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완주군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원예온실에 나리 꽃이 활짝 폈다. 지난 14일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연구원들이 '국산 나리 합동평가회'에 전시될 나리 꽃을 선별하고 있다. 6월 16일 aT센터 4층 창조룸I 전시실에서 열리는 국산 나리 평가회에는 국내 개발 15품종과 새롭게 육성된 35여 계통이 선보이며 분화 나리부터 종간잡종 나리까지 다양하고 화려한 나리를 확인할 수 있다. <사진=농촌진흥청>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장기윤, 이하 HACCP인증원)은 지난 5월 1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축산물위생교육기관’으로 신규 지정받았다. HACCP인증원이 이번에 ‘축산물위생교육기관’으로 지정받음에 따라 현재 HACCP 인증 및 기술지원의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교육운영 중인 ‘축산물 HACCP 교육’과 함께 전문화되고 특화된 축산물 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게 되었다. 축산물위생교육기관으로 지정받고 처음으로 오는 7월에 ‘축산물 위생교육 과정’을 본격 개설한다. 신규 교육과정은 축산물 위생에 관한 영업자, 종업원, 행정처분 받은 영업자(축산물위생관리법 제30조제2항)와 검사담당종업원(동법 시행규칙 제15조제1항) 등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특히 교육과정은 축산물가공업, 식육포장처리업, 축산물판매업, 식육즉석판매가공업 등 4개 업종에 한정하며, 업종별 신규영업자, 기존영업자, 행정처분 받은 영업자, 검사담당종업원 등에 맞는 교육프로그램을 각각 구분하여 운영한다. 업종별ㆍ교육대상자별에 꼭 필요한 특화ㆍ세분화된 맞춤식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교육생의 위생의식을 제고하고 전문성을 강화한다는 측면에서 차별화했다. 장기윤 원장은 “HACCP인증원이 축산
14일 전북 완주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에서 우리 쌀 소비 확대를 위해 열린 ‘쌀 사랑 나눔 행사’ 에서 가공용 쌀 품종으로 만든 열무쌀국수와 쌀빵 등을 세네갈 농업 연수생과 직원들에게 나눠주고 있다. 이번 행사는 국산 쌀 소비 확대를 위해 쌀 가공식품에 대한 관심제고와 쌀 소비 촉진에 동참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진=농촌진흥청>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정영덕)는6월 15일부터 18일까지 강원도 원주시 ‘용수골 꽃양귀비 축제’에서 산림문화체험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용수골 꽃양귀비축제는 원주시 판부면 용수골 마을 주민들이 주관하고,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에서 후원하는 축제로, 매년 1만 명 이상의 많은 사람들이 찾은 대표적인 꽃 축제이다. 산림문화체험 홍보부스에서는 자연휴양림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나무피리, 꽃 누르미 자 만들기 등 어린이를 위한 체험뿐만 아니라 양귀비꽃부채 만들기 등 성인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체험 프로그램은 유료로 운영되나 축제장 내 부녀회 먹거리장터에서 만 원 이상 구매한 경우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또한 축제 입장티켓을 소지한 이용객은 국립백운산자연휴양림에 무료 입장할 수 있다. 특히 백운산자연휴양림에는 건강 숲길 제1호로 지정된 웰빙숲길걷기코스(11km)가 있어 천연림의 수려한 경관을 감상하며 산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김현수(56) 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보가 제54대 농식품부 차관에 취임했다. 김현수 차관은 농림부 기획관리실 정보화담당관을 시작으로 WTO 통상대책반 파견, 농림부 식량생산국 식량정책과장, 농림부 농산물유통국 유통정책과장,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정책과장 및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한 농업전문가. 이번 인사에 대해 농업 관계자는 “농업을 소홀히 하지 않고 전문화 하겠다”는 문재인 정부의 농업안을 엿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지역 소비 종자와 풀사료를 현지에서 생산하는 ‘로컬 피드(Local Feed)’는 얼마나 이뤄지고 있을까? 로컬 피드는 지역 맞춤형 풀사료 유통체계로서 지역에서 생산한 국산 종자로 풀사료 작물을 재배해 지역 내 축산 농가에 공급하는 것으로 풀사료 유통비를 절감하고, 국산 종자 자급률도 높일 수 있다. 현재 국내에서 겨울철 풀사료 생산은 기후조건이 유리한 남부지역에 편중돼 있어 그 외 지역 축산농가의 조사료 수급에는 유통비용이 추가로 발생한다. 국내 육성품종, 수량 많고 친환경 재배도 가능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에 따르면 2016년 현재, 동계 풀사료 재배면적 비율은 서울·인천·경기·강원·충북 등이 17.3%, 전북·전남·경남 등이 67.8%로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밀, 트리티케일, 귀리 등의 풀사료는 도입종보다 수량성이 높고 품질이 좋은 국산 품종이 다수 개발되었으나, 국내 채종이 어려워 국산 종자 자급이 어려운 실정이다. 국내산 종자 자급률은 2015년 9.3%이며, 도입종 호밀(2015년 미국) 및 귀리(2016년 캐나다, 호주)에서 관리세균 검출 사태로 약 2410톤을 폐기⋅반송 조치해 국내 종자 부족 사태가 초래된 바 있다.
닭은 땀샘이 없어 체온 발산이 어렵기 때문에 고온(30℃ 이상)이나 공기열량지수 2300 이상의 환경에서는 입을 벌려(헐떡거림(Panting)) 체온을 발산한다. 이때 고온 스트레스를 최소화해주지 않으면 생산성이 낮아지거나 죽을 수 있다. 이에 따라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여름철 닭의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고 생산성을 유지하기 위한 양계 사양관리 요령을 제시했다. 지난해 더위로 인한 가축 피해(폐사) 건수는 지난해 8월 24일 기준 418만마리였으며, 이 가운데 닭이 395만4000마리로 가장 피해가 컸다. 농진청은 올해 더위가 일찍 시작됨에 따라 닭이 받는 스트레스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먼저 닭장(계사) 지붕 위에 물을 뿌리거나 차광막을 설치하면 내부 온도를 낮출 수 있다. 무창계사(창 없는 닭장)는 환기팬의 속도를 높이고 개방계사도 중간에 연결식(릴레이식) 환풍기를 설치해 내부 공기를 순환해 정체되지 않게 한다. 또한, 쿨링패드 같은 냉방장치를 이용할 경우에는 사용 전 물이 새거나 막히는 곳이 없는 지 미리 점검한다. 사양관리 측면에서 육계(고기용 닭)는 사육밀도를 10~20% 줄이면 체열 발산으로 인한 온도 상승을 줄일 수 있다. 고온
산림청(청장 신원섭)이 도시 녹지공간 확충과 학생들의 정서 함양을 위해 올해 2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국 81개 학교에 숲을 조성한다. 학교숲은 1999년 ‘학교에 나무를 심고 숲을 조성하는 운동’으로 시작해 현재 산림청과 지방자치단체 등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명상숲 조성사업’으로 발전했다. 명상숲은 2016년 현재 전국 1574개 초·중·고에 조성, 관리되고 있다. 명상숲은 교육환경과 도시 생활환경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도심 속 푸른 공간을 제공하는 녹색 쉼터로 자리 잡고 있다. 일례로 올해 명상숲으로 조성된 수원농생명과학고등학교 숲은 시민들과 함께하는 숲이다. 최근 야생화, 관목류를 심고 담장을 허물어 학생뿐만 아니라 시민의 숲으로도 적극 활용되고 있다. 특히, 명상숲은 청소년들에게 친(親)자연 학습공간을 제공함과 동시에 학생들의 정서 안정과 감정 순화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명상숲이 있는 학생들이 숲이 없는 학교 학생들에 비해 행동공격성, 적대감, 분노감이 낮은 것으로 조사되는 등 각종 연구에서 학교 숲의 효과가 밝혀지고 있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대)은 쌀 적정생산과 논 소득기반 다양화를 위한 ‘2017년 논 타작물재배 기계화 연시회’를 개최했다. 지난 6월 14일 경남 사천 현지 포장에서 열린 이날 연시회는 도 농업기술원과 농협이 공동으로 주관해 농업인과 농협, 관계공무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논 활용 타작물재배 확대와 기계화율을 높이기 위한 주제로 진행됐다. 교육내용은 도 농업기술원 황갑춘 박사가 ‘논 타작물 기계화를 위한 표준재배법’에 관하여 강의하고, 이어 실제 포장에서 콩 휴립복토파종・비닐피복파종 시연을 실시했다. 또한 논 타작물재배 활용 농기계 국산기종 5~6종 전시도 이루어져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우리나라의 농업 기계화율을 살펴보면, 2015년 기준 벼농사는 97.8%인데 반해 밭농사 기계화율은 56.3%수준이며, 이는 밭작물이 대부분 경사지 재배가 많고 영농규모가 영세해 기계 작업이 어려워 다른 작물에 비해 기계화율이 낮다. 이번 연시회는 쌀의 적정 생산은 물론 논에 밭농업 기계화 기술을 확대 보급함으로 생산비 절감 및 소득향상에 주력해 나갈 계획이다. 경남도는 올해 논 타작물 전환목표는 자연휴경면적을 포함한 3133㏊로 도 및 시군, 유관기관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전국 농촌 4010가구를 대상으로 ‘보건의료’ ‘사회안전망과 복지서비스’ 부문에 대해 조사한「2016 농어업인 복지실태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농어업인 복지실태조사」는 국가승인통계(통계승인번호 제 114037호)로 농촌진흥청에서 총 10개 부문을 매년 달리해 5년마다 실시하며, 농촌 복지수준을 진단해 농촌 복지정책 수립을 지원하는 통계자료이다. 도농간 복지격차와 사각지대 해소 필요 ‘보건의료’ 부문의 주요 결과 중, 농촌가구가 환자 발생 시 주로 이용하는 의료기관은 ‘병(의)원’(83.5%), ‘종합병원’(10.8%), ‘보건소(지소)’(3.0%) 순으로 나타났다. 공공의료시설 이용 경험가구는 45.5%이었으며, 주로 ‘예방접종’(29.2%), ‘기타 질환 치료’(27.4%)를 위해 이용한다고 응답했다. 농촌가구의 18.8%가 응급실 이용 경험이 있었으며, 응급실까지의 주요 교통수단은 ‘구급차’(25.1%) 보다는 ‘개인차량’(66.3%)이 많았다. 구급차 의료서비스는 84.3%가 만족한 반면, 의료인력과 의료시설 접근성은 각각 28.9%, 22.9%만이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의료서비스 질병 치료 시 어려움은 ‘치료비
식품·외식산업은 2010년 131조원에서 2014년 164조원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보이며, 일자리 창출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교육부․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2016년 진로교육 현황조사’를 통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장래희망 직업을 조사한 결과, 셰프가 각각 6, 7위를 차지하며 청소년들도 셰프 등 식품외식 관련 직업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상황이다. 진로캠프형・현장견학형 등 체험연계형 프로그램 실시 이를 반영해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하 농정원)이 “청소년, 먹거리에서 꿈을 찾다”라는 슬로건 하에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식품․외식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식품․외식에 대한 청소년들의 높은 관심을 식품․외식산업으로 연계하여 장래 진로 결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청소년 식품․외식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올해 신설하였다. 프로그램은 진로캠프형과 현장견학형 등 두 가지로 구성된다. 진로캠프형 프로그램은 팀 단위(팀별 3~6명)로 20개팀을 모집하여 운영할 계획이며, 진로캠프(1박2일), 식품관련 기업 및 대학‧연구소 탐방, 멘토링, 아이디어 경진대회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진로캠프(1박2일)를 하는 동안 아
봉사하는 마음과 왕성한 활동으로 말보다 실천을 우선하는 대전·세종·충남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하 대전·세종· 충남작물조합) 신원택 이사장은 중부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과 한·중 양국의 주요 인사 교류와 유라시아에서의 선도적 역할 구현을 위해 특별개설된 중국칭화대학 유라시아 CND과정을 수료했다. 1997년부터 금산 농자재백화점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이와 함께 2010년 대전·세종·충남작물조합 제7대 이사장에 당선되어 현재까지 연임 중이다. 신원택 이사장은 “유통인이 갖춰야 할 가장 중요한 항목은 부지런함” 이라며, “농민이 부지런히 움직이는데 유통인이 제자리에 서 있으면 어떠한 발전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현장에서 모든 문제와 답을 찾을 수 있기 때문에 누구보다 먼저 부지런히 직접 발로 뛰며 소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왕성한 활동과 현장과의 소통 수많은 표창 및 실적으로 나타나 신원택 이사장의 왕성한 활동력과 현장과의 소통은 대외 활동에서도 잘 나타난다. 현재 맡고 있는 대전·세종·충남작물조합 이사장직을 비롯해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이하 유통협회) 대전·세종·충남 도지부장을 거쳐 제12대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또한 중소기업중앙회 이
농기자재신문의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2008년 창간 이후, 농기자재신문은 농업과 농기자재 산업의 발전을 위한 정보 전달과 소통의 가교역할을 훌륭히 수행해 왔습니다. 농업 종사자뿐만 아니라 정부, 유관기관, 유통인에 이르기까지 각계각층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힘 써오신 데 깊이 감사드립니다. 기후변화, 고령화, 식량안보 등 우리 농업·농촌은 끊임없는 변화와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안정적인 먹거리 생산을 위한 스마트농업 기술이 주목받고 있으며, 농업 전반의 기계화율을 높이는 것도 중요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농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스마트농업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산업 생태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수립한 ‘제1차 스마트농업 육성 기본계획’을 통해 2029년까지 전국 온실의 35%를 스마트팜으로 전환하고, 밭작물 주산지의 20%에 스마트농업 기술을 보급할 계획입니다. 수직농장과 컨테이너형 스마트팜 보급을 위한 입지규제 완화, 청년층 유입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도 함께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스마트팜, 농기계, 비료, 농약 등 농업 전후방
농기자재신문의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17년 전, 우리 농업의 지속가능한 미래와 농기자재 산업의 올바른 발전을 위해 첫 발을 내디딘 농기자재신문은, 지금까지 한결같이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담고, 산업의 방향을 제시해 온 든든한 동반자였습니다. 농기자재산업은 농업의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위한 핵심 기반으로서, 농업인과 제조사, 유통업체의 효율적인 선택을 돕는 새로운 기술과 상품 정보 제공이 중요합니다. 이 같은 시대적 과제를 책임감 있게 수행하며, 업계와 농업인 사이의 소통 창구로서 귀중한 가치를 만들어 온 농기자재신문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농촌진흥청은 선도형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농업의 미래가치 창출, 변화와 혁신을 통한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농업기술의 디지털 기반 구축과 그린바이오 융복합 연구개발을 통해 우리 농업의 미래 경쟁력 향상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병해충 방제에 필요한 농약을 확대하는 등 현장애로를 해소해 나가고, 농약, 비료, 농기계 등 농자재의 안전관리 강화는 물론 산업 발전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앞으로도 농기자재신문은 공정하고 창의적인 보도로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