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경농이 미래전략본부 아래 미래사업팀과 해외사업개발TFT를 신설하고 인사를 단행했다.(주)경농은 이에 따라 미래전략본부 아래에는 미래전략팀, 미래사업팀, 해외사업개발TFT를 두게 됐다. 인사발령은 다음과 같다.소속변경 및 직무변경△이창규 미래사업팀장 △이창수 미래사업팀 차장소속·직무 변경 및 TFT발령△김동련 제품등록팀장 겸 해외사업개발TFT 팀원FTF발령△이용진 미래전략팀장 겸 해외사업개발TFT 팀장직무변경△서용호 수원지점장
우리나라도 삶의 질이 높아질수록 조경 및 자연 경관에 대한 관심도가 증가하고 있다. 반면 꽃매미, 흰불나방, 버즘나무방패벌레 등 관련 병해충은 해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어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고 있다. 이처럼 가로수 등의 관리는 어려운데 반해 시민들은 농약 살포에 편치 않은 시선을 보내곤 한다. 이에 따라 가로수 및 수목 등에 살포하는 농약이 진화를 거듭해 왔다. 나무 둥치에 간단히 꼽기만 하면 농약 처리가 끝나는 제품들이 선보이면서 수목 관리가 훨씬 안전하고 간편해졌다. 이 수목용 농약은 ‘압력식 수간주사제’로 불리는데 이 같은 제품 개발의 핵심에 유원에코사이언스(주)(대표이사 심재영)가 자리하고 있다. 유원에코사이언스의 ‘수간주사제’에 포함된 농약이 ‘어드마이어’, ‘로멕틴’, ‘바이칼’, ‘에코믹스’ 등 검증된 것이기도 하지만 용기 부분에서 차별화돼 있는 것이 가장 큰 강점이다.수목에 농약을 처리하는 방법은 다양하지만 분무식은 인구가 밀집한 곳에서는 민원 발생이 많다. 또 링겔 타입의 경우 주입 시간이 오래 걸려 아이들이 자칫 링겔 병을 뽑아 장난칠 우려가 있어 위험할 수 있다.주요도시 가로수 대부분 사용유원에코사이언스(주)의 특허 받은 주입병은
내년 6월 이후부터는 친환경유기농자재로 품질인증을 받기 위해서 3년의 공시 기간을 거쳐야해 업계가 난색을 표하고 있다. 지난 달 22일 대전 유성구 레전드 호텔에서 열린 ‘친환경유기농자재 연찬회’에서 최동수 농림수산식품부 친환경농업과 사무관이 개정되는 ‘친환경농어업 육성 및 유기식품 등의 관리·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친환경 통합법)’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최 사무관에 따르면 지난 6월 1일 개정 공포된 ‘친환경 통합법’ 개정안에는 ‘공시기준에 적합하고 공시유효기간(3년) 경과 후 식물 등에 부작용 발생이 없는 제품’에 한해 품질인증을 하겠다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이 같은 발표에 업계 관계자들은 한 목소리로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품질인증을 위해 약효·약해, 독성 등 까다로운 시험성적서를 모두 제출해야 하는데 이와 더불어 3년간 시장에서 검증 기간을 거쳐야 하니 강화된 기준에 어안이 벙벙한 상황인 것이다.업계 전문가는 “공시 3년간 시장에서의 검증을 확인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이 있겠느냐”면서 “악의를 품은 경쟁회사가 해당 회사의 제품에 약해를 일으킬 수도 있는데 이를 가려낼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말했다.이미 제출되는 시험성적서가 제품의 효능 및 안전성을
식품의약품안전청이 농촌진흥청으로부터 무리하게 농약잔류기준(MRL) 설정 업무를 가져오려고 하고 있어 애꿎은 농약 제조업계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최동익(민주통합당 비례대표, 보건복지위원회 위원) 국회의원은 지난 9월 25일 ‘식약청이 잔류허용기준 설정을 할 때 관련 자료의 원활한 확보를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에는 관계 행정기관의 장에게 협조를 요청할 수 있으며 요청을 받은 관계 행정기관의 장은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이에 따라야 한다. 신청 절차·방법, 제출자료의 범위 등 세부사항은 식품의약품안전청장이 정하여 고시한다’는 요지의 ‘식품위생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의원입법으로 발의했다.이미 MRL은 농약 제조회사들이 농약 등록 시 농진청에 제출한 성적서를 농진청이 검토 후 식약청이 농진청의 자료를 받아 설정토록 돼 있는 것을 법으로 묶겠다는 것이다.식품위생법 일부개정법률안 의원입법최 의원은 당초 수입농산물의 국내 농약 잔류허용기준이 없어 이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는 근거를 들며 이 법안을 추진해 왔다고 밝혔다. 다만 이 잔류허용기준 설정 과정에서 식약청이 관계기관들로부터 관련자료를 원활히 확보하지 못하고 있어 이 부분도 법적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
2013년도 농약 시장은 복제품의 시장 진출이 본격화될 전망이다.지난 해 말 예견했던 것과 같이 ‘동일품목 동일라벨’ 규정이 폐지되면서 중소업체들이 복제품으로 농약제조시장 진출에 줄을 잇고 있는 것이다.이미 올해 1월 초까지 등록 신청된 200여 건의 복제품 중 57건 정도가 올해 출시돼 시장에 안착했다. 이와 함께 1월 이후 등록 신청된 복제품 건이 108개 정도로 파악되며 9건 등록에 나머지 대부분이 보안 판정을 받을 예정이지만 이들 또한 보안 부분이 미미해 3개월 내에 등록될 가능성이 높다.이렇게 되면 내년 초부터 150여개의 복제품이 시중에 풀릴 예정으로 오리지널 원제 제품과의 대결이 더욱 치열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농약시장은 전통적으로 동부팜한농, 영일케미컬, 경농, 아그로텍, 성보화학, SG한국삼공, 동방아그로, 신젠타코리아, 바이엘크롭사이언스 등 메이저 회사에 의해 주도돼 왔다. 그러던 것이 복제품을 앞세운 중소기업들의 진출이 눈에 띄게 늘어나자 메이저 회사들은 바짝 긴장하는 모습이다. 한정된 시장에서 중소기업들의 선전은 메이저 회사들의 시장 점유율 감소라는 결과로 나타날 것이기 때문이다. 메이저 회사들이 시장 환경에서 가장 민감하게 여기는 부분
농약 원제의 표시기준에 국제표준화제도 도입이 초읽기에 들어갔다.유아선 국립농업과학원 박사는 최근 강원도 정선에서 개최된 ‘2012년 한국농약과학회 추계학술발표회’에서 ‘농약 원제의 표시기준에 대한 국제표준화제도 도입에 따른 개정 제안’ 을 발표했다.유 박사에 따르면 화학물질의 분류·표지에 관한 세계조화 시스템인 GHS가 국내 농약 원제 표시기준으로 재정될 예정으로 현재 고시안을 농진청 본청에 제출한 상태이다. GHS는 크게 건강·환경 유해성 분야와 물리적 위험성 분야 두 가지로 나눠진다.이에 따라 기존 원제에 대한 인축독성 구분은 유독성원제와 보통독성원제로 나누던 것을 GHS 분류기준을 적용해 5단계로 분류하는 등 건강유해성 표시기준 9종을 13종으로 확대했다. 또 환경유해성의 경우 수서생물에 대한 독성으로 규정하고 기존 어독성으로 구분하던 것을 어류, 물벼룩, 조류, 갑각류에 대한 독성을 모두 포함하는 내용으로 개정했다. 또 급성 및 만성독성으로 구분하는 등환경유해성 표시기준 1종에서 2종으로 확대했다. 물리적 위험성은 기존 표시기준 6종에서 16종으로 크게 확대했다.유 박사는 “부처별로 GHS 분류 및 표시기준을 각기 다르게 반영한 부분이 있어 면밀한 검
농약을 체계적으로 처방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개발돼 농약 오남용 방지와 영농비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농협중앙회는 최근 서울 서대문 농협중앙회에서 ‘제13회 흙의날 기념식 및 제16회 흙을 살리자 심포지엄’ 행사에서 ‘농작물 병해충진단 시스템 ARI-CPDS(아리통잡이)’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농협은‘아리통잡이’를 농작물 병해충진단·처방시스템 특허를 출원한 상태다.이번에 개발된 시스템은 크게 △병해충진단·처방 △병해충 예찰 시스템 △병해충 진단의뢰 및 답변 시스템 △작물별 병해충 방제력으로 나눌 수 있다. 이를 위해 전산 시스템이 개발 됐으며 그 세부 내역을 보면 △농업인 정보관리 △농약안전 사용관리 △농약혼용 관리 △작물별 병해충 관리 △농업인별 맞춤형 처방전 관리 △실시간 전문가 상담관리 △영농정보 시스템으로 이뤄져 있다.전산화로 진단, 농약처방, 정보 축적 가능병해충진단 처방 과정은 먼저 농업인이 병해충이 발생한 작물을 농협으로 가져간다. 농협의 농약 상담코너에서 농약담당자와 병해충 관련 사진을 농업인과 함께 조회해 정확한 진단을 내린다. 이에 따라 농업인의 작물품종, 면적사항 및 재배환경을 조회하고 관련 농약, 혼용정보를 활용해 처방전을 발행한다
동부팜한농(주)가 지난 2일 조직개편 및 임원급 인사를 단행했다.동부팜한농(주)는 전략지원실을 신설하고 그 아래 업무지원(사업지원, 해외사업지원), 전략기획(중장기전략, 신사업개발), 마케팅전략, 생명연구소를 뒀다. 또 사업부 체제로 조직을 개편하면서 임업사업부를 신설했다. 임원급 인사 발령은 다음과 같다.■부사장△양준일 전략지원실장 △최영찬 작물보호사업부 영업담당■상무△고중익 비료사업부 수출팀장 △조용찬 해외사업부장 △이원희 전략지원실 마케팅전략팀장 △김경성 전략지원실 생명연구소장 △한상욱 임업사업부장(고문) △배규한 작물보호사업부 특수영업팀장 △장성식 작물보호사업부 마케팅팀장 △전재현 비료사업부 영업관리팀장
비선택성(식물전멸) 제초제 시장이 전환점을 맞고 있다. 40여 년 동안 국내 제초제 시장을 평정해왔던 ‘그라목손(패러쾃디클로라이드)’이 위해성 논란에 휘말려 지난해 12월 등록취소 된데 이어 지난달 22일에는 그 대체품목인 ‘리노베’마저 결국 등록이 반려되면서 벌써부터 400여억 원의 그라목손 시장 쟁탈전이 가열되고 있다. 국내 작물보호제 시장 1조2000여억 원 가운데 전멸제초제 시장은 2011년 기준 1034억 원 규모로 약 8.3%를 차지하고 있다. 이중 그라목손으로 대별되는 패러쾃디클로라이드 액제는 전멸제초제 전체시장의 39%를 점유하는 403억 원 규모에 달했으며, 국내에 등록된 농업용 농약 1467개 품목 중에서도 매출액 기준 부동의 1위 자리를 유지해왔다. ‘농약연보’ 및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009~2011년 평균 전멸제초제 시장은 1061억원 규모로, 이중 패러쾃 성분이 435억의 매출규모를 보였다. 연도별로는 2009년 전멸제초제 시장 1123억 원 중 패러쾃 매출규모는 500억 원이었으며, 2010년에는 1025억 원 중 401억 원, 2011년에는 1034억 원 중 403억 원의
농협의 경제사업 활성화를 위해 1중앙회-2지주회사를 골자로 한 농협중앙회 사업구조개편이 실시되면서 농협의 농자재유통에도 변화의 바람이 감지되고 있다. 우선 2003년부터 꾸준히 제기된 ‘농협자재유통센터’의 건립이 확실시되고 있다.농협경제연구소가 지난달 12일 개최한 ‘농업인과 국민에게 다가가는 판매농협 구현’ 심포지엄에서 발표된 ‘판매농협 구현을 위한 경제사업 활성화 추진계획(안)’에도 영농자재 유통체개 개선 방안으로 ‘농협자재유통센터’의 건립이 제시됐다.주요 내용으로는 현 농약센터 6개소와 부품센터 8개소를 권역별로 통합해 농협자재유통센터 3개소(중부권·영남권·호남권)를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발표되지는 않았지만 지역은 중부권 경기 안성, 영남권 경북 군위, 호남권은 전남 장성 등 3곳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영남권은 2013년 말 개장을, 호남과 중부권은 2014년 말~2015년 중순으로 예상되고 있다.농협은 자재유통센터 건립과 관련해 6명의 위원을 선정하기도 했다. 이들 위원은 영남권 자재유통센터의 건립방향과 운영방안 등의 구체적인 용역과제를 수행하고 있으며, 연구 결과는 오는 8월 중순경에는 나올 것으로 보인다.농협은 또 자재유통센터가 건
패러쾃․다이쾃 합제(상표명 : 리노베)가 부적합 판정을 받아 등록이 반려됐다.농촌진흥청은 22일 ‘제39회 농약안전성심의위원회’를 통해 리노베 등록 반려를 최종 결정했다.이날 심의위원회는 20명의 심의위원 중 14명이 참석해 리노베 등록과 관련한 무기명 투표에서 찬성 10표, 반대 2표, 기권 2표로 등록을 반려시켰다.이에 앞서 지난 11일 농약전문위원회는 리노베가 위해성분야에서 농약 독성구분이 Ⅱ급(고독성)으로 분류돼 등록에 부적합하다고 결론 내렸다. 농약전문위에 의하면 리노베가 고독성으로 분류된 것은 ‘농약관리법’ 제23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20조․별표1, ‘농약관리법’ 제9조제2항의 근거조항 등에 따른 것이다. 전문위는 또 리노베와 동일한 일본의 패러쾃 복합제도 동물에 대한 시험결과와 사람에 대한 위해성 자료 등을 종합 검토해 독성 등급을 상향 조정한 것과 같은 맥락이라고 밝혔다.농약전문위는 특히 리노베가 시험동물에 대해서는 Ⅲ급(보통독성)에 해당되나 유독 인체에는 치명적인 위해를 가하는 것이 명백한 만큼 고독성으로 구분했다. 또 유럽연합 등에서도 패러쾃 성분이 정상적인 사용 및
작물보호제 전문 기업 아그리젠토㈜(대표: 진남수)는 남다른 영업체계를 유지하며, 본사와 지사가 유기적으로 움직이며, 동반성장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함양군과 MOU를 체결하고 제2 농공단지에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최첨단 시설을 갖춘 생산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제2의 창업’을 통하여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아그리젠토>를 방문해 나명규 부사장을 만났다. Q1. 지사운영과 관련해 남다른 유대관계가 형성되어 있다. 지사 운영 방침은? 아그리젠토는 창립부터 현재까지 전국 도 단위로 하나의 지사와 계약 체제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유기적으로 활발하게 유지되고 있다. 지사 운영 방침이라기보다는 관계를 형성해 가는 원칙이 있다. 바로 ‘신뢰와 존중’이다. 서로 다른 법인체가 모여 ‘원팀(One Team)’이 되기 위한 가장 중요한 것이 상호 간의 신뢰이고 그 결과가 매년 성장하는 회사의 위상이라고 생각한다. 본사의 역할은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우수한 품질력으로 생산하여 적기에 공급하는 것이다. 또한 전국 지사는 우수한 영업력을 바탕으로 고객 접점 관리를 통하여 고객이 원하는 시기에 원하는 제품을 제공함으로써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것이다. 본사
시판과 제조사의 든든한 가교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강원농회농약판매업협동조합(이사장 김형철, 이하 강원농회판매조합)는 1998년 뜻을 같이한 지역 농우종묘와 흥농종묘 대리점 28명이 모여 친목회를 구성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2002년 4월 ㈜강원농회를 설립하면서 체계를 갖추었으며, 2006년 기존 주주 25명과 신규 조합원 30명이 모여 지금의 강원농회판매조합을 설립했다. 김형철 이사장은 “설립 당시부터 강원농회 판매조합 안살림을 맡아 온 김순희 부장을 비롯해 손용일 과장과 정주현 대리가 회원들의 권익을 위해 힘과 열정을 갖고 노력하고 있다”며 “소통과 화합을 위해 조합원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에 귀 기울이고 제조회사와 긴밀하고 우호적인 관계 유지에도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강원농회판매조합은 조합원과 제조사가 서로의 정보와 역량을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가교역할에 충실함으로써 함께 성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강원농회판매조합은 김형철 이사장과 김순희 부장을 포함해 4명의 임직원이 45명의 조합원과 함께 연간 130억원 정도의 매출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운영비 절감을 위해 창고는 운영하고 있지 않으며, 상대적으로 매출이 큰 조합원의 역차별을 방지하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