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에 들어서면서 오이 재배를 위한 정식 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다. 오이는 생육 기간이 길고 온도 변화에 민감한 작물로, 초기 품종 선택에 따라 작황과 상품성이 좌우된다. 특히 최근에는 봄철 저온과 여름철 고온이 반복되는 이상기후가 이어지면서 생육 후반까지 초세가 유지되는 품종을 선택하는 것이 안정적인 생산을 위한 중요한 조건으로 꼽히고 있다. 노균병·흰가루병 동시에 발생, 후기 생육 좌우 오이 재배 현장에서 가장 큰 부담이 되는 병해는 노균병과 흰가루병이다. 최근에는 기온 변동이 심해지면서 두 병해가 동시에 발생하는 사례가 늘고 있으며, 내병성이 약한 품종을 재배할 경우 생육 후반에 초세가 급격히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특히 고온기에 접어들면 착과가 불안정해지고 과형이 흐트러지는 문제가 나타나기 쉬워, 병해에 강하면서도 후기까지 초세가 유지되는 품종 선택이 중요해지고 있다. 진한 과색·복합내병계 고온기 백다다기, ‘PMR춘향1542’ (주)경농 종자 전문 브랜드 동오시드의 ‘PMR춘향1542’는 노균병과 흰가루병에 강한 복합내병계 오이 품종으로, 고온기 재배에서도 초세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것이 특징이다. 생육 후반까지 초세가 쉽게 약해지지 않아 착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가 일본에 이어 중국 농산업 박람회에 참가하며 아시아 농기자재 시장에서 케이(K)-농기자재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열린 ‘2026 중국 농약 및 작물보호 박람회(CAC 2026)’에서 한국관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189만 달러 규모의 수출 업무협약 및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양 기관은 박람회 참가기업 규모를 지난해 대비 2배로 확대하며 케이(K)-농기자재의 해외 시장 진출을 가속했다. 식량안보, 친환경 정책 기조 발맞춰 케이(K)-농기자재 맞춤 공략 중국 정부는 2024년 ‘식량안보법’을 개정하며 자국 내 식량 생산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이와 동시에 탄소 중립을 위한 ‘친환경 농업 전환’ 정책도 강력하게 추진 중이다. 공사는 현지 시장의 두 가지 핵심 수요를 겨냥해, 국내 우수 비료 및 친환경 농자재 기업 20개 사로 한국관을 구성했다. 맞춤형 시장 공략으로 케이(K)-농기자재는 현지 바이어의 큰 주목을 받았다. 공사는 박람회 참가 전 중국 농산업 동향과 진출 전략에 대한 전문가 초청 강의를 진행했다. 박
글로벌 농업기업 누보(대표이사 김창균, 이경원)의 골프장 및 조경공사 전문회사 누보이엔지(누보ENG)가 ㈜대광건영이 전라북도 순창에 조성하는 ‘순창로제비앙 골프클럽(이하 순창로제비앙GC)’의 GTB 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순창로제비앙GC는 기존 9홀 골프장을 18홀 규모의 퍼블릭 골프장으로 확장하는 프로젝트로, 2027년 가을 개장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완공 시 전라북도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퍼블릭 골프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누보가 수행하는 GTB 공사는 골프장의 핵심 플레이 시설인 ‘그린(Green), 티(Tees), 벙커(Bunker)’를 조성하는 공정으로, 코스 품질과 직결되는 핵심 인프라 구축 단계다. 특히 그린과 티 구역은 미세한 경사와 배수 구조, 토양 기반 설계가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며, 벙커 또한 시공 완성도에 따라 코스 전략성과 유지관리 효율이 크게 좌우된다. GTB 공사는 단순 시공을 넘어 골프장의 장기적인 품질을 결정짓는 핵심 공정으로 평가된다. 초기 조성 단계에서의 정밀한 시공과 체계적인 관리 설계가 향후 잔디 품질, 코스 균일성, 유지관리 비용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누보는 그동안 다양한 골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관련 학회와 함께 기후변화로 늘어나는 병해충 피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현장 실무자의 정밀 진단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제3회 농작물 병해충‧잡초 분류‧동정 공동 연수회’를 연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공동 연수회는 지자체 담당자, 대학원생, 산업체 관계자 등 병해충 관련 업무 종사자들이 참석하는 민‧관‧학 통합 교육으로 운영된다. 공동 연수회는 3월 26일 식물기생선충 교육을 시작으로 7월 잡초 분야, 10월 해충 분야 3개 분야로 나눠 세 차례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공동 연수회는 참가자들이 현장에서 즉각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술 전수에 주안점을 두고 진행한다. 현미경을 활용한 기존의 검경법과 함께 눈으로 확인이 어려운 해충을 정밀하게 판별할 수 있는 유전자 분석 기술을 추가 교육한다. 또한, 지난해 참가자 만족도 조사와 요청 사항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진단 기술뿐만 아니라 방제 관련 교육 자료도 보강해 교육 완성도를 높였다. 농촌진흥청은 공동 연수회를 통해 각 분야 전문가와 민‧관‧학 간 유기적인 관계망이 지속적으로 구축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를 바탕으로 농업 현장에서 돌발 병해충 등 문제가 발생하면, 실무자들이 전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청년 양잠인 육성과 산업 연계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3월 26일 대한잠사회 잠사유통연구원에서 ‘청년 양잠인 육성 민관 협의회’를 연다. 이번 협의회는 지난해 12월 체결한 민관 업무협약에 따른 협력 사항을 협의회 운영에 반영하고, 청년‧신규 양잠인 발굴부터 정착 지원, 산업 연계를 더욱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촌진흥청은 ▲청년‧신규 양잠인 발굴 및 참여 확대 ▲스마트 양잠 사육 기술 확산 ▲원료 표준 생산 기준 제시 ▲산업 수요 예측 ▲현장 애로사항 대응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술-정착-산업화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청년 양잠인 육성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국립농업과학원은 도 잠업 기관과 협력해 스마트 사육 기술, 병해충과 누에병 관리 등 전문 기술 교육을 추진한다. 또한, 지역 현장을 중심으로 한 농가 밀착형 기술 지도, 현장 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다. 사단법인 대한잠사회는 뽕나무‧잠구류‧잠실 연계 등 정착 기반 조성을 지원한다. ㈜한미양행은 산업 수요 기반의 표준 생산 기준을 제시하고 산업화 연계를 맡는다. 이와 함께 정기 회의를 열고 수시 협의를 거쳐 협의회 운영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최근 지속되는 고유가 상황에 대응해 농촌 현장의 경영 부담을 덜고자 청이 개발한 농업 에너지 절감 기술을 전국 농촌진흥기관에 공유하고, 현장 기술지원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국제 정세 불안으로 원유 공급이 불안정해지면서 국제 유가(두바이유)는 배럴당 약 100달러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농업용 면세유 가격도 리터당 약 1,170원 수준으로 상승해 농가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농촌진흥청은 그동안 개발한 에너지 절감 기술을 선별해 도 농업기술원과 시군농업기술센터에 공유했다. 이 중 배출되는 실내공기에서 열을 회수해 활용하는 ‘열회수형 환기장치’는 난방에너지를 20~40%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에어로겔 소재를 활용한 다겹보온커튼은 난방비를 40~52% 절감할 수 있다. 고온 피해 경감 또는 에너지 절감을 위해 공기 흐름 방향을 조절하는 풍향가변형 공기순환팬은 약 14%의 에너지를 절감한다. 적은 에너지로 작물의 생장부를 냉난방하는 부분 냉난방 기술은 에너지 비용을 약 14% 절감할 수 있다. 고온기에 양액을 냉각해 생산성을 높이는 양액냉각시스템은 뿌리 활력을 70% 증진하고, 수확량을 약 40% 향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4월부터 12월까지 매월 2회 농업과학관(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에서 ‘2026년 농업과학관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 2024년 9월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과 체결한 ‘진로 교육 및 진로 체험 운영 활성화’ 업무협약 일환으로 추진되는 프로그램이다. 농촌진흥청은 농생명 분야 진로 탐색 활동을 통한 미래인재 양성 지원에 중점을 두고 이론과 실습을 연계한 농업과학관 탐방, 체험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운영할 계획이다. 진로 체험 프로그램은 주제별로 이론과 실습, 농업연구 전시 해설로 구성되며, 농생명 분야 진로 탐색을 원하는 전국 중학교에서 신청할 수 있다. 참가자는 현대농업관 전시 해설을 공통으로 듣고 체험 학습 두 가지 ▲식물에너지 통로 ‘관다발’ 심층 해부 ▲데이터로 표현하는 맛: 새콤달콤 당산비 가운데 한 가지를 택해 참여한다. 식물 관다발을 직접 자르고, 염색해 현미경으로 관찰하는 ‘식물에너지 통로 관다발 해부’나 과일의 당도와 산도를 예측하고 직접 측정해 보는 ‘데이터로 배우는, 새콤달콤 당산비’ 등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과학실험을 체험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진로 체험은 교육부 체험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겨울철 꿀벌 집단 폐사 문제의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자 ‘꿀벌 월동 환경 유지 기술’ 2종을 개발했다. 최근 몇 년 사이 기후변화로 겨울철 이상고온과 한파가 잦아지고 있다. 겨울철 낮 기온이 12도 이상인 날이 3일 이상 이어지면, 여왕벌은 봄이 온 줄 착각하고 겨울잠에서 깨어 알을 낳기 시작하며, 일벌들도 새끼를 키우기 시작한다. 겨울잠을 자는 일벌의 수명은 150일 정도 되지만 육아 활동을 시작한 일벌은 호르몬 변화로 수명이 40일까지 줄어든다. 이렇게 수명이 짧아진 일벌들이 봄이 오기 전에 죽어버리면서 결국 꿀벌 무리 전체가 붕괴하는 피해가 발생한다. 꿀벌 집단 폐사는 양봉 농가에 피해를 줄 뿐만 아니라 꿀벌의 꽃가루받이(수분) 활동에 의존하는 수많은 농가의 생산량 감소로 이어진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겨울철 급격한 외부 환경 변화에도 벌통 주변의 온‧습도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꿀벌 월동 저장고’와 ‘물주머니 활용 보온 기술’을 개발했다. ‘꿀벌 월동 저장고’는 저온 환경에서도 실내 습도를 70% 이하로 낮게 유지하는 것이 핵심이다. 일반적인 제습기는 온도가 낮으면 제대로 작동하지 않기 때문에 새로운 저온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웰리카가 인지력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 뇌 영양제 ‘두뇌업PS(포스파티딜세린 브레인PS 80)’를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1회 섭취 기준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 최대 함량인 300mg의 포스파티딜세린을 함유했다. 포스파티딜세린은 뇌 신경세포막을 구성하는 주요 성분으로, 신경 전달을 돕는 역할을 한다. 또한, 뇌 혈행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은행잎 추출물을 함께 배합해 제품 경쟁력을 강화했다. 특히 고령층의 섭취 편의성을 고려해 식물성 캡슐을 적용했으며, 비타민 E와 셀렌 등을 포함해 항산화 성분을 보강했다. 이를 통해 유해산소로부터 뇌세포를 보호하고, 일상적인 인지 건강 관리를 지원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웰리카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인지력 관리에 신경 쓰는 소비자들을 위해 기획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건강 트렌드에 맞춘 기능성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본격적인 벼 육묘철이 다가오면서 키다리병 등 초기 병해 관리의 중요성이 다시 강조되고 있다. 최근에는 단순 키다리병뿐만 아니라 마름증상, 생육불량, 도열병, 깨씨무늬병 등 복합적인 문제가 동시에 발생하는 사례가 늘면서 종자처리 단계에서의 약제 선택이 수량을 좌우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육묘기 방심하면 정식 후 본답 피해 커져 벼 재배에서 키다리병은 대표적인 종자전염성 병해로, 종자 소독시 방제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이앙 후 본답까지 피해가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최근에는 기온 변화가 커지면서 육묘 과정에서 생육이 불균일해지거나 모판 병해가 함께 나타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초기 피해는 육묘 단계에서 뿐만 아니라 본답에서 활착 불량, 분얼 감소, 수량 저하로 이어질 수 있어 종자처리 단계에서 철저한 관리가 중요하다. 키다리병뿐만 아니라 마름증상까지 관리해야 최근 벼농사에서 나타나는 문제는 모가 웃자라는 단순 키다리병에 그치지 않는다. 도장지 발생, 생육정지, 잎마름, 활착불량 등 다양한 이상 증상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기존 약제로는 방제가 어려운 경우도 있다. 이 때문에 키다리병뿐만 아니라 본답에서 마름증상 등 다양한 증상을 함께 관리
봄철 이상저온으로 과일나무 열매 맺음이 불안정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핵과류 중에서도 꽃 피는 시기가 빠른 플럼코트, 자두, 살구 등의 안정적인 열매 맺음을 위해 꽃가루 제공 나무 심는 방법과 인공수분 요령을 제시했다. 이들 작은 핵과류(소핵과류)는 꽃 피는 시기가 3월 상순~하순으로 복숭아보다 약 2주 빨라 봄철 추위에 노출될 가능성이 크다. 핵과류 개화 시기 저온 피해 한계 온도는 영하 3도(℃) 정도다. ▶자두, 살구=일부 품종(자두 ‘산타로사’, 살구 ‘초하’)을 제외하고 대부분 자기 꽃가루를 받아 열매를 맺지 못한다(자가불화합성). 따라서 알맞은 꽃가루 제공 나무(수분수)를 섞어 심어야 꽃가루 운반 곤충을 통해 자연 수분이 된다. 꽃가루 제공 나무는 꽃 피는 시기가 비슷하고 자가불화합성 유전자형이 다른 품종으로 3품종 이상 섞어 심는 것이 안정적이다. 과수원을 조성할 때 함께 심는 것이 좋다. ▶플럼코트=자두와 살구를 교배해 만든 종간교잡종 과일인 플럼코트는 꽃가루가 없어 플럼코트끼리만 심으면 열매를 맺을 수 없다. 플럼코트 꽃가루 제공 나무(수분수) 역할을 하는 것은 살구나무가 유일하다. 따라서 플럼코트 과수원에는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올해 모내기를 준비하는 농가에 볍씨 발아 상태를 꼼꼼히 점검하고, 안전 육묘 기술을 철저히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난해 벼 익는 시기(9월~10월 중순)에 나타난 고온 다습한 환경으로 일부 볍씨의 발아 속도가 예년보다 1~2일 지연된 것으로 나타나 농가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벼 등숙기 평균기온은 평년 대비 2.3℃ 높았고, 등숙 후기에는 3.3℃ 높았으며, 강우 일수는 평년보다 2.1배 많은 고온다습한 환경이 조성되었다. ▶종자 발아력 검정=자가채종 종자를 사용할 때는 볍씨를 물에 담가 가벼운 볍씨를 걸러내고 충실한 종자만 선택한다. 파종 전에는 반드시 발아력을 확인해 발아율이 80% 이상 되는 볍씨만 사용한다. ▶온탕 소독 온도·시간 준수=종자 발아율 및 소독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마른 종자를 60도(℃) 물에 10분간 담그고, 찬물에 10분 이상 두어 볍씨 온도를 빨리 떨어뜨려야 한다. 발아 속도가 더딘 볍씨는 온탕 소독 후, 약제 소독 전 15도(℃) 정도 찬물에 1~2일 담가두면 발아 속도가 빨라진다. 단, 물 온도가 높거나 담그는 기간이 길어지면 소독 중 싹이 과도하게 자랄 수 있어 주의한다. 이후 약제 소독은
존경하는 농업인과 농식품산업 가족 여러분, 우리 농업‧농촌을 아끼고 사랑해 주시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농촌진흥청과 전국의 농촌진흥 공직자 여러분 !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대지를 박차고 힘차게 질주하는 붉은 말처럼, 여명을 밀어 내고 솟아오르는 일출처럼 찬란하고 열정적인 한 해를 살아가겠다는 다짐으로 새해 첫 아침을 맞으셨길 바랍니다. 그리고 새 희망으로 출발한 2026년에는 담대하게 나아가며 땀의 가치만큼 풍요로운 결실로 이어지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해 우리 농업·농촌은 폭염과 집중호우, 병해충 확산으로 거센 기후변화의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어려운 여건에도 헌신해 주신 농업인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또한, 현장을 찾아 두 팔 걷고 함께 뛰어준 농촌진흥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도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지금 우리는 기후 위기와 고령화, 농촌소멸 등 복합적인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 같은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농업의 지속가능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끌어올릴 수 있는 농업 기술 전반의 혁신적 전환이 절실한 때입니다. 인공지능(AI)·로봇 등 첨단기술과의 융합이 육종부터 소비까지 농업 가치사슬 전
존경하는 전국의 농업인 여러분! 농업과 농촌을 아껴주시는 국민 여러분! 농림축산식품 공직자와 관련 기관·단체 임직원 여러분!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활력과 열정을 상징하는 붉은 말의 해라고 합니다. 먼 곳을 보며 쉼 없이 내달리는 말처럼 새해에는 더욱 열정적으로 농정의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 가는데 박차를 가하고자 합니다. 정부는 ‘현장과 함께 달리는 농정, 신속한 국민 체감형 성과’로 현장의 기대에 응답해 나가겠습니다. 우리 농업·농촌은 기후 위기, 인구 감소 등 구조적 변화를 직면하고 있는 동시에 한편으로는 AI 혁신, K-푸드 열풍, 농산업과 농촌에 대한 사회적 관심 등 새로운 기회를 맞고 있습니다. 이러한 여건에 맞춰 우리는 식량안보 등 농업 본연의 역할을 제대로 자리매김시키고, 농촌을 국가균형 발전의 거점으로 만들기 위해 농정의 방향을 과감히 전환해야 할 중요한 변곡점에 서 있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변화를 이끌기 위해 ‘국민과 함께 하는 농업, 희망을 실현하는 농촌’을 기치로 현장에서 정책의 효능감을 느낄 수 있게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8월부터 정책고객 170여 명과 ‘함께 만드는 K-농정협의체’를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