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과 고구마 가공사업 펼쳐 기업 이익 지역에 환원”경기도 여주에 위치한 (주)해강바이오(대표 홍성오). 유기질비료 업계를 선도하는 회사답게 지향하는 바가 예사롭지 않다. ‘농업인 없이는 우리도 없다’는 것이 해강바이오의 기본 신조이다. 유기질비료 회사로서는 드물게 ISO9001과 ISO14001을 획득한 것도 이러한 신조가 바탕이 됐기 때문이다. ISO9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품질보증 및 품질관리를 위한 국제 규격으로 제품의 설계부터 출하까지 전 과정에 대한 체계를 인증하는 것으로 획득하기 매우 까다로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ISO14001도 국제표준화기구(ISO) 기술위원회에서 제정한 환경경영체제에 관한 국제표준이다.친환경유기농자재 목록공시에 9개 제품해강바이오는 제품의 설계부터 출하까지 전 과정에 대해 ISO9001과 ISO14001 인증을 받음으로써 환경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따라 ‘문전옥답’, ‘대풍년’ 등 해강바이오의 제품들도 고품질 제품으로 인정받고 있다.‘문전옥답’은 유박을 함유한 혼합유기질비료로 토양의 물리·화학성을 개선해 토양미생물의 활동을 촉진한다. 또 비료살포기로 살포가
(주)동방아그로(대표이사 염병만)는 최근 경기도 화성 청호인재개발원에서 영업직무향상교육을 영업·마케팅 직원을 대상으로 3일간 실시했다.이번 교육에는 전문외부 강사들을 초빙해 작물의 전반적인 병해충관리 및 재배법, 신제품의 기술정보공유 등 다양한 기술교육이 이뤄졌다. 이와 함께 자기개발과 영업활성화를 위해 직원들의 단합력을 키우는 활동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동방아그로 영업직원은 “시장환경이 계속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 이번 교육이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김원배 동방아그로 마케팅 이사는 “앞으로도 꾸준한 직원교육을 통해 한 차원 높은 대농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양질의 기술교육을 통해 고품질의 안전한 작물보호제 보급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동부한농(대표이사 우종일)이 지난달 17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지식경제부 주최,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주관 ‘2010 대한민국 IT 이노베이션 대상’ 시상식에서 지식경제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동부한농은 세계 최초로 작물보호제 사업에 최신 무선인식(RFID, 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기술을 적용해 IT혁신 성과를 올린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동부한농에 따르면 RFID를 바탕으로 원료 공급 및 생산에서부터 완제품 공급에 이르는 전체 공급망관리를 최적화해 81억원 이상의 비용을 절감했다. 특히 협력업체의 RFID 시스템 구축을 지원해 상생 효과를 극대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동부한농의 RFID 기반 실시간 공급망관리는 생산리드타임 단축, 재고 감축, 관리비 및 물류비 절감 등이 가능하다.
농촌진흥청은 최근 농약을 인터넷으로 판매하는 전국 15개 시·군 25개 업소에 대한 집중점검을 통해 농약관리법을 위반한 10개 업소를 사법 조치했다고 밝혔다.농진청에 따르면 농약을 인터넷으로 판매하면서 농약 판매업 등록을 하지 않고 판매한 8개 업소, 고독성농약 판매 시 구매자에게 농약안전사용교육 및 인적사항을 기록치 않고 판매한 1개 업소, 고독성농약을 일반농약과 섞어 판매한 1개 업소를 적발했다.이번에 적발된 업소는 농약관리법에 따라 행정처분, 고발 등 사법 조치토록 했다. 현행 규정상 인터넷으로 농약 판매를 하는 것이 불법은 아니지만 고독성 농약 등을 판매할 경우 구매자에게 농약안전사용교육을 실시하고 인적사항을 기록해야 한다. 또 구매자 인적사항을 기록한 장부는 3년간 보관해야 하며 고독성농약은 일반농약과 구분해 보관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농진청은 현재 농약의 오남용을 방지하기 위해 농약을 인터넷으로 판매하는 것을 금지하는 내용이 포함된 농약관리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한 상태다.한편 농진청은 부정·불량 농약 및 비료 신고자에게 1999년부터 신고사항의 경중에 따라 최고 100만원까지 포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신고대상은 무등록 농약
신선도유지제 ‘스마트프래쉬’ 산지·소비지 모두 만족늦가을 과실들의 수확이 끝나면 겨우내 신선함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보관하는 것에 농업인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1년 내 애써 가꾼 과일들이 잘못된 보관 등으로 인해 손실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수확 후 농산물의 신선도를 장기간 유지시켜 주는 신선도유지제가 농산물 산지와 소비지 유통 현장에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주)경농이 지난 2005년부터 전국으로 판매하고 ‘스마트프래쉬’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이다. 전남 곡성군 곡성읍 묘천리에서 사과를 재배하고 있는 정운섭 곡성읍 사과작목반장. 그는 3년 전부터 사과 보관에는 걱정 없이 지내고 있다. (주)경농의 ‘스마트프래쉬’를 사용해 사과를 신선하고 아삭하게 오래 보관해 출하시기를 조절함으로써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이다.“저장성이 약한 품종에 특히 효과적”정 반장은 “2007년 (주)경농의 농업경영컨설팅을 받아 치요다 및 작물보호제 등을 사용하던 중 스마트프래쉬를 접하게 됐다”면서 “스마트프래쉬 사용 후 사과의 사각사각한 식감이 오래 지속돼 주위 사람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고 말한다.그는 특히 군청 및 여러 기관에 사과를 납품하고 있어 사과
평가 공정성이 최우선 “농약안전성 재평가 가장 큰 성과”국립농업과학원의 박재읍 농자재평가과장이 농약의 안전성을 책임진지도 지난 12일로 1주년을 맞았다. 그가 농자재 평가업무를 맡은 1년 동안 여러 업적을 이뤄냈지만, 그 가운데서도 EU·미국에서 등록 취소된 농약 중 우리나라에서 사용되고 있는 농약의 안전성을 재평가한 일은 그의 가장 큰 성과로 꼽힌다.그 역시 “158종의 농약 중 위해우려가 있어 취소된 23종의 농약을 재평가해 취소, 제한처분, 위해성 경감 조치 등을 취한 것은 괄목할만하다”며 “나머지 135종도 조속히 평가해 마무리 지을 예정이며 가장 핵심 사안으로 다루고 있다”고 말했다.농약전문위원회 연구위원제도 도입박 과장은 EU농약 안전성 재평가 외에도 지난 2월 농약의 위해성 평가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농약전문위원회 연구위원제도’를 도입했다. 농약전문연구위원은 총 8명으로 이화학, 생물학, 인축·생태독성, 작물·환경잔류성을 전문적으로 평가하는 전문위원들로 구성됐다. 이들 연구위원들은 농약의 등록, 평가, 안전관리 등에 대한 국제기준을 조사·연구하며 농약전문위원회 심의사항에 대한 사전 조사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박 과장은 “평가의 전문성은 농
EU 공통기준 평가로 비용 절감…10년 주기 재평가“살포이후 위해성 평가에서 성분 자체 위해성 평가로 강화”‘안전한 농약의 등록과 위해성평가의 국제적 조화’라는 주제로 지난 4~5일 평창에서 열린 ‘2010 농약 국제심포지엄’에서 최근 국제적으로 화학물질의 안전성 평가 체계를 공유할 수 있는 국제적 기준 마련이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OECD, EC 등의 농약 책임자들이 참석해 주목을 받았다. 우리나라도 EU 또는 미국에서 등록 취소된 농약을 재평가 하고 있다.울프강 레이너트(Wolfgang Reinert) EC(European Commission, 유럽연합집행기관) 농약책임자를 만나 EU의 농약 관리체계에 대해 들어봤다. 그는 EU 농약회사의 자진 취하한 성분 132품목에 대해 한국에서도 재평가 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 “각 나라마다 고유의 농업 환경과 평가 기준이 있다. 저는 한국 정부의 평가와 그 결정에 대해 존중한다”고 밝혔다.- EU에서 재평가 농약 성분 중 70% 정도가 회사 측에서 자진취하 했는데“EU내의 농약회사들이 자진해서 판매 농약 재등록을 취소한 원인은 크게 두 가지 이유가 있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농약회사가 사업하는 농약 중 생산량이 적
농촌진흥청과 농약업계가 팽팽한 줄다리기를 해오던 ‘농약원제 재등록’ 문제가 일단락 됐다.농진청은 당초 농약관리법 개정을 통해 등록유효기간 10년이 경과한 모든 농약원제에 대한 재등록을 추진할 계획이었으나 국내 농약산업의 현실과 원제 재등록에 따른 농약업계의 애로사항 등을 고려해 ‘농약품목 또는 원제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될 경우’에만 재평가 등을 통해 안전성을 확보키로 최종 방침을 정했다.농약업계는 그동안 농약원제 재등록과 관련해 오래된 농약의 경우 원제에 대한 자료가 현재의 평가체계(GLP)와 맞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다 제네릭 원제를 사용하는 품목은 원제 자료 확보가 사실상 불가능하고, 농약 제조회사에서 자료를 마련해 제출하려고 해도 항목 당 시험비용이 1억 원 이상 소요되는 등 현실적인 어려움이 많다는 입장을 보여 왔다.게다가 규모가 작은 중소농약제조회사의 경우 과중한 시험비용을 감당하지 못해 사업을 중단해야 하는 처지로 내몰릴 수 있고, 설령 재등록 자료를 만들 수 있더라도 이에 따른 시험비 등은 농약가격에 반영될 수밖에 없으며 혹여 자료 제출을 하지 못해 원제가 취소되는 경우에도 해당 농약이 무더기로 취소되면서 비싼 농약만 남게 돼 결국 농업인의 경제적
농약의 약제 저항성 관리를 위해 판매 제품 라벨에 그룹명 표기가 가시화되고 있다.이인용 농촌진층청 국립농업과학원 연구관은 지난 11~12일 개최된 ‘농약생물활성연구회’에서 ‘약제저항성 관리방안’ 주제발표를 통해 이 같이 제안함으로써 그룹명 표기가 빠르게 촉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실 농약제품 라벨에 그룹명을 표기하는 방안은 4~5년 전부터 농약 연구자들 사이에서 꾸준히 제기돼 왔으나 현실화되지 못하다가 이번 제안을 계기로 점차 가시화됐다.이 연구관의 발표 내용에 따르면 현재 사용하고 있는 1300여종의 농약제품은 각각의 작용기작에 따라 계통별로 그룹이 설정돼 있다.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설포닐우레아계통(SU) 제초제 저항성 잡초도 SU계통에 속하는 여러 종류의 농약에 대해 몇 가지 잡초들이 공통으로 저항성을 획득한 것으로 농약 계통의 의미를 알 수 있다. 이에 따라 같은 계통의 농약을 계속 농작물에 살포 할 경우 병해충·잡초가 저항성을 갖게 돼 다른 계통의 약제를 번갈아 살포하도록 농약 제조회사에서도 권장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의 농약 제품 라벨에는 그 농약의 계통이 표시돼 있지 않다. 계통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한국작물보호협회에서 발간하는 ‘농약사용지침서’
한국잡초학회가 지난달 28~29일 관련 업계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광대학교 숭사기념관에서 잡초를 이용한 바이오매스 개발에 초점을 맞춘 ‘2010 심포지엄 및 추계 학술 발표회’를 가졌다.이날 심포지엄에서는 김경성 (주)동부한농 박사가 ‘녹색성장을 위한 산업용 식물바이오매스 생산기술 개발’을 발표하고 문윤호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바이오에너지작물센터 박사의 ‘유망 바이오에너지작물 ‘억새’ 개발’에 대한 내용이 공개됐다.학술 발표회에서는 제초 활성을 나타내는 물질 동정 연구와 잡초의 제초제 작용점에 따른 반응 등에 대한 내용 등이 구두 발표의 주를 이뤘으며 30여 편의 포스터 발표가 전시됐다.
성보화학(주)이 영업관리 역량 강화와 혁신을 위한 ‘2010 영업직원 워크숍’을 대천 한화리조트에서 지난달 20~23일 4일간 진행했다.이날 워크숍에는 올해 농약 업계의 매출부진 이유를 점검하고 내년도 사업 성장을 위해 직원들의 협동심을 다지는 시간이 마련됐다. 박연일 전무는 “외부 환경의 어려움으로 농약 업계가 힘든 이 시기에 더욱 앞서 나가야 한다”며 “직원들이 합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작물보호제 전문 기업 아그리젠토㈜(대표: 진남수)는 남다른 영업체계를 유지하며, 본사와 지사가 유기적으로 움직이며, 동반성장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함양군과 MOU를 체결하고 제2 농공단지에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최첨단 시설을 갖춘 생산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제2의 창업’을 통하여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아그리젠토>를 방문해 나명규 부사장을 만났다. Q1. 지사운영과 관련해 남다른 유대관계가 형성되어 있다. 지사 운영 방침은? 아그리젠토는 창립부터 현재까지 전국 도 단위로 하나의 지사와 계약 체제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유기적으로 활발하게 유지되고 있다. 지사 운영 방침이라기보다는 관계를 형성해 가는 원칙이 있다. 바로 ‘신뢰와 존중’이다. 서로 다른 법인체가 모여 ‘원팀(One Team)’이 되기 위한 가장 중요한 것이 상호 간의 신뢰이고 그 결과가 매년 성장하는 회사의 위상이라고 생각한다. 본사의 역할은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우수한 품질력으로 생산하여 적기에 공급하는 것이다. 또한 전국 지사는 우수한 영업력을 바탕으로 고객 접점 관리를 통하여 고객이 원하는 시기에 원하는 제품을 제공함으로써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것이다. 본사
시판과 제조사의 든든한 가교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강원농회농약판매업협동조합(이사장 김형철, 이하 강원농회판매조합)는 1998년 뜻을 같이한 지역 농우종묘와 흥농종묘 대리점 28명이 모여 친목회를 구성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2002년 4월 ㈜강원농회를 설립하면서 체계를 갖추었으며, 2006년 기존 주주 25명과 신규 조합원 30명이 모여 지금의 강원농회판매조합을 설립했다. 김형철 이사장은 “설립 당시부터 강원농회 판매조합 안살림을 맡아 온 김순희 부장을 비롯해 손용일 과장과 정주현 대리가 회원들의 권익을 위해 힘과 열정을 갖고 노력하고 있다”며 “소통과 화합을 위해 조합원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에 귀 기울이고 제조회사와 긴밀하고 우호적인 관계 유지에도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강원농회판매조합은 조합원과 제조사가 서로의 정보와 역량을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가교역할에 충실함으로써 함께 성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강원농회판매조합은 김형철 이사장과 김순희 부장을 포함해 4명의 임직원이 45명의 조합원과 함께 연간 130억원 정도의 매출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운영비 절감을 위해 창고는 운영하고 있지 않으며, 상대적으로 매출이 큰 조합원의 역차별을 방지하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