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종자원(오병석 원장)이 2016년 대한민국 우수 품종 8점을 선정해 시상한다. 「대한민국우수품종상」은 2005년에 시작되어 금년 12회를 맞이하여 종자산업의 장영실상으로 불리는 최고 권위의 상으로 현재까지 42개 작물 95개 품종에 대해 시상한 바 있다. 특히, 서류심사(1차)를 통과한 후보품종을 분야별(5개) 심사위원이 재배지를 직접 방문하여 현지심사(2차)를 통해 그 결과까지 검증하고, 이 결과를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최종 종합심사(3차)를 거치고 있어 매우 까다롭고 공정한 상으로 정평이 나있다. 장미 ‘필립’・무 ‘만사형통・황해쑥 ’섬애‘ 등 선정 2016년도 영예의 대통령상은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한 장미 ‘필립’으로 꽃 색깔이 투톤컬러로 매우 화려하고 가시가 없어 생산자와 소비자가 모두 만족하는 품종으로 이미 러시아 국제화훼박람회(IPM) 대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세계적으로 가시가 없는 품종은 전체 유통 장미의 10% 수준이다. 필립은 로열티를 받고 수출하는 품종으로 세계시장에서 우리나라 화훼 품종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종자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이 인정되어 대통령상에 선정되었다. 필립의 해외 판매 실적은 13개국 180개 농장, 로열티 수
올 가을 산불은 건조일수 증가 등 불리한 기상여건 속에서도 국민들의 적극적인 산불 예방 참여로 예년에 비해 피해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2016년 가을철 산불조심기간(11월 1일∼12월 15일)’ 19건의 산불이 발생해 5.6㏊의 산림 피해가 발생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최근 10년 평균(25건, 20㏊)보다 건수는 25%, 피해면적은 72%가 각각 감소한 수치이다. 산불 주요 원인은 ▲입산자 실화(4건‧전체의 21%) ▲논‧밭두렁 소각(2건‧11%) ▲건축물 화재(1건‧5%) ▲야영객 실화 등 기타(12건‧63%) 등으로 나타났다. 가을철 산불의 가장 큰 원인으로 지적됐던 입산자 실화가 국민들의 적극적인 산불 예방으로 예년에 비해 73%나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강원도(6건‧0.58㏊)와 경기도(5건‧0.22㏊)에서 발생된 산불이 총 11건으로 전체 건수의 58%를 차지했다. 특히, 올 들어 12월 15일까지의 산불피해는 389건, 376㏊로 지난해(617건, 417㏊)에 비해 발생건수는 37%, 피해면적은 10% 감소했다. 이 같은 성과는 산림헬기 ‘골든타임제(신고 후 30분 이내 현장 도착)’ 강화와 산불재난 특수진화
정황근 농촌진흥청장이 연말을 맞아 직원들이 모금한 성금 1000만 원을 이웃사랑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KBS전주 방송총국을 찾아 전달했다. 정 청장은 20일 KBS전주 방송 특별생방송 「나눔은 행복입니다」에 참여해 성금을 냈다. “더불어 사는 사회에 이웃사랑 실천과 나눔 문화 확산이 더욱 필요한 시기입니다. 직원들과 함께 모은 성금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이 되어 추운 겨울이 따뜻하게 기억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가 지난 12월 15일자 쌀값이 80kg당 12만8852원으로 수확기 이후 최초로 전회 대비 0.4% 상승(통계청, 12.19)했다고 밝혔다. 이는 공공비축미 및 시장격리곡 매입이 대부분(61.3만톤(목표대비 93%), 12.15기준) 완료되고, 농협RPC 등 민간의 매입도 확대되는 등 그간의 수급안정 노력이 성과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농식품부는 RPC 등 쌀 유통주체들에게 쌀값 전망을 감안해 2017년 자체 쌀 수급계획 등을 재점검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농식품부는 금번 반등이 상승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공공비축미 및 시장격리곡 매입을 차질없이 완료하고 2016년산 공공비축 산물벼(8.22만톤) 전량을 정부로 조기이관(1월)하고, 특별재고관리대책을 지속 추진하는 한편, 쌀 부정유통을 방지하기 위한 단속 강화 등을 실시할 예정이라 밝혔다. 아울러 유통업체의 할인판매 자제 및 소비자의 우리쌀 소비 확대를 추가로 당부하였다.
농업 특수성을 반영한 농업회계 프로그램 ‘회계박사’가 개발됐다.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이 회계박사를 개발하고, 프로그램 사용을 위한 회계처리 사례집을 보급한다. 그 동안 농업분야의 농업회계 처리기준에 통일성이 없었고, 중소기업 회계기준을 적용한 회계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있어 농업법인과 회계사 등의 불편함이 있었다. 이번에 개발한 농업회계 프로그램은 생물을 다루고 있다는 점과 장기간의 생산기간, 생육과 판매과정 등 다양한 농업의 특수성을 반영했다. 또한 식량작물, 원예작물, 축산분야로 세분화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사례집은 한 해 동안 영농을 하면서 일어나는 거래를 입력하고, 결산 및 재무제표를 도출하는 전 과정을 소개하고 있어 경영주가 회계기록 과정을 따라할 수 있게 했다. 기록한 결과는 경영주 본인이 자산의 상태와 경영성과를 파악하고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자료가 되며, 전문가에게 회계자료를 제공하면 경영개선을 위한 컨설팅에 활용할 수 있다. 농업회계 프로그램은 농촌진흥청 누리집의 ‘농사로’ 농업경영자료실에서 내려 받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농업회계처리 사례집은 전국 도 농업기술원과 시·군 농업기술센터에 배부하며, 전자책으로 제작해 농업과학기술도서
도자기, 유리, 법랑 및 옹기류는 흙, 모래 등을 원료로 만들어진 제품으로 납, 카드뮴, 비소 및 안티몬 등 중금속 용출량을 기준‧규격으로 관리한다. 그렇다면 관리실생활에서 많이 사용하는 도자기, 유리, 법랑 및 옹기류를 더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건강 지키고 그릇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팁을 안내한다. 주방용품 처음 사용시 세척 필수 식약처의 안내하는 도자기, 유리, 법랑 및 옹기류 주방용품 사용 시 일반적인 주의사항은 다음과 같다. ▲ 구입 후 처음 사용할 때 반드시 세척 후 사용하며, 식초를 넣어 상온에 수 시간 방치한 후 사용하거나 가열용의 경우 살짝 끓여낸 후 세척하여 사용한다. ▲ 사용 전에는 사용설명서나 표시사항을 통해 사용방법, 소비자 안전을 위한 주의사항과 함께 오븐, 가스렌지, 전자렌지 등에 사용이 가능한지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고 사용한다. ▲ 식초, 토마토소스와 같이 산도가 강한 식품은 장기간 보관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재질별 주의사항은 ▲ 도자기제는 음식 냄새가 밸 수 있으므로 사용 후 바로 닦아서 보관한다. ▲ 유리제는 직화용, 오븐용, 전자레인지용 등 사용 용도에 따라 구분하여 사용한다. ▲ 법랑은 금속
신젠타코리아가 지난 12월 5일 제53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2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무역의 날은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연례행사로, 수출 확대 및 질적 고도화, 해외 시장 개척 등 수출에 기여한 업체를 선정해 정부포상을 수여한다. 신젠타코리아는 총 80여개에 이르는 작물보호제(제초제, 살충제, 살균제)를 전북 익산공장에서 생산해 일본・중국・베트남・인도네시아・호주・뉴질랜드 등 아시아태평양 17개국에 수출하고 있으며, 2006년 3천만불 수출의 탑 수상 후 수출 금액이 지속적으로 증가 2016년 2억불 수출을 달성하며 수출 활성화에 기여하였다. 특히, 2016년 페가서스, 미네토 스타 등 신규제품 생산을 통해 수출 증대에 기여, 지속적인 품질 향상을 통해 일본・인도 등 품질 기준이 엄격한 국가에도 수출을 유지하고 있다.
김홍상 농정연구센터 이사(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 2016년 하반기에는 쌀 과잉 공급과 쌀값 하락, 쌀 관련 직접지불금의 과다 지급 논란이 주요 농정 이슈로 등장하면서 쌀 공급량 감축을 위한 쌀 재배면적 축소라는 명분으로 농업진흥지역 해제 및 변경이 적극 추진되었다. 도로나 철도 개설 등으로 인한 농지 이용 및 보전 여건의 변화로 3㏊ 이하 자투리 농지, 미경지정리 도시녹지지역의 농지 등 농업진흥지역으로 계속 관리하기에 부적합한 지역을 즉시 해제하고, 보전가치가 낮은 농업진흥구역을 농업보호구역으로 변경하여 허용행위 확대 등을 추진하였다. 농지규제완화, 인식 변화부터 필요 전문가그룹 및 농업계에서는 정부의 이러한 농지규제 완화에 대하여 중장기 농지 관리 방안을 고려하지 않은 근시안적 접근이라는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2015년 기준 곡물자급률 32%를 목표로 할 경우 175만㏊의 농지가 필요하나, 실제 농지면적은 168만㏊에 불과하여 이미 정책적 목표를 달성하기 어려운 상태이다. 곡물자급률은 1990년 43.1%, 2000년 29.7%, 2010년 27.6%, 2015년 23.8%로 지속적으로 낮아졌다. 농업진흥지역 지정 및 행위제한으로 인해
신임회장 ▲이양호 회장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백종호, 이하 축평원)은 지난 12월 15일 대전시 동구 자양동에서 독거노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연탄 나눔’을 실시했다. 이번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은 연말을 맞아 따뜻한 나눔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온정이 넘치는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축평원 그린봉사단 20여명은 올 겨울 최강 한파라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조손가정을 찾아 연탄 총 300장을 직접 배달하는 등 사랑 나눔을 실천하며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활동을 다 했다. 축평원은 직원들의 자발적인 모금을 통해 마련한 기금으로 직접 배달한 연탄을 포함해 총 2100장의 연탄을 대전지역 사랑의 연탄나눔 운동본부를 통해서 총 7가구에 전달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 이하 농식품부)는 밭농업직불금과 조건불리직불금 지급대상자를 확정하고 2016년도 직불금을 12월 19일부터 해당 시·군·구를 통해 지급한다고 밝혔다. 2016년도 지급대상자 확정 결과, 밭고정직불금과 논이모작직불금으로 구성되어 있는 밭농업직불금은 2015년보다 6만8000명・317억원이 증가하였으며, 조건불리직불금은 전년보다 3000명・10억원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밭농업직불금이 증가한 이유는 금년부터 26개 품목에 지급하는 직불금을 품목제한 없이 지급하는 밭고정직불금으로 단일화하고, 지급단가를 ㏊당 25만원에서 40만원으로 인상함에 따라 신규 신청농가가 증가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또한, 논에 식량․사료작물을 재배하는 경우 지급하는 논이모작직불금은 논이모작을 위한 단기 임대차 허용 및 지속적인 홍보 확대로 신규 신청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밭고정직불금은 밭으로 이용되는 농지의 형상을 유지하고 농작물의 생산이 가능하도록 토양을 유지 관리하는 조건 등을 충족한 농지를 소유하거나, 임차한 농업인 중 법에서 정한 농업인 자격을 갖춘 자에게 지급되며, 논이모작 밭직불금의 경우는 쌀 재배 유휴기인 전년도 10월부터 당해 연도 6월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이하 ‘농특위’)는 8월 18일 오전 11시, 동 위원회 대회의실에서 김 호 위원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농특위 사무국 전 직원은 물론, 대통령실 농림축산비서관실과 유관 부처 실장들이 함께 자리하였다. 김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정책의 출발과 완성은 현장에 있다는 믿음으로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가 현장, 대통령실 그리고 정부간의 소통·협력의 구심점이 될 것”이며, “현장과 직접 대화·소통·협력하여 정책 대전환과 위기극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농어업·농어촌·농어민은 식량주권·식량안보의 최후 보루이자, 생태·환경 보전과 지역공동체 유지를 위한 핵심기반임을 강조하며, 기후위기·농어업위기·식량위기, 농어촌 고령화와 농어업인력 부족, 글로벌 통상 문제, 급변하는 국제정세 등 복합적인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하였다. 지속가능한 3농(농어민·농어업·농어촌) 전략을 새롭게 설계하고 대전환을 이끌 수 있도록 학자로서의 전문성과 현장과의 소통 역량을 바탕으로 현장과 정책을 잇는 가교자의 사명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표했다. 김 위원장은 이재명 정부의 농정과제가 성공적으로 이행되어 지속가능한 3농을 실현하고 국가 책
투명한 경영과 조합원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한 정보 공유로 건전한 유통질서를 만들어 가고 있는 전국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협의회(이하 판매조합협의회) 김영칠 회장은 1986년 ㈜대유 영업부 입사를 시작으로 농업분야에 첫 발을 들였다. 이후 10년간의 직장생활을 마무리하고 1995년 경남 양산시에 물금농약사를 설립했다. 이와 함께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이하 유통협회) 지회장을 거쳐 부산·울산지부 사무국장과 지부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특히 2016년 부산울산경남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하 부울경작물보호제 판매조합) 이사장에 당선되어 현재까지 연임 중이다. 김영칠 회장이 대표로 있는 물금농약사가 위치한 양산시는 도농복합도시로 다양한 농산물 재배는 물론 도시농업인 텃밭과 주말농장이 발달해 전체 매출의 80% 이상을 도시민이 차지하고 있다. 이에 맞춰 농산물 종자와 모종, 농약, 영양제는 기본이고 꽃씨와 꽃모종은 물론 소규모 도시농업을 위한 다양한 농자재를 구비 해 판매함으로써 도시농업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수요자 중심의 판매혁신 이뤄야… 김영칠 회장은 “농업은 단순히 먹거리 생산을 담당하는 1차산업이 아닌 국가안보와 국민의 영양, 건강은 물론 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