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는 가축분뇨 자원화를 통한 친환경축산 기반 구축을 위해 가축분뇨처리 조합에 대해 액비성분 분석비와 유통 촉진비, 수분조절제 등의 지원 강화에 나섰다.농협 축산컨설팅부에 따르면 양질의 액비공급을 위해 액비유통센터, 공동자원화시설, 경축순환자원화센터 보유조합, 축산농가 등에 액비성분 분석비와 시료용기 구입비를 지원키로 했다. 지원액은 1점당 8만6500원으로 240점 내외에서 총 2140만원이 지원된다.액비유통 조합에는 액비유통 촉진비를 톤당 3000원씩 1억8900만원을 지원하고 퇴비공장 운영조합에는 수분조절제 등 부자재를 톤당 5000원씩 1억9800만원 등 총 3억8200만을 지원키로 했다. 지원 방안은 자원실적이나 전년대비 성장률, 사업참여도를 감안해 차등 지원한다.
전국새농민회(회장 성효용)와 남해화학(대표이사 함태홍)은 지난달 30일 오전 남해화학 여수공장 회의실에서 자매결연 협약식을 가졌다.이 날 양 기관은 자매결연 협약을 계기로 농촌지역에서의 사회공헌 활동 등 상호간에 내재된 자원과 역량을 십분 발휘해 향후 농업 농촌의 발전에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전국새농민회는 한국농업을 이끄는 선도농업인 단체로서 자립, 과학, 협동의 새농민운동 정신을 실천해 오고 있다.
돈분처리 슬러지와 천연광물을 활용해 상토를 개발, 화제가 되고 있다.경북 영천시 대창면에 소재한 맥섬석GM그룹(회장 곽성근, www.macsumsuk.co.kr)이 선보인 ‘이온라이트’는 돈뇨처리시 발생되는 바이오 슬러지를 천연광물과 혼합한 수도와 원예 겸용 상토 비료로 시비 후 유실과 용탈이 적다. 이 제품은 맥섬석이라는 천연광물에 의해 악취성분인 암모니아(NH3) 가스 발생을 완전히 제거했다. 특히 다양한 조건에서 실험한 결과 탁도 제거 및 상토의 악취제거에서 탁월한 효과를 나타냈다. 실제 ‘이온라이트’ 효과 실험시 혼합비가 50%까지 증가 할수록 배추성장이 우수했고 저온 기간 동안 식물종자의 발아가 빨라지는 것으로 확인됐다는 것이 맥섬석GM그룹측의 설명이다.맥섬석GM그룹은 토질개선과 지력강화 성장을 촉진하는 ‘이온라이트’와 과수 과채 원예용의 액상비료로 활용되는 ‘이온비타맥’ 제품도 시판 중이다. 또 뿌리의 활력을 높여주는 ‘이온칼맥’과 천연광물을 고온처리한 활성화 비료인 ‘이온골드맥’ 등 다수가 있다. 이와 함께 특허청으로부터 발명특허를 획득한 ‘맥섬석 분말의 첨가에 의한 상온에서의 미생물 장기보존 방법’과 ‘맥섬석 세라믹 담채 비료 및 그의 제조 방
국내최초로 온실가스 저감형 신제형 비료 ‘녹색시대 25’가 개발돼 주목받고 있다.경기도농업기술원과 동부한농이 공동 개발한 이 비료는 20% 이상의 온실가스 감축효과가 있는 신개념의 비료로 지난 4월부터 밭작물용 전용 비료로 공급하고 있다. 이 비료는 특히 기능성 비효증진제가 함유돼 비료효율 개선과 함께 작물 뿌리 발육 촉진 효과가 뛰어나며 빗물에 잘 씻겨 내려가지 않도록 개발한 기능성비료이다. 경기농기원은 지난 8일 기술원 시험포장에서 이 비료에 대한 현장평가회를 실시했다. 이날 평가회는 실증재배농가 및 연구개발에 참여한 관계관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신제형비료가 작물 생육에 반응하는 정도를 중점 평가했다.경기농기원과 동부한농은 이 비료를 녹색산업화 자재라는 의미인 ‘녹색시대 25’ 라는 이름으로 보급하고 있다. 비료의 시용량을 20~28% 줄여 비료에서 발생되는 온실가스도 20%이상 낮추고 비료비용도 12~23% 줄일 수 있는 혁신적인 저탄소 비료다.고추, 배추, 잡곡전용 3종으로 시판돼 10시군 34농가 10ha에 농가실증 시험을 추진하고 있다. 고추전용비료는 노지에서 고추, 양파, 하우스에서 오이, 수박에, 배추비료는 노지에서 배추, 양배추, 감자에
벼 재배시 화학비료를 대체하고 토양 작물생산성을 좋게 하는 가축분뇨 액비와 녹비작물의 혼용기술이 개발됐다.경남 밀양 소재 농촌진흥청 기능성작물부가 개발한 이 혼용기술은 녹비작물을 10a당 2~3㎏만 파종하고 생육량에 따라 부족한 양분을 가축분뇨 액비로 시용한다. 특히 무기성분이 많은 액비와 유기물인 녹비작물의 양분은 작물재배에 적절한 유·무기 성분을 지속적으로 공급해 건전한 작물생육으로 5~10%의 수량증대의 효과가 있다.또 토양의 미생물 함량과 양분이용률도 20% 이상 증가되고 가축분뇨 액비 과다 사용을 줄이는 동시에 녹비작물 종자수입액을 연간 50여억원 절감할 수 있다.
미강(쌀겨 또는 쌀눈 등 쌀 부산물)을 발효·숙성시켜 만든 생물비료 제조 기술이 제1호 농림수산식품분야 녹색인증 기술로 인증 받았다.농림수산식품부는 올해 4월 14일 녹색인증제 시행 이후 미강을 발효·숙성시켜 만든 생물비료 제조 기술을 제1호 농림수산식품 분야 녹색기술로 선정해 지난달 24일 인증서를 발급했다.전문가 평가 결과 화학비료 대체 기능 및 화학비료 제조공정 시 소모되는 에너지를 천연물로 대체 사용함으로써 에너지 저감효과가 있는 것으로 판단돼 녹색인증을 획득했다. 또 이 기술로 생산한 제품은 친환경농자재로 등록(2008~2012)돼 있고 농업뿐만 아니라 조경업, 임업 등에도 사용 가능해 녹색산업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농식품부 관계자는 “인증된 기술에 대해 여러 가지 혜택과 현장에 다양하게 적용될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녹색인증제는 녹색산업에 대한 민간 투자 활성화를 위해 범부처 공동으로 시행하고 있는 제도로 온라인(www.greencertif.or.kr)을 통해 수시로 접수할 수 있다.
앞으로 인삼 재배시 금지됐던 화학비료의 사용이 수경재배 방식의 경작인 경우에는 가능해진다.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인삼을 경작함에 있어 화학비료 사용을 금지하도록 되어 있는 인삼산업법 시행규칙을 개정해 농진청장이 고시하는 수경재배의 방식으로 경작하는 경우에는 사용토록 허용했다. 그동안 인삼산업법시행규칙 개정을 위해 농림수산식품부, 법제처 등 관련부처는 물론 인삼 관련단체 등과 지속적인 설득과 협의를 가진 노력 끝에 결실을 맺어 지난달 20일자로 인삼 수경재배시 화학비료 사용을 가능토록 개정해 시행하게 됐다.이번 법 개정으로 인삼 수경재배기술이 조기에 정착됨으로써 인삼의 소비촉진으로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함은 물론 인삼산업분야의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게 됐다.박철웅 농진청 인삼특작부장은 “현장의 영농실태와 상이했던 ‘인삼산업법 시행규칙 개정’과 농진청 고시 제정으로 인해 인삼 수경재배 기술이전 이후 인삼 수경재배 농가들이 불편을 겪었던 현장의 애로사항을 조기에 해결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박 부장은 또 “소비자들에게는 웰빙 식재료를 연중 공급할 수 있어 대다수 국민들의 다양한 식품화 요구를 뒷받침할 수 있는 등 인삼 산업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분석검정본부가 지난 8일 비료시험연구기관으로 지정됐다.실용화재단에 따르면 이번 분석검정본부의 비료시험연구기관의 지정으로 독자적으로 비료와 친환경유기농자재의 분석·검정업무와 농약, 비료, 친환경유기농자재에 대한 분석 성적을 직접 발행할 수 있어 민원인이나 농산업체에게 직접 서비스를 할 수 있게 됐다. 실용화재단은 지난 3월 농약시험연구기관 지정에 이어 국가공인인 비료시험연구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분석검정업무의 공신력이 한층 높아지게 될 전망이다. 신진섭 분석검정본부장은 “주요 농자재를 단기간 내에 국내외적으로 공신력과 효율성을 높이고자 농약·비료 시험연구기관 지정 등을 실행에 옮기고 있다”면서 “올해 안에 화학분석분야를 국제공인시험기관(KOLAS)으로 인정받고 동시에 투명성 확보를 위한 실험실정보화시스템(LIMS)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병해충 예방 및 우수 작물재배를 위해서는 토질에 적합한 퇴비를 알고 써야 하지만 농가 대다수는 퇴비의 장단점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전북도농업기술원이 최근 도내 토마토와 수박, 멜론, 가지, 오이 등 열매채소류를 재배하는 100개 농가를 대상으로 퇴비 사용법에 대해 설문 조사한 결과, 90% 이상의 농가들은 퇴비의 장단점을 제대로 파악하고 있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농가에서 토양을 좋게 하기 위해 가축의 두엄이나 판매되는 발효퇴비를 구입해 사용하지만 농가가 돈·계분을 주원료로 만든 퇴비를 무분별하게 사용하고 있어 작물에 피해가 예상 된다.이는 대부분의 작물이 요구하는 질소와 인산 성분의 2대1일 비율 중에 인산 함량이 지나치게 높아 길항작용으로 인한 고토나 철의 결핍 현상을 초래하며, 토양 내에 인산의 집적으로 하우스 내 가스장해, 이끼발생 등의 문제를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또한 이들 퇴비를 오랫동안 많이 사용하면 인산이 축적돼 작물의 영양과잉은 물론 토양 내 쌓인 인산이 인근하천으로 유출되거나 지하수로 이동해 부영양화를 일으키는 주범이 되고 있어 세심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도 농업기술원은 관계자는 “퇴비는 미량요소
완효성비료 보조금 지원·가축분뇨 원료공급 개념농촌진흥청 농업과학원과 한국토양비료학회는 지난 7일 강원 홍천 비발디파크에서 비료와 친환경농자재 관련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친환경농업 실천을 위한 비료산업 발전방안’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화학비료, 유기질비료, 부산물비료, 친환경농자재, 토양개량제 등 비료 관련 5개 업계 대표들이 수급현황 및 발전방향에 대해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비료산업 관련 학계, 업계, 유관기관 등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열린 ‘친환경농업 실천을 위한 비료산업 발전방안’ 심포지엄에서는 친환경농업 실천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친환경비료 등 농자재의 선택이 중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퇴비의 원료수불대장 의무비치 법제화조병임 농림수산식품부 친환경농업과 사무관은 ‘2010년 비료공급 정책방향’을 통해 “올해부터 화학비료의 적절한 사용과 토양 특성을 고려한 비료공급을 위해 맞춤형 비료지원사업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특히 “유기질비료의 경우 일률적인 정액지원에서 퇴비품질 등 조건별 차등지원으로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라며 “정부의 주요 비료정책은 화학비료와 유기비료 사용을 적절하게 조화시켜나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사무관은 또
(주)농우바이오(대표 김용희) 임직원 100명은 지난달 21일~22일 참외 주산지인 성주군에서 120여일간 지속되고 있는 저온과 일조부족 등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는 참외농가들을 위한 영농지원 활동을 벌였다. 농우바이오 임직원들은 이날 성주군과 관내 농업기술센터의 협조를 받아 영양제 무료 지원 및 봉사활동을 펼치고 향후에도 다양한 작물에 대해 지속적인 영농지원 활동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남해화학(주)이 최근 복합비료 등 총 8000톤을 호주에 처음으로 수출했다.호주는 10~12월에 비료를 수입하지만 시비 시기는 이듬해 4~6월에 집중돼 있어 장기보관·수송·기계살포로 품질규격이 엄격하고 까다로운 동식물 오염검역시스템을 갖춰 비료 수출에 어려운 나라 중 하나로 손꼽혀 왔다.남해화학은 이에 따라 비료의 입자강도를 높이고 동식물 검역에 대비해 거미줄까지 제거하는 등 모든 선적시스템을 보완해 호주 수출을 이끌어냈다. 남해화학은 특히 기존의 동남아시아시장 수출과 함께 비수기에 호주로 비료를 수출함으로써 공장 가동률 제고와 함께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게 됐다.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이하 ‘농특위’)는 8월 18일 오전 11시, 동 위원회 대회의실에서 김 호 위원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농특위 사무국 전 직원은 물론, 대통령실 농림축산비서관실과 유관 부처 실장들이 함께 자리하였다. 김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정책의 출발과 완성은 현장에 있다는 믿음으로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가 현장, 대통령실 그리고 정부간의 소통·협력의 구심점이 될 것”이며, “현장과 직접 대화·소통·협력하여 정책 대전환과 위기극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농어업·농어촌·농어민은 식량주권·식량안보의 최후 보루이자, 생태·환경 보전과 지역공동체 유지를 위한 핵심기반임을 강조하며, 기후위기·농어업위기·식량위기, 농어촌 고령화와 농어업인력 부족, 글로벌 통상 문제, 급변하는 국제정세 등 복합적인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하였다. 지속가능한 3농(농어민·농어업·농어촌) 전략을 새롭게 설계하고 대전환을 이끌 수 있도록 학자로서의 전문성과 현장과의 소통 역량을 바탕으로 현장과 정책을 잇는 가교자의 사명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표했다. 김 위원장은 이재명 정부의 농정과제가 성공적으로 이행되어 지속가능한 3농을 실현하고 국가 책
투명한 경영과 조합원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한 정보 공유로 건전한 유통질서를 만들어 가고 있는 전국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협의회(이하 판매조합협의회) 김영칠 회장은 1986년 ㈜대유 영업부 입사를 시작으로 농업분야에 첫 발을 들였다. 이후 10년간의 직장생활을 마무리하고 1995년 경남 양산시에 물금농약사를 설립했다. 이와 함께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이하 유통협회) 지회장을 거쳐 부산·울산지부 사무국장과 지부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특히 2016년 부산울산경남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하 부울경작물보호제 판매조합) 이사장에 당선되어 현재까지 연임 중이다. 김영칠 회장이 대표로 있는 물금농약사가 위치한 양산시는 도농복합도시로 다양한 농산물 재배는 물론 도시농업인 텃밭과 주말농장이 발달해 전체 매출의 80% 이상을 도시민이 차지하고 있다. 이에 맞춰 농산물 종자와 모종, 농약, 영양제는 기본이고 꽃씨와 꽃모종은 물론 소규모 도시농업을 위한 다양한 농자재를 구비 해 판매함으로써 도시농업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수요자 중심의 판매혁신 이뤄야… 김영칠 회장은 “농업은 단순히 먹거리 생산을 담당하는 1차산업이 아닌 국가안보와 국민의 영양, 건강은 물론 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