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팜한농이 작물보호제 사업부에 해외사업담당 조직을 신설하고 김태준 상무를 책임자로 발령했다. 동부팜한농 측은 작물보호제 해외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와 같은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농약의 분석과 관련된 기술들이 대거 개발돼 농약 업계가 더욱 강화된 기준을 따르게 될 것으로 보인다.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김대근)은 ‘과실 생장촉진제 에세폰의 신속분석법’ 등 농식품 안전관리 첨단 실용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현장에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농약 분석 관련 기술들은 다음과 같다. 이 중 ‘토양 잔류농약의 작물체 흡수이행 연구’, ‘채소 및 채소즙 중 농약 잔류특성 연구’, ‘딸기 시설재배시 재배환경에 따른 농약잔류 추이연구’ 등의 연구 결과는 잔류농약의 기준을 강화시킬 여지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잔류농약에 대한 분석이 다양한 각도에서 이뤄지는데다 분석법이 정교해질수록 잔류농약 검출률이 높아질 수 있다. 이에 따라 잔류농약 기준은 까다로워질 수밖에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이 돌발병해충 발생이 늘어남에 따라 총체적 대응에 나선다. 농진청은 지난 4~5일 충남 태안에서 병해충 예찰 방제를 위한 지도·연구 사업 협동 워크숍을 개최하고 기관별 협동 체제를 가동하겠다고 밝혔다.이날 농진청은 병해충 발생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예찰 방제 사업 추진 방향과 병해충 발생 시 기관별 위기 대응 방법을 발표했다. 또 농촌 현장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올해 연구 과제도 주제별로 발표했다. 지도와 연구 분야 전문가들이 정보 교류와 발전 방안을 마련하는 토론의 자리도 마련됐다.이 같은 자리가 마련된 것은 기후변화와 시장개방으로 인해 돌발병해충과 검역해충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실제 2010년 처음 발생한 갈색날개매미충의 발생 면적은 당시 8ha에서 2014년 4800ha로 600배 증가했다. 미국선녀벌레는 2010년 3ha에서 발생한 이후 2014년 2349ha로 발생 면적이 783배 늘었다. 또 사람과 동물에게 피해를 주는 단풍잎돼지풀, 가시비름, 환삼덩굴 등 잡초 면적이 크게 늘어 피해가 늘고 있다.농진청은 앞으로 지도 사업을 통해 맞춤형 정보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신규 제초제 성분이 전세계 최초로 국내에서 등록돼 화제다. 바이엘 크롭사이언스(주)(대표이사 롤프 디거)는 대전 인터시티호텔에서 전국 주요 시판상 및 대농가 등을 초청해 한국에서 세계 최초로 등록된 신제품 수도용 제초제 카운실® 액상수화제 출시회를 개최했다. 카운실®은 트리아파몬과 테프릴트리온 성분이 함유된 논제초제로, 트리아파몬은 세계적으로 한국에서 처음 출시하는 신규 제초제성분이다.카운실®은 수면처리제로 올방개를 포함하여 논에 발생하는 대부분의 문제잡초들을 방제하고 제초효과가 오래가는 논제초제이며, 피를 4엽기까지 방제해 처리적기 폭이 매우 넓은 차별화된 신개념 제초제이다. ‘수면처리제로 피 4엽기까지 확실한 방제’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카운실® 약제의 제품특성에 대한 설명회와 함께 잡초방제 전문가인 임일빈 박사를 초청, 논 잡초방제에 대한 특별강연을 열었다. 이 강연을 통해 농가의 잡초방제에 대한 실질적인 방법을 제시해 참석한 농업인들의 관심을 받았다. 롤프 디거 바이엘 크롭사이언스 대표이사는 “신개념 제초제인 카운실®을 전 세계 최초로 한국에 출시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카운실®을 한번 사용할 경우 추가적인 살포가 필요하지 않아
◇오더스임명△기획관리팀 박병묵 전무승진△제품기획팀 정광년 이사 △기술‧마케팅팀 유순혁 이사 ◇농협케미컬발령△개발본부 이선욱 본부장 △기획본부 성재경 본부장 △기획팀 이헌수 팀장 △재무회계팀 임채서 부장 △대전관리팀 김재호 부장 ◇성보화학승진△영업본부 경북지점 김건형 부장 △연구본부 제제팀 윤기섭 차장 ◇동방아그로부장급 승진△개발팀 김민 부장 부장서리급 승진△영업팀 한만훈 △영업팀 김경환 △생산팀 김영동 △기술연구소 문창섭 △기획재무팀 최훈 △전북지점 구건회 △광주지점 김형국 △강원지점 최광덕
(주)경농이 농산업 통합솔루션기업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주)경농(대표이사 이병만)은 지난달 13일, 14일 양일간 세종시 홍익대학교 국제연수원에서 전국 14개 지점 및 본사 임직원 총 15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2015년 목표달성 전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전진대회에서 이용진 마케팅본부장은 “차별화된 제품과 마케팅활동으로 브랜드파워를 높이고 최고의 가치를 창출해 작물보호제 뿐만 아니라 친환경 영양자재, 관수자재, IPM 등 국내 농산업 통합솔루션기업으로서 첫 발을 내딛고 농산업의 리더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우선 2015년부터 (주)경농은 농업인을 위한 시장 및 서비스를 보다 확대하고 고객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영농시기 작물별 맞춤 방제력 및 전시포, 세미나 등 농업인을 위한 서비스를 다양화 하고 맞춤전략을 보다 세분화하기로 계획했다. 또 경농은 보다 빠른배송이 이뤄질 수 있도록 미래농업센터 등 전국에 물류센터를 구축해 고객의 불편함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농업현장의 서비스품질도 높일 예정이다. 영농시기별 농업현장에서 병해충 방제방법 등을 주제로 선정해 작물보호제 세미나, 농업인의 상담 및 교육 등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특히 농업인 세
소나무 재선충이 급속도로 번지고 있는 가운데 관리대책을 마련하려는 정책토론회가 개최됐다. 새누리당 윤명희 의원(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비례대표)과 새정치민주연합 김우남 위원장(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제주시을)이 주최하고 산림청, (사)녹색연합이 주관하며,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는 ‘소나무, SOS 국가적 재난인 재선충 관리대책 마련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지난달 25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렸다.이날 토론회 주제발표는 이병천 박사(전 국립수목원)가 ‘재선충 발생과 산림생태계 관리’를, 정규원 박사((사)한국산림기술공학회)가 ‘재선충 처리 및 예방 대책’을 각각 발표했다.또 윤여창 교수의 좌장 하에 △임상섭 산림청 산림병해충과장 △김창조 제주특별자치도 산림휴양정책과장 △정영진 국립산림과학원 병해충연구과장 △한명구 경상북도 산림자원과장 △정한록 경상남도 산림녹지과장 △정규석 (사)녹색연합 자연생태팀장이 토론자로서 다양한 의견과 소통을 통해서 정책적인 대안을 모색했다. 이날 토론에서는 경북, 제주 등지에 걸쳐 번지고 있는 소나무재선충병 관리대책으로 관련매뉴얼, 방제규정을 만들고 정부와 도·시·군 방제기관, 기술자 등의 구체적인 역할분담이 필요하다는
기온이 차츰 오르면서 과수원의 병해충들이 활동을 시작해 적기에 방제가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시기적으로 과수원의 나무나 잡초 속에서 겨울을 보낸 여러 종류의 해충들이 잔가지로 이동하면서 산란을 시작하는 시기가 되었다고 전하고, 방제작업이 적기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농가 기술지원을 강화하고 있다.과수 생육기에 병해충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겨울동안 과수원 안에 숨어 있는 병해충의 잠복처를 깨끗이 없애고 월동 병해충방제 약제를 꼼꼼히 살포해야 한다. 사과나무에 발생하는 갈반병, 탄저병 등이 피해 잎이나 가지에 균사나 포자형태로 월동 중에 있으며, 배나무에는 붉은별무늬병과 검은별무늬병 등이 향나무에서 홀씨나 균사 형태로 월동하고 있다. 또 해충으로는 사과나무의 점박이응애, 사과응애, 사과굴나방 등이 거친 껍질이나, 잡초, 가지 등에서 성충, 또는 알 형태로 월동하고 있으며, 배나무에는 꼬마배나무이, 가루깍지벌레, 배나무면충 등이 껍질 틈이나 눈 주위에서 성충과 알 형태로 월동하고 있다.경남농기원은 이들 월동병해충에 대해 반드시 꽃이 피기 전에 기계유 유제를 이용한 방제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하고, 주요 해충의 발생전망과 효과적 방제대책을
사과나무 부란병을 눈으로 진단하는 방법이 개발됐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최근 사과 과수원에서 부란병 발생이 늘면서 병 발생 부위를 쉽게 찾을 수 있는 육안 진단법을 제시했다. 부란병은 사과나무 가지나 줄기에 발생해 나무를 죽게 만들거나 나무 자람새를 약화시키는 병으로 농가에 많은 피해를 준다. 지난 5년간 주산지 8개 지역 22개 과수원을 조사한 결과, 평균 부란병 발생 과원율이 65.7%로 나타났으며, 특히 2013년에는 81.8%로 크게 늘었다. 사과나무의 죽은 조직을 통해서만 감염되는 부란병은 연중 발생할 수 있지만, 12월에서 이듬해 4월까지 가장 활발하게 감염된다. 기존에는 나무를 정밀하게 관찰해 껍질이 갈색으로 변하면서 약간 부풀어 쉽게 벗겨지며 시큼한 냄새가 나는 징후를 찾아내야 해 진단과 방제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부란병을 쉽게 진단할 수 있는 시기는 3월 상순이다. 사과나무의 생육이 시작되는 이 시기에 비가 온 지 2일~3일 후에 줄기의 중간 부분을 관찰하면 부란병이 걸린 줄기나 가지에서 주황색 또는 붉은색의 끈적끈적한 물질이 새어 나오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러한 증상이 발견되면 즉시 점질물이 흘러나오는 부분과 병이 옮지 않은 주
동부팜한농(대표 박광호)이 신물질 제초제 개발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세계시장 공략을 위해 일본의 글로벌 농화학업체인 ISK(Ishihara Sangyo Kaisha)사와 해외시장 공동개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지난달 16일 오후 일본 오사카 ISK 본사에서 신물질 제초제 ‘테라도(Terrad’or)’의 해외시장 공동개발계약 조인식을 갖고, 성공적인 해외 진출과 사업 확대를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테라도’는 동부팜한농과 한국화학연구원이 공동 개발한 신물질 제초제의 상품명이다. 동부팜한농 관계자는 “ISK가 풍부한 해외사업 경험과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어 상당한 시너지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신물질 제초제 해외사업을 발판으로 국내 작물보호제 제품의 해외 판로를 확대하고 글로벌기업의 원제 독점에서 벗어나는 등 작물보호제 사업구조를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동부팜한농이 개발한 신물질 제초제 ‘테라도’는 비선택성 제초제이다. 테라도는 잡초의 광합성 작용을 억제해 제초 효과를 발휘하며, 기존 비선택성 제초제에 내성을 보이는 잡초들도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또 사람이나 동물에는 피해가 거의 없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어, 세계
기후 변화 시나리오에 따르면 앞으로 우리나라의 기후급변으로 인해 21세기 말에는 강원도 일부에서만 사과를 재배할 수 있게 되는 등 전반적인 과수 작물의 재배지와 생산량, 품질이 크게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기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13년 개발한 ‘농업용 미래 상세 전자기후도’를 바탕으로 우리 농업 환경에 맞는 작물별 재배지 변동 예측 지도를 개발했다. 이 예측 지도는 현재 재배되고 있는 품종과 재배양식 등의 재배시스템이 그대로 유지된다는 조건 하에 기후 변화 시나리오(RCP 8.5)를 바탕으로 제작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6대 과수 작물인 사과, 배, 복숭아, 포도, 단감, 감귤을 2010년대부터 2090년대까지 10년 단위로 재배지 변동을 상세히 예측했다.지난 100년 동안 세계의 평균 기온은 0.7℃ 오른 데 비해 우리나라는 1.5℃로 크게 올랐다. IPCC(기후 변화 관련 정부간 협의체)는 이런 추세로 온실가스가 배출된다면 2100년에는 세계 평균 4.7℃, 우리나라는 5.7℃까지 오를 것으로 예측했다.6대 과수 재배지 변동, 기후 변화 시나리오로 예측주요 과수 작물의 총 재배 가능지(재배 적지+재배 가능지
크기 50㎖(g) 이하의 저독성 농약의 판매 기준이 완화됐다.지난달 6일 농약관리법 시행규칙 중 판매업 기준에 관한 조항이 개정됐다. 개정된 조항에 따르면 ‘용기·포장의 크기가 50㎖(g) 이하의 저독성 농약만을 판매하려는 자는 농촌진흥청장이 정해 공고하는 바에 따라 농진청장이 정하는 기준에 해당하는 기관 또는 단체에서 농약에 관한 일정한 교육 과정을 이수한 자를 판매대리인으로 둘 수 있다’고 돼 있다.또 농약 등을 판매하기 위해서는 법에서 정하는 요건의 창고를 갖춰야 하는데 ‘용기·포장의 크기가 50㎖(g) 이하의 저독성 농약만을 판매하려는 자는 창고를 갖추지 아니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꽃집 등에서도 창고를 갖추지 않아도 농약 판매 관련 교육만 이수하면 농약을 판매할 수 있게 됐다.
2007년에 설립된 대전세종충남식물보호제 판매업협동조합(이사장 정충용. 이하 대전세종 충남식물보호제판매조합)은 투명한 경영을 통해 조합원들의 신뢰를 형성하고 조기 구매 및 결제를 통해 조합원들에게 더욱 많은 이익을 제공함으로써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정충용 이사장은 “공동구매를 통한 조합원의 이익을 실현하는 조합은 무엇보다 투명한 경영과 상호 신뢰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신뢰의 힘이 없었다면 지금의 조합도 존재하지 않았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합을 이끄는 이사장은 개인의 명예나 이익보다는 조합원을 위한 봉사 정신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전세종충남식물보호제판매조합은 정충용 이사장과 임홍빈 전무를 포함한 5명의 임직원과 65명의 조합원이 함께 연간 약 22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특히 다른 조합에 비해 출자금을 최소화함으로써 조합원들의 가입 및 탈퇴를 조금 더 자유롭게 하고 있는 것과 물류창고를 운영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임홍빈 전무는 “창립 초기부터 협동조합의 목적인 조합원의 권익을 최우선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특히 조합 이사장의 경우, 명예직으로 순수하게 조합 및 조합원을 위해 봉사하고 있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이형준 이사장 설립 첫해부터 320억 원이라는 남다른 매출을 올리며, 조합원의 결속과 성장의 모범 답안을 보여온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하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조합)을 방문해 2008년 설립 당시부터 이사로써 운영에 참여해 그 누구보다 열심히 달려 온 제6대 이형준 이사장을 만났다.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2007년 초대 정원호 이사장(㈜풍년케미컬)이 2008년 제2대부터 4년의 임기로 2020년까지 연임했으며, 이어 제5대 김대기 이사장(아리랑농약사)을 거쳐 제6대 이형준 이사장(한농농자재상사)으로 이어져 오고 있다. 이형준 이사장은 “초대 정원호 이사장이 다져놓은 기반을 더욱 견고히 하고자 제5대 김대기 이사장이 4년의 임기 동안 제시한 키워드는 ‘공감’이었다”며 “이제는 공감의 시대를 지나 함께 미래를 키워가는 ‘성장’을 키워드로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와 관련, 2030 비전 ‘농민과 함께, 미래를 키우는 조합’을 수립하고 이를 실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2008년 설립 당시 80명의 조합원이 각각 2,000만 원씩 출자해 자본금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