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는 9월 30일, 센터 내 새롬홀에서 ‘스마트농업 엠비에이(MBA: Master of Big data Analysis) 성과공유회’를 개최하고, 우수 성과를 선정해 시상했다. 이번 공유회는 7월 21일부터 9월 30일까지 약 11주간 진행된 스마트농업 엠비에이(MBA) 교육 효과를 점검하고 확산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엠비에이(MBA) 교육은 농업 현장에서 생산되는 방대한 데이터를 인공지능(AI)으로 처리·분석하는 방법을 집중적으로 교육하는 ‘인공지능(AI) 활용 농업 빅데이터 분석 전문가’ 과정이다.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는 공공기관 최초로 ‘스킬 기반 교육체계’를 도입해 개인별 수준 진단, 맞춤형 학습 경로 제공, 워크플로우 러닝, 1:1 코칭을 통해, 교육생들이 배운 것을 업무에 곧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교육했다. 스킬 기반 교육(Skill-based learning)은 업무에 꼭 필요한 세부 능력(스킬)을 목록으로 정하고 현재 수준을 진단해 부족한 스킬을 집중 보완하는 교육 방식이다. 이날 교육 기간 중 수행한 과제 성과물 10개가 발표돼 최우수팀에 ‘참외 비파괴 품질 판정 기술 개발’이 뽑혔다. 기존 딥러닝 모델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국립식량과학원 곽도연 원장은 10월 2일 전라남도 화순군을 찾아 벼 깨씨무늬병 발생 현황을 살피고,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지역 농업인 간담회에서 피해 최소화 방안과 예방 대책을 논의했다. 곽도연 원장은 “최근 고온다습한 기상 조건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깨씨무늬병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철저한 토양 및 재배 관리가 필요하다.”라며 “발생 예측에 따른 적기 방제 홍보와 시비‧재배 관리 교육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현재 저항성 품종 연구로 깨씨무늬병 저항성 벼 계통을 확보했다고 밝히고, 이를 바탕으로 최대한 신속하게 저항성 품종을 육성해 농가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벼 깨씨무늬병은 곰팡이(Bipolaris oryzae)에 의해 발생하는 병으로, 생육기 전반에 나타날 수 있으나 주로 생육 후기에 많이 발생한다. 감염 종자나 병든 볏짚, 토양, 잔재물 등을 통해 전염되며, 고온 다습한 환경과 양분이 불균형한 토양에서 많이 발생한다. 병징은 잎, 줄기, 이삭, 벼알 등 다양한 부위에서 나타나는데, 잎에서는 깨알 모양의 갈색 타원형 반점이 생기고 심할 경우 잎이 마르기도 한다. 이삭의 경우 목이나 가지,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수량성이 높고, 재배가 쉬운 추석 사과 ‘이지플’ 보급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고 밝혔다. ▲사과 ‘이지플’ 최근 고온으로 사과 껍질의 색이 늦게 들고 품질이 떨어지는 문제가 잦아지면서, 새로운 품종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다. 이에 고온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수확이 가능한 중생종 ‘이지플’이 새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홍로’와 ‘감홍’을 교배해 2019년 개발한 ‘이지플’은 모양은 ‘홍로’를, 맛은 ‘감홍’을 닮았다. 당도(16.7브릭스)는 추석 대표 사과 ‘홍로’보다 높고, 평균 무게는 330g으로 상품성이 뛰어나다. 수확시기는 9월 상~중순으로, 추석 성수기 출하에 알맞다. 열매 맺힘이 좋고 열매 커짐(비대)이 우수하며, 탄저병에도 강해 재배 안정성이 높다. 특히, 고온에서도 껍질에 색이 잘 들어 기후변화에 강한 품종으로 평가받고 있다. 2020년부터 총 79개 묘목 생산업체와 통상실시 계약을 추진해 2023년부터 농가에 본격적으로 보급된 ‘이지플’은 지난해부터 시장에 출하되고 있다. 재배면적은 지난해 기준 53헥타르(ha)에 이른다. 농촌진흥청은 현재 충주시와 포항시가 ‘이지플’을 지역특화품종으로 선정하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국립농업과학원은 10월 1일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청에서 육백마지기 생태농장(대표 이해극), ㈜오리온(대표 이승준), 평창군(군수 심재국)과 국내 재생유기농업 확산 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지역 상생을 위한 새로운 민관협력 모형으로, 정부-농가-기업-지자체가 함께 풋거름 종자 국산화와 재배 확대로 기후 친화적 농업인 재생유기농업 실천 기반을 조성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 이에 따라 해발 1,250m에 자리한 육백마지기 생태 농장에 2,000㎡ 규모의 종자 증식 재배지가 조성된다. 올해 국내에서 개발된 품종 중 트리티케일 4종과 알팔파 1종 등 5개 품종을 심어 월동 가능성을 검증하고, 이를 바탕으로 2026년부터 본격적인 종자 증식을 추진할 계획이다. 국립농업과학원은 ㈜오리온 감자연구소와 함께 감자연구소 내 시험 재배지(1,500㎡)에서 풋거름 종자의 안정적인 현장 보급과 확산을 위해 강원 지역 주요 작물인 감자를 대상으로 풋거름 활용 효과를 검증한다. 또한, 화학비료 대체 효과를 실증하는 연구도 진행한다. 평창군은 증식 재배지에서 종자 생산에 필요한 농기계를 임대하고 평창 지역에 맞는 재배 기술을 지원한다. 또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한국농수산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공동으로 9월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한국농수산대학교 첨단기술교육센터(전북혁신도시)에서 ‘밭농업기계 우수 기술 보급을 위한 현장 연·전시회’를 개최했다. 내년 ‘중소규모형 밭농업 기계화 공동영농 확산 사업’ 추진에 앞서 밭농업 기계화 기술과 장비 등을 소개하는 행사로, 참석자 대상 기술 수요도 조사도 함께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도 농업기술원·시군농업기술센터 기술 보급 담당자, 농업기계 전문지도 연구회와 밭농업 기계화 기반을 갖춘 공동경영체(농업법인, 협동조합 등), 농업기계 산업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중소규모형 밭농업 기계화 공동영농 확산 사업은 고추, 무, 감자, 고구마, 콩, 배추 경작면적이 1헥타르(ha) 이하인 중·소농이 대상이다. 밭농업 기계화율 제고 정책의 실효성을 확보하려면, 전체 밭농업 농가의 72%를 차지하는 중·소농의 기계화 촉진이 꼭 필요하기 때문이다. 농촌진흥청은 6개 작물 주산지 공동경영체 가운데 밭농업 기계화 기반을 갖추고, 기술 수용 의지가 높은 곳을 선정해 파종·정식, 수확 단계에 활용할 수 있는 농기계·영농자재·맞춤형 기술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추석을 앞두고 명절에 선물하기 좋은 다양한 양봉산물과 함께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양봉요리 조리법을 소개했다. 꿀, 벌집꿀, 프로폴리스, 벌화분, 수벌번데기 등 양봉산물은 맛도 좋고 영양도 풍부해 최근 명절선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꿀은 흡수가 빨라 에너지 보충에 좋으며 각종 명절 요리에도 두루 활용할 수 있다. 벌집꿀은 특유의 육각형 모양과 독특한 식감으로 후식이나 어린이 간식으로 많이 찾는다. 식물성 폴리페놀이 풍부한 프로폴리스는 목 건강, 면역력 증진에 효과가 있으며, 벌화분과 수벌번데기는 단백질과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한 새로운 식재료로 주목받고 있다. 농촌진흥청이 이번에 소개한 양봉산물 별미는 ‘화이트초꿀릿’과 ‘허닝클 순살치킨 & 비(Bee)하우스 치즈볼’이다. 두 요리는 지난해 열린 양봉요리 경연대회에서 각각 대상과 최우수상을 받았다. ‘화이트초꿀릿’은 수벌번데기와 막걸리 술지게미, 초콜릿을 활용한 후식이다. 꿀과 카다이프면, 벌화분으로 둥근 틀을 만들고 그 위에 수벌번데기 분말과 막걸리 술지게미로 만든 초코무스를 벌화분, 아몬드 초콜릿으로 감싸 올려 바삭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특징이다. ‘허닝클 순살치킨’
농촌진흥청(이승돈 청장)은 자동화·데이터화 중심의 디지털 농업으로 전환하는 데 필요한 핵심 기술인 ‘표현체 영상분석 기술’을 개발하고 다양한 분야에 기술이전하여 농업현장에 활발히 적용하고 있다. ▶표현체 영상분석 기술: 작물의 형태, 색상, 생육 등 눈에 보이거나 보이지 않는 생체정보를 영상 장비로 측정하여 자동으로 수치화하는 것 ▲종자 영상분석 기술의 처리 과정 기존에는 품종 개발을 위해 작물의 표현형을 연구자가 직접 관찰하고 기록해 왔다. 이는 작물의 육종에 꼭 필요한 과정이지만 많은 시간과 노동력이 필요하고 숙련도와 사람에 따라 데이터가 균일하지 않다는 한계가 있었다. 표현체 영상분석 기술을 적용하면 대량의 종자 특성을 빠르고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다. 종자 한 개의 크기, 색상, 모양, 표면 질감 등 11가지 특성 분석에 걸리는 시간은 사람은 5분, 표현체 영상분석 기술은 1초가 걸린다. 《작물 영상에서 특성정보를 추출하는 최적화된 프로그램을 개발·분석》 육종 현장에서 4만개 종자분석시 표현체 영상분석 기술을 활용하면, 4명이 하던 일을 1명이 할 수 있으며 소요 시간은 40일에서 1일로 줄어든다. 정확도도 높아져 선별된 종자의 품질도 덩달아 높아지는
농촌진흥청 서효원 차장은 ‘2025 적극행정대상’ 중앙정부 부문 수상자로 선정돼 10월 1일 여의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상을 받았다. 적극행정대상은 한국문화예술체육진흥원이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적극 행정을 펼쳐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하고 혁신적 행정사례를 발굴, 확산하고자 매년 선정하고 있다. 입법, 중앙정부, 지방정부, 공공기관, 기업, 특별상 총 6개 분야에서 수상자를 선정하는데, 중앙정부 부문 수상자로는 서효원 차장이 유일하다. 서 차장은 2025년 공공서비스디자인 정책 수립 및 시행을 총괄하며 국민이 참여하는 서비스디자인단을 구성·운영했다. 이 과정에서 국민, 전문가가 제시한 의견이 정책 설계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했다. 국민디자인단의 현장 조사와 실증 활동을 거쳐 도심텃밭(‘다모이길’)과 동물교감 치유서비스가 구체적인 정책 모델로 발전했고, 지난 9월 1일에 열린 공공서비스디자인 성과 공유대회에서 모두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성과로 이어졌다. 또한, 인공지능(AI)과 경영데이터를 바탕으로 농가의 경영비를 줄이고 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발족한 ‘인공지능(AI) 기반 경영혁신 컨설팅 지원단’을 주도적으로 이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국립식량과학원은 10월 1일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종자 생산단지에서 지난 9월 전주시와 체결한 전주비빔밥 활성화 업무 체결 후속 조치로 벼 신품종 ‘신동진1’ 생육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전북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전주시농업기술센터, 농협 미곡종합처리장(RPC),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신동진1’의 생육을 점검하고 시범사업 성과를 공유했다. 이어 ‘신동진1’의 주요 특성과 시범사업 현황을 소개했으며, 지난 2월 전북특별자치도청에서 열린 밥맛 품평회 결과도 보고했다. 이후 참석자들은 현장 실증 재배지에서 ‘신동진1’과 ‘신동진’을 직접 비교하며 생육 상태를 살펴보고, 보급 확대 방안과 지역 음식문화와의 연계 활용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신동진1’은 ‘신동진’이 가진 우수한 밥맛 등 농업적 장점은 유지하면서 내병성과 품질을 더욱 높인 신품종이다. 기존 ‘신동진’과는 이삭 패는 시기, 벼의 모양, 쓰러짐 정도 등 농업적 특성 대부분이 유사하지만, 병 저항성(키다리병, 흰잎마름병)은 강화됐고 쌀 외관 품질 특성은 향상됐다. 올해는 전북 14개 시군 17헥타르(ha)에서 현장 실증시험을 이뤄지고 있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과 코레일유통(대표이사 박정현)은 지난해 9월 업무협약 이후, 지역 우수 농산물 및 가공 상품의 유통·판로 확대를 지원하는 협력사업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음료 제품 등을 개발해 코레일유통 운영 커피전문점에서 판매해 철도 이용객 등 역사(驛舍)를 방문하는 소비자에게 알리고 있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이 지역의 우수 농산물을 알게 되고 소비로 이어지면서 지역에 기반한 ‘가치소비’ 효과를 얻고 있다. 두 기관은 지난해 12월 ‘김제 미숫가루 라떼’ 음료를 시작으로 올해 9월에는 ‘홍천 사과주스’를 선보였다. 홍천 사과주스는 강원도 홍천에서 생산된 사과(부사)로 만든 계절 음료다. 원료는 홍천사과세형영농조합법인(강원 홍천군 영귀미면)을 통해 공급(600L)받고, 해썹(HACCP) 시설을 갖춘 홍천군농업기술센터에서 과일 그대로 짜내는 착즙(NFC) 방식으로 생산했다. 해썹(HACCP)은 식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해 요소들을 사전에 분석·차단하여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제품을 공급하도록 하는 식품안전 관리시스템이다. 음료는 오는 11월 말까지 동대구역 ‘트리핀’ 커피점을 비롯해 ‘카페스토리웨이’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2025년 독서의 달을 기념해 ‘농촌진흥 우수 저서’를 공모하고, 총 2차례 심사를 거쳐 최종 3권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2년에 한 번씩 농촌진흥 우수 저서를 선정하고 있다. 농촌진흥공무원들의 저술 활동을 장려하고, 국민이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농촌 분야 연구 결과와 농업인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우수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서다. 올해 공모에는 농촌진흥청과 소속기관을 비롯해 전국 도 농업기술원 등의 농촌진흥공무원이 펴낸 저서 1,020여 권(2023.7.~2025.7. 발행)이 접수됐다. 최우수상은 ‘가루쌀 제과·제빵 레시피 모음’(농촌진흥청 식량산업기술팀)이 수상했다. 이 책은 가루쌀(‘바로미2’)을 주재료로 활용해 만들 수 있는 빵·과자의 다양한 조리법을 소개해 관심을 끌었다. 가루쌀 소개와 응용 도움말을 싣고, 가루쌀을 주재료로 우리 농산물을 곁들여 만들 수 있는 구움과자, 건강빵 등 70여 개의 조리법을 제시해 전문성과 실용성을 살렸다. 특히 쌀 소비를 확대할 수 있는 실천 방안을 제시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식량분야 현장전문가와 함께하는 2024 문답집: 벼, 두류작물, 감자, 고구마(총 4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이형준 이사장 설립 첫해부터 320억 원이라는 남다른 매출을 올리며, 조합원의 결속과 성장의 모범 답안을 보여온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하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조합)을 방문해 2008년 설립 당시부터 이사로써 운영에 참여해 그 누구보다 열심히 달려 온 제6대 이형준 이사장을 만났다.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2007년 초대 정원호 이사장(㈜풍년케미컬)이 2008년 제2대부터 4년의 임기로 2020년까지 연임했으며, 이어 제5대 김대기 이사장(아리랑농약사)을 거쳐 제6대 이형준 이사장(한농농자재상사)으로 이어져 오고 있다. 이형준 이사장은 “초대 정원호 이사장이 다져놓은 기반을 더욱 견고히 하고자 제5대 김대기 이사장이 4년의 임기 동안 제시한 키워드는 ‘공감’이었다”며 “이제는 공감의 시대를 지나 함께 미래를 키워가는 ‘성장’을 키워드로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와 관련, 2030 비전 ‘농민과 함께, 미래를 키우는 조합’을 수립하고 이를 실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2008년 설립 당시 80명의 조합원이 각각 2,000만 원씩 출자해 자본금 1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이하 ‘농특위’)는 8월 18일 오전 11시, 동 위원회 대회의실에서 김 호 위원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농특위 사무국 전 직원은 물론, 대통령실 농림축산비서관실과 유관 부처 실장들이 함께 자리하였다. 김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정책의 출발과 완성은 현장에 있다는 믿음으로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가 현장, 대통령실 그리고 정부간의 소통·협력의 구심점이 될 것”이며, “현장과 직접 대화·소통·협력하여 정책 대전환과 위기극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농어업·농어촌·농어민은 식량주권·식량안보의 최후 보루이자, 생태·환경 보전과 지역공동체 유지를 위한 핵심기반임을 강조하며, 기후위기·농어업위기·식량위기, 농어촌 고령화와 농어업인력 부족, 글로벌 통상 문제, 급변하는 국제정세 등 복합적인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하였다. 지속가능한 3농(농어민·농어업·농어촌) 전략을 새롭게 설계하고 대전환을 이끌 수 있도록 학자로서의 전문성과 현장과의 소통 역량을 바탕으로 현장과 정책을 잇는 가교자의 사명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표했다. 김 위원장은 이재명 정부의 농정과제가 성공적으로 이행되어 지속가능한 3농을 실현하고 국가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