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제1회 수출 확대를 위한 배 활용 조리법(레시피) 공모전’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한국 배의 우수성을 알리고 다양한 배 활용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7월 25일부터 8월 20일까지 진행했다. 이화여자대학교와 서대문구가 주최하고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배연구센터와 (사)한국배연합회가 주관했다. 심사 결과 총 14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은 최길순 씨(강원 원주)가 출품한 ‘달콤배호두설기’가 차지했다. 한국 전통 떡 ‘설기’에 배를 접목해 남녀노소 누구나 건강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달콤배호두설기 특히 배 특유의 수분과 당분을 잘 활용해 장시간 보관과 냉동 유통에도 떡의 촉촉한 식감을 유지케 하는 조리법을 선보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장상은 케이-피어(K-Pear) 배몬 헌터스 팀(이화여자대학교 송혜준, 김한결)의 ‘잉~치키! 잉~치키! 배 차지키 샌드위치’가 받았다. ▲배 차지키 샌드위치와 배 차지키 소스 배의 청량감과 부드러움을 살린 이 음식은 그리스 전통 소스 ‘차지키’를 한국 배로 재해석해 만들어 눈길을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수입종보다 저렴하면서 수량도 많은 국산 사료용 옥수수 특성과 종자 신청 방법을 소개했다.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국산 사료용 옥수수 중에는 ‘광평옥’, ‘다청옥’, ‘신황옥’이 보급되고 있다. 내년부터는 논 재배 적응성이 우수하고 다수성 품종인 ‘광평옥2호’가 추가 공급된다. 전국 농협·축협이나 한국낙농육우협회,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하 농진원)에서는 10월 중순까지 ‘광평옥’, ‘광평옥2호’, ‘다청옥’ 우선 공급분을 신청받는다. 이후 잔여 분량에 한해서는 내년 1월부터 농진원 누리집 ‘종자광장’에서 상시 신청할 수 있다. 지난해 개정된 ‘조사료생산기반확충사업 시행지침’에 따라 농진원에서 종자를 구매해도 보조금이 지급된다. ‘신황옥’ 종자 신청은 2026년 1월부터 ㈜한울상사로 하면 된다. ‘광평옥’은 마른 수량이 헥타르당 21.5톤으로 수입종(P3394)보다 4% 많고 쓰러짐에 강하다. 가뭄, 습해 등 재해에도 비교적 수량이 안정적이다. ‘광평옥2호’는 ‘광평옥’의 장점을 유지하면서도 이삭 크기를 개선해 수량이 많으며, 단백질 함량이 9.2% 많아 사료가치가 높은 품종이다. 마른 수량이 헥타르당 24톤으로 국내 품종 중 가장 수량이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한의약에서 널리 사용되는 ‘백강잠’의 국산화를 위해 국내 종균을 확보하고 생산 공정을 체계화해 대량생산이 가능한 기술 기반을 구축했다. 백강잠은 병원성 곰팡이인 백강균(Beauveria bassiana)에 감염돼 굳어진 누에를 말려 만든 전통 한약재로 뇌졸중(풍) 증상이나 경련 완화, 해열, 항염 등에 활용된다. 백강잠은 전통 한약재, 식용곤충으로 등록돼 있으며, 본초학에서는 뇌졸중 후 실어증, 경련·발작·뇌전증, 만성두통·편두통, 급성 후두염, 인후염, 편도선염, 경부 림프샘 결절, 두드러기, 피부발진, 연조직염, 종기, 음부소양증 등에 효능이 있다고 밝히고 있다. 백강잠 대부분을 수입하고 있는 우리나라에서는 품질이 고르지 못하고 생산 이력이 불명확하며 유효성분 신뢰도가 떨어지는 문제로 국산화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누에 품종을 분석해 백강잠이 잘 생산되는 누에로 ‘도담누에’를 선정하는 등 국내 자원을 활용해 백강잠 자급 체계 구축에 나섰다. 연구 결과, 도담누에를 이용하면 백강잠 생산량이 1.5배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담누에는 농촌진흥청에서 육성한 누에 품종으로 2014년 보급 장려품종으로
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은 9월 12일, 경기 화성시 송산면에 있는 포도 스마트팜 선도 농가 ㈜농업회사법인 팜스토리를 방문해 국내 육성 신품종 포도 재배 현황과 데이터에 기반한 농장 운영 상황을 살폈다. 이어 농산물 안정 생산과 작목별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 및 기술 수요를 청취했다. ㈜농업회사법인 팜스토리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국내 육성 품종 실증포를 운영하며, 표준 재배 방법 정립을 지원하고 있다. 이 청장은 ‘젤리팝’, ‘스텔라’, ‘홍주씨들리스’ 등 포도 실증 재배 현황 등을 살피고, 스마트팜 도입 효과와 생육 데이터 활용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기후변화에 잘 적응하는 신품종이 속속 개발되어야 한다는 데 공감하고, 스마트팜 도입 초기 시설 투자 비용을 줄이는 방안과 생육 관리 데이터 분석·활용 교육 지원책 등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이 청장은 디지털 육종을 통해 고온과 가뭄, 병해충 등에 강한 우량 신품종 개발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중·소농 맞춤형 스마트 온실 모형(모델) 개발과 개방형 온실통합관리 플랫폼 상용화 등 비용은 적게 들면서 경제성 높은 스마트팜 기술을 확산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아울러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9월 11일 ‘제1회 스마트 축산농장 기록관리 경연대회: 케이(K)-축사로 어워드’를 개최하고, 축산농장을 효율적으로 관리한 우수 사례를 선정해 시상했다. 이번 대회는 ‘똑똑(Talk-Talk)한 농장, 축사로’를 활용한 농장 기록관리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를 통해 농가 단위 기록 관리의 중요성을 환기하고, 데이터 기반 합리적 의사결정으로 생산성을 향상하자는 게 주요 취지다. 국립축산과학원, 축산물품질평가원, (사)한국종축개량협회,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5개 기관이 공동 주최해 공정성과 전문성을 높였다. 지난 6월 공모를 통해 시도 추천을 받은 14개 팀이 참가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농가 대표와 해당 지역 농업기술센터 담당자가 팀을 이뤄 참가했다. 이 가운데 서류심사를 통과한 상위 10개 팀이 본선에 올라 발표평가를 치렀다. 1차 서류심사 점수(20%)와 발표평가 점수(80%)를 합해 대상 1팀, 최우수상 5팀, 우수상 4팀, 장려상 4팀을 선정해 상장과 부상을 수여했다. 대상은 ‘축사로’ 농장 활용도, 도입 효과, 새로운 기능 제안, 발표 완성도 등 모든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손봉구 대표(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최근 느티만가닥버섯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재배 안정성과 생산성을 한층 높인 하얀색 품종 ‘백마루24’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백마루24’ 재배 현장 모습 느티만가닥버섯은 신선도가 오래 유지되고 조리 활용도가 높아 성장 잠재력이 큰 품목이다. 하지만, 갈색 품종에서 분리된 하얀색 품종(변이종)은 재배 안정성이 떨어지고 관리가 까다로워 생산에 차질을 빚어왔다. 이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2021년 개발한 흰색 느티만가닥버섯 ‘백마루’를 기반으로, 수량성과 균일성을 한층 강화한 ‘백마루24’를 새롭게 육성했다. ‘백마루24’는 흰색을 뜻하는 ‘백(白)’과 하늘의 순우리말 ‘마루’를 합친 기존 이름에, ‘개발 연도(2024년)’와 ‘24시 편의점’처럼 언제나 고르게 생산되는 모습을 형상화해 붙인 이름이다. 버섯 재배 속도가 고르고, 수확할 때 크기와 모양 편차가 적어 상품성이 높다. 특히, 균사 활력이 뛰어나 기존 상용 품종(80~90일)보다 약 10일 빠른 70일 만에 버섯을 배양해 비용과 노동력을 줄일 수 있다. 수확량도 기존 흰색보다 약 10% 많다. 또한, 조리 후에도 형태가 잘 유지돼 다양한 요리에 활용하기 좋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작물 거둠이 끝난 경사 밭에 덮는 작물(피복작물)을 심어 토양을 보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작물 수확 후 고랭지 경사 밭에 호밀을 재배하는 모습 고랭지 밭은 경사도가 7% 이상인 경우가 많아 평지보다 빗물에 토양이 유실될 위험성이 높다. 특히 여름배추와 감자 등 작물 수확이 끝나는 9월부터는 흙이 드러난 상태가 되는데, 이 시기에 태풍이나 집중호우가 겹치면 흙이 쉽게 씻겨 내려간다. 농촌진흥청이 2020년부터 2021년까지 강원도 평창 대관령에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수확 후 덮는 작물을 심은 밭은 토양 유실이 크게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월 6일부터 이듬해 6월 15일까지 총 254.1mm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렸지만, 덮는 작물을 재배한 밭(2∼15% 경사도)에서는 맨땅 대비 토양 유실이 99%까지 줄어든 것을 확인했다. 덮는 작물이 제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싹이 트고 최소 2주 정도는 안정적으로 뿌리를 내리고 잎이 자랄 시간이 필요하다. 2024년 강원도 평창 대관령 지역에 9월 5일부터 10월 30일까지 총 375mm의 큰비가 내렸는데, 이때는 막 씨를 뿌려 잎이 충분히 자라지 못한 초기 단계라 헥타르(ha)당 6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여름철 배추 수급 불안정에 대응하기 위해 능동형 시에이(CA) 저장고와 엠에이(MA) 저장 기술을 현장 실증한 결과, 봄배추 장기저장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능동형 CA 저장고 구성 ▶능동형 시에이(CA) 저장고: 저장된 농산물의 생리적인 특성을 자동으로 감지해 산소와 이산화탄소 농도를 제어하는 2세대 시에이 저장고 ▶엠에이(MA) 저장 기술: 선택적 가스 투과성이 있는 필름을 활용해 포장 내부의 산소, 이산화탄소를 조절하고, 중량 감소(증산)를 억제해 저장성을 높이는 기술 국립농업과학원은 보은거점산지유통센터에 능동형 시에이 저장고를 설치하고 지난 6월 4일 배추 90톤을 입고했다. 이후 9월 11일 현장 평가회를 열고 신선도와 관련한 저장 품질을 평가했다. 연구진이 3개월 동안 저온 저장한 봄배추와 능동형 시에이 저장고에 저장한 봄배추 품질 상태를 비교한 결과, 중량 감소율은 저온저장이 14.2%, 시에이 저장고는 2.65%로 차이가 컸다. 특히 시에이 저장고는 저장 중 수분 손실을 효과적으로 억제해 봄배추를 저장한 지 90일이 지나도 조직이 늘어나지 않고 초기 품질을 유지해 저온저장으로는 40일이던 봄배추 저장 기간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채소·화훼 분야의 민관 협력 연구를 강화하고자 김제 민간육종연구단지 입주기업과 ‘1연구실-1사(社)’ 협력을 본격 추진한다. 농촌진흥청은 9월 11일~12일 전북특별자치도 부안에서 ‘디지털 육종 활용 정보시스템 활성화 공동연수(워크숍)’를 열고 연구실과 기업 간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에는 ▲농촌진흥청 채소육종연구실, 화훼생산기반연구실, 원예자원연구실 등 5개 연구실과 ▲아시아종묘, 부농종묘, 대일국제종묘 등 9개 종자기업이 참여한다. 대상 작목은 ▲채소는 고추, 배추, 수박 등 9작목 ▲화훼는 팔레놉시스 1작목이다. 민관 연구진은 앞으로 분자표지 개발과 병 이론·생리 검정, 종자 생산, 육묘 분야에서 공동 연구를 진행한다. 특히, 디지털 육종 전환이 가속하는 상황을 고려해 유용 개체 조기 선발, 육종 세대 단축, 병 견딤성과 환경적응성이 우수한 품종 발굴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이번 ‘1연구실-1사’ 연계는 연구자와 육종가 사이의 장기간 협약으로 연구 방향을 함께 설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기업은 기술 자문과 연구 지원을 즉시 받을 수 있고, 연구자는 현장 문제를 직접 확인해 빠르게 성과를 낼 수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이 새활용(업사이클링) 산업체를 대상으로 규제·제도개선을 지속 지원한 결과, 환경부로부터 규제 유예 제도(규제 샌드박스)에 의해 규제특례 6건을 추가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4월 감귤부산물을 활용한 친환경 소재와 토양관리자재 개발 기술 승인에 이어 달성한 성과다. 이번에 추가 승인된 새활용 분야는 ▲배·감귤 착즙박을 활용해 그린 에스테르화 및 리사이클링 공정 기술을 적용한 식품, 반려동물식품, 화장품(㈜루츠랩) ▲감귤착즙박·맥주박·쌀겨를 화장품 원료화 제형 기술로 가공한 화장품 원료 및 화장품(㈜라피끄) ▲감귤착즙박·선인장 잎을 셀룰로오스 추출 기술을 적용해 만든 식물성 가죽(㈜그린컨티뉴) ▲버섯 수확 후 남은 배지를 균사체 기반 친환경 소재 기술로 가공한 포장재, 완충재(㈜어스폼) ▲맥주박·왕겨·옥수수·커피박 등을 시엘시(CLC) 생산기술로 만든 플라스틱 대체 소재(㈜어라운드블루) ▲커피박·펄프 부산물을 활용한 고양이 배변용 모래(㈜알프레드)이다. 이 6개 기업은 앞으로 2년간 시제품을 판매하면서 소비자 만족도 조사, 안전성 검증, 재활용 환경성 평가 등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규제특례 승인으로 농산부산물이 식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2025 농업인․농대생 생성형 인공지능(AI) 경진대회’ 온라인 예선(9월 29일)을 거쳐 10월 30일, 본청에서 본선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농업인과 농대생의 컴퓨팅 사고능력을 증진하고, 챗지피티(Chat-GPT)와 구글 제미나이(Gemini)로 대표되는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농업인이 사업 기획부터 농산물 판촉(마케팅)에 이르기까지 농업경영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게 하자는 취지다. 특히 지난해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업인으로 제한하던 참가 대상을 올해는 농업 관련 대학 재학(휴학 포함) 중인 학부생까지 확대해 참여 폭을 크게 넓혔다. 자세한 대회 내용은 농촌진흥청 농업기술포털 ‘농사로’→ 농업경영→ 농업경영자료실→ 경영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참가신청서, 개인정보 수집․활용 동의서, 참가 서약서를 내려받아 작성하고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농업인) 또는 재학증명서(농대생)를 발급받아 9월 26일(금)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법과 문제 유형은 농촌진흥청 농업과학도서관 누리집에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이하 ‘농특위’)는 8월 18일 오전 11시, 동 위원회 대회의실에서 김 호 위원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농특위 사무국 전 직원은 물론, 대통령실 농림축산비서관실과 유관 부처 실장들이 함께 자리하였다. 김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정책의 출발과 완성은 현장에 있다는 믿음으로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가 현장, 대통령실 그리고 정부간의 소통·협력의 구심점이 될 것”이며, “현장과 직접 대화·소통·협력하여 정책 대전환과 위기극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농어업·농어촌·농어민은 식량주권·식량안보의 최후 보루이자, 생태·환경 보전과 지역공동체 유지를 위한 핵심기반임을 강조하며, 기후위기·농어업위기·식량위기, 농어촌 고령화와 농어업인력 부족, 글로벌 통상 문제, 급변하는 국제정세 등 복합적인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하였다. 지속가능한 3농(농어민·농어업·농어촌) 전략을 새롭게 설계하고 대전환을 이끌 수 있도록 학자로서의 전문성과 현장과의 소통 역량을 바탕으로 현장과 정책을 잇는 가교자의 사명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표했다. 김 위원장은 이재명 정부의 농정과제가 성공적으로 이행되어 지속가능한 3농을 실현하고 국가 책
투명한 경영과 조합원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한 정보 공유로 건전한 유통질서를 만들어 가고 있는 전국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협의회(이하 판매조합협의회) 김영칠 회장은 1986년 ㈜대유 영업부 입사를 시작으로 농업분야에 첫 발을 들였다. 이후 10년간의 직장생활을 마무리하고 1995년 경남 양산시에 물금농약사를 설립했다. 이와 함께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이하 유통협회) 지회장을 거쳐 부산·울산지부 사무국장과 지부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특히 2016년 부산울산경남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하 부울경작물보호제 판매조합) 이사장에 당선되어 현재까지 연임 중이다. 김영칠 회장이 대표로 있는 물금농약사가 위치한 양산시는 도농복합도시로 다양한 농산물 재배는 물론 도시농업인 텃밭과 주말농장이 발달해 전체 매출의 80% 이상을 도시민이 차지하고 있다. 이에 맞춰 농산물 종자와 모종, 농약, 영양제는 기본이고 꽃씨와 꽃모종은 물론 소규모 도시농업을 위한 다양한 농자재를 구비 해 판매함으로써 도시농업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수요자 중심의 판매혁신 이뤄야… 김영칠 회장은 “농업은 단순히 먹거리 생산을 담당하는 1차산업이 아닌 국가안보와 국민의 영양, 건강은 물론 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