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분야 품목 단체와 수산단체가 참여하는 ‘농수축산연합회’가 출범했다.10개의 농어민단체들이 참여한 농수축산연합회(상임대표 김준봉,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장)는 지난달 24일 서울 여의도 현대컨벤션웨딩홀에서 ‘정확하고 체계적인 대안조직, 사회적 책임의 주체’를 모토로 출범식을 갖고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농수축산연합회에는 ▲전국농업기술자협회 ▲한국낙농육우협회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 ▲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연합회 ▲한국농수식품CEO연합회 ▲한국종축개량협회 ▲한국계육협회 ▲한국토종닭협회 ▲전국약용작물품목대표총연합회 등 10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연합회는 앞으로 농어민진영 내부의 배타적 분위기를 불식시키고 농어민권익과 대의를 위한 국민농어업운동 활성화에 나서게 된다. 특히 시장개방에 대응하기 위해 WTO/DDA 및 한·미 FTA, 한·중 FTA 추진에 따른 국내 보완대책 마련, 협동조합 경제 사업에 대한 활성화 과제 마련, 구제역과 AI에 대한 실질적인 재건대책 마련에 함께한다는 계획이다.또 농어촌 의료·복지개선을 위한 제도 마련, 기후변화 및 곡물위기에 따른 대응방향 수립, 농수산정책자금의 원활한 지원을 위한 농신보제도 개선 등을 중장기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직원 100여명중 20여명이 기업·기술가치평가사 자격증을 따냈다. 지난 8일 재단 실용화홀에서 한국기업기술가치평가협회로부터 자격증 전수식을 가졌다.
								봄기운이 완연한 주말을 맞아 광양매화문화축제를 찾은 시민들이 매화를 즐기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지난달 24일 수원시 소재 대평고등학교 우수심화과학반 학생들을 국립농업과학원 농업생명자원부로 초청해 농업생명과학에 대한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벼 품종 개발 연구현장에서는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 벼가 자라고 한 겨울에도 모내기를 한다. 농촌진흥청은 고품질 및 가공․기능성 벼 품종을 조기에 개발하기 위해 올해 세 번째 모내기를 했다.
								전국농민회총연맹 등 13개 농민단체 소속 농민 1만5000명(주최측 추산 3만명)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문화광장에서 전국농민대회를 열고 쌀값 문제 해결과 농협 개혁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쌀값 대책·신경분리·농기계은행사업 도마 위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는 지난달 23일 농림수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 농협중앙회 등 9개 피감기관에 대한 종합감사를 끝으로 2009년 국정감사를 마무리했다. 이날 종합국감에는 쌀 가격 및 수급안정대책과 농협중앙회 신경분리, 농축산물 안정성에 대해 집중 추궁하고 대책마련을 촉구했다.여·야 의원들은 일제히 쌀값과 수급안정을 장기적인 안정대책마련을 촉구했다. 특히 생산안정제 도입, MMA물량에 대한 가공용 전환과 대북지원 재개, 대체 작목재배 검토 등의 적극적인 대책마련을 요구했다. 유성엽 의원(무소속, 정읍)은 “2008년산 농협재고 쌀 6만여톤을 추가로 신속히 격리하고 2009년도 쌀에 대한 공공비축미 매입도 과감하게 늘리고 대북 쌀 지원도 재개해야 한다.”면서 “장기적으로 쌀 수급 안정을 위한 대체작목전환, 휴경제도 부활도입 등 생산량 조절 정책을 전면 재검토 할 것”을 촉구했다. 김영록 의원(민주당, 해남·진도·완도)도 “올해 쌀에 대한 정부의 추가 격리 물량 11만톤을 20만톤 이상으로 늘려야 한다.”면서 대책마련을 요구했다.MMA물량 밥쌀용→가공용 전환해야정해걸 의원(한나라당, 군위·의성·청송)은
								국회 농림수산식품부위원회의 2009년 첫 국정감사는 지난 10월 5일 국회 본청에서 농협중앙회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여야의원들은 이날 국감 첫 기관으로 농협을 택한 이유를 설명이라도 하려는 듯 시종일관 강도 높은 질의를 쏟아냈다. 농협의 도덕적 해이와 방만 경영을 일제히 질타했다. 또 수확기를 앞두고 폭락하는 쌀값 대책과 신경분리, 농협축산경제 대표성 확보, 농기계은행사업과 비료관리 부실 등에 대한 대책마련 등을 지적했다. “쌀 수급안정 정부에 대책마련 촉구해야”여야 의원들은 최근 현안문제인 쌀값 및 수급안정과 관련한 대책마련을 추궁했다. 추상적인 대책보다는 대체작물 개발, 대북 쌀 지원 등 근본적인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여상규 의원(한나라당, 남해·하동)은 “논 콩처럼 수익성 높은 대체작물의 재배를 유도해 쌀 생산을 줄이고 의무 수입량인 최소시장접근(MMA) 물량에 대한 관세화 여부를 심도 있게 검토해봐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여 의원은 특히 “쌀 추가매입 등 일시적인 시장격리조치는 불가피한 선택이지만 해마다 올해 같은 상황이 지속될 경우 막대한 재정손실과 수급 불균형은 지속될 것”이라면서 쌀 과잉생산을 막기 위해 대체작물 개발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의 지난 10월 5일, 8일 열린 농협중앙회와 농촌진흥청의 국정감사에서 나타난 농자재산업의 이슈는 안전사고예방과 사후관리로 압축됐다. 특히 조진래, 김영록 의원이 농업용 무인헬기에 대한 사고를 집중 제기했다. 농협과 농진청 국감에서 의원들이 제기한 농자재산업 관련 내용을 사안별로 정리한다. 수입 야마하 농업용 무인헬기 추락률 67% 안전교육 강화해야, 일본 국내 판매가 절반국내에 도입된 농업용 야마하 무인헬기가 올해 들어 75대중 50대(67%)가 추락해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농협이 지원한 헬기 67대 중 34대(50%)가 사고가 발생했다.조진래 의원(한나라당, 의령·함안·합천)과 김영록 의원(민주당, 해남·진도·완도)은 각각 농협과 농진청 국감에서 정부는 농협을 통해 2010년부터 2013년까지 매년 100대씩 총 500대의 농업용 무인헬기를 도입키로 했지만 사고발생에 대한 대책마련을 전무하다고 지적했다.특히 교육 시간의 부족, 안전체계 미확립 등에 따른 잦은 안전사고 발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와 농협은 무대책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질타했다.조 의원은 “무인헬기 사고 발생은 조종자의 부주의, 기량미숙에 의한 사
								지난 10월 8일 열린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의 농촌진흥청 국정감사에서는 매년 되풀이되는 연구개발의 실용화 미흡과 농약안전성 관리 등에 대해 여야의원들의 ‘되뇌임’이 이어졌다. 특히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출범과 함께 여전히 농진청의 민영화(출연기관화)가 추진되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 주목을 받았다. 실용화재단과 민영화(출연기관화) 논란농업기술실용화재단 출범에 대해 의원들은 깊은 관심과 함께 재단 출범이 농진청 민영화(출연기관화)의 단초가 되는 것은 아닌지 우려를 표명했다.조배숙 의원(민주당, 익산 을)은 “지난해 잦은 인사와 구조조정에 이어 올해도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출범에 따른 인력차출 등을 비춰 볼 때 농진청을 출연기관화 하겠다는 정부의 의도가 끝나지 않았다는 생각이 든다.”고 운을 뗐다.류근찬 의원(선진당, 보령·서천)도 “실용화재단은 실용화 업무와 종자·종묘 증식, 농자재 분석·검증 업무까지 담당해 농진청의 기존 업무와 크게 중복되고 있다”며 “실용화재단이 농진청의 업무를 상당 부분 대체하면서 농진청은 현 정부의 의도대로 출연기관으로 되지 않을까 심히 우려된다.”고 지적했다.김재수 농진청장은 이에 대해 “실용화재단의 인력확보에 직원의 강제 차출은 없다”면서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고령지농업연구센터와 한국국제협력단(KOICA 총재 박대원)은 3월 21일 국제감자사업 협력기관으로 지정하는 현판식을 갖고 감자를 통한 국제지원사업에 나선다.고령지농업연구센터는 우리나라 감자생산기술 개발의 메카로서 세계 최초로 양액재배를 이용한 우량씨감자 생산기술을 개발했다. 특히 감자의 속살이 노랑, 빨강, 보라 등 다양한 유색감자를 개발해 감자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한국국제협력단은 1991년 설립 이래 우리나라와 개발도상국의 우호협력 관계 및 상호교류를 증진하고 경제발전을 지원하여 국제개발협력을 증진하는 것을 목적으로 다양한 형태의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한편 양 기관은 지난 2007년부터 북아프리카 알제리에 씨감자생산기술을 전수하는 사업을 공동으로 수행해 오고 있다. 그 결실로 올 4월에 알제리 현지에서 우리 기술을 투입한 씨감자생산시설의 준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2007년에 설립된 대전세종충남식물보호제 판매업협동조합(이사장 정충용. 이하 대전세종 충남식물보호제판매조합)은 투명한 경영을 통해 조합원들의 신뢰를 형성하고 조기 구매 및 결제를 통해 조합원들에게 더욱 많은 이익을 제공함으로써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정충용 이사장은 “공동구매를 통한 조합원의 이익을 실현하는 조합은 무엇보다 투명한 경영과 상호 신뢰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신뢰의 힘이 없었다면 지금의 조합도 존재하지 않았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합을 이끄는 이사장은 개인의 명예나 이익보다는 조합원을 위한 봉사 정신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전세종충남식물보호제판매조합은 정충용 이사장과 임홍빈 전무를 포함한 5명의 임직원과 65명의 조합원이 함께 연간 약 22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특히 다른 조합에 비해 출자금을 최소화함으로써 조합원들의 가입 및 탈퇴를 조금 더 자유롭게 하고 있는 것과 물류창고를 운영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임홍빈 전무는 “창립 초기부터 협동조합의 목적인 조합원의 권익을 최우선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특히 조합 이사장의 경우, 명예직으로 순수하게 조합 및 조합원을 위해 봉사하고 있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이형준 이사장 설립 첫해부터 320억 원이라는 남다른 매출을 올리며, 조합원의 결속과 성장의 모범 답안을 보여온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하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조합)을 방문해 2008년 설립 당시부터 이사로써 운영에 참여해 그 누구보다 열심히 달려 온 제6대 이형준 이사장을 만났다.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2007년 초대 정원호 이사장(㈜풍년케미컬)이 2008년 제2대부터 4년의 임기로 2020년까지 연임했으며, 이어 제5대 김대기 이사장(아리랑농약사)을 거쳐 제6대 이형준 이사장(한농농자재상사)으로 이어져 오고 있다. 이형준 이사장은 “초대 정원호 이사장이 다져놓은 기반을 더욱 견고히 하고자 제5대 김대기 이사장이 4년의 임기 동안 제시한 키워드는 ‘공감’이었다”며 “이제는 공감의 시대를 지나 함께 미래를 키워가는 ‘성장’을 키워드로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와 관련, 2030 비전 ‘농민과 함께, 미래를 키우는 조합’을 수립하고 이를 실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2008년 설립 당시 80명의 조합원이 각각 2,000만 원씩 출자해 자본금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