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논 타작물 재배가 확대 돼야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경남도농업기술원이 논 타작물재배 확대를 위한 도 단위 기계화 연시회를 개최했다. 쌀 적정생산 및 논 소득기반 다양화 이번 연시회에는 쌀 적정생산과 논 소득기반 다양화를 위해서는 논 타작물재배 확대와 기계화율을 높이는 것이 필수적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목적을 두고, 농업인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지난 15일 개최된 이번 연시회는 농업인과 관계자, 공무원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 주요내용은 국립식량과학원 정기열 연구관이 논 토양 배수개선 기술을 설명하고, 도 농업기술원 신정호 연구관이 콩 표준재배법을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했다. 또한 참여업체별 논 타작물재배 활용을 위한 장비전시와 논 토양 개선을 위한 심토파쇄 시연과 땅속이나 지표에 넘쳐 있는 물을 지하 수로를 이용하여 배수하는 암거배수시설 시연, 감자와 콩 기계파종 시연과 조사료와 녹비작물의 항공파종 시연 등 최신기계화 기술을 선보여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논 타작물 재배는 쌀 생산량을 조정하고 콩, 감자, 옥수수 등 밭작물을 농가에서 직접 지을 수 있도록 자급도를 높이는 한편, 논 농업의 소득기반을
쌀 가격 및 수급안정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논 타 작물재배 사업이 목표치보다 부족한 74%를 달성 한 것으로 가집계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구조적인 쌀 공급과잉 상태 해소의 일환으로 지난달 20일까지 올해 벼 재배 면적 5만ha 감축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했다. 하지만 사업 초기부터 농업인의 관망 분위기, 쌀값 상승 기대감, 기계화·배수·판로 등 타작물 생 산여건이 미흡해 신청이 저조했다. 이에 따라 농 식품부가 쌀전업농·축산농가의 적극적인 참여 와 정부(논콩 전량수매)와 농협(조사료 50% 이상 책임판매)의 판로 보장 및 농기계 지원, 현장 상 황을 반영한 사업시행요건 개선 등을 통해 신청 을 독려해 왔다. 5월 중순 최종 확정 농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25일까지 사업실적을 가집계한 결과, 3만3000ha의 신청이 접수됐다. 타작목재배 정책 사업(약 4천ha)을 포함하면 올해 총 3만7000ha 수준(목표대비 74%)의 논 타작 물 재배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읍면동 사무소에서 농가들로부터 접수한 신청서를 입력하면서 기존 신청서의 정보를 점 검·보완하는 과정에 있고, 금년도 간척농지 신규 임대(약 5만4천ha) 계약절차가 4월 말까 지 진행 중에 있
1998년 설립된 경기도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이사장 고종원. 이하 경기작물보호제 판매조합)은 서울·인천·경기 등 다양한 작물이 재배되고 있는 수도권 지역에 위치해 취급하는 농자재 또한 다양하다. 특히 도시농업이 발달해 있어 소포장 농자재와 상토, 육묘용 트레이, 농업용 필름 등 도시농업에 필요한 농자재 수요도 높은 편이다. 고종원 이사장은 “경기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다른 지역 판매조합에 비해 농업지역보다는 도시지역이 많이 분포해 있어 도시농업에 대한 수요가 많다”며 “특히 아직도 도시화가 진행되고 있는 한편, 스마트팜 등 최첨단 농업시설 또한 증가하고 있어 도시농업 관련 수요는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지역 수요에 맞는 제품을 먼저 발굴하고 유통함으로써 조합원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사업을 영위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경기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고종원 이사장과 강승완 상무를 비롯한 6명의 임직원과 74명의 조합원이 약 33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특히 고종원 이사장은 2020년 제8대 이사장으로 취임 후 매출 성장과 실천하는 리더쉽으로 조합원은 물론 협력업체와도 신뢰 관계를
작물보호제 전문 기업 아그리젠토㈜(대표: 진남수)는 남다른 영업체계를 유지하며, 본사와 지사가 유기적으로 움직이며, 동반성장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함양군과 MOU를 체결하고 제2 농공단지에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최첨단 시설을 갖춘 생산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제2의 창업’을 통하여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아그리젠토>를 방문해 나명규 부사장을 만났다. Q1. 지사운영과 관련해 남다른 유대관계가 형성되어 있다. 지사 운영 방침은? 아그리젠토는 창립부터 현재까지 전국 도 단위로 하나의 지사와 계약 체제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유기적으로 활발하게 유지되고 있다. 지사 운영 방침이라기보다는 관계를 형성해 가는 원칙이 있다. 바로 ‘신뢰와 존중’이다. 서로 다른 법인체가 모여 ‘원팀(One Team)’이 되기 위한 가장 중요한 것이 상호 간의 신뢰이고 그 결과가 매년 성장하는 회사의 위상이라고 생각한다. 본사의 역할은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우수한 품질력으로 생산하여 적기에 공급하는 것이다. 또한 전국 지사는 우수한 영업력을 바탕으로 고객 접점 관리를 통하여 고객이 원하는 시기에 원하는 제품을 제공함으로써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것이다. 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