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이 턱턱 막히는 폭염과 지역별 폭우가 반복되고 있다. 경기 북부 지역은 국지성 폭우로 농작물 침수 피해가 발생하고, 전남 남부 지역은 가뭄으로 농업 용수도 부족한 상황에 폭염으로 농작물 일소 피해가 커지고 있다. 이상기후에 따른 농작물 피해는 매년 커지고 있지만, 뾰족한 해결 방법이 없어 작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적 조치를 취하거나, 피해를 빠르게 해소할 수 있는 기능성 자재를 사용해야 한다. 국지성 폭우와 앞으로 발생할 태풍을 대비하기 위해 기본적으로 관개, 배수 시설을 정비하고, 질소질 시비를 줄여야 한다. 습해가 발생하면 뿌리의 생육이 떨어지고, 도복(작물 쓰러짐)이 발생한다. 특히 강한 비로 인해 토양 양분 용탈이 우려되므로 칼슘, 마그네슘 등 미량 요소 결핍에 신경 써야 한다. 천지바이오 '일라이트CMS'와 같은 자재로 미량요소를 공급하고, 도복을 방지하면 좋다. 천지바이오 '일라이트CMS'는 충청북도 영동군의 일라이트를 활용해 영동군과 공동 개발한 고기능성 기비/추비용 비료이다. 장마철에는 열과와 무름 등 생리장애가 빈번하게 발행하고 광합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칼슘과 마그네슘의 요구도가 높아진다. 작물 흡수율을 높이기 위해 킬레이트화된 고함
평년과 다르게 국지적으로 큰 비가 내려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와 낙과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특히, 강우가 계속되는 환경에 높아진 습도와 여름철 고온이 이어져 탄저병 등 다양한 병해가 속출해 병해 관리에 더욱 집중해야한다. 탄저병은 원예작물뿐만 아니라 과수에도 발생하는 주요 병해로 한 번 발생하면 회복이 불가능해 예방을 위한 약제 처리가 필수이다. 장마철 탄저병, 걸리면 ‘수확량’, ‘상품성’에 직격 탄저병은 고추를 비롯한 원예작물과 과수에 가장 큰 피해를 일으키는 원예 주요 병해이다. 상품성과 수확량을 큰 폭으로 저하시키며, 전염속도가 빨라 방제하기 매우 어렵다. 고온다습한 조건에서 급속하게 확산해 한 번 발생하면 치료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발생 전 예방이 최선의 방제방법이다. 포자상태로 전이가 되어 포장 내 통풍 및 환경관리가 중요하고, 빗물에 의해 전염되기 때문에 멀칭 및 하위엽 제거 등 경종적 관리가 필요하다. 강우 전 보호살균제, 강우 후 침투성살균제 처방 탄저병은 포자상태로 잠복하고 있다가 발병조건이 맞춰지면 작은 반점으로 시작해 점차 둥근 무늬로 확대되면서 병반을 나타낸다. 빗물 등을 이용해 포자가 주변으로 확대되는데, 병이 발생하기 전 내우성이
매년 반복되는 이상 기온으로 분구현상 및 추대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이런 피해는 수확량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피해증상으로 농가 소득감소와 직결된다. 분구와 추대는 환경 영향과 더불어 품종에 의한 차이가 크기 때문에 내병성 등 환경 적응력이 우수한 품종을 선택해야 한다. 동오시드(주)에서는 사용해본 농가들이 만족해 추천하는 주요 양파 품종을 아래와 같이 소개했다. 저장 양파의 지존! ‘스타필드골드’ 동오시드(주)의 ‘스타필드골드’품종은 원형에 가까운 고구형 품종으로 3월까지 장기 저장력이 매우 우수한 품종이다. 중만생계 품종으로 광택이 강하며 구가 단단해 상품성이 높고, 구중이 380g 내외로 균일도가 높은 품종이다. 경남 창녕에서 3년째 동오시드 품종을 재배하고 있는 강헌산 농가는 지역내 영향력자이자 유통인으로 품질에 대한 관심이 남다르다. “금년 가뭄으로 작황이 전체적으로 안좋은 상황에서도 스타필드골드는 살아남았다”며 “냉해 피해로 주변 포장의 피해가 심한 반면 스타필드골드 품종은 엽수 확보가 잘되어 다행히 수확에 큰 영향이 없었다”고 전하며, “급변하는 기상환경에 ’스타필드골드‘품종은 한 가지 해결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만족감을 표현했다. 내병
최근 이어진 집중호우로 전국의 수도농가들이 도복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가운데 출수기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중요해졌다. 도복이란 벼가 무게를 버티지 못하고 쓰러지는 현상을 말하는데, 벼가 눕게 되면 광합성 저하는 물론 습한 환경에 병해에 취약하게 된다. 또한 물에 접한 이삭은 수발아가 일어나 상품성이 현저히 떨어져 농가 소득과 직결되는 문제이다. 벼가 잘 쓰러지는 이유는 볏대가 약하기 때문이다. 가늘고 긴 상태의 볏대는 이삭이 익어감에 따라 쓰러질 가능성이 높아지는데, 이삭거름 시비, 여름철 태풍 등의 이유로 도복의 위험은 계속되고 있다. 경엽처리로 확실한 도복경감 효과! ㈜경농의 ‘비비풀 수화제’는 경엽처리 타입의 도복경감제이다. 벼 줄기 세포를 조밀하게 만들고 상위 2~3절간장을 짧게 만들어 볏대를 튼튼하게 만들어 준다. 기존 규산질을 살포하거나 출수 30일 전 ‘키타진 입제’를 살포하는 방법은 하위 절간을 단축시키는 반면 ‘비비풀 수화제’는 이삭목 바로 아래 마디를 경화시킴으로 무게를 버티는 힘을 강화했다. 또한 볏대를 튼튼하게 만들어 하반기 문제가 되는 목도열병과 잎집무늬마름병을 경감시켜 미질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비비풀 수화제’는 경엽처리로 논
올해 기상이변으로 과수가 약해져 있는 상태에서 고온 다습 등으로 병충해 발생이 우려되므로 장마 기간과 이후에 예방과 방제를 철저히 할 필요가 있다. 여름철 고온과 과습은 식물이 웃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식물을 약화시키는 원인이다. 이를 통해 약해진 식물에는 병원균과 해충이 쉽게 침투할 수 있으며 일정기간 동안 잠복하게 된다. 흰가루병은 가장 흔하고 눈에 잘띄며 널리 분포하고 쉽게 확인 할 수 있는 식물병이다. 흰가루병의 특징은 어린 식물조직위의 흰색에서 회색의 점무늬나 큰무늬 가루 모양으로 자라는 곰팡이가 잎의 표면에 가장 흔하게 나타나고 또한 잎의 아래쪽, 어린 싹과 줄기, 꽃과 어린 열매에도 발생한다. 우리나라 전국에 분포하고 방제를 소홀이 할 경우 심한 피해를 주기 때문에 예방을 철저히 하여햐 한다. 발병적온은 17∼25℃이며 습도는 23∼99%로 그 범위가 상당히 넓어서 습기가 많은 곳과 건조한 곳에서도 피해가 크다. 따라서 온도가 낮고 습도(90%)가 높은 상태인 야간 뿐만아니라 주간의 고온(23∼27℃)과 저습도(40∼70%)하에서도 분생포자가 성숙하여 비산하므로 급속히 번져 나갈 수 있다. 잠복균은 일정온도와 습도 등 환경에 맞을 경우
기술 기반 농업전문기업 ㈜누보(대표이사 김창균, 이경원)가 최근 저탄소 농법으로 각광받고 있는 친환경 농업 소재 '누보 바이오차'를 출시했다. 바이오차(Biochar)는 폐목재, 식물 찌꺼기, 가축 분뇨와 같은 바이오매스(biomass)를 산소가 없는 제한된 조건에서 열분해하여 만들어진 숯(charcoal) 개념의 친환경 물질로 탄소 절감 및 토양 개량 효과가 높다. 농가에서는 수확량 증대를 위해서 매년 토양 개량 활동을 하고 있다. 바이오차를 사용하면 토양 산성화를 방지하고 바이오차가 많은 기공을 보유함으로써 근권부에 환경을 개선하고 비효를 보유할 수 있어 토양 내 양분 저장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누보 바이오차, 기계시비로 편리성 증대 이번에 개발한 '누보 바이오차'는 고온탄화로 생산되어, 기존 저온탄화 제품에 비해 탄소저감 기능이 탁월하다. 또한 야자껍질이 주원료로 기존 바이오차의 주원료인 왕겨나 폐목재와는 달리 용적밀도가 높아 날림이 적고 사용하기 편리한 장점이 있다. 기존 바이오차의 경우 입자가 너무 크거나 작고 가벼워서 바이오차를 손으로 뿌려야 하는 것에 반해, '누보 바이오차' 제품은 균일한 입자 크기와 높은 밀도로 기계시비가 가능해 농가의
팜한농(대표 이유진)이 국내 최초로 햇빛에 분해되는 친환경 완효성 비료 코팅 기술을 개발했다. 팜한농은 비료 코팅 재료인 합성수지에 광촉매를 융합시켜 광분해되도록 함으로써 완효성 비료 사용 후 발생하는 폐플라스틱 문제를 해결했다. 혁신 제품으로 가치 있는 고객 경험 제공 지속가능한 농업 구현 코팅 완효성 비료(CRF, Controlled Release Fertilizer)는 비료 입자를 합성수지로 코팅해 작물 생육에 맞춰 영양분이 천천히 녹아 나오도록 만든 비료다. 밑거름과 웃거름으로 나눠 여러 번 시비해야 하는 일반 비료와 달리, 완효성 비료는 한 번만 살포하면 수확할 때까지 더 이상 비료를 주지 않아도 돼 일손이 부족한 농촌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비료 사용량 절감 효과가 커 부영양화를 방지하고 온실가스 발생도 감소된다. 이러한 장점에 힘입어 전 세계 코팅 완효성 비료 시장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마켓앤마켓(Markets and Markets)에 따르면 코팅 완효성 비료 사용량은 2017년 823천톤에서 2022년 1,126천톤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문제는 완효성 비료 코팅에 사용되는 합성수지가 작물 수확 후에도 분
대동그룹 산하의 스마트 모빌리티 전문기업 대동모빌리티(대표이사 원유현)는 오는 7월 15일부터 24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 에서 열리는 '2022 부산국제모터쇼'에 참가해 라스트 마일에 특화 된 배터리 교환형(Battery Swapping System, 이하 BSS) 전기이륜차를 최초 선보인다. 스마트 모빌리티는 대동 그룹의 3대 미래 사업의 하나다. 주축 기업인 대동모빌리티는 농업용/비농업용의 스마트 모빌리티 플랫폼(초소형, 소형, 중형, 대형 및 E-바이크 전용) 로드맵을 수립해 사업을 본격 추진 중이다. 이와 관련해 대구국가산업단지(대구시 달성군)에 모빌리티 신공장을 올해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건설 중이며, 신공장에서 모회사인 대동과 협력해 개발 중인 BSS형 전기 이륜차를 생산할 계획이다. 대동그룹은 올해 1분기 BSS형 전기 이륜차 시장 진출을 공식 선언하고, 대동모빌리티는 이번 부산모터쇼에 처음 참가해 'Mobility That Beyond Smart'라는 주제로 전기 이륜차를 비롯한 다양한 스마트 모빌리티 제품을 전시한다. 대동모빌리티의 전기 이륜차는 배달 라이더 조사를 통해 기존 전기 이륜차의 문제점인 ▲충전 대기 시간 ▲잦은 시동 on
국내 대표 농기계 기업 TYM(대표이사 김희용, 김도훈 / 구, 동양물산기업)은 지난 12일 통합 후 첫 딜러 세미나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김희용 회장과 김도훈 사장 등 TYM 주요 관계자와 전국 TYM 딜러(구, 국제종합기계 딜러 포함) 약 3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세미나는 TYM 의 국내 1위, 글로벌 TOP10을 향한 성장 전략과 미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통합 TYM의 분야별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한 2023년 목표는 물론, 중장기 성장 전략이 발표됐다. 특히 고객 서비스 통합 및 일원화를 통한 책임경영 계획이 강조됐다. 기존에 위탁매매업자를 지칭하던 ‘대리점’은 독립사업자를 뜻하는 상위개념의 ‘딜러점’으로 명칭이 변경된다. TYM은 딜러점 주문제를 도입해 고객 중심의 제품 생산 및 판매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제품 라인업은 기존TYM(구, 국제종합기계 제품 포함), GMT 및 수입 제품인 이세키(ISEKI), 존디어(John Deere) 등으로 통합 확대된다. 보다 진일보한 제품 생산 라인 정비, 고객 서비스 통합 및 일원화를 통해 책임경영 이어 나갈 것 딜러점 지원 프로그램도 확대 강화된다. 우수딜러점 지원
㈜경농의 종자회사 동오시드가 함안, 정읍, 완주, 논산 등 수박 주요 재배지에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패션수박’ 시식회를 개최했다. 지난 8일~9일 롯데마트 서울 잠실 제타플렉스점과 중계점에서 개최한 이번 시식회는 높은 당도와 우수한 품질로 소비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 냈다. 씨가 적어 먹기 편하고 아삭하고 당도가 높아 맛도 좋아 동오시드의 ‘패션수박’은 씨가 극히 적고 흑피 대과종 수박으로 육질이 아삭하고 당도가 높아 기존 호피수박과 차별성을 가진다. ‘패션수박’은 전문 선별사가 유통·관리하여 과 크기와 모양이 일정해 소비자의 만족도가 높고, 특히 높은 당도와 맛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수박이다. 시식회에 참여한 한 소비자는 “씨가 정말 적어 먹기가 아주 편하고, 아이들이 좋아해서 구매했다”라며, “수박 향이 좋고, 당도가 높아 선물용으로도 좋을 것 같다‘고 패션수박을 추천했다. 고온기에도 재배가 가능하고, 병해충에도 저항력이 있어 안정적인 재배 가능 동오시드의 유강현 부문장은 “패션수박은 평균 12brix 이상의 당도로 우수한 맛이 가장 큰 장점”이라며 “균일한 외형과 씨가 적고 식감이 아삭하여 과육이 무르지 않아 상품성이 높다”고 전했
팜한농이 7월 8일부터 10일까지 롯데마트 서울ㆍ경기 지역 5개 매장에서 신품종 수박 ‘씨드리스그린프라임’의 시식회를 열었다. ‘씨드리스그린프라임’은 팜한농이 출시한 씨 없는 수박으로, 지난해 롯데마트와 계약재배하여 판매 후 소비자들의 호평을 얻었다. 팜한농은 ‘씨드리스그린프라임’ 판매량을 더욱 확대해 7월 한 달간 롯데마트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식감이 아삭하고 당도도 높은 프리미엄급 수박 과피 색이 진한 녹색으로 일반 수박과 차별화 씨 없는 수박은 씨앗이 없어 먹기 편리하지만, 기존 품종들은 육질이 무르고 과피가 두꺼운 단점을 가지고 있었다. 반면 ‘씨드리스그린프라임’ 수박은 육질이 치밀해 식감이 아삭하고 당도도 높은 프리미엄급 수박이다. 과피가 얇다보니 빨간 과육이 일반 수박보다 많고 가장자리까지 맛이 좋을 뿐만 아니라, 다 먹은 후에 남는 껍질도 적다. 과피 색이 진한 녹색으로 일반 수박과 차별화돼 한눈에 구별할 수 있다. 나종대 팜한농 종자사업 고객가치추진팀장은 “‘씨드리스그린프라임’은 불량주 발생이 적고 수확량이 많아 안정적으로 재배할 수 있는 품종”이라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이 재배하기 쉽고 소비자의 기호에도 맞는 고품질 수박을 개발하기 위해 최선
글로벌아그로㈜가 바실러스 메틸로트로피쿠스(Bacillus methylotrophicus)균주를 주성분으로 하는 미생물제제 신제품 "균싹"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균싹은 미생물이 만들어내는 대사물질을 이용하여 세균 병해를 방제하는 제품이다. 글로벌아그로㈜가 세균으로 골머리를 앓는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효과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세균을 타겟으로 한 유용 미생물 연구에 성공한 것이다. 균싹의 균주인 바실러스 메틸로트로피쿠스 균주는 오랜 기간 연구를 통해 국내외 특허를 취득,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균싹의 미생물은 옥시디피시딘, 디피시딘을 포함한 총 9가지의 항생물질(대사물질)을 분비 하는데, 이 물질이 세균을 잡는 열쇠이다. 저항성 세균에도 효과적인 “균싹” 복숭아 세균구멍병과 고추 세균점무늬병을 일으키는 산토모나스(Xanthomonas)속, 토마토 시들음병을 야기하는 랄스토니아(Ralstonia)속 세균은 작물의 품질을 떨어뜨리는 대표적인 세균이다. 이 세균이 미생물과 접촉하게 되면, 미생물의 대사물질들이 해당 세균을 사멸시킨다. 글로벌아그로㈜ 김동련 실장은 “저항성을 가진 병해들은 날이 갈수록 많아지고 있다.”면서 “균싹은 오랜 연구 끝에 개발에 성공한 제품으로 저항
작물보호제 전문 기업 아그리젠토㈜(대표: 진남수)는 남다른 영업체계를 유지하며, 본사와 지사가 유기적으로 움직이며, 동반성장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함양군과 MOU를 체결하고 제2 농공단지에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최첨단 시설을 갖춘 생산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제2의 창업’을 통하여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아그리젠토>를 방문해 나명규 부사장을 만났다. Q1. 지사운영과 관련해 남다른 유대관계가 형성되어 있다. 지사 운영 방침은? 아그리젠토는 창립부터 현재까지 전국 도 단위로 하나의 지사와 계약 체제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유기적으로 활발하게 유지되고 있다. 지사 운영 방침이라기보다는 관계를 형성해 가는 원칙이 있다. 바로 ‘신뢰와 존중’이다. 서로 다른 법인체가 모여 ‘원팀(One Team)’이 되기 위한 가장 중요한 것이 상호 간의 신뢰이고 그 결과가 매년 성장하는 회사의 위상이라고 생각한다. 본사의 역할은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우수한 품질력으로 생산하여 적기에 공급하는 것이다. 또한 전국 지사는 우수한 영업력을 바탕으로 고객 접점 관리를 통하여 고객이 원하는 시기에 원하는 제품을 제공함으로써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것이다. 본사
시판과 제조사의 든든한 가교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강원농회농약판매업협동조합(이사장 김형철, 이하 강원농회판매조합)는 1998년 뜻을 같이한 지역 농우종묘와 흥농종묘 대리점 28명이 모여 친목회를 구성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2002년 4월 ㈜강원농회를 설립하면서 체계를 갖추었으며, 2006년 기존 주주 25명과 신규 조합원 30명이 모여 지금의 강원농회판매조합을 설립했다. 김형철 이사장은 “설립 당시부터 강원농회 판매조합 안살림을 맡아 온 김순희 부장을 비롯해 손용일 과장과 정주현 대리가 회원들의 권익을 위해 힘과 열정을 갖고 노력하고 있다”며 “소통과 화합을 위해 조합원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에 귀 기울이고 제조회사와 긴밀하고 우호적인 관계 유지에도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강원농회판매조합은 조합원과 제조사가 서로의 정보와 역량을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가교역할에 충실함으로써 함께 성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강원농회판매조합은 김형철 이사장과 김순희 부장을 포함해 4명의 임직원이 45명의 조합원과 함께 연간 130억원 정도의 매출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운영비 절감을 위해 창고는 운영하고 있지 않으며, 상대적으로 매출이 큰 조합원의 역차별을 방지하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