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 가능한 농업 제품 및 솔루션의 세계적인 리더인 유피엘(UPL Ltd. 이하 ‘UPL’)은 지난 6월 28일 런던에서, 종합적인 글로벌 사업부 'NPP(Natural Plant Protection, 천연 식물 보호)'의 출범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NPP는 자연 및 생물에서 유래된 원료 및 기술의 종합적인 포트폴리오를 다루는 새로운 글로벌 사업부다. NPP는 독립 브랜드로, UPL 총 수익의 7%를 차지하는 기존 바이오 솔루션의 포트폴리오, 전 세계 R&D 연구소 및 시설 네트워크를 통합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NPP의 글로벌 제품은 혁신, 연구 및 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하는 UPL의 광범위한 글로벌 유통 체계에 힘입어, 글로벌 규모로 제품을 신속하게 시장에 출시할 수 있는 UPL의 특별하고 입증된 능력을 사용하게 된다. NPP의 광범위한 포트폴리오는 선진 농업 시장과 개발도상국 농업 시장 모두에서 환경 스트레스, 토양 건강, 잔류 및 저항성 관리를 포함한 농민의 고충을 해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UPL의 글로벌 최고경영자(CEO) 자이 슈로프(Jai Shroff)는 "UPL은 2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바이오 솔루션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수박을 재배한 온실에서 뼈대 철거 없이 벼까지 이어 재배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고정식 수박 온실 모델’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경남 함안, 의령 등 남부지역 수박 농가들은 이어짓기 피해(연작장해)를 막기 위해 수박을 수확한 땅에 여름철 벼를 재배한다. 그러나 수박 온실 높이가 낮은 탓에 벼농사용 기계 출입이 어려워 벼를 키울 때는 온실 뼈대를 철거하고, 수박을 키울 때는 다시 뼈대를 설치하는 작업을 반복했다. 이처럼 온실 뼈대를 반복적으로 철거·설치하면, 인건비 부담이 크고 번거롭다는 단점이 있다. 농촌진흥청은 철거와 설치 없이 일 년 내내 세워둘 수 있는 고정식 수박 온실이 필요하다는 농가 의견을 반영해 기상재해에 강한 단동형 수박 온실 모델 9종을 개발했다. 이 온실은 수박 주산지인 함안 지역 88개 농가를 대상으로 실제 측량과 설문을 통해 폭은 7.0m, 7.5m, 8.0m, 처마높이는 각각 1.5m, 1.8m, 2.0m로 설정했다. 그리고 컴퓨터 시뮬레이션(모의실험)을 통해 온실의 서까래와 가로대 등 부재 규격과 설치 간격을 정했다. 이를 통해 새로 개발된 9종 모델 모두 풍속은 1초당 34m, 적설심(눈의 깊이)은 20
TYM(구, 동양물산기업)이 국내 농기계업계 시장점유율 4위인 ‘국제종합기계’를 인수하고, 글로벌 농기계그룹으로 변신한다. 국내 대표 농기계기업 TYM(대표 김희용, 김도훈)은 4일 특수목적회사(SPC) KAM 홀딩스로부터 국제종합기계 지분 72.9%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인수 주식은 약 890만주이며, 인수금액은 약 558억원 규모다. 유암코.키스톤PE로부터 지분 72.9%(약 558억원) 추가 인수 100% 자회사 편입 TYM은 이번 인수 이전 2016년 유암코키스톤제일차 기업재무안정 사모투자합자회사(PEF)와 함께 설립한 특수목적회사(SPC) KAM 홀딩스의 출자 방식을 통해 국제종합기계 지분 27.1%(160억원)를 간접 보유해 왔다. 이번에 나머지 전량 추가 지분을 직접 취득함으로써 지분 참여 약 5년 만에 국제종합기계를 100% 완전 자회사로 편입했다. 국제종합기계는 1968년 설립 이후 트랙터와 이앙기, 디젤엔진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이후 미국 내 소형 농기계 수요 증가로 해외매출이 크게 늘고 있다. 특히 국제종합기계의 북미법인 브랜슨(Branson)이 북미 농기계딜러협회(EDA)에서 선정한 최고 권위의 ‘2021년 딜러스 초이스’
국내 최대 종자기업 농우바이오가 8월 추천 품종으로 홍스타, 케이포스, 케이파워 양파를 추천했다, 홍스타 양파 더욱 진해진 구 색택, 수량성, 재배 안정성을 두루 갖춘 적색 양파! 홍스타 양파는 농우바이오 신품종으로 구 색택이 좋고 수량성과 재배 안정성을 두루 갖췄다. 중고구형으로 구형이 안정적이고 균일하여 상품구율이 높다. 또한, 초세가 강하고 구 비대력이 우수하여 다수확이 가능한 품종이다. 남부 지방에서 6월 중순에 수확이 가능하고 중장기 저장이 가능하다. 케이포스 양파 구피색이 진하고 재배가 안정적인 전천후 중만생종 양파! 케이포스 양파는 농우바이오 신품종으로 구피색이 진하고 재배가 안정적인 중만생종 품종이다. 구형은 원형에 가깝고 균일하여 상품구율이 높고 초세가 강하고 구 비대력이 우수하여 다수확에 적합한 품종이다. 또한, 보호엽이 두꺼워 장기 저장에도 용이한 품종이다. 남부 지방에서 6월 상중순에 수확이 가능하다. 케이파워 양파 초형이 입성으로 재배가 안정적인 중만생종 양파 케이파워 양파도 농우바이오 신품종으로 초형이 입성으로 병충해에 강해 재배가 안정적인 중만생종 양파다. 중고구형으로 구형이 매우 우수하고 균일하여 상품구율이 높다. 또한, 초세가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이상기온과 불볕더위에 대비해 스마트(지능형) 온실에 구축된 정보통신기술(ICT) 장비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하고, 관리 방법을 소개했다. 여름철 불볕더위가 계속되면 온실 내부 온도는 외부보다 높아져 온실 내 설치된 감지기나 제어용 컴퓨터 등의 내구성이 현저하게 떨어질 우려가 있다. 특히 스마트 온실에 사용하는 감지기 장비의 동작 온도 범위는 대부분 영하 30℃에서 영상 60℃로 세심한 온도관리가 필요하다. 감지기 장비는 직사광선을 피해 설치해야 온도 감지기가 잘못된 값을 전송해 발생하는 개폐기와 차광막 등 구동기 오작동을 막을 수 있다. 작물을 재배하지 않는 휴작기에는 감지기 장비의 내구성을 높이기 위해서 온실 내부의 온도, 습도, 이산화탄소, pH 및 EC 감지기 등은 전원을 차단하고 분리해 보관한다. 감지기 정보 수신과 구동기 제어를 위한 A/D 보드는 스위치(전환기)와 릴레이(전기회로를 열거나 닫는 구실을 하는 기기) 등 열이 발생하는 부품으로 구성돼 있다. 온실 내부 온도가 40℃가 넘는다면 외부 덮개를 열고, 선풍기 등으로 열기를 빼내는 것이 좋다. 온실 제어용 컴퓨터는 중앙처리장치, 그래픽카드, 메인보드(본
진딧물은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전형적인 벌레로 직접적인 피해보다 간접적인 피해가 오히려크다. 농작물의 바이러스 병을 매개하는 것이 대부분 진딧물이다. 그중에서 복숭아혹진딧물은 주로 햇가지(신초)나 새로 나온 잎을 흡즙하여 잎이 세로로 말리고 위축되며 신초의 자람(신장)을 억제 한다. 5월 중순 이후는 여름 기주인 딸기, 담배, 감 자, 오이, 고추 등을 가해하여 각종 바이러스병을 매개하므로 더욱 문제해충이 되고 있다. 1년에 빠른 것은 23세대, 늦은 것은 9세대경과 농진청에 따르면 1년에 빠른 것은 23세대, 늦은 것은 9세대를 경과하며 복숭아나무 겨울눈 기부에서 알로 월동한다. 3월 하순~4월 상순에 부화한 간모는 단위생식으로 증식하고 5월 상 중순에 유시충이 생겨 6~18세대를 경과한다. 10월 중하순이 되면 다시 겨울 기주인 복숭아나무로 이동하여 산란성 암컷이 되며 교미 후 11월에 월동난을 낳는다. 약충에는 녹색계통과 적색계통이 있는데, 복숭아나무에는 녹색계통이 대부분이나 여름 기주에는 적색계통이 같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월동난 밀도가 높을 때는 겨울에 기계유유제를 살포하거나, 발생 초기에 진딧물전용약제를 1회 살포한다. 6월 이후는 여름 기주로
단호박은 아시아종묘에서 주력으로 판매하는 대표적인 품종 가운데 하나이다. 반덩굴성으로 밀식 재배가 쉽고 상품성이 우수한 ‘만왕’, 전문농가용 최고급종 미니 단호박 ‘미니강1호’ 등이 바로 그것이다. 아시아종묘는 씨앗을 판매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상품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단호박 전용 비료를 개발해 보급 중으로, 전국 곳곳의 농가에서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오랜 시간 단호박 종자를 판매해온 아시아종묘가 최근 선보인 ‘호박전용비료’는 다양한 실험과 오랜 연구 끝에 탄생한 비료로 단호박 재배 농가들의 안정적인 생산 및 고품질 상품 수확에 도움을 주기 위하여 출시한 제품이다. 이 비료의 가장 큰 특징은 ▲질소, 인산, 가리 등 작물 생육의 필수 3요소 함유 ▲부식산 함유로 연작장애 예방 및 토양개량 효과 ▲중국산이 아닌 고급 원료 사용으로 영양분 흡수 이용률이 높고 효과가 오래 지속됨 ▲석회 함유로 뿌리 발육 촉진 ▲규산 함유로 병충해 저항력을 높여줌 ▲유황을 함유하여 작물의 때깔, 당도, 향 등을 좋게 하는 성분을 높여줌 등이다. 초기 뿌리 활착이 매우 우수하고 병에 강한 비료 경남 하동의 단호박 작목반 회장인 김종덕 농가는 올해 호박전용비료를 직접 사용해본
글로벌 농업혁신기업 누보는 코로나로 인하여 비료 원료 수급, 운송 선박 수배가 어려워진 국내 비료업계 상황을 알리면서 다가오는 수확 철에 사용 될 NK비료, 요소 비료와 같은 웃거름 비료 시장에 지장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NK비료는 작물의 성장에 중요한 질소와 칼륨을 집중적으로 공급해주는 비료로써 주로 작물의 수확 전 곡물의 알갱이나 과실의 크기를 키우기 위해 사용하는 대표적인 비료이다. 누보에서 판매중인 NK비료는 ‘더블NK 15Kg, NK대왕 3Kg, 고품질NK 20Kg, 유기NK 20Kg, 납작이 20Kg, 천하NK 20Kg’ 총 6개 제품인데, 이 중 특수비료인 드론용 NK비료 외에는 재고 보유량이 전년 동월 대비 60%의 수준에 불과하다. 특히 ‘더블’NK 15Kg’ 제품은 이미 품절상태로, 다른 NK 비료 또한 수요가 늘어나는 7월 말, 8월 초가 되면 재고가 모두 소진 될 것으로 예상된다. NK비료와 마찬가지로 작물 수확 전에 사용하는 대표적인 비료인 ‘요소비료’는 누보 내에서 이미 5개월 전에 모든 재고가 소진 된 상태다. 비료의 재고 부족 사태는 누보 뿐 아니라 국내 비료회사의 공통적인 현상으로 올해 초부터 코로나19로 인한 주요 원료 생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콩 세균병 발생이 심해지므로, 농가에서는 재배지 관리에 특별히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콩 불마름병, 들불병 등의 세균병은 장마가 길어져 덥고 습한 조건에서 많이 발생하며, 일단 발생하면 번지는 속도가 매우 빨라 피해가 커질 수 있다. 병 발생이 확인되면 바로 방제해 확산을 막아야 하며, 평소에도 재배지를 깨끗이 관리해 병 발생 요인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불마름병 감염 초기에는 잎에 조그만 점무늬가 나타난다. 병이 진전되면서 병 무늬가 차츰 커지고 담갈색으로 바뀌면서 주위가 노랗게 변한다. 들불병에 걸리면 잎에 다양한 크기와 모양의 갈색 괴사반점(조직의 일부가 죽어서 생기는 무늬)이 나타나고 병반 주위에 넓은 황색 띠가 생긴다. 특히 비가 많이 오면 식물체가 연약해지고, 이미 생긴 병 무늬들이 합쳐지면서 잎이 찢어지고 낙엽이 빨라진다. 잎이 줄어들면서 광합성량도 부족해 종자 크기와 생산량이 감소한다. 세균병은 비가 자주 오고 기온이 높은 7~8월에 많이 발생하므로, 지난해에 병이 발생했던 논밭이나 오랫동안 병에 약한 품종을 재배한 곳에서는 미리 약을 뿌려 병 발생을 줄이도록 한다. 등록된 약제로는 옥시테트라사
아시아종묘의 미니 양배추 ‘꼬꼬마’를 고랭지 채소로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지금까지 꼬꼬마 양배추는 전북 군산을 중심으로 대부분 저지대에서 재배되었는데, 지난해부터 고랭지 채소 재배단지가 있는 강원도 삼척 하장면에서 재배를 시작하면서 틈새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다른 고랭지 채소처럼 기후적인 특성을 이용해 기존 지역과 작기를 달리하면서 출하시기를 맞출 수 있기 때문이다. 평지 꼬꼬마 양배추의 경우 2월 하순 또는 7월 하순에 씨 뿌림 하여 5월 중순이나 10월 중순 경에 수확하는데, 고랭지 꼬꼬마 양배추는 5월 말 또는 8월 초에 심어 7월 초순이나 9월 말에 수확해 시기적인 틈새를 공략할 수 있다. 삼척시 하장면 양채류 작목반의 김형래 회장은 “군산에서 꼬꼬마 양배추를 특화작물로 재배하면서 해외로 수출도 하고, 국내 대형마트로도 납품하여 높은 소득을 올린다는 소식을 듣고 작목반 농가들에게 재배를 권유했다.”며 “지난해 5개 농가로 시작했는데 만족도가 높아 올해 8개 농가로 늘어나 각각 500~1,000평 규모로 꼬꼬마 양배추를 재배하고 있으며, 주변 농가에서 눈과 입으로 상품성을 확인하면서 고랭지 꼬꼬마 양배추의 재배농가는 앞으로도 더 늘어날 것”이라고
올여름 다가오는 장마철 한번 발생하면 치료가 힘든 무름병에 철저한 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무름병은 주로 강우일수가 많고 온도가 높을 때 발생하므로 장마철 특히 주의해야한다. 무름병은 배추재배에서 가장 피해가 큰 병해이다. 농진청에 따르면 초기에 밑부분에 있는 잎 또는 줄기부터 발병해서 물에 데친 것처럼 담갈색 병반이 빠르게 윗잎 부분까지 확산되며 차례로 다른 잎에도 전염되어 결국에는 결구내부까지 연화, 부패하게 된다. 처음부터 줄기와 뿌리에 침해받으면 바깥 잎이 심하게 부패하면서 급속도로 전체 식물체가 시들고 그 후에 무름증상이 진전된다. 발병 후 건조한 기후가 계속되면 무른 부분부터 암갈색으로 변한다. 병이 걸린 포기는 악취를 풍기는 것이 특징이다. 무름병은 세균병으로 병원균은 주모성 간상세균으로 발육적온은 32~33℃이다. 조생종 배추품종에 많고 보통 작형에서는 가을철에 고온인 해에 많이 발생한다. 방제를 위해해서는 2~3년 동안 볏과나 콩과 작물로 돌려짓기 한다. 조기 파종 시에는 파종시기를 늦추는 것이 좋다. 방제약제로는 5~6엽기 이후에 7~10일 간격으로 뿌려주되 가능한 지제부까지 약제가 흘러 내리도록 뿌려준다. 이 병원균은 건조에 약하므로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밭작물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아주심기(정식) 기계화 기술을 개발했다. 지난해 우리나라 전체 논 농업 기계화율은 평균 98.6%이며, 밭 농업 기계화율은 61.9%이다. 이 중에서도 파종‧아주심기의 기계화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작업별로 살펴보면, 경운‧정지 99.6%, 파종·아주심기 12.2%, 비닐피복 73.0%, 방제 93.2%, 수확 31.6% 수준이다. 밭농업 기계화율이 낮은 이유는 필지가 작고 경사지가 많으며, 지역이나 작물별로 재배양식이 달라 농기계 현장 적용과 범용성에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실제 마늘 재배의 경우 경북 의성은 두둑 폭이 300cm, 경남 남해는 150cm, 전남 무안은 210cm로 트랙터용 작업기를 적용하기가 어렵다. 이런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농촌진흥청에서는 고추, 콩, 참깨, 잡곡 등 기계화 적응 품종 36종을 개발했으며, 마늘, 양파, 무, 배추, 콩, 감자, 고구마 등 14개 작물의 재배양식을 표준화했다.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밭작물 아주심기 작업 중 기계화가 미흡한 배추, 들깨, 참깨 아주심기 기계화 기술이다. 배추, 들깨, 참깨 아주심기는 채소 정식기를 이용하며, 아주심기 시 작물 길
작물보호제 전문 기업 아그리젠토㈜(대표: 진남수)는 남다른 영업체계를 유지하며, 본사와 지사가 유기적으로 움직이며, 동반성장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함양군과 MOU를 체결하고 제2 농공단지에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최첨단 시설을 갖춘 생산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제2의 창업’을 통하여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아그리젠토>를 방문해 나명규 부사장을 만났다. Q1. 지사운영과 관련해 남다른 유대관계가 형성되어 있다. 지사 운영 방침은? 아그리젠토는 창립부터 현재까지 전국 도 단위로 하나의 지사와 계약 체제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유기적으로 활발하게 유지되고 있다. 지사 운영 방침이라기보다는 관계를 형성해 가는 원칙이 있다. 바로 ‘신뢰와 존중’이다. 서로 다른 법인체가 모여 ‘원팀(One Team)’이 되기 위한 가장 중요한 것이 상호 간의 신뢰이고 그 결과가 매년 성장하는 회사의 위상이라고 생각한다. 본사의 역할은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우수한 품질력으로 생산하여 적기에 공급하는 것이다. 또한 전국 지사는 우수한 영업력을 바탕으로 고객 접점 관리를 통하여 고객이 원하는 시기에 원하는 제품을 제공함으로써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것이다. 본사
시판과 제조사의 든든한 가교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강원농회농약판매업협동조합(이사장 김형철, 이하 강원농회판매조합)는 1998년 뜻을 같이한 지역 농우종묘와 흥농종묘 대리점 28명이 모여 친목회를 구성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2002년 4월 ㈜강원농회를 설립하면서 체계를 갖추었으며, 2006년 기존 주주 25명과 신규 조합원 30명이 모여 지금의 강원농회판매조합을 설립했다. 김형철 이사장은 “설립 당시부터 강원농회 판매조합 안살림을 맡아 온 김순희 부장을 비롯해 손용일 과장과 정주현 대리가 회원들의 권익을 위해 힘과 열정을 갖고 노력하고 있다”며 “소통과 화합을 위해 조합원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에 귀 기울이고 제조회사와 긴밀하고 우호적인 관계 유지에도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강원농회판매조합은 조합원과 제조사가 서로의 정보와 역량을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가교역할에 충실함으로써 함께 성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강원농회판매조합은 김형철 이사장과 김순희 부장을 포함해 4명의 임직원이 45명의 조합원과 함께 연간 130억원 정도의 매출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운영비 절감을 위해 창고는 운영하고 있지 않으며, 상대적으로 매출이 큰 조합원의 역차별을 방지하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