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장 3배 규모와 맞먹는 최첨단 유리온실이 올 연말 준공을 목표로 한창 공사 중이다. 신축 유리온실은 부지 19,835m²(6000평)에 18,182m²(5500평) 규모로 최고 높이가 7m 50㎝에 달하는 대형 스마트팜으로 구현되고 있다. 연 1000톤 이상 생산 목표 선택과 집중위해 비닐온실 전환 지난 5일 제25호 태풍 콩레이가 남부지역을 휩쓸며 막대한 피해를 입히던 날 전북 정읍 정우면에 있는 농업회사법인 아람 김진수 대표를 만났다. “유리온실이 준공되면 기존에 있는 13,223m²(4000평) 비닐 온실을 포함해 총 33,058m²(1만평) 규모의 온실을 갖추게 된다”며 “기존 4000평 규모의 온실에서 연간 350톤 가량의 토마토를 생산하고 있으며 신축 온실이 준공되면 700~800톤을 추가 생산, 연간 1000톤 이상을 시장에 내놓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야심차게 포부를 밝혔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토마토 전량은 정읍조공법인을 통해 계통출하하고 있다. 김 대표는 연암대 원예과를 졸업한 농업엘리트로 부모님과 같이 농사를 짓다가 2014년 독립했다. “2014년 당시에는 부모님과 함께 포도, 수도작 등 2만평 규모의 농원을 운영했으나 뜻하지 않은 일로
유리온실의 냉·난방 에너지 절감을 위한 창 개폐 장치가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돼 농가의 비용부담은 절감시키고 편리성은 증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은 지난 7일 농식품 R&D 지원을 통해 100% 순수 국내 기술을 이용해 유리온실 창 개폐 장치를 개발됐다고 밝혔다. 유리 온실은 비닐 온실에 비해 초기 비용이 높으나, 작물의 생산량(약 65%)과 품질(약 75%)이 향상돼 농가의 만족도가 높고, 비닐 온실 대비 빛 투과성이 높고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최근 그 수요가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다. 비닐 온실에 대한 국내 기술력은 높은 수준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반면국내의 유리온실 관련 기술력은 전무한 수준으로, 대부분의 기자재는 세계시장을 선점한 리더사(Ridder社)와 드 기어사(De gier社), 독일의 락사(Lock社) 등 유럽의 농업선진국에서 수입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와 농기평은 ‘첨단생산기술개발사업’을 통해 2015년부터 지난 2년간 유리온실용 창 개폐 장치 개발을 지원한 결과, 정밀도, 안정성, 내구성이 향상된 유리온실용 창 개폐 장치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연구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이하 ‘농특위’)는 8월 18일 오전 11시, 동 위원회 대회의실에서 김 호 위원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농특위 사무국 전 직원은 물론, 대통령실 농림축산비서관실과 유관 부처 실장들이 함께 자리하였다. 김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정책의 출발과 완성은 현장에 있다는 믿음으로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가 현장, 대통령실 그리고 정부간의 소통·협력의 구심점이 될 것”이며, “현장과 직접 대화·소통·협력하여 정책 대전환과 위기극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농어업·농어촌·농어민은 식량주권·식량안보의 최후 보루이자, 생태·환경 보전과 지역공동체 유지를 위한 핵심기반임을 강조하며, 기후위기·농어업위기·식량위기, 농어촌 고령화와 농어업인력 부족, 글로벌 통상 문제, 급변하는 국제정세 등 복합적인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하였다. 지속가능한 3농(농어민·농어업·농어촌) 전략을 새롭게 설계하고 대전환을 이끌 수 있도록 학자로서의 전문성과 현장과의 소통 역량을 바탕으로 현장과 정책을 잇는 가교자의 사명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표했다. 김 위원장은 이재명 정부의 농정과제가 성공적으로 이행되어 지속가능한 3농을 실현하고 국가 책
투명한 경영과 조합원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한 정보 공유로 건전한 유통질서를 만들어 가고 있는 전국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협의회(이하 판매조합협의회) 김영칠 회장은 1986년 ㈜대유 영업부 입사를 시작으로 농업분야에 첫 발을 들였다. 이후 10년간의 직장생활을 마무리하고 1995년 경남 양산시에 물금농약사를 설립했다. 이와 함께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이하 유통협회) 지회장을 거쳐 부산·울산지부 사무국장과 지부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특히 2016년 부산울산경남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하 부울경작물보호제 판매조합) 이사장에 당선되어 현재까지 연임 중이다. 김영칠 회장이 대표로 있는 물금농약사가 위치한 양산시는 도농복합도시로 다양한 농산물 재배는 물론 도시농업인 텃밭과 주말농장이 발달해 전체 매출의 80% 이상을 도시민이 차지하고 있다. 이에 맞춰 농산물 종자와 모종, 농약, 영양제는 기본이고 꽃씨와 꽃모종은 물론 소규모 도시농업을 위한 다양한 농자재를 구비 해 판매함으로써 도시농업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수요자 중심의 판매혁신 이뤄야… 김영칠 회장은 “농업은 단순히 먹거리 생산을 담당하는 1차산업이 아닌 국가안보와 국민의 영양, 건강은 물론 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