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지난 6일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배 과수원 1곳(면적 2.3ha)을 과수화상병 발생농가로 확진했다. 경기도 용인지역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최근에 첫 발생한 이천과 지리적으로 인접해 있다. 이로써 8월 6일 기준 전국 과수화상병 발생농가는 총 177농가로 집계됐으며, 발생면적은 123.8ha에 달한다. 올해 발생현황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충북 충주가 75농가 54.3ha로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이어 제천이 61농가 46ha로 많다. 경기 용인(1농가 2.3ha)·파주(1농가 0.3ha)·이천(5농가 4.8ha)·연천(3농가 2.2ha)과 충북 음성(7농가 2.3ha)은 올해 신규 발생지역이다. 이외에 안성 12농가 7.1ha, 천안 10농가 3.7ha , 원주 2농가 1.4ha 등이 발생했다. 농촌진흥청은 과수화상병 발생지역 농촌진흥기관(도농업기술원, 농업기술센터), 과수농가와 협력해 확산방지를 위한 신속한 방제(매몰)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과수화상병 의심증상 발견 시 오염원이 과원 밖으로 유출되지 않도록 현장에 대한 임시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재해대응과 정준용 과장은 “과수농가에서 농작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31일 경기 이천지역 배 과수원 2곳 2.8ha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것으로 확진했다. 7월 중순이후 과수화상병 발생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그동안 병이 발생하지 않았던 경기도 이천시 지역에서 확진 판정이 내려짐에 따라 과수화상병 발생 범위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로써 7월 31일 현재까지 과수화상병 발생농가는 총 171농가이며 발생면적은 117.7.ha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파주 1농가 0.3ha, 이천 2농가 3.8ha, 안성 12농가 7.1ha, 연천 3농가 2.2ha, 원주 2농가 1.4ha, 충주 74농가 51.8ha, 제천 60농가 45.1ha, 음성 7농가 2.3ha, 천안 10농가 3.7ha이다. 올해 과수화상병 첫 발생시기는 5월 17일로 전년대비 1일 빨랐으나, 발생면적은 큰 폭으로 증가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과수화상병의 발병억제를 위해 지자체와 과수농가와 협력해 예방적 약제 살포와 예찰활동을 추진해왔다. 특히 예찰체계 정비와 방제 강화 등 현장지도에 박차를 가하고, 과수화상병 발생원인 구명과 방제기술 및 과수화상병 저항성 품종개발 등 기반연구과제를 선정하여 우선 추진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2015년 처음 국내에 발생한 과수화상병이 매년 증가하고, 금년 충청지역을 중심으로 전국적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화상병 방제를 위한 기초연구를 우선 추진하고, 관련 예산 확보와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예찰·방제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 동안 농촌진흥청은 과수화상병의 발병억제를 위한 사전 예방약제 살포와 예찰활동을 지자체, 과수 농가와 협력하여 추진하였으나 전년도 발병지역을 중심으로 발생면적이 확대됨에 따라 예찰과 방제작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난 5월 14일 첫 발생한 이후 7월 7일까지 6개 시군 137농가 94.9ha로 확산됨에 따라 과수화상병 발생원인 구명과 중장기적인 방제기술 개발 등 종합 대응방안 마련이 시급해 졌다. 현재 85% 수준인 123농가 80.5ha에 대한 방제를 완료했다. 참고로 과수화상병 발생지역 및 면적은 경기 안성 11농가 6.6ha, 연천 1농가 0.5ha, 충북 제천 53농가 41.3ha, 충주 59농가 41.9ha, 음성 7농가 2.3ha, 충남 천안 6농가 2.3ha이다. 농촌진흥청은 과수화상병 발생원인 등 연구강화를 위해 본청과 소속기관이 참여하는 ‘과수세균병(화상병) 연구협의
농촌진층청(청장 김경규)은 ‘2019년 과수화상병 관리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과수화상병이 발생했던 지역을 중심으로 3월부터 예방활동에 나선다. 이번에 추진하는 ‘과수화상병 관리 종합대책(이하 종합대책)’은 ▲예방활동 ▲신속한 방제 ▲확산방지를 위한 관계기관과 협업체계 구축 ▲과수화상병 확산방지를 위한 기술개발이 주요 내용이다. 농촌진흥청은 종합대책에 따라 3~5월을 과수화상병 사전 방제 기간으로 지정하고, 도 농업기술원과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해 전국 사과·배 과수원을 중심으로 약제방제를 실시한다. 경기 안성, 강원 평창·원주, 충북 제천·충주, 충남 천안 등 이전에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곳은 총 3회에 걸쳐 방제 작업을 진행한다. 사과나무의 새순이 나기 전, 배나무의 꽃눈이 싹트기 전인 3월에 동제화합물을 이용해 1차 방제를 하고, 꽃이 활짝 피는 시기인 4~5월에 항생제를 이용한 2·3차 방제를 한다. 또한, 과수화상병이 발생하지 않은 곳도 1회 이상 등록된 약제로 방제작업을 한다. 사과나무의 새순이 나기 전, 배나무의 꽃눈이 싹트기 전인 3월에 사전 방제를 하고, 발생지역 인근 시·군 묘목장 등 과수화상병 발생 우려지역은 꽃이 활짝 피는 시기인
과수 구제역으로 불리는 화상병이 기존에 발생했던 안성·천안·제천에 이어 평창·원주·충주 등까지 추가 발생하면서 피해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는 화상병 연구를 위한 차폐 연구시설(BL3)이 없어 피해를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다. 고위험 병해충 연구시설 시급 의심주 확진까지 시간 너무 오래 걸려 화상병은 2015년도 안성·천안·제천 등 중부지역에 발생한 이후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고위험 병해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달 13일 기준 안성 4, 천안 8, 제천 26, 평창 3, 원주 2, 충주 2 곳 등 총 45곳에서 발생했다. 화상병 발생현황을 보면 2015년 43농가 42.9ha에서 2016년 17농가 15.1 ha, 2017년 33농가 22.7ha가 발생했다. 올해 현재 45농가 36.7ha에서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화상병이 늘면서 농정당국은 확산방지를 위해 매몰·예찰 등 방제대책을 강화하면서 긴급 역학조사 등을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검역본부의 역학조사 결과를 보면, 2015년 안성과 천안에서 발생한 과수화상병 DNA와 동일한 유형이 제천에서 발생했다. 이는 잠복해 있던 화상병균이 온습도 등 발병조건이 충족 되면서 감염이 늘었다는 방증이다. 결국
2007년에 설립된 대전세종충남식물보호제 판매업협동조합(이사장 정충용. 이하 대전세종 충남식물보호제판매조합)은 투명한 경영을 통해 조합원들의 신뢰를 형성하고 조기 구매 및 결제를 통해 조합원들에게 더욱 많은 이익을 제공함으로써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정충용 이사장은 “공동구매를 통한 조합원의 이익을 실현하는 조합은 무엇보다 투명한 경영과 상호 신뢰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신뢰의 힘이 없었다면 지금의 조합도 존재하지 않았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합을 이끄는 이사장은 개인의 명예나 이익보다는 조합원을 위한 봉사 정신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전세종충남식물보호제판매조합은 정충용 이사장과 임홍빈 전무를 포함한 5명의 임직원과 65명의 조합원이 함께 연간 약 22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특히 다른 조합에 비해 출자금을 최소화함으로써 조합원들의 가입 및 탈퇴를 조금 더 자유롭게 하고 있는 것과 물류창고를 운영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임홍빈 전무는 “창립 초기부터 협동조합의 목적인 조합원의 권익을 최우선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특히 조합 이사장의 경우, 명예직으로 순수하게 조합 및 조합원을 위해 봉사하고 있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이형준 이사장 설립 첫해부터 320억 원이라는 남다른 매출을 올리며, 조합원의 결속과 성장의 모범 답안을 보여온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하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조합)을 방문해 2008년 설립 당시부터 이사로써 운영에 참여해 그 누구보다 열심히 달려 온 제6대 이형준 이사장을 만났다.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2007년 초대 정원호 이사장(㈜풍년케미컬)이 2008년 제2대부터 4년의 임기로 2020년까지 연임했으며, 이어 제5대 김대기 이사장(아리랑농약사)을 거쳐 제6대 이형준 이사장(한농농자재상사)으로 이어져 오고 있다. 이형준 이사장은 “초대 정원호 이사장이 다져놓은 기반을 더욱 견고히 하고자 제5대 김대기 이사장이 4년의 임기 동안 제시한 키워드는 ‘공감’이었다”며 “이제는 공감의 시대를 지나 함께 미래를 키워가는 ‘성장’을 키워드로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와 관련, 2030 비전 ‘농민과 함께, 미래를 키우는 조합’을 수립하고 이를 실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2008년 설립 당시 80명의 조합원이 각각 2,000만 원씩 출자해 자본금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