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종자원(원장 오병석)에서는 종자관리사의 전문성을 높이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하여 종자검사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대상은 민간업체와 지자체의 종자관리사 및 씨감자 생산자로 종자보증제도, 종자검사요령 및 방법, 씨감자 종자검사 실습 등 현장에서 꼭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하였다. 교육은 포장(재배장소)에서의 검사방법과 종자에 대한 정밀검사 방법을 1, 2차 구분, 실시하며, 1차 포장검사 교육은 지난 5월 이미 실시한 바 있다. 주요 식량작물의 종자보증업무는 그동안 정부기관인 국립종자원에서 주로 담당해 왔으나, 지자체나 민간 종자산업 육성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2015년부터 민간업체와 지자체에서 감자의 자체보증업무을 확대하게 되었다. 이는 식량종자시장에 민간 참여를 활성화하여 우리나라 종자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2016년 현재 민간업체와 지자체의 종자관리사가 1만5000톤 정도의 감자를 검사하여 농가에 공급할 예정이다. 벼, 보리, 콩, 옥수수, 감자 종자를 판매·보급하는 자는 「종자산업법」에 따라 반드시 품질을 보증하도록 의무화되어 있다. 그동안 씨감자를 판매하고 싶어도 보증 방법을 몰라 포기하거나, 보증제도에 대해 이해부족으로 제대로 된 보증을 하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지난 27일 강원도 횡성에서 강원도, 강원도농업기술원, 횡성군과 공동으로 ‘무인헬기 이용 벼 입모중 이탈리안 라이그라스(이하 IRG) 파종 연시회’를 열었다. 이번 연시회는 강원지역 IRG 재배면적을 확대해 양질의 풀사료 자급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했다. IRG는 영양가가 높고 소가 잘 먹는 사료작물이지만, 추위에 강한 국산 품종(코윈어리)이 개발되기 전까지는 강원도에서 재배가 어려웠다. 벼를 수확하지 않은 상태에서 파종하는 벼 입모 중 파종은 벼 수확으로 파종시기가 늦어지는 문제를 해결하는 재배기술로서 무인헬기를 이용하면 제때 많은 면적을 파종할 수 있다. 무인헬기 1대는 하루(8시간)에 32ha 정도 파종이 가능해 비료살포기(미스트기)를 이용해 사람이 직접 파종(1일 2ha 정도)하는 것보다 작업 능률을 높일 수 있다. 무인헬기는 국내에 150대 이상 보급되어 있으므로 IRG 항공파종은 별도의 장비구입 없이 풀사료 재배면적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도에서 IRG 재배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추위에 가장 강하고 수확시기가 빠른 ‘코윈어리’ 품종을 선택하고 9월 하순까지 파종을 마쳐야 한다. 또한,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 이하 재단)은 올해 10월 준공예정인 민간육종연구단지 조성사업이 현재 공정률 약 97%로 공사가 차질 없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민간육종연구단지」는 정부의「2020 종자산업 육성대책」의 핵심 사업이며, 재단은 2011년 민간육종연구단지 조성사업 시행기관으로 지정받아, 김제시 백산면 54.2ha 부지에 총사업비 733억원 규모로 조성하고 있다. 주요 시설로는 종자산업진흥센터, 공동전시포, 온실 등이 있고 20개의 입주기업에게 연구동, 시험포장 등 연구시설을 제공할 예정이다. 재단이 운영하는 종자산업진흥센터는 육종기술지원, 종자산업육성, 단지 운영관리 등을 통해 민간종자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한 첨단 연구 인프라를 지원하게 된다. 특히 센터의 핵심 기능인 육종기술지원은 분자표지 및 기능성 성분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국내 최초로 초고속 자동화 분자표지 시스템을 도입하여, 종자기업이 분자마커를 이용해 대량으로 신속하게 작물의 품종을 선발하고 품종의 특성을 검정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배추, 고추, 토마토, 수박 등 약 2700여개의 분자 마커를 보유하고 있고, 올해 말 까지는 고추와 무 위주로 시범운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항산화 효과가 뛰어난 보리차용 청색 겉보리 ‘청명’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청명’의 안토시아닌 함량은 g당 350㎍으로 비교품종인 ‘올보리’보다 3배 이상 높다. 또한 폴리페놀 함량도 6.8% 정도 많아 보리차 등 가공용으로 적합하다. ‘청명’은 이삭 당 보리알 수가 많아 수량도 10a당 430kg 정도인 다수성 품종이다. 키는 79cm로 약간 작아 쓰러짐에 강하고, 봄철에 발생하는 토양 전염병인 보리호위축병에도 강해 재배 안정성이 높다. 재배 시 주의해야 할 점은 질소질 비료를 적절히 사용하고, 흰가루병 발생이 많은 지역이나 물빠짐이 나쁜 곳에서는 재배를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재배 적응 지역은 충청 이남의 평야지이다. 종자는 통상실시와 신품종이용촉진사업 등을 통해 2017년부터 보급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김보경 작물육종과장은 “안토시아닌이 풍부한 기능성 겉보리 새 품종 ‘청명’은 농가소득은 물론 보리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은 지난 9월 8일, 강원도 횡성에서 현장평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종자사업 현장평가회는 2010년도 이후 매년 개최되어 올해로 일곱 번째를 맞이했으며, 종자를 위탁 생산하는 종자생산자와 기관 및 업체의 종자수요자가 한자리에 만나 유망한 품종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고, 종자사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현장평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이번 현장평가회에서는 국립식량과학원의 식량작물 신품종 개발현황 및 실용화재단 종자사업 현황 등에 대한 발표, 행사장 인근에 조성된 전시포 및 채종포를 관람하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에서는 현재 강원도 횡성․영월, 전북 익산․김제, 경북 안동에 채종단지를 운영하고 있으며, 특수미 ‘백옥찰’ ‘설갱’ ‘설향찰’, 밭작물 ‘강안참깨’ ‘신팔광땅콩’ ‘선풍콩’ 등 우수품종 종자를 생산하고 있다. 이번 현장평가회는 실용화재단에서 공급하는 고품질 종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며, 현장평가회에서 나타난 품종 선호도는 2017년 생산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류갑희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이사장은 “이번 종자사업 현장평가회를 통해 유관기관 및 채종농가와 함께 정부3.0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우리나라 초지 조성에 알맞은 풀사료 새 품종을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한 품종은 톨 페스큐 ‘그린마스터 3호’다. 톨 페스큐는 임지나 야초지 등을 초지로 조성할 때 이용하는 품종이지만, 수입 품종의 경우 국내 기후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단점이 있었다. 국립축산과학원이 새로 개발한 ‘그린마스터 3호’는 수입 품종보다 사료가치(영양가치)가 우수하면서 생산성도 평균 30% 정도 높다. ‘그린마스터 3호’는 초지산업 활성화를 위해 10년 전부터 개발해 탄생한 품종으로, 더위에 강하고 잘 자라 한번 초지를 조성하면 여러 해 동안 안정적으로 친환경 풀사료를 생산할 수 있다. 톨 페스큐 새 품종 ‘그린마스터 3호’는 우리나라 기후환경에 대한 적응성을 높이면서 종자에 엔도파이트가 감염되지 않아 가축에게 먹일 때 위험과 해(위해성)가 없다. 톨 페스큐에 엔도파이트가 감염된 종자의 식물체는 환경적응성은 강화될 수 있으나 알칼로이드 독성물질을 생산한다. 엔도파이트에 감염된 톨 페스큐를 먹이면 산유량 감소, 체온 상승 및 번식장애등의 문제를 일으킨다고 보고된 바 있다. 2017년부터 농가에 보급할 계획인 ‘그린마스터 3호’는 현재, 종자보급의 첫 단계인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빵 만들기 좋은 우리 밀 ‘백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현재 개발한 우리 밀은 38품종으로 국수용이 대부분이고, 빵용은 ‘조경’밀 1품종을 보급하고 있다. 최근 국산 밀 원료 이용 산업체에서는 단백질과 글루텐 함량이 높은 빵용 밀과 다목적용 밀 품종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이번에 개발한 우리 밀 ‘백강’의 단백질 함량은 12.4%, 글루텐 함량은 10.1%로 빵용으로 적합하고, 밀가루 색은 밝은 편이다. 또한, 빵을 만들었을 때 대비 품종인 ‘조경’밀 보다 부피가 크고, 식감은 더 부드러운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 밀 ‘백강’의 수량은 ha당 약 5.2톤 정도로 많고, 성숙기가 6월 2일 정도여서 수확기가 빠르다. 또한, 쓰러짐과 붉은곰팡이병에 강해 재배 안정성도 높다. 종자는 국가 보급 체계와 농촌진흥청 신품종이용촉진 사업 과정을 거쳐 2017년부터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강천식 농촌진흥청 작물육종과 농업연구사는 “재배 안정성이 높은 빵용 ‘백강’ 품종은 우리 밀 품질을 높이고 자급률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고온 기후에도 붉게 색이 잘 들고 맛이 좋은 이른 추석용 사과 ‘아리수’가 첫 시중 유통을 앞두고 평가를 받는다.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25일 문경농업기술센터(경북 문경시)에서 사과 ‘아리수’ 품종의 보급 확대를 위해 현장평가회를 개최한다. 사과 재배 농가와 종묘업체, 관련 전문가 등이 참석한 현장평가회에서 ‘아리수’ 품종에 대한 나무 자람세와 과일 특성, 착색과 수량성 등을 평가하고 재배 시 장‧단점과 판매 전략 등 다양한 의견과 정보를 나눌 예정이다. ‘아리수’는 9월 상순에 익는 품종으로 기온이 높은 남부지역에서도 색깔이 잘 들어 이른 추석용 사과로 개발했다. 1994년 ‘양광’ 품종에 ‘천추’ 품종을 교배하고 2010년 최종 선발해 2013년 품종 등록했다. 현재 약 70개 업체에 통상 실시했고, 2014년부터 농가에 묘목을 보급했다. 현재 100여 농가에서 재배하고 있으며 올해 첫 유통을 앞두고 있다. ‘아리수’는 다른 이른 추석용 사과보다 탄저병과 갈색무늬병에 강하고 낙과가 없으며, 당산비(당도 15.9°Brix, 적정산도 0.43%)가 적당하다. 식감이 좋고 맛이 우수하며 저장성도 좋다. 과일 무게는 285g 정도의 중과이고 껍질에 줄무늬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은 2016년산 보리종자 6품종 164톤을 8월부터 신청 받아 9월에 공급한다. 올해 공급되는 보리 공급량은 164 겉보리(다향, 혜미) 102톤, 쌀보리(흰찰쌀, 강호청, 자수정찰) 31톤, 사료용 청보리(유호) 31톤이다. 겉보리 ‘다향’은 수량이 많고 쓰러짐에 잘 견디는 특징을 가지며 향이 좋아 주로 보리차용으로 사용되며,‘혜미’는 논 적응성이 좋고 수량이 많아 엿기름용으로 적합하다. 쌀보리‘강호청’과 ‘자수정찰’은 각각 청색(메보리)과 자색(찰보리)을 띄는 색깔있는 보리로 안토시안이 풍부해 기능성 및 가공용으로 적합하다. 청보리‘유호’는 까락이 없어 가축 선호도가 높은 삼차망 품종으로, 수확 작업 시 종자가 잘 떨어지지 않도록 개선된 사료용 청보리다. 종자 신청은 8월 22일(월)부터 8월 31일(수)까지 10일간에 걸쳐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신청을 받는다. 따라서 종자가 필요한 농가에서는 해당 기간 내에 거주지 내의 시․군 농업기술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포장단위는 20kg이며, 종자가격은 겉보리․청보리 2만7380원, 쌀보리 2만8040원이다. 신청한 종자는 9월 중에 공급될 예정이다. 아울러, 향후 필요한 맥류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8월 23일∼31일까지 9일 동안 ‘우장춘 박사 특별전’을 농업과학관(전북 전주)에서 연다. 이번 전시회는 우장춘 박사 서거 57주기를 맞아 세계적인 육종학자 우장춘 박사의 업적과 우리 농업에 끼친 영향을 재조명하기 위한 특별한 자리다. 우장춘 박사 특별전은 전체 9개의 섹션으로 구성돼 있으며, 그림이나 사진 등 다양한 시각적인 사인그래픽과 실물모형, 그리고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씨앗박사 우장춘 박사의 성장배경에서부터 주요 연구업적, 조국을 위한 환국 및 환영식, 후학 양성을 위한 노력, 어머니와 자유천에 얽힌 사연 등은 한눈에 이해하기 쉽게 그래픽으로 연출한다. 세계 최초로 개발한 겹꽃 페튜니아, 배추 품종, 우장춘 박사의 유물인 문화포장증과 연구노트 등은 실물을 전시한다. 어린이 관람객을 위해 우장춘 박사 연구실을 연출해 실험복을 입고 그 당시 연구 상황을 체험할 수 있게 구성하고 어린이 도서 비치, 씨앗이름 맞추기 게임, 씨 없는 수박 시식도 예정돼 있다. 또한 특별전을 보고 느낀 소감을 ‘꿈나무’에 게시하거나 관람 인증 사진을 찍어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페이스북(www.facebook.com/nihhs)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농촌진흥청은 8월 18일 쌀의 날을 앞두고 맛과 기능성을 더한 다양한 쌀을 소개했다. 8월 18일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쌀 산업에 대한 가치 인식을 확산하고 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2015년부터 해마다 8월 18일을 쌀의 날로 지정. 쌀미(米) 자를 분해할 경우 八十八(8,10,8)이 되고, 쌀을 생산하려면 여든 여덟 번 농부의 손길이 필요하다는 의미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에서는 줄어드는 쌀 소비를 확대하고 우리 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밥맛 좋은 쌀, 가공식품 만들기 좋은 쌀, 기능성분을 높인 쌀 등을 개발해 보급하고 있다. 최고품질 쌀 최고품질 쌀은 쌀알 가운데(심백)와 쌀 옆면(복백)에 하얀 반점이 전혀 없고 ‘일품’ 이상의 밥맛과 도정수율이 75% 이상(완전미 도정수율은 65% 이상)이면서 벼에서 발생하는 주요 병해충 2개 이상에 저항성을 가져야 한다. 현재까지 육성된 최고품질 쌀은 ‘삼광’ ‘운광’ ‘고품’ ‘호품’ ‘하이아미’ ‘해담쌀’ ‘청품’ 등 15품종이다. 히, ‘고품’ ‘삼광’ ‘호품’은 일본의 ‘고시히카리’ 등 외국 품종보다 밥맛이 더 월등한 것으로 평가받기도 했다. 가공용 쌀 술, 국수, 빵 등을 만들기 좋은 가공용 쌀
본격적인 고랭지 씨감자 수확시기를 앞두고 농진청이 씨감자의 탄저병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고랭지 씨감자는 초가을에 수확해 저장고에서 5개월∼6개월 저장한 다음, 이듬해 농가에 봄 감자용으로 제공하고 있어 우리나라 감자 생산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하지만, 저장기간 동안 씨감자 표면이 진한갈색∼검은색으로 변하면서 함몰되고 만져보면 단단함이 느껴지는 탄저병이 종종 발생해 씨감자 공급에 지장을 초래하기도 한다. 씨감자 저장 중 탄저병과 같은 병해 발생을 줄이기 위해서는 수확한 감자를 큐어링(Curing, 아물이) 하는 것이 좋다. 큐어링 방법은 수확 후 바람이 통하고 직사광선이 없는 온도 12℃∼18℃, 습도 80%∼85%의 창고나 하우스에서 감자를 10일∼14일 정도 보관하면 된다. 특히 탄저병에 약한 ‘하령’ 품종은 큐어링 기간을 최소 3주 이상, 최대 6주까지 늘려주는 것이 좋다. 고령지농업연구소에서 실시한 ‘고랭지 수확 씨감자 저장시험’에 따르면, ‘하령’을 3주 이하로 큐어링을 하고 저온저장을 하면 12월부터 이듬해 초에 걸쳐 저장 중에 탄저병이 다수 발생했으나, 3주 이상에서 6주까지 큐어링 한 결과에서는 발생률이 낮거나 거의
봉사하는 마음과 왕성한 활동으로 말보다 실천을 우선하는 대전·세종·충남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하 대전·세종· 충남작물조합) 신원택 이사장은 중부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과 한·중 양국의 주요 인사 교류와 유라시아에서의 선도적 역할 구현을 위해 특별개설된 중국칭화대학 유라시아 CND과정을 수료했다. 1997년부터 금산 농자재백화점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이와 함께 2010년 대전·세종·충남작물조합 제7대 이사장에 당선되어 현재까지 연임 중이다. 신원택 이사장은 “유통인이 갖춰야 할 가장 중요한 항목은 부지런함” 이라며, “농민이 부지런히 움직이는데 유통인이 제자리에 서 있으면 어떠한 발전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현장에서 모든 문제와 답을 찾을 수 있기 때문에 누구보다 먼저 부지런히 직접 발로 뛰며 소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왕성한 활동과 현장과의 소통 수많은 표창 및 실적으로 나타나 신원택 이사장의 왕성한 활동력과 현장과의 소통은 대외 활동에서도 잘 나타난다. 현재 맡고 있는 대전·세종·충남작물조합 이사장직을 비롯해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이하 유통협회) 대전·세종·충남 도지부장을 거쳐 제12대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또한 중소기업중앙회 이
농기자재신문의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2008년 창간 이후, 농기자재신문은 농업과 농기자재 산업의 발전을 위한 정보 전달과 소통의 가교역할을 훌륭히 수행해 왔습니다. 농업 종사자뿐만 아니라 정부, 유관기관, 유통인에 이르기까지 각계각층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힘 써오신 데 깊이 감사드립니다. 기후변화, 고령화, 식량안보 등 우리 농업·농촌은 끊임없는 변화와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안정적인 먹거리 생산을 위한 스마트농업 기술이 주목받고 있으며, 농업 전반의 기계화율을 높이는 것도 중요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농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스마트농업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산업 생태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수립한 ‘제1차 스마트농업 육성 기본계획’을 통해 2029년까지 전국 온실의 35%를 스마트팜으로 전환하고, 밭작물 주산지의 20%에 스마트농업 기술을 보급할 계획입니다. 수직농장과 컨테이너형 스마트팜 보급을 위한 입지규제 완화, 청년층 유입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도 함께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스마트팜, 농기계, 비료, 농약 등 농업 전후방
농기자재신문의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17년 전, 우리 농업의 지속가능한 미래와 농기자재 산업의 올바른 발전을 위해 첫 발을 내디딘 농기자재신문은, 지금까지 한결같이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담고, 산업의 방향을 제시해 온 든든한 동반자였습니다. 농기자재산업은 농업의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위한 핵심 기반으로서, 농업인과 제조사, 유통업체의 효율적인 선택을 돕는 새로운 기술과 상품 정보 제공이 중요합니다. 이 같은 시대적 과제를 책임감 있게 수행하며, 업계와 농업인 사이의 소통 창구로서 귀중한 가치를 만들어 온 농기자재신문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농촌진흥청은 선도형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농업의 미래가치 창출, 변화와 혁신을 통한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농업기술의 디지털 기반 구축과 그린바이오 융복합 연구개발을 통해 우리 농업의 미래 경쟁력 향상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병해충 방제에 필요한 농약을 확대하는 등 현장애로를 해소해 나가고, 농약, 비료, 농기계 등 농자재의 안전관리 강화는 물론 산업 발전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앞으로도 농기자재신문은 공정하고 창의적인 보도로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