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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질비료업계, 이중고 속 농가 비료공급 안정화 노력

상반기 기준 농업용 출하량 전년동기 대비 0.3% 증가
원자재 가격 상승세 이어지고 있어 비료수급 불안 여전
원자재 가격변동에 따른 공급가격변동 시스템화 필요

한국비료협회에 따르면 상반기 누계 무기질비료 농업용 출하량이 71만4천톤으로 지난해 동기대비 0.3% 늘어났다고 밝혔다.

요소 단비는 8.6% 줄어든 반면 원예용비료 등 복합비료는 2.4% 늘어났다. 또한, 일반복비 3.8%, 원예용 5.4%, 완효성기능성 2.7%가 늘어났으나, 맞춤형비료는 5.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비료업계 관계자는 올해 초부터 국제 원자재가격의 급등과 해상 운송비 증가, 선박확보의 어려움 등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에서도 상반기 농가 비료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주 공급처인 농협중앙회의 공급단가 인상이 반영되지 않아 이중고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도 전년동기 대비 0.3% 증가한 농업용 출하 실적은 비료업계의 노력을 대변하고 있다.

 

특히, 무기질비료의 제조원료인 요소 등 원자재는 국내 생산이 없어 대부분을 수입해서 조달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제원자재 수급 및 가격에 국내 비료업계가 얽매일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국제 원자재가격 상승세 지속...수급불안 여전

최근 국제원자재가격은 영농 비수기임에도 가격이 계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수급불안은 여전한 상황이다.

 

지난 9월 2일 기준으로 국제원자재 중 요소가격은 주 수출국인 중국의 석탄원료 부족과 환경정책 강화로 수급 불안정이 발생했고, 중동지역은 해상운임 폭등과 원료확보 어려움 등으로 지난해 11~12월 대비 54% 급등했다.

 

또한, 암모니아는 중동지역 공장 가동중단의 여파로 수급 불안정이 지속되어 지난해 대비 122% 폭등했다. 인산암모늄도 코로나 19로 중국 내륙 운송차질과 해상운송을 위한 선박확보 어려움, 해상운임 폭등으로 지난해 대비 73% 급등했다.

 

무기질비료 생산업계는 올해 초부터 국제 원자재가격이 급등하자 지난 4월초 주 공급처인 농협중앙회에 비종별로 25~40% 수준의 공급단가 인상 조정을 요청했으나, 농협중앙회는 지난 7월 구매가격은 평균 14.8% 인상시킨 반면에 농업인 판매가격은 농가부담을 줄이기 위해 8월부터 9.4% 인상하는데 그쳤다.

 

비료업계 올 한해 500여억원 영업적자 예상

비료업계 입장에서는 무기질비료 판매가격이 인상 조정됐으나 비료 사용 성수기 이후에 가격 인상을 적용했고 이전 판매량에 대해서는 인상 가격이 반영되지 않았다. 또한, 하반기 수요가 많은 월동채소용 원예용비료는 가격이 동결되면서 비료업계는 올 한해 500여억원의 영업적자가 예상되고 있다.

 

한국비료협회 윤영렬 전무는 “국내 무기질비료 생산업계는 국내외 안팎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도 수급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특히, 금번 농협중앙회 공급가격의 인상 수준이 업계로써는 미흡한 상황에서도 비료 적기공급 및 품질관리, 가격안정 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기회에 국제 원자재 가격변동에 따라 국내 비료 공급가격이 제대로 반영될 수 있는 공급체계가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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