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탄저병, 역병, 세균성반점병, 바이러스 등 다양한 병해에 저항성을 지닌 고추 유전자원을 발굴했다. 전 세계적으로 중요한 채소 작물 고추(Capsicum spp.)는 최근 기후변화, 온난화로 늘어난 병충해로 인해 생산성에 크게 영향을 받고 있다. 보통 병에 강한 육종 소재를 찾기 위해 생물접종 방법을 쓰지만, 많은 자원에 적용하기에는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드는 어려움이 있다. 이에 농업유전자원센터 연구진은 내병성 자원의 정보를 신속하게 확보할 수 있도록 고추에서 발생하는 주요 병 연관 14개 분자 표지(마커)를 이용해 유전형을 분석했다. 전 세계 112개 국가에서 수집한 고추속 7,000여 자원을 분석한 결과, 세균성반점병, 탄저병, 흰가루병, 역병, 포티바이러스 5가지 병에 저항성을 가지는 13자원을 선발했다. 또한, 4가지 병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 역병, 포티바이러스, 토마토반점시들음바이러스에 저항성을 지닌 10자원도 발굴했다. 이와 함께 고추 탄저병을 접종한 후 디엔에이(DNA) 유전형을 분석해 저항성 자원을 선발하고, 탄저병에 강한 품종인 ‘시넨탄저’를 식물특허로 출원했다. 역병 접종 평가와 유전형 분석으로 고추역병 저항성 5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국립농업과학원은 이번 주 초 한파와 큰 일교차로 시설작물 생육 저하, 결로, 동해 등의 위험이 커지는 상황에 대비해 겨울철 시설재배 작물 생육 점검에 나섰다. 11월 20일, 이상재 국립농업과학원장 직무대리는 충북 청주의 딸기 시설재배 농가를 방문해 딸기 생육 상황을 점검하고, 기술지원 수요를 파악했다. 이날 방문한 딸기 농가는 올해 국립농업과학원이 개발한 ‘시설원예 미세거품(버블) 양액 살균 기술’을 시범 적용한 곳이다. 이상재 원장 직무대리는 “딸기를 비롯해 겨울철 시설재배 작물의 생산성과 품질은 환경 관리가 좌우한다.”라며 “저온, 한파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세심한 시설관리와 선제 대응이 필요하다.”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기후변화로 인해 딸기 작황 변동성이 커진 만큼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작물별 맞춤형 기술지원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농가 피해를 줄이기 위해선 중앙-지방 농촌진흥기관 간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시설 보온과 생육환경, 피해 위험 요인 파악 등에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11월 21일부터 27일까지 에이케이(AK)플라자 분당점에서 ‘농업인 우수 가공 제품 모음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농촌진흥청 및 도 농업기술원의 기술지원을 통해 탄생한 신제품을 소비자에게 선보이고, 시장에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이 자리에 소비자·소매유통인 대상으로 진행한 시장성 평가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은 농산물 가공 제품 8종이 선보인다. 강원도 특산물을 활용한 ▲고추냉이 장아찌를 비롯해 ▲토종다래 요구르트 ▲전통 방식 그대로 제조한 메밀묵 ▲미숫가루 및 건강 차 ▲홍삼청 및 절편 ▲홍도라지생강진액청 ▲표고버섯 칩 ▲녹차 및 홍차를 만나볼 수 있다. 농촌진흥청은 참여 농가의 판로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온라인·오프라인·홈쇼핑 구매 담당자(MD)를 대상으로 입점 상담회를 추진하는 등 후속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위태석 농업경영혁신과장은 “이번 모음전을 통해 우수 농식품의 시장 진입 문턱을 낮추고 농업인의 기술 성과가 실제 판매와 소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유통사와의 협력을 확대하고자 한다.”라며 “소비자 반응을 적극 반영해 농산물 가공 제품의 품질을 높이고 시장 경쟁력을 갖출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11월 19일(현지시간) 카메룬 수도 야운데에 있는 농업농촌개발부(MINADER)에서 한-카메룬 양국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코피아(KOPIA) 카메룬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코피아(KOPIA) 카메룬센터 개소는 지난 2022년 카메룬을 방문한 당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게 카메룬 농업농촌개발부 장관이 센터 설치를 요청하면서 첫발을 뗐다. 이후 양국 간 실무협의를 거쳐 지난해 9월 양해각서가 체결됐고, 공식 출범하게 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곽도연 원장, 남기욱 주카메룬 대사, 가브리엘 음바이로베 카메룬 농업농촌개발부 장관, 타이가 축산어업동물산업부 장관, 줄스 도렛 은동고 야생동물산림부 장관 등 양국 관계자 및 현지 언론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코피아(KOPIA)는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으로, 개발도상국 맞춤형 농업기술을 개발·보급해 상대국의 농업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소규모 농가의 소득을 증대하는 데 목적이 있다. 아프리카 대륙에 자리 잡은 7번째 센터이자, 중앙아프리카 지역에서는 첫 번째로 문을 연 코피아(KOPIA) 카메룬센터는 우리 농업기술을 확산하는 교두보
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은 11월 20일 ‘2025 제주국제감귤박람회’ 개막식 참석차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농업기술센터를 방문, 도내 4개 농업인 단체장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농업 현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한국농촌지도자 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 송응준 회장, 한국생활개선 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 이은주 회장, 제주특별자치도4-에이치(H)본부 현웅택 회장, 제주특별자치도 4-에이치(H)연합회 김용환 회장이 참석했다. 이 청장은 농촌진흥청이 새롭게 추진하는 농업과학기술 인공지능 융합 전략과 연구·개발 및 기술 보급 방향을 소개하고, 공감대를 이끌었다. 아울러 기후변화 대응 전략, 여성농업인 권익 향상, 농업인 고령화에 따른 농업 구조 변화, 청년농업인 육성 등 주요 농업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승돈 청장은 “농업·농촌의 경쟁력을 실질적으로 높이는 연구 성과 창출과 기술 보급을 통해 농가 경영 안정을 도모하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라며 “농정을 뒷받침하고, 농업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실용적 기술개발을 위해 농업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귀담아듣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서귀포시 남원읍에 있는 ‘최남단 농촌교육농장’을 방문해 농장 운영 현황을 살피고, 학생·시민 대상 농촌 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는 18일부터 19일 이틀간 충남 예산에서 ‘2025년 농업생산기반시설 안전진단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미래 기후변화에 대비해 저수지와 양·배수장 등 농업생산기반시설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안전진단 기술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농식품부와 공사를 비롯해 지자체, 학계, 민간 전문업체에서 25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 첫째 날에는 ‘농업생산기반시설 안전관리 정책 방향(농림축산식품부 최영기 서기관)’ 발표를 시작으로 기후 위기 시대의 시설물 관리 방향에 대한 전문가 발표와 종합 토론이 진행됐다. 토론 참석자들은 “기후변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만큼, 미래 기후 예측에 기반한 ‘선제적 위험관리 체계’로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라고 한목소리로 강조했다. 또한 “‘선제적 위험관리’를 위해 미래 기후변화를 반영한 안전진단 지침 개정을 비롯해 인공지능 등 디지털 기술로 위험을 예측하는 시설물 관리 체계 구축이 시급하다”라고 의견을 모았다. 둘째 날에는 현장 실무 중심의 발표가 이어졌다. 주요 내용으로는 ▲농업용 저수지 재해 상황 탐사기법 및 활용 방안 ▲농업생산기반시설 설계기준 최신 개정
글로벌 농기계 기업 TYM(대표이사 김희용, 김도훈)은 9일부터 15일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 유럽 최대 농기계 전시회 ‘아그리테크니카(AGRITECHNICA) 2025’에 참가해, 독일·프랑스 시장의 제조사 직접판매(직판) 체제 전환을 공식 발표하며 본격적인 유럽 시장 전략 대전환을 선언했다. TYM은 2026년부터 독일·프랑스 시장의 판매 구조를 기존 수입사 방식에서 제조사 직판 체제로 전환하며, 네덜란드 유럽 법인 TYM EUROPE B.V.를 중심으로 부품 공급망과 서비스 네트워크를 재정비한다. 가격·품질·A/S 전반을 제조사가 직접 관리하는 투명한 고객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향후 3년 내 직판 체제를 유럽 주요 국가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현지 조립공장 설립 및 공급망 확장도 단계적으로 추진해 유럽 시장에서의 품질·서비스 일관성을 높일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유럽 이외에도 사우디아라비아, UAE 등 신규 거래선과 협력관계의 기반을 마련했다. 전시 부스에서는 25~115마력급 유럽 주력 모델 6종(T255, T25, F50, T475, 5025, T115)을 배치해 방문객들이 한눈에 제품 라인업과 성능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202
최근 6년간 국내 과수 화상병 발생 면적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주요 사과·배 주산지 전반에 걸쳐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화상병은 2019년 이후 매년 발생 지역이 확대되는 추세를 보였으며, 감염이 확정된 과원은 폐원 조치가 반복되는 등 농가 피해가 누적되고 있다. 특히 기온 상승, 조기 개화, 강우 증가 등 기상 요인 변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예방 중심의 체계적인 방제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화상병 위험 증가에 따른 체계적 대응 필요성 최근 조기 개화, 강우 일수 증가 등 기상 조건 변화로 화상병 발생 가능성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경농은 이러한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동계(전정 후)부터 개화기·만개기·생육기에 이르는 단계별 체계처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농가가 시기별 방제 목적을 명확히 하고, 방제 효율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화상병 세균만 방제하는 ‘아그리파지’ ‘아그리파지’는 식물병원성 세균을 표적 제어하는 파지(Phage) 기반의 제품으로, 개화기 전후의 감염 위험이 높은 단계에서 관리 효과가 크다. 특히 상처를 통한 감염 위험이 높아지는 개화 초기 단계에서 병해 감염을 효과적으로
비료 전문 기업 천지바이오는 농업 생산성을 저해하는 근본적인 문제인 농업용수 pH를 해결하는 신제품 'pH 밸런스'를 공식 출시했다. 대부분의 농가에서 사용하는 지하수 등 농업용수는 pH 7.5 이상의 알칼리성을 띠는 경우가 많다. 'pH 밸런스'는 알칼리성 농업용수를 약산성 및 중성으로 조절시켜 농약 및 비료의 유효성분 손실을 막고, 작물 흡수율을 증진시킨다. 천지바이오는 농약과 비료를 알칼리성 물에 희석할 경우, 유효 성분이 작물에 닿기도 전에 분해되어 버리는 '알칼리 가수분해' 현상이 발생하여 농업 생산성이 크게 저하되는 점에 주목했다. ‘알칼리 가수분해’로 인해 농약과 비료의 효과가 절반 이하로 감소하는 것은 물론, 분해된 잔여 성분이 작물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기도 하는데, 작물의 잎이 타는 엽소현상이나 기형적 반점이 생기고, 생육 부진을 유발하기도 한다. 신제품 'pH 밸런스'는 천지바이오 부설연구소에서 수많은 테스트 과정을 거쳐 개발됐다. 'pH 밸런스'를 사용하게 되면 사용 즉시 알칼리성 농업용수의 pH가 즉각적으로 떨어져 pH 6.0 전후로 정밀하게 조절된다. pH 6.0 전후는 물에 희석하여 사용하는 농약 및 비료의 효과 발현에 가장 안정
글로벌 농업기업 누보(대표이사 김창균, 이경원)가 11월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인도네시아에서 개최된 IPOC(Indonesia Palm Oil Conference) 2025에 참가해 현지 주요 바이어들과의 미팅을 통해 2025년 잔여 기간 수출 물량과 2026년 연간 공급 물량 협의를 긍정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IPOC는 인도네시아 팜오일청(IPOS)이 주관하는 동남아 최대 규모의 팜오일 산업 행사로, 매년 전 세계 팜오일 생산·유통·조림·비료·화학 기업들이 참여하는 핵심 비즈니스 박람회다. 특히 인도네시아는 전 세계 팜오일 생산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글로벌 No.1 생산국으로, 식물성 오일 수출 산업뿐 아니라 조림, 플랜테이션 운영, 바이오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군이 활발히 확장되고 있다. 누보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누보의 CRF(Controlled Release Fertilizer, 용출제어형 완효성 코팅비료) 기술의 효율성, 토양·환경 개선 효과, 노동력 절감 효과를 앞세워 현지 플랜테이션 기업 및 조림 기업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었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인도네시아 글로벌 제지기업과의 미팅에서 펄프용 목재 재배에 사용할 수 있는 코팅비
존경하는 농업인과 농식품산업 가족 여러분, 우리 농업‧농촌을 아끼고 사랑해 주시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농촌진흥청과 전국의 농촌진흥 공직자 여러분 !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대지를 박차고 힘차게 질주하는 붉은 말처럼, 여명을 밀어 내고 솟아오르는 일출처럼 찬란하고 열정적인 한 해를 살아가겠다는 다짐으로 새해 첫 아침을 맞으셨길 바랍니다. 그리고 새 희망으로 출발한 2026년에는 담대하게 나아가며 땀의 가치만큼 풍요로운 결실로 이어지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해 우리 농업·농촌은 폭염과 집중호우, 병해충 확산으로 거센 기후변화의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어려운 여건에도 헌신해 주신 농업인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또한, 현장을 찾아 두 팔 걷고 함께 뛰어준 농촌진흥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도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지금 우리는 기후 위기와 고령화, 농촌소멸 등 복합적인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 같은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농업의 지속가능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끌어올릴 수 있는 농업 기술 전반의 혁신적 전환이 절실한 때입니다. 인공지능(AI)·로봇 등 첨단기술과의 융합이 육종부터 소비까지 농업 가치사슬 전
존경하는 전국의 농업인 여러분! 농업과 농촌을 아껴주시는 국민 여러분! 농림축산식품 공직자와 관련 기관·단체 임직원 여러분!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활력과 열정을 상징하는 붉은 말의 해라고 합니다. 먼 곳을 보며 쉼 없이 내달리는 말처럼 새해에는 더욱 열정적으로 농정의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 가는데 박차를 가하고자 합니다. 정부는 ‘현장과 함께 달리는 농정, 신속한 국민 체감형 성과’로 현장의 기대에 응답해 나가겠습니다. 우리 농업·농촌은 기후 위기, 인구 감소 등 구조적 변화를 직면하고 있는 동시에 한편으로는 AI 혁신, K-푸드 열풍, 농산업과 농촌에 대한 사회적 관심 등 새로운 기회를 맞고 있습니다. 이러한 여건에 맞춰 우리는 식량안보 등 농업 본연의 역할을 제대로 자리매김시키고, 농촌을 국가균형 발전의 거점으로 만들기 위해 농정의 방향을 과감히 전환해야 할 중요한 변곡점에 서 있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변화를 이끌기 위해 ‘국민과 함께 하는 농업, 희망을 실현하는 농촌’을 기치로 현장에서 정책의 효능감을 느낄 수 있게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8월부터 정책고객 170여 명과 ‘함께 만드는 K-농정협의체’를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