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에 융합통신기술과 RAD를 이용한 농가 맞춤형 온실환경 제어 시스템 국산화 기술이 개발됐다.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오경태)은 농식품 R&D 과제를 통해 농민들이 영농규모에 따라 선택적으로 활용할 수 있고 호환성이 우수한 스마트폰 활용 기반 보급형 온실 복합환경 제어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외국산 대비 30%이상 저렴농림축산식품부와 농기평은 첨단생산기술개발사업으로 지난 2013년부터 3년간 융합통신기술과 RAD를 이용한 맞춤형 온실환경 제어모듈 실용화기술 개발 연구를 지원했다. RAD(rapid application development)란 우수한 소프트웨어 개발도구를 이용해 시간을 절약하고 좋은 품질의 소프트웨어를 만들어 내는 방법이다. 농기평에 따르면 최근 시설원예 스마트팜 보급이 확산되고 있으나 온실환경 모니터링과 제어를 위한 기자재 및 소프트웨어는 대부분 수입산이었다. 이로 인해 가격이 비싸고 호환성이 미흡해 현장 적용성이 낮았던 점이 문제시 돼 왔다. 이번 연구결과는 수입산 온실 복합환경 모니터링과 제어를 위한 센서 및 제어 장비와 달리 근거리 무선 통신 기반의 센서 및 제어 시스템을 한글화해 농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게 했다.
가락시장이 새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한다.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박현출)는 지난 5일부터 공사 임직원과 도매시장법인, 청소용역업체, 유통인단체 등 도매시장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하는 ‘2017년 가락시장 새봄맞이 대청소’를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오는 28일까지 계속되는 대청소 기간 동안 공사는 도로에 쌓인 흙먼지, 점포 주변 묵은 때, 방치물 및 무단적치물, 비닐 월동 가설물 등을 일괄 정비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가락몰을 포함한 시장전역을 시행하며, 유통인 단체 실무자를 동반한 현장지도 및 정비 안내문 사전 배포를 통해 유통인과 함께하는 대청소로 정비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임영규 공사 시장개선팀장은 “대청소 이후에도 사후관리를 통해 가락시장 환경정비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시장 외곽 역시 청소 및 악취제고 활동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지역주민 주거환경 개선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앙 시에 작물보호제를 함께 살포하는 눈에 띄는 제품이 있다. 이앙동시처리 방식이 보편화되면서 팜한농의 ‘방어망 입제’는 국내 최초로 이앙동시처리기 전문 육묘상처리제로 정식 등록된 제품. 도말식 입제를 특수 코팅한 ‘방어망’은 기존 육묘상처리제의 입자가 모에 엉기거나 기계에 붙는 현상, 이앙동시처리기 배출구가 막히는 현상 등 단점으로 지적돼 온 것을 완벽하게 보완했다. ‘방어망 입제’는 약효성분이 오랜 기간에 걸쳐 적정량만 녹아 나오는 용출 제어 작용으로 세균벼알마름병, 흰잎마름병 등 세균성 병해와 벼물바구미, 벼잎물가파리, 벼잎벌레 등 초기 저온성 해충을 장기간 방제한다. ‘롱제로 입제’는 40일 이상 약효가 지속되는 이앙동시처리 논제초제로 농민들의 입소문을 타고 있는 제품. 이앙동시처리기로 살포한 후 물 관리만 신경 쓰면 후기 제초제 처리 없이도 수확기 잡초까지 방제할 수 있다. ‘롱제로’는 일본 내 사용면적 1위 논제초제인 밧치리(バッチリ)와 동일 성분, 동일 함량 제품으로서 약효가 이미 검증된 제품이다. 피, 물달개비, 올챙이고랭이를 비롯해 방제가 어려운 벗풀, 새섬매자기 등에도 효과가 우수하다. 또한 논이끼(조류) 발생을 장기간 억제할 수 있어 논물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12일 전북 김제시 들녘에서 농업인과 관련업무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밭농업 기계화 재배기술 보급 확산을 위해 밭작물 파종·이식 기계화 기술 현장연시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시회는 농업분야 핵심 과제인 쌀 수급안정을 위한 논 이용 타작물 재배와 밭농업 기계화 기술 확대의 신속한 현장 확산을 위해 추진하게 됐다. 이번 연시회에서는 개발된 논 활용 밭작물 기계화 재배기술을 널리 알리기 위해 화판을 활용한 설명, 배수개선 기계 전시, 주요 밭작물 파종·이식 기계의 연시행사를 함께 추진했다. 연시회가 열린 전북 김제시 죽산면 ‘죽산콩영농조합법인’에서는 홍종원 단지 대표를 비롯해 58농가가 2011년부터 250ha의 논에 콩 재배 후 2모작으로 우리밀·보리·사료작물 등을 재배해 벼 재배보다 2.7배 소득을 올리고 있으며, 올해는 500ha까지 논콩 재배를 확대할 계획이다.
농산물 원조를 받던 대한민국이 식량원조로 전세계 빈곤을 퇴치하며 국격을 높이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는 「아세안+3 비상 쌀 비축제(APTERR, ASEAN+3 Emergency Rice Researve)」 위원회에서 우리나라의 금년도 애프터를 통한 쌀 750톤 원조를 4월 11일 최종 승인했다. 애프터는 한중일 및 아세안 10개국이 역내 식량위기 등 비상시 공동 대응을 위해 2013년 3월 설립한 쌀 국제공공비축제도이며, 우리나라는 2013년 7월 애프터 협정의 국회 비준을 완료하고 회원국으로 활동하고 있다. 애프터는 태풍·가뭄 등 비상 상황이 발생할 경우 회원국간 협정 가입 시 약정한 쌀 물량을 기준으로 원조성 교역을 촉진시키는 역할 뿐만 아니라, 쌀 무상원조도 담당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2016년 10월 애프터 사무국에 2017년도 무상원조사업에 공여국으로의 참여를 희망한 바 있다. 그간 애프터 관련 규정에 따른 절차를 거쳐 수원국은 미얀마 및 캄보디아, 지원물량은 각각 500톤 및 250톤으로 최종 확정되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원조는 비록 소규모로 이뤄지기는 하지만, 농산물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쌀을 원조해 주는 나라로 바뀐 첫
동물약품 전문 생산기업인 우진B&G 강재구 대표이사(좌)와 충남대 응용생물학과 유용만 교수(우)가 모기 유충방제를 위한 연구개발 협약을 지난 12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카바이러스·뇌염·댕기열 등의 매개체가 되는 모기방제에 사용되는 생물적 방제제인 ‘Bacillus thuringiensis subsp. israelensis(이하 Bti)에 대한 연구개발 수행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주체는 ▲Bti균주에 대한 상호 정보제공▲Bti균주에 대한 통합적인 특성 규명▲Bti균주에 대한 상품화 및 현장 적용 등을 위한 공동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이번 협약으로 유용만 교수는 우진B&G로부터 5억원 상당의 시설투자를 받아 Bti균주에 관련 연구와 생산을 위한 품질관리를 전담하고, 충남대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Bti균주 standard 보유 및 유지시설을 보유하게 된다. 또한 이번 협약으로 양 주체는 중남미 및 동남아 지역에 1000억원대의 생물학적 모기방제 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 히 전 지구적인 위험으로 떠오르고 있는 지카바이러스는 물론 일본뇌염, 댕기열 등 모기와 같은 전염병 매개체의 친환경 방제기술개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는 FTA 수입피해 모니터링 품목(42개)과 농업인이 조사 신청한 품목(41개) 등 83개 품목에 대해 ‘FTA 이행에 따른 농업인등 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를 통하여 피해보전직접지불금 지급기준 충족 품목 및 폐업지원 기준 충족 품목을 조사·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2017년 FTA 피해보전직접지불금 지급기준을 충족하는 품목은 도라지 1개 품목이고, 폐업지원 기준 충족품목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기 조사 결과에 대해서는 농식품부 홈페이지에 행정예고하고, 지급대상 품목과 수입기여도 분석결과에 대한 이의신청을 4월 14일~5월 4일까지 20일간 접수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조사 결과에 대한 이의신청이 있을 경우 추가 검증을 실시하고, 5월 중 농업인 등 지원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원 대상품목을 확정·고시할 예정이며, 고시일로부터 두 달간 피해보전직접지불금 신청을 접수할 계획이다.
SG한국삼공(대표이사 한동우)은 4월 한 달 동안 농업인을 가족이나 지인으로 둔 모든 대한민국 국민을 대상으로 2017년 ‘사랑의 새참을 뿌리다’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랑의 새참을 뿌리다’ 이벤트는 농업인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추억, 사랑을 되새겨보고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삼공은 지난해 농업인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올해 더욱 풍성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전했다. 사연 이벤트 참여를 위해 오는 30일까지 우편 및 이메일로 농업인 가족이나 지인에 대한 사연을 응모하면 된다. 응모 대상은 농업인을 가족·친척·친구로 둔 모든 대한민국 국민이며, 당첨자는 내달 22일 이벤트 페이지 및 개별 연락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당선된 분께는 현장에 새참을 증정하는 것은 물론, 사연 공모자와 사연 당사자 모두에게 푸짐한 상품을 제공한다. 금·은·동 사연 당사자에게는 스텐드 김치냉장고·세탁기·압력밥솥을, 사연 공모자에는 공기청정선풍기·무선 청소기·복합오븐 등을 제공한다. 한국삼공 관계자는 “우리나라의 근본인 농업에 대한 관심과 고마운 마음이 점차 줄어들고 있는 이 시점에 감사한 마음을 되살리자는 취지로 작년 기획한 이벤트가 큰 호응을 얻어 올해도 이어 이벤트를 기획하
농우바이오(사장 최유현)가 농가소득 5천만원 시대 조기 달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 지난 4월 5일(수) 오전 11시 농협안성물류센터 3층 대회의에서 농우바이오는 농가소득 증대와 국산종자 보급 확대를 위해 농협 판매유통본부(상무 김영주)내 청과사업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과 손잡고 미래 농업 인재 육성을 위해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협약에 따라 농우바이오와 농협 판매유통본부 청과사업국은 주요 채소 품목에 대한 재배관리 교육, 산지 작황 정보 수시 제공 및 공유, 특이품종, 기능성 품종 개발, 시장 유통 정보 수시 제공 등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농우바이오는 이번 청과사업국과의 업무 협약을 통해 특이 품종, 기능성 품종 개발과 선진화된 재배관리 교육을 통해 농가 소득 5천만원 시대 조기 달성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농협 판매유통본부도 농우바이오에서 개발한 우수한 품종을 청과사업국을 통해 재배농가에 우선 보급하여 실질 소득이 향상 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시장 유통 정보의 수시 제공을 통해 생산된 농산물이 제대로 된 가격을 받고 유통 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쓸 예정이다. 또한, 지난 4월 11일 서울대 농생대에서 농우바이오
빠르고 강한 절단력으로 농가의 호평을 받고 있는 전동가위 등 농자재 공급기업인 (주)미듬(대표이사 김순자)에서 젤라틴 함유량을 극대화한 과수영양제 콜라겐액과 콜라겐효소를 출시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에 출시한 콜라겐 효소는 최상급 젤라틴을 100% 사용한 액상비료로 일본에서 직수입한 제품이다. 시판 중인 4종 복합비료 등 영양제에 비해 아미노산 함유량을 대폭 높여 농작물의 생육성장에 최적화 하도록 했다. 특히 과수, 귤, 차를 비롯해 원예용 작물에 저온, 일조부족 시기의 작황회복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고 있다. 또한 잎의 색택·두께·과실의 색택·향을 증대시키고, 수확후 수세 회복에도 도움을 준다. 콜라겐 효소는 질소 함유량 6.5%,인산 8%, 칼륨 1% 함유를 보증한다. 용량이 2L, 500ML로 분리해 사용이 편리하도록 했다. 콜라겐액은 토양의 유용한 미생물을 증식하고 토양 단립구조를 촉진시켜 통기성 및 통수성이 우수하게 해 농작물의 뿌리발달을 돕는다. 이를 통해 수확량을 증대시키는 것은 물론 영양분 흡수력을 증대해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효과적이다. 미듬 임상복 전무는 “이번에 출시한 콜라겐 효소제는 농작물의 고유한 색택과 맛을 증대시켜 농가 소득제고에도
‘친환경․유기농업 활성화를 위한 차기 정부의 정책 과제 토론회’가 유기농업학회 주관으로 지난 7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저농약인증 폐지, 부실인증 등을 원인으로 한 친환경농업의 감소 추세에 대한 우려와 이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 요구안이 제시됐다. 실제 친환경농산물 재배면적은 2009년 8만4,382ha에서 2016년 7만9,479ha로 감소했으며, 같은 기간 생산량은 98만8,740톤에서 46만177톤으로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 정부의 예산 역시 축소됐다.토론자들은 유기농업의 본질적 가치를 돌아보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인증제도 패러다임 “생산 시스템 중심으로”친환경․유기농업 확대를 위해서는 결과와 분석 중심의 인증제도에서 생산과정 중심의 인증으로 패러다임을 변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박종서 (사)전국친환경농업인연합회 사무총장은 ‘차기 정부의 친환경․유기농업 정책 제안’을주제로 발표하며 친환경농산물 인증제도가 단순 농약 검사에 의존하는 형식이 아닌, 운영방식과 농업생산 시스템 중심의 인증․관리방식으로 변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 사무총장에 따르면 현재 국내 친환경인증제도는 외국 인증체계와 달리 ‘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이하 ‘농특위’)는 8월 18일 오전 11시, 동 위원회 대회의실에서 김 호 위원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농특위 사무국 전 직원은 물론, 대통령실 농림축산비서관실과 유관 부처 실장들이 함께 자리하였다. 김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정책의 출발과 완성은 현장에 있다는 믿음으로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가 현장, 대통령실 그리고 정부간의 소통·협력의 구심점이 될 것”이며, “현장과 직접 대화·소통·협력하여 정책 대전환과 위기극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농어업·농어촌·농어민은 식량주권·식량안보의 최후 보루이자, 생태·환경 보전과 지역공동체 유지를 위한 핵심기반임을 강조하며, 기후위기·농어업위기·식량위기, 농어촌 고령화와 농어업인력 부족, 글로벌 통상 문제, 급변하는 국제정세 등 복합적인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하였다. 지속가능한 3농(농어민·농어업·농어촌) 전략을 새롭게 설계하고 대전환을 이끌 수 있도록 학자로서의 전문성과 현장과의 소통 역량을 바탕으로 현장과 정책을 잇는 가교자의 사명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표했다. 김 위원장은 이재명 정부의 농정과제가 성공적으로 이행되어 지속가능한 3농을 실현하고 국가 책
투명한 경영과 조합원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한 정보 공유로 건전한 유통질서를 만들어 가고 있는 전국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협의회(이하 판매조합협의회) 김영칠 회장은 1986년 ㈜대유 영업부 입사를 시작으로 농업분야에 첫 발을 들였다. 이후 10년간의 직장생활을 마무리하고 1995년 경남 양산시에 물금농약사를 설립했다. 이와 함께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이하 유통협회) 지회장을 거쳐 부산·울산지부 사무국장과 지부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특히 2016년 부산울산경남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하 부울경작물보호제 판매조합) 이사장에 당선되어 현재까지 연임 중이다. 김영칠 회장이 대표로 있는 물금농약사가 위치한 양산시는 도농복합도시로 다양한 농산물 재배는 물론 도시농업인 텃밭과 주말농장이 발달해 전체 매출의 80% 이상을 도시민이 차지하고 있다. 이에 맞춰 농산물 종자와 모종, 농약, 영양제는 기본이고 꽃씨와 꽃모종은 물론 소규모 도시농업을 위한 다양한 농자재를 구비 해 판매함으로써 도시농업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수요자 중심의 판매혁신 이뤄야… 김영칠 회장은 “농업은 단순히 먹거리 생산을 담당하는 1차산업이 아닌 국가안보와 국민의 영양, 건강은 물론 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