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수 한국유기질비료산업협동조합(이하 유기질비료조합) 이사장은 지난 8일 김경규 농촌진흥청장을 예방, 「비료 공정규격설정 및 지정」 일부 개정 고시(안)과 관련하여 유기질비료조합의 의견을 피력했다. 김 이사장은 음식물류폐기물 건조분말과 가공계분을 혼합유기질, 유기복합비료에 사용 가능한 원료로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이사장은 “음식물류폐기물 건조분말 및 가공계분은 리신성분으로 문제가 되었던 피마자박 등 수입유박을 대체할 수 있어 외화낭비를 막고 토양환경보호 측면에서도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다”며 “국내에서 발생되는 유기성 폐자원의 재활용을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이 된다”고 말했다. 음식물류폐기물 건조분말은 탈수, 분쇄, 이물질제거, 건조과정에서 염분 제거 및 멸균 처리되고 있다. 원료별로 우분은 염분, 돈분은 중금속, 계분은 미부숙으로 인한 가스피해 등 우려되는 부분이 있다. 그러나 적정 사용량으로 관련 기준을 준수하여 생산한 제품은 우수한 품질을 자랑한다. 작년 국회 환경노동위에서 주최한 ‘음식물류폐기물 자원화’ 토론회에서는 음식물폐기물로 만든 퇴비를 사용한 농가에서 음식물 퇴비의 우수성을 발표한 사례도 있다. 비료의 이물질 기준에 관련해서는
한국유기질비료산업협동조합(이사장 김종수, 이하 유기질비료조합)은 ‘2019년 제9차 정기총회’를 지난 15일 대전광역시 유성구에 위치한 라온컨벤션에서 개최했다. 유기질비료조합의 이번 정기총회는 가축전염병으로 인한 이동정지 및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상반기 품질점검 기간 등 본격적인 비료공급시기의 바쁜 일정으로 인해 정족수 문제 해결 방안으로 도입된 대의원총회로 갈음하게 됐다. 김종수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2019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예산증액이 반영되지 못해 줄어드는 퇴비 판매량에 안타까움을 전하고, ”2019년도에는 증액된 예산안이 정부예산안으로 국회에 제출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올해는 유기질비료조합의 발전을 위해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개선 추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는 대의원 39명(의결서 등 포함)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 사업보고, 결산 및 잉여금 처분(안), ▲2019년도 사업계획 및 추정수지예산(안), ▲이사 선출(안), ▲조합 사옥 건립추진(안), ▲공동구매사업 활성화(안), ▲재활용부과금 부과처분 취소 소송비용 산정(안)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유기질비료조합은 2018년 추진위를 구성하여 조합 사옥 건립에 필
농기자재신문의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2008년 창간 이후, 농기자재신문은 농업과 농기자재 산업의 발전을 위한 정보 전달과 소통의 가교역할을 훌륭히 수행해 왔습니다. 농업 종사자뿐만 아니라 정부, 유관기관, 유통인에 이르기까지 각계각층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힘 써오신 데 깊이 감사드립니다. 기후변화, 고령화, 식량안보 등 우리 농업·농촌은 끊임없는 변화와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안정적인 먹거리 생산을 위한 스마트농업 기술이 주목받고 있으며, 농업 전반의 기계화율을 높이는 것도 중요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농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스마트농업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산업 생태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수립한 ‘제1차 스마트농업 육성 기본계획’을 통해 2029년까지 전국 온실의 35%를 스마트팜으로 전환하고, 밭작물 주산지의 20%에 스마트농업 기술을 보급할 계획입니다. 수직농장과 컨테이너형 스마트팜 보급을 위한 입지규제 완화, 청년층 유입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도 함께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스마트팜, 농기계, 비료, 농약 등 농업 전후방
농기자재신문의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17년 전, 우리 농업의 지속가능한 미래와 농기자재 산업의 올바른 발전을 위해 첫 발을 내디딘 농기자재신문은, 지금까지 한결같이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담고, 산업의 방향을 제시해 온 든든한 동반자였습니다. 농기자재산업은 농업의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위한 핵심 기반으로서, 농업인과 제조사, 유통업체의 효율적인 선택을 돕는 새로운 기술과 상품 정보 제공이 중요합니다. 이 같은 시대적 과제를 책임감 있게 수행하며, 업계와 농업인 사이의 소통 창구로서 귀중한 가치를 만들어 온 농기자재신문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농촌진흥청은 선도형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농업의 미래가치 창출, 변화와 혁신을 통한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농업기술의 디지털 기반 구축과 그린바이오 융복합 연구개발을 통해 우리 농업의 미래 경쟁력 향상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병해충 방제에 필요한 농약을 확대하는 등 현장애로를 해소해 나가고, 농약, 비료, 농기계 등 농자재의 안전관리 강화는 물론 산업 발전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앞으로도 농기자재신문은 공정하고 창의적인 보도로 우리
농기자재신문의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얼마전 경북지역에서 발생된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모든 분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피해가 하루빨리 복구되기를 희망합니다. 그동안 작물보호제를 비롯한 농자재 분야의 문제점과 대책을 제시하면서 농업·농촌의 발전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농기자재신문의 임·직원여러분들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협회도 농업·농촌의 어려운 상황을 깊이 인식하고, 농업인들의 경영안정과 국민들의 안전한 먹거리 공급을 뒷받침하기 위하여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현행 농약관리법은 통신판매 및 전화권유 판매 등을 금지하고 있으나, 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됨에 따라 온라인에서 불법농약을 홍보하거나 정상적인 농약이라도 저가를 미끼로 구매를 유도하는 사례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협회는 그동안 발견한 온라인 불법농약 유통사례들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농림축산식품부에 알리고 필요한 조치와 방지 대책 마련을 요청하는 한편, 전화권유 판매가 의심이 되는 업체가 파악되면 직접 해당업체를 찾아가 규정준수와 재발방지를 약속받는 등 부단하게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미 다른 업종에서도 피해사례가 있어 언론매체에서도 소개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