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이 ‘농약안전사용의 달’로 지정됐다. 2019년 1월 PLS(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 전면 시행에 앞서 농업인의 농약 안전사용에 대한 인식을 높이겠다는 목적이다. 실제 2016년 11월 이후 PLS제도의 교육․홍보가 활발해지면서 제도와 농약안전사용 등 현장 인식 수준은 향상됐으나 농업인의 경우 계층별․연령별 인식도에 차이가 있고 농약상은 제도는 알고 있으나 판매자로서의 책임감 등은 부족한 상황이었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는 10월 한 달 동안 농약판매상에게 방제 목적에 적합한 농약 판매를, 농업인에게는 사용 기준에 맞게 농약을 사용하도록 집중 홍보를 예고하고 나섰다. 우선, 농약 안전사용 관련 동영상 등의 콘텐츠를 제작해 농업 관련 기관, 단체에 배포하고 도매시장, 로컬푸드 직매장, 대형마트 등 민간의 참여도 독려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과 농협 등 유관기관에서는 해당 콘텐츠를 홈페이지에 게시함과 동시에 교육과정 반영 및 기타 홍보매체를 활용해 홍보하고, 반상회․이장단협의회 등 농정 네트워크를 통해서도 홍보물을 배포할 예정이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시․도에서는 주민자치센터, 마을회관, 작목반 등에 농업인용 포스터를 게시하고, 전국작물보호제유통인연합회에서는
기존 약제에 내성이 생기고 병원성이 강한 감자역병균에 대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올해 감자역병의 발생 시기를 10월 중순으로 예상하고 철저한 방제를 당부하고 나섰다. 감자역병은 서늘하고 습한 조건에서 잘 발생하는 데 온도 10~24℃, 상대습도 80% 이상일 경우 발병률이 높아진다.국내에서 확인된 감자역병균은 4가지 종류(KR-1, KR-2, RU-1, US-11)로 기존 방제 약제인 ‘메타락실’에 모두 저항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출현한 균주(US-11)는 토마토, 가지 등 다른 가지과 작물에도 피해를 입히는 등 병원성이 강한 것으로 확인됐다 . 따라서 발병이 예상되는 재배 지역에서는 예방용 약제(만코제브, 클로로탈노닐)를 뿌리고 이미 역병이 들기 시작했다면 ‘메타락실’과는 다른 작용 기작을 가진 치료용 약제(디메토모르프, 에타복삼, 사이목사닐 등)를 번갈아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역병이 발생하면 감자의 잎 뒷면에 흰색 균사가 생기고, 병이 진행되면서 갈변되고 잎이 떨어진다. 줄기에 병이 생기면 비바람에도 쉽게 부러져 생육이 불가능해지므로, 병 발생이 확인되면 치료용 약제를 7~10일 간격으로 뿌려 방제한다. 농진청 고령지농
㈜경농의 신선도유지전문회사 ㈜탑프레쉬가 새로운 신선도유지제 ‘스마트스틱’ 공급을 시작했다. 스마트스틱은 기존의 신선도유지제와 마찬가지로 1-MCP 기체를 발생시켜 과일의 에틸렌가스를 제어하는 방법으로 신선도를 유지시킨다. 수확 당시의 신선함과 당도, 경도, 아삭함 등을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어 홍수 출하를 피할 수 있다. 출하시기 조절로 농가소득을 향상시켜줄 수 있는 셈이다. 스마트스틱은 1-MCP 발생량과 빠른 확산성으로 과일의 신선도유지 효과를 크게 향상시켰으며, 제품의 형태를 스틱 형태로 차별화 해 사용의 편리성도 높였다. 충남 예산에서 사과를 재배하며 실제 스마트스틱을 사용한 한 농민은 “수확 당시의 신선함과 아삭함이 오랫동안 유지돼 아주 만족스럽다”며 “신상품이어서 효과가 더 뛰어난 느낌이다. 본격적인 처리 및 출하가 이뤄지면 소비자들로부터 큰 환영을 받을 것 같다”고 말했다.충남 예산의 권오영씨 역시 “올해 추석을 앞두고 홍로 품종에 스마트스틱을 처리했는데 유통업체 및 직거래 소비자 모두 최고라고 칭찬했다”며 만족감을 나타났다. ㈜탑프레쉬 김영가 상무는 “그동안 경농이 제공해 온 신선도유지기술을 이제부턴 우리가 제공할 것이다”며 “신선도유지 전문회
팜한농이 말레이시아로 수출하는 ‘메타미포프’ 완제품 ‘피제로(Pyzero)’의 출시회가 개최됐다. 지난 20일 말레이시아 현지 팜한농 협력사가 주최한 이번 출시회에는 농업인과 판매상 등 200여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피제로’는 팜한농이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신물질 제초제 ‘메타미포프’가 10% 함유된 수도용 후기 경엽처리 제초제다. 기존 제초제에 내성을 보이는 저항성 잡초에도 우수한 제초효과를 발휘한다. 팜한농은 말레이시아 수도용 후기 경엽처리 제초제 시장에서 15%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목표로 현지 협력사와 함께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복숭아나무 등 핵과류의 주요 해충인 복숭아유리나방 알의 부화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농촌진흥청이 농가에 적기 방제를 당부하고 나섰다. 농진청에 따르면 최근 복숭아 주산지에서 복숭아유리나방 애벌레가 원줄기를 파먹어 나무 자람새를 크게 떨어뜨리고 심한 경우 말라 죽게 만드는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방제를 소홀히 한 과수원이 경우 피해주율이 30%를 넘어서고 있다. 농진청 원예특작환경과에서 자체 개발한 성페로몬을 장착한 트랩으로 복숭아유리나방 성충의 발생 양상을 조사한 결과 방제시기는 9월 중․하순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나무줄기를 먹고 사는 유리나방은 성충이 줄기 틈에 하나씩 알을 낳는데, 알은 약 10일 후 부화해 줄기 속으로 들어가 피해를 준다. 일단 유충이 줄기 속으로 깊이 들어가 가해를 시작하면 약제를 뿌려도 죽이기 어렵다. 특히 8월 하순~9월 중순에 발생하는 2세대 성충은 발생량이 1세대보다 두 배 이상 높기 때문에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복숭아 재배 농가는 성충이 낳은 알이 부화하는 시기인 9월 중․하순에 유리나방 방제용 살충제를 줄기에 잘 묻게 뿌려 애벌레가 줄기 속으로 파먹고 들어가는 것을 막아야 한다. 해마다 피해가 심했던 농가는 이
흰밀가루를 뿌린 모양으로 발생하는 식물병인 흰가루병은 통풍이 불량하고 일교차가 심할 때 발생해 시설재배에 막대한 피해를 입히는 균류다. 온실 난방기 주위에서 발생해 전 포장으로 확산된다. 특히 연중 재배하는 시설원예에서 다발생하고 일조량 부족·고온·환기불량·밀식 및 연작 재배·질소비료 과용으로 포장전체에 만연되는 특성이 있다. 고품질 농산물 생산 및 농가 소득제고를 위해 흰가루병 방제제를 소개한다. (주)경농 흰가루병 예방을 위한 첫 번째 방제 ‘크린캡 유제’로 시작 ●흰가루병, 잿빛곰팡이병 전문 방제약제로 저농도, 저약량으로 방제 효과 ●발병 초부터 예방 살포할 경우 분생 포자의 발아를 막아주는 효과 ●작물 및 유익충, 환경에 대한 안정성 우수 ●포자 형성을 저해하는 작용이 강하여 2차 감염 방지나 균사신장 저해작용에 의한 치료 ●오이 흰가루병 외 12개 작물에 등록 (주)농협케미컬 흰가루병 및 하우스 주요병해 동시방제 광범위 종합살균제 ‘트리후민 수화제’ ●광범위 종합살균제로 뛰어난 예방 및 치료효과를 겸비한 약제 ●우수한 침투성과 침달성으로 병원균의 병반확대 저지 ●내우성이 강하여 저농도에서 장기간 효과 지속
농산물우수관리 기준으로 재배되는 농산물(GAP 농산물)의 2% 이상에서 해당 농산물에 사용해선 안 되는 미등록농약이 검출됐다. GAP 농산물에선 미등록농약 오염으로 인한 부적합 건수가 각 농약별 잔류허용기준 초과로 인한 부적합 건수보다 훨씬 많았다. 최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에 따르면 농협식품연구원 김준성 연구원팀이 2014년∼2016년 5월 새 전국의 GAP 농가가 생산한 GAP 농산물 3313건에 대한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GAP 농산물 3313건 중 미등록농약 검출로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산물은 73건(2.20%)으로, 각 농약별 잔류허용기준을 초과해 부적한 판정된 농산물(15건, 0.45%)보다 거의 5배나 많았다. 각 농약별 잔류허용기준 초과로 인한 부적합 건수는 3년 새(2014년∼2016년) 매년 감소했지만 미등록농약으로 인한 부적합 건수는 오히려 증가했다. 미등록농약으로 가장 많이 검출된 농약 성분은 프로사이미돈이었고 이어 사이퍼메트린·카벤다짐 순서였다. 최근 계란 살충제 사건에서 문제된 비펜트린(쌀에서 미등록농약)이 GAP 인증 쌀에서 검출되기도 했다. 청경채 방제제 등록제품 전무 작물별로 보면 곡류·과일류보다 엽채
㈜경농이 최근 창사 60주년 감사이벤트로 내건 경품 ‘풍년트럭 2호’ 당첨자가 전북 고창에서 나왔다. ‘풍년트럭 2호’ 행운의 당첨자는 고창에서 수박과 벼 농사를 짓고 있는 정상현(47)씨다. 정씨는 지난 5일 전북 고창 아산면사무소 내 복지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트럭 전달식에서 “해마다 수박 출하 때 꼭 필요했던 트럭이었는데 이렇게 경품으로 받게 돼 꿈만 같다. “풍년트럭으로 열심히 농사짓고 돈 많이 벌어 농업사회에 환원화겠다”며 소감을 말했다. 이어 “경농 제품 ‘팔라딘’을 사용하고 응모했는데 덕분에 수박 농사도 잘 되고 당첨도 됐다”며 당첨의 기쁨을 표현했다. 이날 참석한 마을사람들은 “항상 솔선수범하는 우리 동네 수박 박사님이 당첨됐다. 너무 기쁘다”며 입을 모았다. 당첨자 정씨는 아산면에서만 25년 동안 수박을 재배하며 고창을 수박주산단지로 만든 장본이기도하다. 수박 병해충에 대처하는 본인만의 각종 노하우를 갖고 있는 정씨는 수박 신품종 또는 수박 관련 영농자재 신제품이 있으면 항상 먼저 사용해보고 효과가 좋으면 주변인들에게 추천하기도 한다. 올해 정씨의 수박은 당도가 높게 나와 생산 전 단계에서 전량 계약 매수 됐다. 정씨는 그 비결은 이날 ‘풍년트
팜한농의 ‘피제로’가 말레이사에 첫 수출된다. ‘피제로(Pyzero)’는 팜한농이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신물질 제초제로 메타미포프 10% 유제 완제품의 상표명이다. 메타미포프가 완제품으로 수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팜한농은 오는 9월 17일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대규모로 ‘피제로’ 출시회를 열고 말레이시아 수도용 제초제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이번 수출은 3년에 걸친 말레이시아 현장 시험을 통해 ‘피제로’가 기존 제초제에 내성을 보이는 저항성 잡초에도 우수한 제초효과를 발휘한다는 사실을 입증해 제품 등록과 수출까지 하게 된 것이다. 팜한농은 말레이시아 수도용 후기 경엽처리 제초제 시장에서 15%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목표로 현지 협력사와 함께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메타미포프는 2009년 한국에 출시된 이후, 중국・일본・필리핀・인도네시아・스리랑카・베트남・캄보디아・말레이시아 등 총 8개국에 원제 형태로 수출되고 있다. 최근에는 세계 최대 쌀 수출국인 태국에서도 등록을 완료해 본격적인 수출 확대가 예상되고 있다. 권정현 팜한농 신사업담당 상무는 “이번 ‘피제로’ 수출은 우수한 원제에 차별화된 제제기술을 접목해 부가가치가 높은 완제품 수출로
8월 들어 장마기간보다 더 많은 비가 내려 병해 발생에 유리한 고온다습한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경남 지역만 해도 기상청 집계에 따르면 평균 강수량은 181.3㎜. 문제는 다음 달 초순까지는 비가 자주 내리고 늦더위도 이어져 고온다습한 환경이 길어질 것이라는 데 있다. 또한 9월이면 한반도를 강타하는 태풍 대비를 위해 배수로 정비, 지주설치, 묶어주기 등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고온다습, 병충해 및 습해 피해예방 필수 이 시기 농가를 괴롭히는 병해충은 벼 이삭도열병・잎집무늬마름병・벼멸구류・혹명나방 등이 있고, 고추 탄저병・역병 및 담배나방・탄저병・부패병・응애류 등을 세심히 살펴 방제해야 한다. 벼는 이삭이 패는 시기로 병해충이 많이 증가할 수 있어 전용약제로 즉시 방제해야 한다. 특히 가뭄에 따른 늦은 모내기와 비료기가 많은 논은 이삭도열병 예방을 위한 철저한 방제를 실시해야한다. 논에 심은 콩은 습해를 받기 쉬우므로 콩알이 차는 이번 달 하순경에는 국지적 강우와 강풍에 대비하여 배수로를 정비하고, 웃자라고 무성한 콩은 햇빛과 바람이 잘 통하도록 순지르기를 해 준다. 탄저병은 예방이 중요하므로 농가에서는 병 발생여부를 세심히 관찰하고 병든 과실이 있을 경우
경상남도 노지에서 재배되고 있는 고추에 바이러스병이 문제가 되고 있어 경남농기원이 정확한 방제요령 지원 등 현장기술지원에 나서고 있다. 고추에 감염될 경우 문제가 되고 있는 바이러스로는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CMV), 고추모틀바이러스(PepMoV), 고추마일드모틀바이러스(PMMoV),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 잠두위조바이러스(BBWV2), 사탕무황화바이러스(BWYV) 6종이 알려져 있다. 총채벌레・진딧물 방제로 바이러스감염 예방 이러한 바이러스에 감염 될 경우 대부분 고추 잎에서 모자이크 증상과 위축, 황화, 반점무늬가 나타나다. 바이러스 감염이 심할 경우 과실의 착과수가 줄어들거나 기형과가 형성되고 과실의 표면에 반점이 생겨 상품성이 떨어지게 된다.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는 총채벌레에 의해 고추로 매개되며,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를 포함한 5종의 바이러스는 진딧물에 의해 전염된다. 특히 노지에서 재배되는 고추는 시설재배지보다 진딧물과 총채벌레 발생이 많고 방제가 어렵기에 바이러스 피해가 훨씬 더 크다. 고추밭의 바이러스 방제를 위해서는 매개충인 진딧물과 총채벌레 방제가 매우 중요하다. 해충의 밀도를 줄이기 위해서는 황색 끈끈이 트랩을 지주대에 설치하고
농촌 평균연령이 65세가 넘고 농산물 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현 농업 시장에서 가장 요구되는 것은 생산성 및 소득향상을 위해 노동력 및 생산비(경영비)를 절감하는 농법을 개발하는 것이다. 신젠타코리아는 전라남도농업기술원과 전문기술 방제프로그램을 개발해 이 같은 고민을 해결했다. 노동시간 줄이고 생산비 아끼고 우리농업 안성맞춤 ‘그로모어’ 프로그램은 노동력과 생산비 절감을 동시에 해소할 수 있는 혁신적인 농법으로 주목하고 있다. 지난 3년 동안 여러 시험을 통해 프로그램의 안전성과 효과를 입증했고, 최근 2년 동안은 전남지역의 조기재배와 이모작(조생벼) 재배 지역을 위주로 각 시군기술센터와 선도 농자재판매처, 신젠타코리아의 협업을 통해 그로모어 프로그램을 시범적으로 운영한 바 있다. 올해는 농민들에게 프로그램 교육 및 시연을 통하여 일부 지역의 보조사업을 통해 본격화시키고 있다. 그로모어 프로그램은 조생벼 모판에 단 한번 관주처리로 본답에서 병해충 방제횟수를 약 2회 줄이고, 관행 방제대비 경영비를 약 40% 정도 절감 가능한 방법이다. 이러한 모판 관주처리 방법은 벼에 보다 빠르고 균일하게 약제를 흡수할 수 있는 육묘시기에 병해충에 대한 약을 미리 처리
2007년에 설립된 대전세종충남식물보호제 판매업협동조합(이사장 정충용. 이하 대전세종 충남식물보호제판매조합)은 투명한 경영을 통해 조합원들의 신뢰를 형성하고 조기 구매 및 결제를 통해 조합원들에게 더욱 많은 이익을 제공함으로써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정충용 이사장은 “공동구매를 통한 조합원의 이익을 실현하는 조합은 무엇보다 투명한 경영과 상호 신뢰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신뢰의 힘이 없었다면 지금의 조합도 존재하지 않았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합을 이끄는 이사장은 개인의 명예나 이익보다는 조합원을 위한 봉사 정신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전세종충남식물보호제판매조합은 정충용 이사장과 임홍빈 전무를 포함한 5명의 임직원과 65명의 조합원이 함께 연간 약 22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특히 다른 조합에 비해 출자금을 최소화함으로써 조합원들의 가입 및 탈퇴를 조금 더 자유롭게 하고 있는 것과 물류창고를 운영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임홍빈 전무는 “창립 초기부터 협동조합의 목적인 조합원의 권익을 최우선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특히 조합 이사장의 경우, 명예직으로 순수하게 조합 및 조합원을 위해 봉사하고 있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이형준 이사장 설립 첫해부터 320억 원이라는 남다른 매출을 올리며, 조합원의 결속과 성장의 모범 답안을 보여온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하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조합)을 방문해 2008년 설립 당시부터 이사로써 운영에 참여해 그 누구보다 열심히 달려 온 제6대 이형준 이사장을 만났다.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2007년 초대 정원호 이사장(㈜풍년케미컬)이 2008년 제2대부터 4년의 임기로 2020년까지 연임했으며, 이어 제5대 김대기 이사장(아리랑농약사)을 거쳐 제6대 이형준 이사장(한농농자재상사)으로 이어져 오고 있다. 이형준 이사장은 “초대 정원호 이사장이 다져놓은 기반을 더욱 견고히 하고자 제5대 김대기 이사장이 4년의 임기 동안 제시한 키워드는 ‘공감’이었다”며 “이제는 공감의 시대를 지나 함께 미래를 키워가는 ‘성장’을 키워드로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와 관련, 2030 비전 ‘농민과 함께, 미래를 키우는 조합’을 수립하고 이를 실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2008년 설립 당시 80명의 조합원이 각각 2,000만 원씩 출자해 자본금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