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에서 2017년 풍년을 기원하는 첫 모내기를 실시했다. 기능성 특수미 신품종 육성을 위해 활용될 ‘진광’ 등 12품종의 첫 모내기를 3월 16일 도 농업기술원 내 세대단축 온실에서 실시, 풍년을 약속했다.
국장급 임용 ▲임정빈 농림축산검역본부 인천공항지역본부장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 이하 재단)은 국내 신선농산물의 수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해상운송 시범수출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주요 수출 품목별(딸기ㆍ참외ㆍ포도ㆍ감귤) 맞춤형 수확후 기술과 환경 제어기술 등을 적용하고 있다. 이번에 수출하는 진주시 수곡면의 ‘매향’ 딸기는 생산 품질이 좋고, 당도가 높아 외국인의 선호도가 높은 수출 주력 상품으로, 현재 국내 딸기는 생산량의 증가로 딸기 수출을 위한 유통 품질유지 및 새로운 판로개척이 필요한 상황이다. 현재는 딸기와 같이 손이 닿으면 쉽게 짓무르며, 유통기간이 짧은 신선농산물을 수출할 경우,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에서 일부 물류비를 지원받아 항공을 이용하여 수출하고 있지만, 세계무역기구(WTO)에서 개발도상국의 농업 수출지원을 2023년까지 중단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앞으로 계속적인 수출 물류비 지원 정책을 받기 어려운 상황이다. 해상운송의 경우 항공운송보다는 운송 기간이 길어 이동시 냉장컨테이너를 이용하게 되는데, 이때 컨테이너 내부 온도 상승 등 외부 환경의 변화가 많아 컨테이너 안의 농산물의 신선도 유지와 설정된 온습도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기술력이 관건이다. 이번 시범수출에서 딸기 신선도
요리 사업가 백종원이 2017년 한우 홍보대사에 위촉됐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백종원씨에 대해 “평소 방송활동을 통해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요리를 알려왔다는 점에서 한우의 다양한 부위를 활용한 레시피 개발 등을 통해 한우 소비 촉진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우 상반기 신규광고인 백종원의 ‘참 쉬운 한우스테이크’편은 오는 17일부터 방송된다. 이번 광고는 ‘혼밥족’들이 늘어나는 등 가정간편식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소비트렌드에 발맞춰 ‘가정에서 쉽게 즐길 수 있는 한우 스테이크’를 콘셉트로 제작됐다. 한우 홍보대사로 위촉된 백종원은 “요리하는 사람으로서 한우라는 좋은 재료의 모델이 됐다는 것에 대해 자긍심을 느낀다”며 “아직까지 많은 사람들이 등심, 안심에 한해서만 구이용으로 생각한다는 게 아쉽다. 한우 홍보대사로서 소비자들이 한우를 보다 다양하게 즐기는 방법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한해 농사를 시작하기 전, 농촌에서 관행으로 이뤄지는 논‧밭두렁 태우기가 병해충 방제 효과는 낮고, 오히려 익충 피해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논․밭두렁 태우기를 하면 거미‧톡톡이 등 농사에 도움을 주는 천적 곤충류는 89%나 죽고, 애멸구‧벼물바구미‧끝동매미충 등을 일으키는 해충류 방제는 1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경기도와 충청도 지역에 위치한 논‧밭두렁 3㎡의 면적에 서식하는 곤충의 밀도를 조사한 결과, 총 8164마리가 나왔는데 이중 애멸구, 끝동매미충 등 해충은 908마리에 불과했고, 거미와 톡톡이 등 이로운 곤충은 7256마리로 조사됐다. 특히, 벼물바구미‧애멸구와 같은 해충은 야산의 땅속과 논밭두렁 잡초 흙속 뿌리에 붙어 월동하기 때문에 불을 놓아도 잘 죽지 않고, 오히려 논두렁에 서식하는 거미와 톡톡이 등 이로운 곤충만 태워 죽이게 된다. 또한 논‧밭두렁은 태운 지 60일이 지나야 식생과 동물상이 서서히 회복하기 시작해 75일이 지난 뒤에 원래 모습으로 돌아오기 때문에 자연생태계의 교란과 파괴로 인한 2차 피해도 우려된다. 한편, 산림청 집계결과, 지난 10년간 전국에서 발생한 산불은 3935건으로 연평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양송이를 수확한 뒤 버려지던 대를 갓과 함께 유통해 수확물의 손실률을 줄이는 전용 유통용기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양송이 유통 시 관행적으로 모양만으로 품질 등급이 결정되기 때문에 수확물의 약 20%에 해당하는 대(버섯 몸통) 부분이 현장에서 버려졌다. 버려지는 만큼 농가 소득이 줄어든다. 이에 농촌진흥청 저장유통과는 갓과 대를 함께 활용하기 위해 영양적인 품질 분석과 품질 변화 등의 실험을 실시했다. 갓과 대의 영양적인 품질을 분석해보면 플라보노이드와 폴리페놀 함량은 100g당 갓과 대에서 차이가 없고, 항산화 능력 수치에서도 갓은 42.1%, 대는 45.1%로 비슷한 경향을 보였다. 또한 유통 중 품질변화 실험에서도 대가 있고 없음에 따라 품질 차이가 크게 나타나지 않았다. 오히려 대를 길게 달고 있는 것이 갓 생장이 늦어 상품성이 더 높게 나타났다. 이번에 개발한 대가 그대로 살아있는 양송이 전용 유통용기를 사용하면 농가에서는 900kg 수확 시 약 135만원의 추가적인 소득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쫄깃한 식감을 가진 버섯대를 다양한 요리에 이용할 수 있게 돼 보다 새롭고 다채로운 식탁을 연출할 수 있게 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여인홍)가 우리 농식품 수출시장을 다변화하기 위하여 올해 5월에서 9월 사이에 인도, 브라질, 남아공 등 미개척 유망 시장을 대상으로 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 우리 농식품 수출 구조는 일본, 중국, 미국 등 주요국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그간 대외 변수에 따라 부침을 겪어 왔다. 특히, 최근 일본의 최대 수출국 지위를 넘보며 급부상중인 대 중국 수출이 한한령(限韓令) 및 사드배치 문제 등으로 어려움이 가중되면서 농식품 수출시장의 다변화가 그 어느 때 보다 절실한 상황이다. aT는 이러한 수출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시장다변화 T/F’를 구성하였으며, 5개 권역 20개국의 다변화 대상 전략국가를 선정하고 사업역량을 집중 투입하여 시장을 개척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개국은 인도・브라질・카자흐스탄・이탈리아・남아공 등 최우선 5개국, 미얀마・캄보디아・라오스・멕시코・아르헨티나・칠레터키・사우디아라비아・이란・폴란드・스웨덴・체코슬로바키아・나이지리아・이집트 등 차순위 15개국 등이다. 이러한 시장다변화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5월부터 수출업체・유관기관 등으로 구성된 12개 팀, 총80여명의 민
신원섭 산림청장이 산불 단속을 위한 항공시찰 중 산불을 발견해 즉각적인 초동대응으로 진압에 성공했다. 산림청장은 지난 3월 14일 오후 2시 45분경 충북 충주에 있는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방문 일정을 마친 뒤 산림헬기를 타고 충청권 산림보호 항공시찰에 나섰다.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상황과 봄철 산불 주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는 불법소각을 단속 중이었다. 신 청장은 오후 2시 55분경 저 멀리 충북 괴산의 한 야산에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발견, 헬기 조종사에게 운항 방향을 그 쪽으로 틀라고 지시했다. 산불이었다. 신 청장은 산림항공본부에 전화를 걸어 산불 발생 사실과 위치를 알리고, 헬기를 즉시 투입하도록 지시했다. 동승했던 산림청 산불방지과 직원은 현장 상황을 스마트폰으로 찍어 산림청 산불상황실로 전송했다. 진화용 물을 채울 수 있는 댐의 위치도 알려주었다. 신고 후 10여 분만에 산림청 산불진화용 헬기 3대가 산불 현장에 도착했고, 공중에서 물을 살포하기 시작했다. 출동한 진화차량과 공무원·소방대원 등 80여 명이 지상에서 산불을 잡았다. 이날 충북 괴산군 사리면 화산리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피해면적 0.03ha)은 산불을 발견한 산림청 헬기 탑승자들의 신속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여인홍)는 직무관련자 간에도 주고받을 수 있는 5만원 이하의 화훼류 상품을 확인할 수 있도록 ‘안심화분’ 스티커를 제작해 배포한다. aT는 지난 11월부터 권익위원회 유권해석 내용을 토대로 청탁금지법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통해 국민들이 안심하고 꽃 선물을 주고받을 수 있도록, 5만원 이하의 난에 부착하는 안심화분 스티커를 배포하여 관계자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권익위원회 유권해석에 따르면, 직무관련성이 없을 경우 5만원 초과 꽃 선물이 가능하며, 직무관련자라 하더라도 원활한 직무수행 및 사교·의례 등의 목적일 경우 5만원 이하의 선물은 허용된다. 관계자에 따르면 안심화분 스티커가 부착된 상품의 경우 반송되는 사례가 감소하였을 뿐만 아니라, 소비자가 직접 가격을 확인할 수 있어 구매율도 높아졌다는 평가다.
국산 기능성 품종 채소인 당조고추의 기능성에 대한 임상시험 결과가 담긴 논문이 일본의 학술 전문지 「신약과 임상」 3월호에 게재되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여인홍)는 2016년, 일본 국립규슈대학의 교수진과 공동으로 당조고추에 대한 임상시험을 실시하여 당조고추의 식후 혈당의 급상승 억제효과에 대한 기능성을 입증한 바 있다. 농식품부와 aT는 당조고추를 제2의 파프리카로 육성하기 위하여 지난 2011년부터 일본 수출을 준비하여 왔으며, 2015년 4월 일본의 기능성표시식품제도 시행에 대응하여 미래클 K-Food 프로젝트를 통해 당조고추의 기능성을 입증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aT 오사카지사는 규슈대학 교수진과 협력을 통해 2015년 예비임상시험, 2016년 본임상시험을 실시하였으며, 동 임상시험 결과에 대한 논문이 동료평가(peer review)를 거쳐서 일본의 학술 전문지에 게재된 것이다. 이에 따라 aT는 해당 논문을 근거로 하여 연내 기능성표시식품 등록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당조고추는 2016년 11월부터 일본의 매출규모 3위 유통업체(UNY)의 53개 점포에서 본격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올해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 이하 재단)이 「제1회 국제 종자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난 3월 14일, 전북 김제에 위치한 종자산업진흥센터에서 ‘국제 종자박람회 조직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국제 종자박람회 조직위원회’는 재단의 류갑희 이사장과 라승용 농촌진흥청 전 차장이 공동 조직위원장을 맡고, 농림축산식품부・농촌진흥청・국립종자원・전라북도・김제시・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한국종자협회・대학교・민간육종연구단지 입주기업이 조직위원으로 참여하였다. 조직위원회는 국제 종자박람회 관련 대내외 조정과 협조, 국내외 기업 유치, 홍보, 교류 협력 활동 등 전반적인 사항을 지원할 계획이다. 「제1회 국제 종자박람회」는 2017년 10월 26일부터 28일까지 김제 민간육종연구단지 일원에서 하루 관람객 1만명 이상, 국내외 30여개 종자기업, 그리고 30억 이상의 종자수출을 목표로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국제 박람회이다. ‘미래를 품은 씨앗’을 주제로 ‘종자’를 중심으로, 국내의 연구기관 혹은 종자 기업이 개발한 품종의 생육상황을 관람자가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3㏊ 규모의 노지 전시포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주제에 맞추어 기술 및
2007년에 설립된 대전세종충남식물보호제 판매업협동조합(이사장 정충용. 이하 대전세종 충남식물보호제판매조합)은 투명한 경영을 통해 조합원들의 신뢰를 형성하고 조기 구매 및 결제를 통해 조합원들에게 더욱 많은 이익을 제공함으로써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정충용 이사장은 “공동구매를 통한 조합원의 이익을 실현하는 조합은 무엇보다 투명한 경영과 상호 신뢰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신뢰의 힘이 없었다면 지금의 조합도 존재하지 않았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합을 이끄는 이사장은 개인의 명예나 이익보다는 조합원을 위한 봉사 정신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전세종충남식물보호제판매조합은 정충용 이사장과 임홍빈 전무를 포함한 5명의 임직원과 65명의 조합원이 함께 연간 약 22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특히 다른 조합에 비해 출자금을 최소화함으로써 조합원들의 가입 및 탈퇴를 조금 더 자유롭게 하고 있는 것과 물류창고를 운영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임홍빈 전무는 “창립 초기부터 협동조합의 목적인 조합원의 권익을 최우선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특히 조합 이사장의 경우, 명예직으로 순수하게 조합 및 조합원을 위해 봉사하고 있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이형준 이사장 설립 첫해부터 320억 원이라는 남다른 매출을 올리며, 조합원의 결속과 성장의 모범 답안을 보여온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하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조합)을 방문해 2008년 설립 당시부터 이사로써 운영에 참여해 그 누구보다 열심히 달려 온 제6대 이형준 이사장을 만났다.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2007년 초대 정원호 이사장(㈜풍년케미컬)이 2008년 제2대부터 4년의 임기로 2020년까지 연임했으며, 이어 제5대 김대기 이사장(아리랑농약사)을 거쳐 제6대 이형준 이사장(한농농자재상사)으로 이어져 오고 있다. 이형준 이사장은 “초대 정원호 이사장이 다져놓은 기반을 더욱 견고히 하고자 제5대 김대기 이사장이 4년의 임기 동안 제시한 키워드는 ‘공감’이었다”며 “이제는 공감의 시대를 지나 함께 미래를 키워가는 ‘성장’을 키워드로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와 관련, 2030 비전 ‘농민과 함께, 미래를 키우는 조합’을 수립하고 이를 실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2008년 설립 당시 80명의 조합원이 각각 2,000만 원씩 출자해 자본금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