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화학이 지난달 30일‘제45회 무역의 날’을 맞아 ‘비료수출 3억불탑’과 대통령 표창, 지식경제부장관 표창 등을 수상했다.남해화학은 1980년 무역의 날에‘비료수출 1억불탑’을 수상한 뒤 28년 만에 3억불 고지에 도달했다. 이는 우리나라가 비료 수출국이 된 이후 최대의 수출물량이다.특히 남해화학은 최근 3년간 수출액이 2005년 1억2100만불에서 2008년 약 5억불로 연평균 104%가 증가했다. 이는 수출 물량이 연평균 17%, 수출 단가가 연평균 76% 급증한데 따른 것을 풀이된다.남해화학의 수출실적은 2007년 7월부터 2008년 6월까지 수출 실적은 총 3억9700만불이다. 태국 1억5100만불, 베트남 5900만불, 말레이시아 4500만불, 필리핀 4000만불, 인도네시아 3100만불 등 동남아 수출이 3억2600만불 등을 차지했다.또 중국, 일본, 대만의 보조시장과 시장 다변화를 통한 수출 가격 견인을 위해 브라질 1100만불, 인도 2000만불, 아르헨티나 800만불, 호주 100만불, 멕시코 등에도 처음으로 수출했다.
기존의 비료공정규격보다 강화된 규격을 적용한 생산자단체의 품질인증 퇴비가 농가에 공급된다.한국유기비료공업협동조합(이사장 박상욱)은 최근 회원사의 우수 제품을 인증하는 ‘품질인증제도’를 시행키로 하고 1차로 33개 제품에 대해 품질인증서를 교부했다.유기조합에 따르면 퇴비 품질 인증제는 기존의 퇴비 공정규격보다 강화된 자체 인증규격을 마련한 뒤 신청하는 업체의 제품을 대상으로 품질을 검사하고 적합한 제품에 대해 인증하는 방식이다. 유기조합의 강화된 자체 규격은 다음과 같다.☞유기물함량은 30% 이상(정부가 정한 공정규격보다 5% 이상 높다)☞수분은 50% 이하, 크롬·구리는 200㎎/㎏ 이하, 납 100mg/kg 이하, 니켈 30mg/kg 이하이 규정을 통과해 품질인증서를 받은 업체는 지난 9월까지 회원사 200개 업체 중 45개 업체의 신청을 받아 사전에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친 업체로 태농비료 등 33개 업체이다. 특히 이들 업체는 사전에 제조원단위, 생산시설 현장조사와 제품검사결과 분석 등에 대해 인증심사위원회의 엄격한 개별심사를 거쳐 품질인증서를 교부 받았다.유기조합은 품질인증제 도입과 함께 품질인증제품에 조합이 자체 제작한 인증마크를 부착해 제품의 차별화
효성오앤비는 해외시장 진출목적으로 스리랑카에 올초부터 준비한 현지법인이 지난달 말 완공돼 11월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효성오앤비 스리랑카 공장은 유기질비료를 연간 2만톤 생산 가능하다. 특히 스리랑카에서 생산하는 유기질비료는 현지시장 뿐만 아니라 인도와 중동지역의 해외시장으로 수출 범위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특히 최근에는 미국에 본사를 둔 LRES사와 2000ha의 농경지를 장기간에 걸쳐 공동개발하는 MOU를 체결했다.
충북도는 화학비료 가격 급등에 따른 농가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3만7000톤 51억원 어치의 유기질비료를 12월말까지 추가 공급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지원 단가도 종전 20kg들이 1포당 700원에서 1160원으로 460원 늘렸다.이번 조치로 충북도내 유기질비료 지원물량은 16만3000톤(95억원 어치)으로 늘어나게 됐다. 지원 대상 비료는 퇴비, 그린퇴비, 혼합유박(깻묵), 혼합유기질, 유기복합비료 등 5종이며 거주지 농협, 원협에 신청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화학비료 사용량을 줄이기 위한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의 물량이 확대되면서 연말까지 공급이 이뤄진다.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공급량을 확대하고 구입비 일부를 정액지원 농업인의 유기질비료 사용을 촉진시켜 나가기 위해 연말까지 집중홍보를 통해 공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제주도는 농자재 가격 상승에 따라 제주 전체 유기질비료 공급사업에 58억원(당초 29억원)을 지원해 9만3300톤(당초 7만2000톤)을 공급할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다.유기질 비료 공급을 희망하는 농가는 20kg들이 포대당 1160원을, 친환경농산물 인증농가에 대해는 1000원을 추가해 2160원을 보조 지원해 지역농협과 감협, 축협 등 품목별 조합을 통해 연말까지 신청하면 공급받을 수 있다.
(사)한국부산물비료협회 김상원 회장과 농민단체협의회 김동환 회장(대한양돈협회장)은 지난 4일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소속 황진하 의원을 방문해 대북 퇴비 지원 정책 제안건과 관련, 감사패를 전달했다.정부는 북한에 1999년 15만5000톤을 시작으로 이듬해인 2000년 부터는 매년 30만톤 규모의 대북 화학비료를 제공해왔다. 1999년 민간지원분까지 포함하면 1999년부터 2007년까지 총255만5000톤 7995억원어치에 달한다.황 의원은 이와 관련 “북한에 제공된 비료가 단기적으로는 작물증산에 기여하지만 지속적인 작물생산에 기여하지 못하고 있다”며“앞으로 정부가 북한에 화학비료와 함께 유기질 비료인 축분 퇴비를 함께 지원할 것”을 제안해 주목을 받았다.부산물비료협회와 농민단체협의회는 이에 따라 황 의원에게 축분 퇴비 대북 지원 사업에 깊은 애정과 관심을 가져준 것과 모든 축산 농가와 축분 퇴비 생산자를 대신해 감사패를 전달했다.한편 가축분 퇴비의 대북 지원은 남북한 모두의 환경보전에도 커다란 보탬이 되는 것은 물론 상생 협력의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KG케미칼이 자사주 갖기 운동을 벌인다. KG케미칼은 임직원 스스로 회사의 주인이라는 의식을 고취키 위해 자사주 갖기 운동을 펼쳐 자사주를 취득하는 직원들에게 주식 취득 대금의 50%를 무이자로 대출해줄 계획이다.KG케미칼은 지난 9일 잠정 영업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9월까지 매출 2388억원, 영업이익 261억원, 세전이익 141억원 등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친환경비료화학, 친환경자재, 집단 에너지공급, 종합물류대행 서비스 등으로 사업다각화에 나설 방침이다.
화학비료 보조금이 모든 비종에 대해 6월 인상된 금액의 80%씩 정률로 지급된다.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9월 국회가 의결한 화학비료 지원예산 등에 대한 농가 지급 방식에 대해 모든 비종에 동일한 비율로 지원키로 방침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농협과 업계가 분담키로 한 401억5000만원을 포함한 총 803억원이 이달 중 시·도에 배정 올해 말 농가에 지급될 전망이다.화학비료 보조금은 당초 정부 추경예산 302억원과 농협 및 업계 분담금 402억원 등 704억원을 편성해 조합별로 지원금을 배정한 뒤 농가들이 비료 구입시 포대당 4200원씩 정액으로 지급키로 했다.그러나 국회가 추경예산안을 정부안보다 100억원 증액한 401억5000만원으로 확정함에 따라 인상차액의 80%를 지급키로 방침을 바꿨다.
유기질비료가 토양 비옥도 유지에 크게 기여하고 있지만 품질관리 미흡과 불량제품 유통으로 화학비료가격 폭등에도 불구하고 농촌 현장에 정착이 쉽지 않다는 지적이다.정부는 이에 따라 지난 8월부터 농진청, 비료관련업체 및 협회, 농진청 관계자 등으로 비료지원사업개선대책T/F팀을 구성하고 유기질비료 지원 사업에 대한 대대적 개선방안을 마련 중이다.조정래 농림수산식품부 친환경농업팀 사무관은 지난달 20일 aT센터 중회의실에서 농촌진흥청 주최로 열린 ‘화학비료 절감방안 토론회’에 참석 정책방향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T/F 팀을 통해 개선방안이 제시되면 이를 토대로 내년 지원 사업부터 적용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조 사무관은 또 “화학비료를 무조건 줄이는 것이 아니라 농지의 사정에 따라 적정한 시비량을 정하겠다는 것”이라며 “화학비료 절감정책이 마치 증산을 포기하는 것으로 비춰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조 사무관은 “친환경농업은 걸음마를 떼는 단계라고 생각한다”면서 “친환경농업에 대한 개념도 화학재재 사용 최소화, 농축산업 부산물 재활용, 생태계 및 환경보전형 지속가능 농업 등의 광의적 개념에서 코덱스 기준의 협의의 유기농업으로 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벼 못자리 상토와 관련한 농가피해가 속출함에 따라 상토산업을 아우르는 관련법안과 현재의 pH(산성도), EC(염농도) 보증범위를 보다 강화한 품질관리 지침이 마련될 전망이다. 농촌진흥청은 상토사고의 원인으로 꼽히고 있는 높은 pH 및 NH₄-N과다 등을 보완키 위해 벼 못자리 상토품질 관리지침(안)을 마련했다. 또 지난달 24일 충남도농업기술원 강당에서 농업인, 제조업체, 농협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청회를 개최했다.◈관련법률 제·개정 필요성 제기 이날 제시된 벼 못자리 상토품질 관리 지침(안)에 따르면 품질관리 대책의 일환으로 상토관리법 또는 상토산업발전법 등 단독 법령을 제정 등의 법률 제·개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포장대에 제품 특성 및 사용방법 표시또 상토의 주원료인 코코피트는 진동체 10~12mm, 원형체 4~6mm를 통과한 시료를 사용토록 하고 상토는 pH조절체로 규조토 등 가능한 천연물질 위조로 사용토록 했다.상토의 포장대에는 제품의 특성 및 사용방법을 표시토록 하고 재배시험은 벼 육묘시기에 실시하거나 동일 기상조건에서 실시함을 원칙으로 했다.못자리 상토 구분 가운데 매트상토, 친환경상토, 새로운 형태의 신개발품 등은 기타상토
화학비료가격 인상분에 대한 농가 자부담율이 30%에서 20%로 낮춰질 전망이다.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위원장 이낙연)는 지난 4일 화학비료가격 인상분에 대한 농가 자부담율을 정부원안 30%에서 20%로 낮추는 등 농어가를 돕기 위해 정부가 제출한 추가경정예산안 5850억원을 6519억원으로 669억원 증액해 예산결산특위로 넘겼다.농식품위는 이날 화학비료 인상분 보전을 위해 정부가 30%, 농협 40%, 농가 30%씩 부담하는 추경안을 제출했으나 정부 40%, 농협 등 40%, 농가 자부담 20%로 조정했다.이에 따라 화학비료 가격인상분 지원예산은 302억원에서 402억원으로 늘어났다. 농식품위는 또 정부가 편성 요청한 화학비료 대체를 유도하기 위한 ‘유기질 비료지원사업’ 예산 620억원과 AI 피해농가 지원 및 소 브루셀라병, 돼지열병 등과 관련한 ‘살처분 보상금 지원사업’ 예산 500억원 등을 정부 원안대로 의결했다.강기갑 민주노동당 대표는 이 같은 농식품위 추경안 의결에 대해 논평을 내고 비료가격 인상에 대한 농민부담을 10%로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강 대표는 “화학비료 가격은 전년대비 107%나 폭등했다”며“화학비료가격 추가인상분에 대해서는 농가 부담
중국 국무원 관세세칙위원회는 이달 1일부터 염화비료 및 합성암모니아의 특별수출관세를 100%에서 50%인상해 150% 부과한다고 밝혔다.이번 특별수출관세는 12월 31일까지 적용되며 염화비료 및 합성암모니아를 제외한 기타 화학비료와 원료에 대해서는 계속해서 100% 특별수출관세를 유지키로 했다.관세세칙위원회는 또 이달부터 올해 말까지 조류분변 이외의 동물이나 식물비료(HSCode31010019, 31010090)에 대해 톤당 460위앤의 수출잠정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했다.이번 특별수출관세 인상은 비료의 해외수출을 억제함으로써 국내 비료가격의 하락을 유도 농민들의 경작원가 절감과 나아가서는 인플레이션 방지를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복합비료 2배, 요소 30~40% 가격 인상중국의 올해 상반기 복합비료의 가격은 작년 동기대비 2배 이상 올랐으며 요소가격은 30~40% 증가해 농민에게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중국 세관통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중국의 화학비료 누적수출량 778만1000톤, 수출액은 33억1000만 달러에 달했으며 각각 전년동기대비 71%, 1.9배 증가했다. 이 가운데 상반기 요소 수출량은 377만6000톤으로 2.1배 증가했으며,
봉사하는 마음과 왕성한 활동으로 말보다 실천을 우선하는 대전·세종·충남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하 대전·세종· 충남작물조합) 신원택 이사장은 중부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과 한·중 양국의 주요 인사 교류와 유라시아에서의 선도적 역할 구현을 위해 특별개설된 중국칭화대학 유라시아 CND과정을 수료했다. 1997년부터 금산 농자재백화점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이와 함께 2010년 대전·세종·충남작물조합 제7대 이사장에 당선되어 현재까지 연임 중이다. 신원택 이사장은 “유통인이 갖춰야 할 가장 중요한 항목은 부지런함” 이라며, “농민이 부지런히 움직이는데 유통인이 제자리에 서 있으면 어떠한 발전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현장에서 모든 문제와 답을 찾을 수 있기 때문에 누구보다 먼저 부지런히 직접 발로 뛰며 소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왕성한 활동과 현장과의 소통 수많은 표창 및 실적으로 나타나 신원택 이사장의 왕성한 활동력과 현장과의 소통은 대외 활동에서도 잘 나타난다. 현재 맡고 있는 대전·세종·충남작물조합 이사장직을 비롯해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이하 유통협회) 대전·세종·충남 도지부장을 거쳐 제12대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또한 중소기업중앙회 이
농기자재신문의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2008년 창간 이후, 농기자재신문은 농업과 농기자재 산업의 발전을 위한 정보 전달과 소통의 가교역할을 훌륭히 수행해 왔습니다. 농업 종사자뿐만 아니라 정부, 유관기관, 유통인에 이르기까지 각계각층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힘 써오신 데 깊이 감사드립니다. 기후변화, 고령화, 식량안보 등 우리 농업·농촌은 끊임없는 변화와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안정적인 먹거리 생산을 위한 스마트농업 기술이 주목받고 있으며, 농업 전반의 기계화율을 높이는 것도 중요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농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스마트농업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산업 생태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수립한 ‘제1차 스마트농업 육성 기본계획’을 통해 2029년까지 전국 온실의 35%를 스마트팜으로 전환하고, 밭작물 주산지의 20%에 스마트농업 기술을 보급할 계획입니다. 수직농장과 컨테이너형 스마트팜 보급을 위한 입지규제 완화, 청년층 유입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도 함께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스마트팜, 농기계, 비료, 농약 등 농업 전후방
농기자재신문의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17년 전, 우리 농업의 지속가능한 미래와 농기자재 산업의 올바른 발전을 위해 첫 발을 내디딘 농기자재신문은, 지금까지 한결같이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담고, 산업의 방향을 제시해 온 든든한 동반자였습니다. 농기자재산업은 농업의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위한 핵심 기반으로서, 농업인과 제조사, 유통업체의 효율적인 선택을 돕는 새로운 기술과 상품 정보 제공이 중요합니다. 이 같은 시대적 과제를 책임감 있게 수행하며, 업계와 농업인 사이의 소통 창구로서 귀중한 가치를 만들어 온 농기자재신문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농촌진흥청은 선도형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농업의 미래가치 창출, 변화와 혁신을 통한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농업기술의 디지털 기반 구축과 그린바이오 융복합 연구개발을 통해 우리 농업의 미래 경쟁력 향상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병해충 방제에 필요한 농약을 확대하는 등 현장애로를 해소해 나가고, 농약, 비료, 농기계 등 농자재의 안전관리 강화는 물론 산업 발전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앞으로도 농기자재신문은 공정하고 창의적인 보도로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