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으로 시름 깊은 들녘에 황금빛 보리 수확이 한창이다. 지난 5월 30일 충북농업기술원 보리 연구 포장에서 올보리와 영양보리 등을 수확했다. 이번 수확은 보리 이삭이 팬 이후 높은 온도와 가뭄의 영향으로 예년에 비해 일주일 이상 빠른 편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 aT)는 새로운 직장문화 조성과 꽃 소비촉진을 위해 추진한 1 Table 1 Flower 운동이 직장인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aT 관계자는 「1 Table 1 Flower」 운동 참여 후 직원들 표정이 한층 밝아지고, 업무 효율도 더 좋아졌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aT는 1 Table 1 Flower 운동을 더욱 확대 보급하기 위하여 가정과 외식업소도 포함하는 등 추진방법을 개선해 나간다고 밝혔다.
2017년 5월은 가뭄, 6월은 무더위가 예보돼 예년보다 늦은 이앙과 빠른 잡초 발생이 예상된다. 따라서 이에 적합한 논잡초약의 선택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농잡초약은 다양한 제품들이 개발되면서 벼에 대한 안전성 부각, 다양한 품종에 사용가능, 단일성분으로 이루어진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되고 있는 추세다. SG한국삼공(주)(대표 한동우)이 선보인 ‘이티스타 직접살포정제’는 벼에 안전하며, 저항성잡초는 물론 후기에 문제가 되는 올방개까지 방제할 수 있는 제품이다. 찰벼를 비롯한 대부분의 품종에 안전하며, 써레질 후 이앙까지의 기간이 길어지거나 잡초의 빠른 발생 등으로 논잡초약을 일찍 사용해야 되는 상황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특히, 피(3엽)와 저항성잡초(올챙이고랭이 2엽, 물달개비 3엽) 그리고 광엽잡초를 한 번에 방제 가능한 중기일발처리제다. 최근 간척지에 문제되는 새섬매자기에도 우수한 효과를 보였다. 또한, 뛰어난 확산력과 우수한 안전성을 가지는 이티제형으로, 논잡초약 사용의 불편함을 줄이고 잡초방제 효과와 벼에 대한 안전성을 높였다. 10a(300평)에 250g을 사용, 살포 시 논 안으로 들어갈 필요 없는 초간편 논잡초약이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과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한 「농기계·자제 신기술 소개 및 품평회」가 5월 26일(금) 경북농업인회관(대구광역시)에서 개최됐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 이하 ‘재단’)은 전국의 농기계‧자재 신기술을 보유한 창업기업(7년 미만) 27개사 70여개 제품을 속하며, 4차 산업혁명시대 농기계·자재의 기술적 진보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뜩 깊은 자리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첨단 ICT기술이 접목된 농기계를 비롯하여 소형농기구, 시설‧설비 자재, 비료‧퇴비, 소독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신기술들이 선보였다. 특히 ‘농업분야 4차산업혁명’의 현재를 보여주는 (주)다운의 「TMR사료 급이로봇」과 메타로보틱스(주)의 「방제용 드론」, 국내 최초로 개발된 ‘오리털 보온덮개‧커튼’ ‘물 직분사 적화기’ ‘과수 지지대’ 등이 눈길을 끌었다. 스테비아 가공품과 액비를 제조하는 김세형 대표(엽록바이오)는 2016년 대학생이던 당시 재단의 ‘6차산업 아이디어 공모전’에 입상하고 「창업보육업체」로 선정되어 실체 창업한 사례이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가 주최한 ‘2017 한우 동행 캠핑 페스티벌’이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경기도 연천 땅에미소 오토캠핑장에서 100팀(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1개 팀당 캠핑 사이트(2박)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캠핑 기간 동안에 한우를 즐길 수 있도록 한우구이세트(등심 300g, 채끝300g)와 가위집게세트·한우레시피북 등으로 구성된 ‘웰컴박스’를 제공했다. 이 밖에도 참가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하기 위해 준비한 SBS 개그맨 ‘흔한남매’팀의 개그 꽁트공연, 서동희 마술사의 마술쇼, 어쿠스틱밴드의 음악공연 등 프로그램들이 캠핑의 분위기를 더 한층 끌어올렸다. 또한 지역 어르신 및 농가 50여명을 초청해 한우국밥과 친환경 주방세제 선물세트를 나눠드린 ‘사랑의 한우국밥 나눔행사’는 캠핑 페스티벌 참가 가족들에게 특히 좋은 반응을 얻었다.
정부가 6월 1일부터 4대강 16개 대형보 가운데 낙동강(강정고령보, 달성보, 합천창녕보, 창녕함안보), 금강(공주보), 영산강(죽산보) 등 6개에 대해 상시 개방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개방은 지난 5월 22일 “하절기 이전에 4대강 녹조발생이 심하고 체류시간이 길며 수자원 이용에 영향이 없는 보를 즉시 개방토록 한다”는 발표에 따라 이뤄지는 것이다. 4대강 보는 최근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녹조발생 등 수질악화의 주요인으로 지목되고 있어, 우선 녹조발생이 심하고 체류시간이 길며 수자원 이용에 영향이 없는 보를 하절기 이전에 즉시 개방토록 하는 것이다. 4대강 보의 즉각적이고 전면적인 개방을 추진하지 않는 것은, 이미 보 건설 후 5년이 경과해 그동안 생태계 등의 변화가 일어났다는 점을 감안, 생태․자연성 회복 자체도 종합적이고 신중한 평가 하에 추진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정부는 지난 5월22일 즉시 국무조정실에 농식품부, 환경부, 국토부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통합물관리 상황반”을 설치하였다. 6개 개방대상 보에 대한 충분한 현장조사와 인근지역 주민과 지방자치단체의 의견도 광범위하게 수렴해 농업용수 공급, 수변시설 이용 등에 문제가 없도록 6개 보의 개방
6월 3일부터 「친환경농어업 육성 및 유기식품 등의 관리지원에 관한 법률」이 개정·시행된다. 기존 동시 운영하던 ‘유기농업자재 공시’와 ‘품질인증 제도’를 혼란방지를 위해 상대적으로 활용도가 낮았던 ‘품질인증 제도’를 폐지하고, ‘유기농업자재 공시제’ 로 통합운영 하는 것이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은 지난 5월 25일 ‘유기농업자재 공시 및 품질인증 세미나’를 개최해 개정을 앞둔「친환경농어업 육성 및 유기식품 등의 관리지원에 관한 법률」의 주요 내용과 제도관리 방향을 소개했다. 이번 세미나는 유기농업자재 업체 110여명이 참석했으며, 「친환경농어업 육성 및 유기식품 등의 관리지원에 관한 법률」공시관련 규정과 유기농업자재 사업화를 위한 기술이전 절차·해외수출시장 진출을 위한 재단 주요 사업들을 소개했다. 유기농업자재의 효능효과를 표시를 위해선 공시기관에 효과시험성적서를 제출해 시험성적서의 결과에 준하여 표시하여 한다. 이와 달리 농약이나 비료 관련법에 따라 등록된 유기농업자재는 효과시험성적서 제출을 생략할 수 있다. 재단은 유기농업자재 제품정보 등 관련정보를 담은 ‘유기농업자재 정보시스템’ 활성화로 사용자의 정보제공 편의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스피드꿀수박, 미니찰토마토, 빅스타고추, TY시스팬토마토 종자를 보급하고 있는 채소종자 전문기업 농우바이오(대표 최유현)가 25일 대전시 유성구 라온컨벤션에서 전국 종자대리점 대표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 비전 공유 및 동반성장을 다짐하는 대리점 간담회를 개최했다. 농우바이오 양현구 국내사업본부장은 “농우바이오가 오늘에 있기까지 기여한 대리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농우는 대리점 체제로 성장한 만큼 서로 동등한 입장에서 향후 기업의 비전을 함께 공유하며 대리점과 상생 할 수 있는 파트너십 강화와 상호 윈윈(Win-Win)을 다짐하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이날 농우바이오는 일선 대리점에서 농업인들에게 고품질의 채소종자를 보급하여 농가 실질 소득 5000만원 달성이 가능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종자 공급을 약속하고, 대리점은 농업인들의 실질 소득 안정을 통해 꾸준한 종자 수요를 창출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또 “대리점 대표와의 Q&A 시간을 통해 대리점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대리점이 영업을 하는데 도움을 될 수 있도록 애로사항을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유현 사장은 “이번 대리점 간담회는 대리점과 비전을
어린이 기호식품 등의 알레르기 유발식품표시 제도가 본격 시행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햄버거, 피자 등 어린이 기호식품을 조리·판매하는 식품접객업소 중 점포수가 100개 이상인 프랜차이즈업체에 대해 알레르기 유발 식품 표시를 의무화하는 ‘알레르기 유발식품 표시제‘가 오는 5월 30일부터 본격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으로 소비자들은 어린이 기호식품인 제과‧제빵류, 아이스크림류, 햄버거, 피자를 조리·판매하는 패스트푸드점 등 프랜차이즈 매장에서도 알레르기 정보를 정확하게 확인하여 메뉴를 선택‧구매할 수 있게 되었다. 2017년 4월 현재, 표시대상 영업장은 34개 업체, 1만6343개 매장이다. 표시 방법은 해당 영업장에서 제공하는 식품 중 알레르기 유발 원재료를 사용하거나 함유하게 되면 그 양과 상관없이 알레르기 유발 식품 원재료명을 소비자가 쉽게 알아 볼 수 있도록 바탕색과 구분되는 색상으로 눈에 띄게 표시해야 한다. 매장에서 주문을 받아 판매하는 경우 메뉴게시판, 메뉴북, 네임텍 등에 표시하거나 영업장내 책자나 포스터에 일괄 표시할 수 있다. 홈페이지 등 온라인을 통해 주문을 받아 배달하는 경우 해당 홈페이지에 해당 원재료명을 표시하여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 이하 농식품부)는 5월 26일(금), ‘자유무역협정 이행에 따른 농업인등 지원위원회(이하 지원위원회)’를 개최해 2017년 피해보전직접지불금 지급품목은 도라지로, 폐업지원 대상 품목은 없는 것으로 결정했다. 지원위원회는 ‘자유무역협정 이행에 따른 농업인등 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로부터 2017년도 조사․분석 결과를 보고받고, 지원품목을 이와 같이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원센터는 ‘FTA 수입피해 모니터링’ 42개 품목과 농업인 등이 신청한 41개 품목에 대해 2016년 가격 동향, 수입량 등을 조사․분석한 결과, 피해보전직접지불금 지급대상은 도라지 1개 품목이며, 폐업지원 요건을 충족한 품목은 없다고 보고하였다. 한편, 농식품부는 상기 조사·분석결과에 대해 4월 14일부터 5월 4일까지 20일 간 농업인 등의 이의 신청을 접수한 결과, 블루베리와 포도의 지급품목 추가 의견이 있었으나 블루베리와 포도 모두 법률상 발동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으며, 수입기여도와 관련된 이의 신청은 없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지급품목이 확정됨에 따라, 5월 29일부터 7월 31일까지 2개월 동안 피해보전직접지불금 신청을 접수할 계획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26일 경북 칠곡군 석적읍 일원에서 칠곡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경숙)와 밀 재배단지 현장평가회를 열었다. 이날 현장평가회에서는 밀 생산농가, 지역가공업체, 농촌진흥청 연구원과 칠곡군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여해 국내 육성 밀 품종의 재배특성과 지역적응성 등을 검토했다. 농촌진흥청은 지난해 칠곡군농업기술센터와 함께 국내에서 육성한 면용 품종인 백중밀과 금강밀을 칠곡군 내 7ha의 시범단지를 조성했다. 칠곡군농업기술센터는 국산밀을 이용한 면 가공제품을 지역 특산물로 개발하기 위해 지난해 농촌진흥청의 지원을 받아 제면용 국산밀 품종을 심었으며, 또한 지역 밀 가공업체는 생산된 밀을 활용해 밀 가공품을 생산하고 산업화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오명규 논이용작물과장은 지역과 협력해 지역맞춤형 품종을 개발하고, 재배단지와 가공업체를 연계하는 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농가소득 확보를 약속했다. 또한 앞으로도 국산 밀 자급률 향상이 가능한 품종 개발과 생산단지 조성 및 가공업체 연계 체계를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을 전했다.
봉사하는 마음과 왕성한 활동으로 말보다 실천을 우선하는 대전·세종·충남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하 대전·세종· 충남작물조합) 신원택 이사장은 중부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과 한·중 양국의 주요 인사 교류와 유라시아에서의 선도적 역할 구현을 위해 특별개설된 중국칭화대학 유라시아 CND과정을 수료했다. 1997년부터 금산 농자재백화점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이와 함께 2010년 대전·세종·충남작물조합 제7대 이사장에 당선되어 현재까지 연임 중이다. 신원택 이사장은 “유통인이 갖춰야 할 가장 중요한 항목은 부지런함” 이라며, “농민이 부지런히 움직이는데 유통인이 제자리에 서 있으면 어떠한 발전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현장에서 모든 문제와 답을 찾을 수 있기 때문에 누구보다 먼저 부지런히 직접 발로 뛰며 소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왕성한 활동과 현장과의 소통 수많은 표창 및 실적으로 나타나 신원택 이사장의 왕성한 활동력과 현장과의 소통은 대외 활동에서도 잘 나타난다. 현재 맡고 있는 대전·세종·충남작물조합 이사장직을 비롯해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이하 유통협회) 대전·세종·충남 도지부장을 거쳐 제12대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또한 중소기업중앙회 이
농기자재신문의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2008년 창간 이후, 농기자재신문은 농업과 농기자재 산업의 발전을 위한 정보 전달과 소통의 가교역할을 훌륭히 수행해 왔습니다. 농업 종사자뿐만 아니라 정부, 유관기관, 유통인에 이르기까지 각계각층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힘 써오신 데 깊이 감사드립니다. 기후변화, 고령화, 식량안보 등 우리 농업·농촌은 끊임없는 변화와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안정적인 먹거리 생산을 위한 스마트농업 기술이 주목받고 있으며, 농업 전반의 기계화율을 높이는 것도 중요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농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스마트농업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산업 생태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수립한 ‘제1차 스마트농업 육성 기본계획’을 통해 2029년까지 전국 온실의 35%를 스마트팜으로 전환하고, 밭작물 주산지의 20%에 스마트농업 기술을 보급할 계획입니다. 수직농장과 컨테이너형 스마트팜 보급을 위한 입지규제 완화, 청년층 유입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도 함께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스마트팜, 농기계, 비료, 농약 등 농업 전후방
농기자재신문의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17년 전, 우리 농업의 지속가능한 미래와 농기자재 산업의 올바른 발전을 위해 첫 발을 내디딘 농기자재신문은, 지금까지 한결같이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담고, 산업의 방향을 제시해 온 든든한 동반자였습니다. 농기자재산업은 농업의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위한 핵심 기반으로서, 농업인과 제조사, 유통업체의 효율적인 선택을 돕는 새로운 기술과 상품 정보 제공이 중요합니다. 이 같은 시대적 과제를 책임감 있게 수행하며, 업계와 농업인 사이의 소통 창구로서 귀중한 가치를 만들어 온 농기자재신문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농촌진흥청은 선도형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농업의 미래가치 창출, 변화와 혁신을 통한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농업기술의 디지털 기반 구축과 그린바이오 융복합 연구개발을 통해 우리 농업의 미래 경쟁력 향상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병해충 방제에 필요한 농약을 확대하는 등 현장애로를 해소해 나가고, 농약, 비료, 농기계 등 농자재의 안전관리 강화는 물론 산업 발전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앞으로도 농기자재신문은 공정하고 창의적인 보도로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