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박 등 유기질비료 전문생산업체로 구성된 친환경유기질비료협의회 소속 22개 회원사가 한국친환경농자재협회 회원사로 가입해 친환경유기질비료분과위원회를 구성,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친환경유기질비료협의회 관계자에 따르면 유기질비료산업의 발전을 모색하고 일관된 의견 등을 조율하기 위해 한국친환경농자재협회 내에서 분과위를 구성하고 세미나 등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특히 최근 유기질비료 정부 보조금 지급과 관련해 한포대(20㎏)당 1160원을 정액제 지급하는 것은 각각의 비료품질에 따른 가격 등을 감안할 때 올바르지 않아 정률제로의 변경이 요구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에 따라 친환경농자재협회 분과위 구성을 계기로 유기질비료 보조금 지급과 관련한 정액제와 정률제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듣고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세미나 등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친환경농자재 관련 정책의 핵심으로 꼽히는 유기질비료. 그에 걸맞게 유기질비료 지원 사업 은 매년 확대되고 있다. 지난 1999년 40만톤 140억원이 지원된 이후 2006년 120만톤 420억원, 올해는 210만톤 1218억원이 지원된다.지난해 20kg 기준 1억포 이상의 보조 유기질비료가 토양에 들어갔다. 하지만 화학비료를 대체할 수 있는 유기질비료의 소요량은 화학비료에 비해 수십 배에 달한다. 유기질비료의 지원규모가 과거 화학비료 지원 수준보다 커져야 하는 이유다. 또 국내 유기질비료의 연간 사용량은 380만~390만톤에 이르고 있지만 210만톤에 대해서만 지원돼 지원물량을 더 늘려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정부 지원 사업 힘입어 유기질비료의 전체 시장규모는 2007년 5000억원을 넘어 1조 시장을 낙관하고 있다. 관련업계에서는 “이제는 버젓이 하나의 독립된 산업분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면서 자부심을 표출하고 있다. 유기질비료산업은 지원 자금이 늘어나면서 산업규모도 커지고 유기질비료 제품의 안전성도 상당한 수준에 오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농촌진흥청과 농협의 품질검사 강화, 생산업체의 연간 생산능력 한도 내에서의 납품 등 자정노력이 어우러진
제주대학교는 지난달 29일 제주도와 (주)유니슨, 도내 영농조합법인과 가칭 ‘(주)제주축산바이오’ 합작투자 설립 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으로 (주)제주축산바이오는 내년 상반기까지 제주시 한림읍 금릉리에 축산분뇨를 활용한 전력생산시설인 ‘제주바이오 가스 플랜트’를 시설하고 내년 하반기부터 1일 축산분뇨 50톤을 처리해 연간 약 80만KW의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총 20억원이 투입되는 제주바이오 가스 플랜트는 가축분뇨 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를 신·재생에너지로 자원화해 전력 생산과 유기질 비료로 활용하게 된다.이번 사업에는 제주대 8억원, 제주도 6억원, (주)유니슨 4억원, 축산농가 2억원 등 총 20억원이 투자된다. 제주대는 사료 제조 전문업체 (주)카길애그리퓨리나로부터 전달받은 발전기금 50만달러(한화 약 7억원)를 이 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다.제주대에 따르면 제주대가 외국계 글로벌 기업으로부터 발전기금을 출연 받기는 이번이 처음이고,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대한 투자 또한 첫 시도이다.
전국적으로 실시되고 있는 광역친환경농업단지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들어서는 경축순환자원화시설의 가동이 본격화되고 있다.전남도는 지난달 16일 순천시 별량면 대곡리 순천 광역친환경농업단지에서 경축순환자원화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순천 경축순환자원화센터는 지난 2006년 정부의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국비와 도비 등 47억원을 투입, 지난해 12월 시설이 완공된 후 지금까지 시험가동을 거쳐 이달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이 센터는 고액 분리기, 원료 저장조, 발효 및 퇴비장, 운송장비 등의 시설을 갖추고 연간 1만7000톤 규모의 유기질비료를 생산해 지역농가에 공급하게 된다. 이에 따라 순천지역에서 돼지를 사육하는 52농가(1만9000마리)에서 발생하는 분뇨가 주원료가 될 전망이다.한편 전남도는 지난 2007년부터 추진한 장흥 경축순환자원화센터가 지난 4월말 완공돼 현재 시험가동 중에 있다. 또 올해 광역친환경농업단지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화순, 영암, 신안군에서도 경축순환자원화센터시설을 위해 설계 중에 있다.
이달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던 ‘유기질비료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납품제품에 대한 정부 보조지원 중단’ 방침이 없었던 일이 됐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최근 유기질비료지원사업 지침 개정을 통해 OEM 유기질비료의 정부 보조를 지속키로 했다. 다만 부산물비료(퇴비)의 OEM 제품은 납품할 수 없다. 또 유기질비료의 OEM 납품 시 품질불량 등 제품하자에 대한 책임은 제조자 및 판매자 모두가 물을 수 있는 규정을 신설했다. OEM 유기질비료 보조지원 중단은 비료업계의 뜨거운 감자 중 하나로 지목돼 왔다. 농식품부는 지난 1월 OEM 유기질비료에 대해 품질관리의 어려움과 퇴비와의 형평성 등을 들어 7월 1일부터 정부 보조 대상에서 제외키로 결정했다. 시행 앞두고 급 변경, 배경 의문특히 OEM 유기질비료는 체계적인 품질관리에 어려움이 있는데다 유통비용도 늘어날 수 있다는 점이 보조 지원을 중단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가 됐다. 또 정부 보조가 없는 OEM 부산물비료(퇴비)와의 형평성 차원도 정부 보조에서 제외된 배경이다.이 같은 농식품부의 결정에 유기질비료를 OEM으로 판매하고 있는 업체들은 “정부 보조금 폐지 재검토해야 한다.”는 적극적인 의견을 개진했다. 특히
전주생물소재연구소(이사장 안세경)가 농촌진흥청으로부터 비료시험연구기관으로 지정됐다. 전주생물소재연구소는 지난해 1월 식품의약품안정청으로부터 한약재품질검사기관으로 지정된 데 이어 이번 국가공인 비료시험 연구기관 지정으로 각종 분석에 대한 공신력이 높아지게 됐다. 특히 전주생물소재연구소는 이화학분석과 재배 및 비해시험 이외에 미생물분석까지 4분야 모두를 동시에 지정받은 전국 최초 사례가 됐다. 이번 비료시험 연구기관 지정으로 그동안 도내 업체가 비료 품질검사를 위해 타 시도에 의뢰해야 했던 불편함이 해소될 전망이다. 특히 광주전남지역에 지정기관이 없어 시험연구 수수료 수입도 예상된다. 전주생물소재연구소는 지식경제부 지자체 연구소 육성사업으로 선정돼 지난 2007년 전주시 덕진구 장동에 개소한 뒤 경구백신 개발과 식물공장 시스템 개발 등 생물소재 관련기술 연구개발 및 생물생명관련 기업지원, 인력양성 업무 등을 수행해 오고 있다.
7월부터 시행되는 유기질비료 OEM제품 정부 보조지원 사업 제한조치와 관련 유기질비료를 OEM으로 납품받는 남해화학, 동부하이텍, 조비, 풍농 등 4개 업체가 보조중단 조치를 재고해 줄 것을 골자로 하는 건의문을 농식품부에 제출했다.이들 회사는 건의문을 통해 현재 유기질비료 생산설비 투자가 과잉된 상황에서 중복투자를 피하기 위해 우수 생산업체들과 OEM방식으로 계약을 맺고 철저한 품질관리가 이뤄지고 있음에 따라 보조중단 정책을 재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특히 생산제품에 대한 자체 사전 품질검사와 농협의 불시 발췌검사 등을 통해 품질관리가 엄격하므로 품질관리 측면에서 OEM에 대한 제한은 의미가 없다고 지적했다. 또 OEM제품 정부보조지원이 중단될 경우 4개 대기업들이 자체 시설을 보유할 수밖에 없어 현재도 50%이하 수준인 유기질비료 생산시설 가동률이 하락해 시설 중복투자가 발생된다고 밝혔다.
효성오앤비(주)와 (주)흙고운세상이 각각 전남 함평과 장흥에 친환경비료 제조공장을 건립한다.양 회사는 지난달 19일 전남도와 도청 정약용실에서 박준영 도지사와 박윤식 함평부군수, 임태영 장흥부군수, 박태헌 효성오앤비(주) 대표이사와 김철수 (주)흙고운세상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총 2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효성오앤비(주)는 이번 협약을 통해 ‘나비’로 친환경 지역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는 함평군 학교농공단지 9000㎡ 규모에 150억원을 투자해 친환경유기질비료 공장을 설립한다. 특히 이 공장을 통해 수도작 전용 유기복합비료인 ‘러브미’와 과수전용 비료인 ‘프로파머’ 등 연간 5만톤 규모를 생산해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효성오앤비(주)는 25년 유기질 비료를 생산해오고 있으며 코스닥 상장업체로 대전 대덕 연구개발특구에 R&D센터와 충남, 경북 지역에 3개의 생산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주)흙고운세상은 장흥군 장평면 일대 1만1000㎡에 55억원을 투자해 토양의 유기물이 미생물에 의해 분해되면서 나오는 유익한 부식물질인 ‘휴머스’를 이용한 미네랄 비료 생산공장을 설립한다. 이 회사는 공장자동화 설비 전문업체인 (주)대풍엔지니어링에서 신규로 투자
경북 영양군(군수 권영택)과 (주)동양물산기업(회장 김희용)이 친환경 기능성 비료 개발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영양군과 (주)동양물산기업은 지난 7일 군의회 의장 및 의원과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양부산물 생산시설 설치 및 친환경 기능성비료의 개발사업’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협정서를 교환했다. 양 측은 이번 협정서를 통해 상호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영양부산물 생산시설 설치 및 친환경 기능성비료의 개발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상호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또 지역 내 친환경 자원과 동양물산기업의 기술을 융합시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양질의 친환경 기능성 비료를 생산해 지역 농업인에게 공급함으로써 친환경농업 기반조성 및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유기질비료 전문 생산업체인 효성오앤비(주)(대표이사 회장 박태헌)의 ‘효진유박’이 ‘2009 대한민국 녹색성장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유기질부문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효성오앤비(주)는 지난달 28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사)한국브랜드경영협회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농협계통 유기질비료 시장점유율 1위 등 ‘효진유박’의 상품성을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했다.한편 효성오앤비(주)는 벼농사용 유기질비료 생산 신규 공장 설립에 30억원을 투자하는 등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부산물비료협회와 한국유기비료공업협동조합 소속 회원사와 임직원 등 총 255명을 대상으로 하는 ‘부산물 비료생산과정’ 교육이 내달 8일부터 7월 22일까지 4번에 걸쳐 실시된다.이번 교육은 부산물비료 관련 올바른 기술, 지식 제공으로 생산·유통되는 비료의 품질향상을 유도하고 소비자 신뢰를 제고하기 위한 것으로 현장교육 포함 3일간 4회에 걸쳐 이뤄진다. 1기(6.8~6.10), 2기(6.15~6.17), 3기(7.13~7.15), 4기(7.20~7.22) 등으로 이뤄지는 이번 교육에서는 농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친환경농업의 필요성 인식, 비료 제조기술, 구매·공급절차 등 실무중심의 전문과목 편성, 우수생산업체 견학 및 사례 강의를 통해 부산물비료의 품질향상 유도 등의 교육이 실시될 예정이다.
농업보조금 개편의 키를 쥐고 있는 민관합동기구인 농어업선진화위원회는 화학비료 보조금 사업 폐지를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반대급부로 유기질비료의 보조지원 확대가 예상되는 부분이다. 이미 유기질비료의 보조는 2006년 420억원, 2007년 472억5000만원, 2008년 1160억원, 올해 1218억원(210만톤)으로 해마다 늘었다. 내년부터 화학비료 보조금이 폐지되면 유기질비료 보조금은 보다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따른 유기질비료 지원 사업 참여업체에 대한 품질관리도 강도를 높여가고 있다.유기질비료 시장규모는 연간 300만톤, 6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지원 사업에 참여기준이 되는 농협 납품 지정업체는 농협 55개, 일반 320개소 등 총 375개소에 달한다. 지원 비종은 유기질비료 3종(혼합유박·혼합유기질·유기복합비료)와 부산물비료 2종(퇴비·그린(1급)퇴비)이다. 공급단위는 10, 15, 20kg 포대와 500~1000kg 톤백, 벌크 등 농가 편의를 위해 포장규격을 다양화시켰다.지원 단가는 국고기준 20kg 1160원의 정액지원이다. 지자체와 지역농협이 앞 다퉈 지원금을 내놓고 있어 농민부담은 크게 줄어들고 있다. 비종별 지원 단가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이하 ‘농특위’)는 8월 18일 오전 11시, 동 위원회 대회의실에서 김 호 위원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농특위 사무국 전 직원은 물론, 대통령실 농림축산비서관실과 유관 부처 실장들이 함께 자리하였다. 김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정책의 출발과 완성은 현장에 있다는 믿음으로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가 현장, 대통령실 그리고 정부간의 소통·협력의 구심점이 될 것”이며, “현장과 직접 대화·소통·협력하여 정책 대전환과 위기극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농어업·농어촌·농어민은 식량주권·식량안보의 최후 보루이자, 생태·환경 보전과 지역공동체 유지를 위한 핵심기반임을 강조하며, 기후위기·농어업위기·식량위기, 농어촌 고령화와 농어업인력 부족, 글로벌 통상 문제, 급변하는 국제정세 등 복합적인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하였다. 지속가능한 3농(농어민·농어업·농어촌) 전략을 새롭게 설계하고 대전환을 이끌 수 있도록 학자로서의 전문성과 현장과의 소통 역량을 바탕으로 현장과 정책을 잇는 가교자의 사명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표했다. 김 위원장은 이재명 정부의 농정과제가 성공적으로 이행되어 지속가능한 3농을 실현하고 국가 책
투명한 경영과 조합원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한 정보 공유로 건전한 유통질서를 만들어 가고 있는 전국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협의회(이하 판매조합협의회) 김영칠 회장은 1986년 ㈜대유 영업부 입사를 시작으로 농업분야에 첫 발을 들였다. 이후 10년간의 직장생활을 마무리하고 1995년 경남 양산시에 물금농약사를 설립했다. 이와 함께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이하 유통협회) 지회장을 거쳐 부산·울산지부 사무국장과 지부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특히 2016년 부산울산경남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하 부울경작물보호제 판매조합) 이사장에 당선되어 현재까지 연임 중이다. 김영칠 회장이 대표로 있는 물금농약사가 위치한 양산시는 도농복합도시로 다양한 농산물 재배는 물론 도시농업인 텃밭과 주말농장이 발달해 전체 매출의 80% 이상을 도시민이 차지하고 있다. 이에 맞춰 농산물 종자와 모종, 농약, 영양제는 기본이고 꽃씨와 꽃모종은 물론 소규모 도시농업을 위한 다양한 농자재를 구비 해 판매함으로써 도시농업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수요자 중심의 판매혁신 이뤄야… 김영칠 회장은 “농업은 단순히 먹거리 생산을 담당하는 1차산업이 아닌 국가안보와 국민의 영양, 건강은 물론 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