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농기계 수출 실적이 지난해 동기 대비 20.6% 증가하는 등 농기계 수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세계경제 침체에도 불구하고 농기계 수출은 꾸준히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금년 수출액은 당초 목표액 7억달러보다 크게 상회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금년 상반기 농기계 수출액은 4억1200만달러로 전년 동기(3억4200달러) 대비 20.6%(7천만달러) 증가하는 성과를 보였으며, 금년말까지는 지난해 보다 약 23% 증가한 7억5000만달러를 전망하고 있다. 상반기 주요 수출 품목을 보면 트랙터가 전체의 56.1%(2억3100만달러)로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부품이 12.9%(5300만달러), 작업기가 11.4%(4700만달러), 도정기계가 5.7%(2400만달러)로 뒤를 잇고 있다. 수출 국가별로는 미국이 전체의 38.6%(1억5900만달러), 중국 8.5%(3500만달러), 호주 3.9%(1600만달러), 일본 3.6%(1500만달러) 순이며, 태국 3.5%(1400만달러)·인도 2.2%(900만달러) 등 신흥시장의 급부상이 눈에 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이와 같은 결과는 수출지역․시장별로 현지 수
영월군이 농기계 임대사업을 확대하면서 지역농가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다. 영월군은 지난 7월말 현재 농기계 임대실적이 1666일간 1333대에 달해 예년 대비 9배 늘어났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영월군 농기계임대사업소 소유 장비는 지난 2006년 출범당시 13종에 64대에 불과했지만 지난 2011년말 기준 84종 445대로 약 7배정도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군은 올해 10억원의 예산을 들여 농기계 보관창고 258㎡를 확충하는 한편 농기계장비 45종 155대를 구입하는 등 농기계임대사업을 확대 추진해 나가고 있다. 또 축산농가의 조사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강원도와 축협의 지원을 받아 자주식 베일러 등 9종 9대의 조사료 생산용 대형농기계를 추가 구입할 방침이다. 이해동 영월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역농가 상당수가 고령자인데다 영농규모가 영세해 고가의 농기계를 구입하기 어려운 실정”이라며 “내년 중 농기계 보관창고와 정비실을 추가로 증축해 농기계 임대사업을 더욱 활성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농기계업체와 입장 차이를 빚어 왔던 농기계 검정 의무화 시행방안이 합의점을 찾아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정부와 종합형업체 및 중소업체 대표, 관련 기관 관계자 등이 7월27일 농림수산식품부에서 검정 의무화 시행과 관련한 쟁점사안을 논의한 결과 진입자유화기종에 대한 자유검정은 실시하지 않기로 하는 등 타협점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 관계자는 “현행 제도에서도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고 있고 특히 중소업체에는 많은 비용과 경영부담을 가중시킬 우려가 있다는 점에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말했다.이들 기종은 그동안 모델을 등록할 때 자체 검사성적서 등 서류를 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 확인하는 것으로 대체했지만 농식품부는 의무화 취지에 맞춰 자유검정 대상에 포함시킨다는 입장이었다. 진입자유화기종 생산업체는 전체 농기계업체의 58% 정도를 차지하지만 시장점유율은 10% 수준에 불과할 정도로 영세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성적서 발급일로부터 3년으로 한정했던 종합·안전검정 농기계의 성적 유효기간은 해당 농기계의 내구연한까지로 변경했다. 특정 모델의 트랙터를 한번 검정받으면 내구연한 8년까지 성적서가 유효하다는 의미다. 콤바인·이앙기는 5년이다.다른 한 관계자는 “성적 유효
농림수산식품부가 7월 24일 농용트랙터 부착형 마늘파종기를 신기술 농업기계로 지정함에 따라 기계화율이 낮았던 밭작물 농기계의 기계화가 촉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마늘 등 품목별 전용 농기계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농기계 임대사업을 지원하여 밭작물 기계화율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기계화율은 2010년 50%에서 2016년 65%, 2020년 70%로 향상해나간다는 목표를 세웠다. 또 마늘 전용 농기계 임대사업은 2013년 고흥, 창녕, 서귀포에 3개소를 설치하는데 이어 2015년 10개, 2017년 15개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현재 신기술을 이용한 농업기계의 개발과 보급 촉진을 위해 신기술 농업기계 지정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데, 지정된 신기술 농업기계에 대해서는 생산·구입하고자 하는 사람에게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농기계 구입자금의 100%, 생산비축자금 5억원(연 3%)을 2년간 지원하며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등에서도 우선 구매토록 하고 있다.신기술 농업기계 지정제도는 농기계의 개발과 보급을 촉진하기 위한 것으로 1995년 제도를 도입하여 현재까지 22건이 신기술 농업기계로 지정을 받았다.농림수산식품부는 앞으로도 기계화률이 낮은 밭작물용 농기계 중심으로
한국농촌경제연구원과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은 7월 18일 서울교육문화회관 거문고홀에서 농기계산업 발전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글로벌 경기 불안과 농기계 내수시장의 침체가 지속됨에 따라 농기계산업의 당면 현안을 짚어보고,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였다. 세미나에서 이동필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원장이 우리 농업의 현황과 과제를 주요 내용으로 한 특강에 이어 강창용 선임연구위원과 박기환 연구위원이 ‘우리나라 농기계산업의 미래 -성장이냐 정체냐의 갈림길’이라는 제목으로 세계농기계시장 규모와 전망, 우리 농기계산업의 동향, 국내 농기계 제조업체의 경영 실태 등을 밝혔다. 강 선임연구위원은 “해외 농기계 시장은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며 특히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성장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하고 이에 대응한 농기계 수출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국내 농기계시장의 변화에 맞게 농기계산업의 재도약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도 구축되어야 한다”고 밝히며, 기업과 정책, 시장의 발전을 위한 패러다임 전환을 주장했다. 이어 이규승 한국농기계학회 前 회장의 주재 하에 진영균 대동공업 대표이사, 강대식 그린맥스 대표이사, 한상헌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이사
농업기계화 촉진법 하위법령 개정에서 의무검정 기종 확대 및 유효기간 설정에 대해 개선이 필요하다는 업계의 주장이 제기됐다. 최근 농식품부는 농업기술실용화재단 회의실에서 농업기계화촉진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 중 농기계 검정(검사) 의무화 변경에 대한 2차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종합형 및 중소업체 관계자, 학계인사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농식품부는 올 11월 24일부터 국내·외 저품질 농기계로 인한 농민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농기계의 의무검정을 법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이날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에 대해 이범섭 농식품부 농산경영과 사무관은 “농기계 의무검정을 신청할 때 농기계 정보차원에서 규격 및 성능설명서, 총조립도, 자체검정성적서 등 구비서류를 제출하도록 하고, 중고수입 농기계도 검정대상에 포함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기존 진입자유화 기종도 자유검정 기종으로 규정해 제조 및 수입업체로부터 서류심사 후 적합성 여부를 확인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 사무관은 “종합 및 안전검정 대상 농기계의 검정성적 유효기간을 3년으로 하고, 자유검정대상 기종은 5년으로 설정할 방침”이며 “검정성적 유효기간이 만료된 채 검정신
농협중앙회(최원병 회장)는 농업인 영농부담을 덜어준다는 취지에서 농기계은행사업 책임운영자가 운용하는 트랙터에 대해 엔진오일 및 필터를 무상으로 교환해 준다. 2008년부터 2011년까지 책임운영자가 운용하는 트랙터 중에서 작년 7월부터 올해 6월 말까지 15ha이상 농작업 대행을 한 5,934대를 대상으로 하며 농작업 실적에 따라 엔진오일(1통 4ℓ) 2~4통과 교환비(필터 포함)로 대당 2만5000원씩을 지원한다.농협은 트랙터 공급업체인 엘에스엠트론과 총 24개 순회반을 편성하고 7월 16일부터 8월말까지 전국 120개 시군을 순회하며 마을별로 집결된 트랙터에 대해 엔진오일 및 필터를 무상 교환해 줄 계획이다. 현지 사정에 따라 일부는 해당 농가까지 직접 방문하여 교환 처리한다. 최근 3개월 이내에 엔진오일을 교환한 경우에는 현품을 직접 전달하고 트랙터의 기본적인 점검도 해준다.농협은 2010년부터 올해까지 농가 엔진오일 교환 등에 약 15억원 정도를 지원하며 앞으로도 계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기계은행사업은 농협이 농기계를 구입해 직접 또는 책임운영 농가를 통해 농작업을 대행해 주는 사업이다. 영세․고령․부녀농가 등의 농작업
지난해 트랙터로 전국 일주를 한 경남 하동의 강기태씨(29)가 트랙터로 실크로드 대장정 도전길에 나섰다.트랙터 전문 생산기업인 LS엠트론의 지원을 받은 강씨는 지난달 25일부터 내년 5월 31일까지 11개월간 트랙터와 도보로 터키와 중국, 중앙아시아 등 총 연장 4만㎞ 달하는 트랙터 투어에 나서게 된다. 강씨의 도전은 하동군과 대한민국 농산품·농기계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자 기획한 것으로 LS엠트론으로부터 시가 6000만원 상당의 95마력짜리 트랙터와 여행경비 일체를 지원받았다.강씨는 트랙터 투어를 마친 뒤에는 중국 남부와 티베트를 거쳐 네팔, 인도, 파키스탄, 이란,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중앙아시아 8개국의 실크로드를 5개월에 걸쳐 도보 여행을 한다.강씨는 투어 과정에서 대한민국 농기계의 우수성과 하동의 대표 농산물인 하동 녹차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또 트랙터 티셔츠를 판매해 수익금을 자선단체에 기부할 계획도 세웠다. 경상사대부고 총학생회장 출신인 강씨는 한국교원대를 졸업하고 육군 중위로 전역한 뒤 지난해 9월부터 6개월간 트랙터를 타고 전국을 일주해 관심을 끌었다.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충남 천안삼거리공원에서 열리는 ‘2012 대한민국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KIEMSTA)’ 참여업체 부스가 신청 접수 11일 만에 조기 마감됐다.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사장 한상헌)이 지난달 11일부터 참여업체 부스 신청을 받은 결과 접수 11일 만에 마감됐다. 280개 국내업체가 몽골텐트 391개 부스, 통텐트 1205개 부스 등 모두 1596개 부스를 신청했고 해외관 신청은 일본 10개사, 중국 12개사, 유럽 10개사, 이탈리아 8개사가 참여했다.이는 2010년 행사 271개 업체보다 18%인 49개 업체가 증가한 것으로, 해외관은 현재 참여조건 등을 협의 중인 업체가 많아 10~20개 업체가 추가 신청할 것으로 전망된다.농기계조합은 이같은 높은 참여열기에 대해 외국바이어를 상대로 수출상담 및 계약 기회부여와 함께 행사장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농기계조합은 부스 조기 마감에 따라 천안시와 협의해 추가 부지확보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신화정공(대표 한재헌)의 ‘신화전동파종기’가 농가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신화정공은 지난 14일 수원 농촌진흥청에서 개최된 밭작물기계화 촉진기술교육 전시장에 ‘신화전동파종기’를 전시하며 편리성과 정확성에 대해 농기계 교육담당자및 농기계교관들에 설명을 진행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신화전동파종기’는 배터리를 장착하는 형식으로 SWE-08(8조식), SWE-09(9조식), SWE-10(10조식) 3가지 종류로 개발됐다. 배터리를 사용하기 때문에 매연이 발생하지 않으며 소음도 전혀 없고 연료비가 따로 들지 않는 장점이 있다. 베터리는 12V, 40A를 사용하며 모터는 24V, 400W, 충전기 24V, 9A를 채택하고 있다.‘신화전동파종기’는 롤러 방식으로 제작된 외주면이 매끄러운 스텐레스강 앞바퀴와 뒷바퀴가 흙을 파지 않고 평탄하고 안정된 작업을 가능케 한다. 특히 로터리 작업으로 울퉁불퉁하게 부풀어 오른 흙을 씨앗을 뿌리기 전에 앞바퀴가 1차로 다지고 씨앗을 뿌린 후 흙을 덮고 뒷바퀴가 2차로 다시 다지므로 보습효과 등 최상의 발아조건을 형성한다. 게다가 뒷바퀴는 물론 앞바퀴도 동력을 전달할 수 있어 부풀어 푸석해진 흙에서도 안정적으로 전진한다. 작업 중 밭 끝에
11번가가 오픈마켓으로서는 처음으로 굴삭기와 지게차 등 중장비를 홈페이지를 통해 판매한다.11번가는 지난 4일 굴삭기, 불도저, 발전기, 정비용품 등을 한 데 모은 중장비 전용숍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11번가는 중장비 전용숍 오픈을 기념해 이달 말까지 판매가 4900만원인 얀마사의 굴삭기(ViO35)를 최대 400만원 할인해 4500만원에 판매한다. 또 겔사의 농기계 스키로더(4240)는 2850만원이다. 굴삭기 트랙부품은 20만원부터 140만원대까지 다양하다. 이외에도 발전기, 기계공구도 마련됐다. 특히 중장비 카테고리 상품에 한해 100만원 이상 구매고객 30명에게 선착순으로 블랙엔데커 2012년 신제품 리튬이온충전드릴을 증정한다. 11번가는 고품질의 제품을 생산하면서도 판로 확보가 어려워 제품 판매에 어려움을 겪은 판매자를 위한 상생 방안도 마련했다. 판매자의 수익을 보장하기 위해 새로 입점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최대 50%까지 수수료를 할인해준다.서종윤 11번가 공구산업용품 담당 MD는 “11번가가 이번 카테고리 개편을 통해 온라인 토털 종합공구상가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며 쉽게 접근하기 힘든 중장비 시장의 거래 활성화와 동시에 중고 중장비 판매 및 임대
경북 칠곡에 농기계특화농공단지가 조성된다.경북도는 지난 14일 칠곡상공회의소에서 김관용 도지사, 백선기 칠곡군수, 서용교 (주)대원지에스아이 대표를 비롯한 입주기업체 대표와 지역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농기계 특화 농공단지입주협의체’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농기계특화농공단지는 칠곡군 왜관읍 아곡리 일대 24만7020㎡(약 7만5000평)부지에 2011년도부터 법적절차를 시작해 2015년도에 조성이 완료될 예정이다. 이미 입주신청을 마친 14개 업체는 투자액 1158억원에 신규고용인원이 660여명 정도로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하게 된다.칠곡 농기계특화농공단지는 왜관 IC에서 5분 거리로 영남내륙화물기지와는 1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물류수송 등에 편리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김관용 도지사는 이날 “농기계특화농공단지 조성을 계기로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경북 농기계산업의 집적화와 기술 개발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물류수송에 최적의 입지조건이 잘 갖춰진 만큼 농기계특화단지가 착공되면 경북 농업도 한 단계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작물보호제 전문 기업 아그리젠토㈜(대표: 진남수)는 남다른 영업체계를 유지하며, 본사와 지사가 유기적으로 움직이며, 동반성장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함양군과 MOU를 체결하고 제2 농공단지에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최첨단 시설을 갖춘 생산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제2의 창업’을 통하여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아그리젠토>를 방문해 나명규 부사장을 만났다. Q1. 지사운영과 관련해 남다른 유대관계가 형성되어 있다. 지사 운영 방침은? 아그리젠토는 창립부터 현재까지 전국 도 단위로 하나의 지사와 계약 체제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유기적으로 활발하게 유지되고 있다. 지사 운영 방침이라기보다는 관계를 형성해 가는 원칙이 있다. 바로 ‘신뢰와 존중’이다. 서로 다른 법인체가 모여 ‘원팀(One Team)’이 되기 위한 가장 중요한 것이 상호 간의 신뢰이고 그 결과가 매년 성장하는 회사의 위상이라고 생각한다. 본사의 역할은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우수한 품질력으로 생산하여 적기에 공급하는 것이다. 또한 전국 지사는 우수한 영업력을 바탕으로 고객 접점 관리를 통하여 고객이 원하는 시기에 원하는 제품을 제공함으로써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것이다. 본사
시판과 제조사의 든든한 가교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강원농회농약판매업협동조합(이사장 김형철, 이하 강원농회판매조합)는 1998년 뜻을 같이한 지역 농우종묘와 흥농종묘 대리점 28명이 모여 친목회를 구성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2002년 4월 ㈜강원농회를 설립하면서 체계를 갖추었으며, 2006년 기존 주주 25명과 신규 조합원 30명이 모여 지금의 강원농회판매조합을 설립했다. 김형철 이사장은 “설립 당시부터 강원농회 판매조합 안살림을 맡아 온 김순희 부장을 비롯해 손용일 과장과 정주현 대리가 회원들의 권익을 위해 힘과 열정을 갖고 노력하고 있다”며 “소통과 화합을 위해 조합원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에 귀 기울이고 제조회사와 긴밀하고 우호적인 관계 유지에도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강원농회판매조합은 조합원과 제조사가 서로의 정보와 역량을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가교역할에 충실함으로써 함께 성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강원농회판매조합은 김형철 이사장과 김순희 부장을 포함해 4명의 임직원이 45명의 조합원과 함께 연간 130억원 정도의 매출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운영비 절감을 위해 창고는 운영하고 있지 않으며, 상대적으로 매출이 큰 조합원의 역차별을 방지하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