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 쌀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지역 여건에 알맞고 수량보다는 밥맛이 좋은 우량품종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건강한 모 기르기를 위해서는 정부 보급종 또는 순도 높은 씨받이(채종)종자를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신품종을 선택할 때에는 지역별, 익는 시기(숙기), 재배 안전성, 유통판매 등을 고려하여 지역 적응품종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종자소독 전 보급종이 아닌 종자는 까락제거 작업 후 소금물가리기를 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소금물가리기를 실시할 경우 볍씨를 소금물에 너무 오래 담가 두면 싹트임 비율이 낮아지므로 곧바로 맑은 물로 씻어 주어야 한다. 벼 종자소독은 종자를 통해 전염되는 키다리병, 도열병, 깨씨무늬병, 세균벼알마름병과 벼잎선충, 벼이삭선충 등의 병해충 방제를 위하여 실시한다. 종자소독 방법으로는 친환경 벼 재배에 많이 사용하는 냉수온탕침법과 약제혼용종자소독법 등이 활용되고 있다. 특히 벼이삭선충이나 벼잎선충 발생 우려 지역은 살충제와 동시에 처리해 방제하도록 한다.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약제침지소독은 소금물가리기, 종자소독, 싹틔우기, 파종 순으로 실시하며, 소독 시 종자 10kg 당 물 20ℓ에 종자소독약제를 희석배수를 준수하여 희석한 후
벼농사 준비의 시작은 종자소독이다. 농진청에 따르면 못자리 시기부터 출수기까지 때를 가리지 않고 발병하는 벼 키다리병은 쌀 품질과 수량을 크게 떨어뜨려 발병 농가에 큰 피해를 입힌다. 하지만 철저한 종자소독과 육묘관리만으로도 키다리병은 충분히 방제 가능하다. 충실한 종자는 무거운 종자를 의미하므로 이를 가려내기 위해 소금물에 담가 염수선(소금물에 벼, 보리 등을 띄워서 우량한 씨를 선택하는 과정)을 실시해야한다. 이때, 소금물은 메벼의 경우 물 20ℓ에 소금 4.24㎏을 희석해 비중을 1.13으로 만들고, 찰벼는 물 20ℓ에 소금 1.36㎏을 희석해 비중을 1.04로 만들어 소금물에 볍씨를 넣고 저으면서 떠오르는 것은 버리고 가라앉은 충실한 볍씨만을 골라낸다. 소금물가리기 할 때 볍씨를 소금물에 오래 담가 두면 발아(씨눈으로부터 싹이 트는 것)를 방해할 수 있기 때문에 맑은 물로 3번 이상 씻어 소금기를 없애고, 세척한 볍씨는 햇볕에 잘 말린 후 종자 소독을 해야 소독약이 잘 침투한다. 온도 60℃ 물에 볍씨를 10분간 담가 소독한 후 바로 냉수에 10분간 식혀 주는 온탕소독 키다리병은 종자소독으로 피해를 줄일 수 있다. 최근 약제 저항성이 생긴 키다리병균이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이하 유통협회)는 지난 4월 5일 경북 문경시 문경관광호텔 무궁화홀에서 제13대, 제14대 중앙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 박성우 원장, 문경시의회 황재용 의장, 경북대학교 박규환 교수 등 외부 인사와 유통협회 제9·10대 중앙회장인 정원호 회장, 제12대 회장인 신원택 회장을 비롯해 전국 지부장과 협회원, 농자재 제조사 대표 및 임직원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제14대 중앙회장에 취임한 박영주 신임회장(문경 새재농자재상사)은 취임사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단합하는 협회, ▲지역사회로부터 존경받는 회원, ▲고객과 협력사로부터 신뢰받는 회원이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회원 권익과 경쟁력 강화는 물론 소통과 단합을 통해 지역사회는 물론 고객과 협력사로부터 신뢰와 존경받는 회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영주 회장은 “올해로 창립 34년을 맞이하는 협회는 역대 회장님들과 임원님들 그리고 전국 3,000여 회원님들의 희생과 노력, 봉사와 격려, 그리고 유관기관과 제조회사의 아낌없는 협조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협회는 새로운 비전을 바탕으로 식물의약사제도의 선제적
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는 3월 27일 서울 더케이호텔 컨벤션센터 크리스탈볼룸에서 제11대 회장 및 임원 이취임식을 거행했다. 이날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 농협 축산경제, 축산단체 등 관계기관 및 업계 약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대 민경천 회장 취임을 축하하고 이임하는 제10대 김삼주 회장을 환송했다. 이와 함께 한우인의 다짐과 요구사항을 담은 건의문을 정부에 전달하고 한우산업 발전을 위한 정부의 전향적 정책마련을 호소했다. 신임 민경천 전국한우협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저를 회장으로 추대해 주신 것은 화합의 시대정신으로 합심해 한우산업의 재도약을 이뤄나가라는 한우농가의 염원이자 명령이라고 생각한다”며 “안정적인 한우산업, 희망이 가득한 한우산업, 농업농촌의 상생과 축산의 가치를 높이는 한우산업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한 ▲관계기관과 연대와 협치, ▲직접 소통을 통한 내부결속, ▲사룟값 인하 촉구, ▲농가 권익보호 운동 등 중점 추진사항을 제시했다. 또한 “우리가 꿈꾸는 한우산업의 미래는 함께할 때 이뤄낼 수 있다”며 “창립때부터 숱한 아스팔트 농사와 농민운동으로 다져진 한우농가의 기백과 역동성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고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