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최복경)은 지난 7월 20일 남해군 이동면에서 수확 영농철을 대비해 경남농협지역본부와 합동으로 농기계정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농업기술원 농기계교육팀 4명과 남해군농업기술센터 농기계교관, 농협 농기계119봉사단 등 50여명으로 구성됐고 동남해농협본소와 상주지점에서 2개조로 편성 운영했다. 가을철 적기영농을 위한 콤바인, 바인더, 탈곡기, 그리고 마늘주산지인 재배농가를 위한 트랙터, 경운기, 관리기 등 농가수리비용 부담이 많은 기종별로 점검·정비를 실시해 많은 호응을 받았으며, 특히 영농 작업중 사고 예방을 위해 올바른 농기계 취급요령과 안전사용법 교육도 병행했다.
농협중앙회 자재부 자료에 따르면 정부융자지원 기준 올 상반기 농기계 판매량은 총 4126억3200여만원으로 밝혀졌다. 지난해 동기간의 4195억8500여만원에서 1.7% 감소한 수치이다. 동기간 농기계 판매대수는 올 2만6438대로 지난해 3만1120대 대비 15% 감소했다. 총 판매량 가운데 대리점 등 일반시판 물량은 2만3588대, 3801억9400여만원으로 나타났다. 농협을 통한 공급은 2850대, 324억4800여만원 규모였다. 판매금액 기준 지난해보다 일반시판량은 2.4% 감소했고 농협 공급량은 7.5% 증가했다.트랙터는 올 상반기에 5524대가 팔려 2230억3300여만원을 나타냈다. 지난해의 6054대, 2288억1400만원에 대비 수량은 8.8%, 금액은 2.5% 감소했다. 대리점 등 일반시판량은 지난해보다 판매대수가 9.4% 줄고 금액은 3.3% 감소했다. 농협 공급량은 지난해 대비 수량은 1% 줄었지만 금액은 7.8% 늘었다. 승용이양기는 상반기에 농협 234대, 50억6100만원을 나타냈고 일반시판 2348대 523억 800만원으로 총 573억7000여만원의 시장이 형성됐다. 트랙터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판매됐다.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
농기계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트랙터 교육용 시뮬레이터가 개발돼 트랙터 조작미숙으로 인한 전도사고, 교통사고 등의 안전사고를 대폭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11일부터 13일까지 일본 생물계특정산업 기술연구지원센터에서 개최된 제8차 농기계안전 한·일 기술협력협의회 공동세미나에서 한국 측 주제 발표자로 나선 김유용 농촌진흥청 농업공학부 박사는 트랙터 교육용 시뮬레이터 개발과 관련한 플랫폼 개발을 완료했다고 말하고 영상장치와 인공지능을 구현해 곧 상용화할 계획이라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김 박사는 “농기계 사고의 대부분은 사용미숙 등에 의한 인적요인이 가장 크기 때문에 사고예방을 위한 교육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기존의 강의식 교육이 아닌 실제상황과 유사한 체험위주의 교육용 시뮬레이터 개발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농업공학부에서 개발한 트랙터 교육용 시뮬레이터는 운전조작장치, 컴퓨터 동역학 모델, 플랫폼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트랙터 조작과 관련한 종역학 모델 및 플랫폼 제어를 위한 가상 트랙터 자세검출 알고리즘과 트레일러 회전각 제어 알고리즘 등의 기술이 적용됐다. 이에 따라 조향핸들 제어기 설계, 모의 운전 조작장치 통합데이터 구축과 제어, 영상장
이달부터 원동기 출력 19KW이상 225KW미만의 트랙터, 콤바인에 대해 배출가스 기준이 적용되는 ‘대기환경보전법’이 적용된다. 이에 따라 해당 원동기를 사용하는 트랙터 및 콤바인을 제작 또는 수입하는 자는 국립환경과학원으로부터 ‘시설확인’ 또는 ‘인증승인’을 받아야만 제품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또 환경부는 시설확인 또는 인증승인과는 별도로 정기검사, 수시검사, 결함확인검사 등을 통해 사후관리를 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산업계의 현실을 감안하지 않은 제도 적용이라는 비판이 일고 있다. 최종 소비자의 구입부담 등 역효과가 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라 엔진 생산 설비를 갖춘 자는 시설확인 절차를 밟아야 한다. 신청자는 자체시험결과, 시설적합확인서, 제작사보증내역, 배출가스저감기술 등의 요건을 갖춰 국립환경과학원에 신청서를 접수하면 기술적·환경적 요소, 배출허용기준 적합성 등에 대한 검토후 인증서 발급을 받을 수 있다.
농업용 작업기 전문생산업체 삼성농기(대표 김창곤)가 선보이는 곡물적재함은 개발부문 지식경제부 장관상을 수상한 명품으로 통한다. 국내 최고의 차량용 곡물적재함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곡물이송 작업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이 제품은 뛰어난 외관과 볼트조립식 구조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스크류식 곡물적재함으로서 차량 및 트레일러 탑재시 혼자 작업이 가능하다. 배출구가 좌우로 회전하며 접이식으로 배출방향 및 길이조절이 용이한 특성을 지니고 있다. 소재에 있어서도 최고급 사양을 고집해 건축 외장용 고급 강판을 사용함에 따라 내구성이 뛰어나다. 삼성농기는 매출의 10%를 RD에 투자해 고품질 농기계를 제작, 생산하고 있다. 아낌없는 RD 투자를 통해 친환경, 다기능, 혁신기술이 녹아있는 우수한 농기계를 공급하는 업체로 정평이 나있다.
대동공업(대표 김준식)이 중소기업청에서 발표한 2013년 월드클래스 300에 선정됐다. 대동공업은 월드클래스 300 선정을 위해 전사적으로 약 4개월에 걸쳐 TF 팀을 운영하며 총력을 기울였고, 서류심사, 발표 및 질의응답 평가, 현장평가 등 여러 단계에 걸친 엄격한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대동공업은 코트라, 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수출입은행, 산업기술연구회 등 18개 지원기관 협의체를 통해 해외진출, 기술개발, 인력, 금융, 경영 등 맞춤형 패키지를 향후 10년간 지원 받게 된다.올해 월드클래스 300에 신청한 기업은 200여개에 달했고 이중 33개 업체만이 월드클래스 300에 선정됐으며, 특히 농기계 분야에서는 대동공업이 유일하게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대동공업 관계자는 “월드클래스 300 선정은 대동공업의 경쟁력과 미래 성장성을 정부로부터 공인 받아 대외적으로 대동공업의 기술력과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입증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하고 “이번 선정을 계기로 더 좋은 제품으로 고객에게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월드클래스 300은 중소기업청이 2020년까지 세계적인 기업 300개를 육성하기 위해 성장의지와 잠재력을 갖춘 기업을 선정하여 집중 지원하는
올 10월 상주농업기계박람회 성공개최 위한 준비 농자재산업의 비판과 대안을 제시하며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려주고 있는 농자재신문의 창간 5주년을 축하드립니다.지금 우리 농기계산업은 최근 시장개방 확대와 내수시장 침체 등으로 지난해에 이어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에게 닥친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잘 활용하여 농자재산업 전반과 농기계산업이 크게 도약할 수 있도록 모두가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은 우리나라 농기계 홍보 및 수출 촉진을 위해 농기계종합지원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1년 북천안 IC 인근에 위치한 천안시 성거읍에 8000평 토지를 매입하고, 각계각층에 센터 건립의 필요성을 적극 알리며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 농림축산식품부의 수출촉진분야에 2013년도 신규 사업으로 선정되어 총 사업비 129억 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센터 건립은 올해부터 국비 50%와 지방비 40% 조합 자부담 10%로 추진되며 2014년 완공 예정입니다. 주요시설은 중요농기계 상설전시, 바이어 지원센터, 중고농기계 수출센터, 교육, 체험 및 역사 미래비전관 등이 들어서게 됩니다. 이를 통해 국내 농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장원석)은 지난 3일 고객편의 향상과 검정 비용부담 경감, 중소업체의 현장애로기술 조기해결 지원 강화 등을 위해 농기계 현장검정서비스 대상기종을 10기종에서 15기종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가된 기종은 액상비료살포기, 모우어, 트렉터부착형 트레일러, 트렉터부착형 사료작물수확기, 변경검정(구조확인) 등이다.실용화재단에서는 2011년부터 대형기종으로 이동 및 설치가 불편하고 물류비가 많이 소요되는 기종과 기술수준이 낮은 중소기업 제품 중심으로 찾아가는 현장검정서비스 제도를 시범 운영해 왔다. 그 결과, 검정용 농기계 운반 물류비 및 검정을 위한 체제비가 거의 들지 않아 검정비용이 약 70% 정도 절감되고, 검정 시 지적된 기술적 문제점을 현장에서 바로 개선보완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현장검정 실적이 2012년 155건(전년도 28건)으로 늘어나는 등 고객으로부터 호응을 얻어 왔으며, 대상기종의 확대를 지속적으로 요구 받아 왔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장원석)과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이중석)는 지난달 22일 서귀포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농업기계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업무 협조 약정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조 약정식에서 실용화재단과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농산물비파괴선별기(광센서) 지자체 지원사업 선정시 기술자문, 효율적 관리를 위한 기술지원 및 협력, 농업기술센터 임대사업 농기계 등 기술지도 지원, 농산물․농식품의 품질 및 안전성 분석서비스 제공 및 협력 등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이날 실용화재단은 한라봉연구회(회장 김경지) 및 레드향연구회(회장 오병국)와 농산물비파괴선별기(광센서)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농산물비파괴선별기(광센서) 정기검정 업무협조 약정식’도 함께 체결했다. 한라봉연구회 및 레드향연구회와는 농산물광센서선별기(비파괴) 정기검정 지원, 효율적 사용을 위한 기술자문 및 협력, 농산물․농식품의 품질 및 안전성 분석서비스 제공 및 협력, 농산물(과일류 등) 관련 기술정보를 교류 및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최대휴 실용화재단 총괄본부장은 “우리농산물의 고품질․차별화를 실현하고, 나아가 국제경쟁력을 높혀 나가는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
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는 농업인 행복시대를 열기 위해 2013년부터 2017년에 이르는 ‘2단계 농기계은행사업 점프계획’을 제시했다.우선 농기계은행사업을 담당하는‘농기계사업단’을 2017년까지 전국 800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며, 자금지원도 2013년부터는 1000억원이 늘어난 총 1조1000억원을 투입한다.농작업 대행면적도 전체 벼재배 면적의 30%까지 확대할 계획이며, 기존 벼농사 위주 농작업 대행에서 지자체와 연계한 밭농사 농작업 대행도 시행할 예정이다.또한, 경운, 정지, 이앙, 수확작업 등을 개별적으로 시행하였던 기존 작업방식에서 탈피하여 육묘에서 수확 후 건조까지 일관작업을 대행하는 농작업 토탈서비스로 탈바꿈한다.이를 위해 지역별·작물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직영농협’을 2017년까지 200개소로 확대함으로써 농업인의 니즈에 부합하는 농작업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농기계 이용방식도 새로운 전환을 시도한다. 이용시기가 다른 농협 간 농기계 공동이용 및 유휴농기계를 농작업이 필요한 농협에 적기에 지원할 수 있는 ‘농작업대행 복덕방 제도’를 시행함으로써 이용효율도 높일 계획이다. 더불어 농약중독 등 건강상 문제로 농업인이 가장 기피하는 방제작업을 대행하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달 21일 5개 농기계 제조·판매사가 트랙터, 콤바인, 이앙기 등 3개 기종 농기계의 정부 신고가격과 농협중앙회 공급가격을 공조했다고 판정하고 시정명령과 총 234억 6천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업체별 과징금은 대동공업 86억6300만원, 동양물산기업 56억3300만원, LS엠트론 29억5500만원, LS(2008년 LS엠트론 분리 전신) 19억 3700만원, 국제종합기계 42억7200만원 등이다. 아울러 공정위는 농기계 입찰이나 농기계용 타이어 가격을 담합한 혐의에 대해서는 검찰 고발하기로 결정했다.공정위에서 밝힌 농기계 제조·판매사의 법 위반 내용은 2002년 11월부터 20011년 9월까지 농기계 가격신고시 사전에 영업본부장 모임과 실무자간의 의사연락을 통해 트랙터, 이앙기, 콤바인 가격 인상여부와 인상률을 협의하거나 이에 대한 정보를 교환했다는 것이다. 또 2003년 12월부터 2011년 3월까지 농협중앙회 농기계 계통계약 체결을 앞두고 영업본부장 모임을 통해 농협이 제시한 계통계약(안)에 공동 대응방안을 마련하는 등의 방법으로 농협 공급가격을 공동으로 결정했다는 내용이다. 이와 함께 농업 매취사업 관련 공동행위를 했고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의 농기계구입지원사업 지침에 따라 정부지원대상 모델에 대해 6월 1일부터 10일까지(매분기 3·6·9·12월 1~10일)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또한 정부지원대상기종(융자지원) 및 소액·일반사업기종(조합원만 가능)의 모델에 대한 신규, 공급중단, 가격변동 등에 대한 내역을 받아 2013년 7월 1일 기준 ‘농업기계가격’에 반영한다. 농기계 가격집은 공급업체, 사후봉사업소 및 관계부처 등에 배부할 계획이다. 모델등록을 희망하는 업체는 관련서류를 농기계조합에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관련 양식은 조합 홈페이지 wwwkamico.or.kr(상단의 ‘농기계정책지원→농기계모델등록’)에서 받을 수 있다.
작물보호제 전문 기업 아그리젠토㈜(대표: 진남수)는 남다른 영업체계를 유지하며, 본사와 지사가 유기적으로 움직이며, 동반성장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함양군과 MOU를 체결하고 제2 농공단지에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최첨단 시설을 갖춘 생산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제2의 창업’을 통하여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아그리젠토>를 방문해 나명규 부사장을 만났다. Q1. 지사운영과 관련해 남다른 유대관계가 형성되어 있다. 지사 운영 방침은? 아그리젠토는 창립부터 현재까지 전국 도 단위로 하나의 지사와 계약 체제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유기적으로 활발하게 유지되고 있다. 지사 운영 방침이라기보다는 관계를 형성해 가는 원칙이 있다. 바로 ‘신뢰와 존중’이다. 서로 다른 법인체가 모여 ‘원팀(One Team)’이 되기 위한 가장 중요한 것이 상호 간의 신뢰이고 그 결과가 매년 성장하는 회사의 위상이라고 생각한다. 본사의 역할은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우수한 품질력으로 생산하여 적기에 공급하는 것이다. 또한 전국 지사는 우수한 영업력을 바탕으로 고객 접점 관리를 통하여 고객이 원하는 시기에 원하는 제품을 제공함으로써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것이다. 본사
시판과 제조사의 든든한 가교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강원농회농약판매업협동조합(이사장 김형철, 이하 강원농회판매조합)는 1998년 뜻을 같이한 지역 농우종묘와 흥농종묘 대리점 28명이 모여 친목회를 구성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2002년 4월 ㈜강원농회를 설립하면서 체계를 갖추었으며, 2006년 기존 주주 25명과 신규 조합원 30명이 모여 지금의 강원농회판매조합을 설립했다. 김형철 이사장은 “설립 당시부터 강원농회 판매조합 안살림을 맡아 온 김순희 부장을 비롯해 손용일 과장과 정주현 대리가 회원들의 권익을 위해 힘과 열정을 갖고 노력하고 있다”며 “소통과 화합을 위해 조합원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에 귀 기울이고 제조회사와 긴밀하고 우호적인 관계 유지에도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강원농회판매조합은 조합원과 제조사가 서로의 정보와 역량을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가교역할에 충실함으로써 함께 성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강원농회판매조합은 김형철 이사장과 김순희 부장을 포함해 4명의 임직원이 45명의 조합원과 함께 연간 130억원 정도의 매출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운영비 절감을 위해 창고는 운영하고 있지 않으며, 상대적으로 매출이 큰 조합원의 역차별을 방지하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