도시농업인 텃밭과 주말농장이 발달해 전체 매출의 80% 이상을 도시민이 차지하고 있다. 이에 맞춰 농산물 종자와 모종, 농약, 영양제는 기본이고 꽃씨와 꽃모종은 물론 소규모 도시농업을 위한 다양한 농자재를 구비 해 판매함으로써 도시농업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수요자 중심의 판매혁신 이뤄야… 김영칠 회장은 “농업은 단순히 먹거리 생산을 담당하는 1차산업이 아닌 국가안보와 국민의 영양, 건강은 물론 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