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2024년 농업인 업무상 질병 조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7월 1일부터 19일까지 전국 1만 2,000호 표본 농가를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만 19세 이상 농업인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작성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조사를 통해 농업인의 농업 활동 관련 질병의 유병률과 질병 종류별 현황, 위험 요인 노출 수준, 건강 위험 요인에 대한 개인 인식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고자 했다. 조사 결과, 2024년 농작업 관련 질병으로 1일 이상 휴업한 농업인의 업무상 질병 유병률은 5.8%로, 2018년 이후 지속해서 상승하는 경향을 보였다. 특히 여성 농업인의 유병률(7.1%)이 남성 농업인의 유병률(4.6%)보다 상대적으로 높았고, 고령일수록 질병 유병률이 높게 나타났다. ▷연령대별 질병 유병률: 50세 미만(1.8%), 50~59세(2.8%), 60~69세(5.6%), 70세 이상(8.0%) *업무상 질병 유병률 : 농작업 관련 질병으로 인해 1일 이상의 휴업이 발생한 경우를 기준으로 함 질병 종류별 유병률은 근골격계질환이 5.4%로 가장 높았다. 여성 농업인의 근골격계질환 유병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4월 11일 본청 국제회의장에서 도 농업기술원, 시군농업기술센터, 수출단지 대표 농가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프리미엄 수출단지 기술지원 첫 기획 회의(킥오프)’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차별화된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수출 전략을 수립, 국내 농산물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출시장 다변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프리미엄 수출단지 육성 계획과 고품질 농산물 수출 확대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또한, 신선농산물 수출 확대를 위한 품목별 애로사항과 해결 방안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았다. 주요 내용으로 ▲우량묘 생산 및 고온기·저온기 환경 관리 ▲생리장해 예방 및 병해충 방제 ▲적정 착과 및 당도 유지 ▲수확 후 저장성과 선도 유지 기술 등을 포함해 수출 전 과정에 걸친 밀착형 기술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세계 시장에서 요구하는 높은 품질 기준과 다양한 기후 환경 조건에 대응해 우리나라 농산물 품질을 한층 높이고, 실효성 있는 수출 전략을 마련해 대내외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올해 농촌진흥청은 딸기, 포도, 배, 고구마, 참외, 키위, 복숭아 7개 품목, 전국 10개 수출단지를 대상으로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사람에게 장기 제공을 목적으로 개발하고 있는 이종 이식용 돼지의 사육환경에 따라 달라지는 생체 특성을 과학적으로 규명했다고 밝혔다. 돼지는 장기 크기나 생리적인 특성이 사람과 유사해 장기 이식용으로 가장 유망한 동물이다. 하지만, 인체가 돼지의 장기를 거부하는 면역 거부 반응은 해결할 문제다. 최근에는 유전자 가위기술을 활용해 면역 거부 반응을 줄이는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미국과 중국에서는 이미 유전자 편집 돼지를 이용한 장기이식을 시도하고 있다. 유전자 가위기술이란 생명체의 유전체에서 특정 DNA를 삽입, 제거하거나 교정해 형질을 변화시키는 기술로, 유전자 편집기술로도 불리며, 유전자 치료나 유용생물체의 개발 등을 위해 활용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발간한 ‘이종이식제제 품질, 비임상 및 임상 평가 가이드라인(2022년)’에 따르면 원료동물(이식용 돼지)은 감염원 유입이나 전파를 막기 위해 적절한 방어벽이 있는 격리된 시설에서 사육해야 한다. 농촌진흥청은 원료동물 장기의 생리적 특성이 환경에 따라 달라지는지 알아보고자 병원균을 철저히 통제한 환경(병원균 제어, SPF)에서 자란 돼지와 일반 환경에서 자란 돼지를 비교, 이
사과꽃 피는 시기는 인공수분이나 약제 방제 등 주요 농작업의 기준이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국내 육성 품종의 꽃 피는 시기와 원활한 수분을 위한 꽃가루 제공 나무(수분수) 선택 요령을 소개했다. 사과는 장미과 사과나무 속(屬) 식물로 흰색이나 분홍색의 은은한 향이 나는 꽃이 핀다. 꽃 피는 시기는 기후와 위도, 고도, 품종에 따라 달라지는데, ‘후지’의 2018~2024년 평균 만개(滿開) 시기는 사과연구센터가 있는 대구 군위를 기준으로 4월 20일경이다. 농촌진흥청이 개발, 보급 중인 사과 품종의 만개(滿開) 시기는 이른 품종과 늦은 품종이 4~5일 격차가 난다. 추석 시기가 숙기인 ‘홍로’, ‘이지플’은 4월 18일, 여름 사과 ‘썸머프린스’, 새콤달콤 ‘아리수’는 4월 19일로 ‘후지’보다 빠른 편이다. 독특한 향을 지닌 ‘감로’와 명품 사과 ‘감홍’은 4월 20일로 ‘후지’와 비슷하다. 또한, 노란 사과 ‘골든볼’, 당도가 높은 ‘아리원’은 4월 21일, 아삭한 한입 크기 ‘피크닉’은 4월 22일, 상큼한 맛이 매력적인 ‘컬러플’은 4월 24일로 ‘후지’보다 꽃 피는 시기가 늦은 편이다. 한편, 사과꽃은 자가불화합성이 있어 같은 품종 꽃으로는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4월 10일 오후,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사과연구센터(대구 군위)에서 과수 안정 생산을 위한 저온 피해 경감시설 현장 연시회를 열었다. 이번 연시회에서는 과수 개화기 저온 피해 대응 기술을 소개하고, 미세살수장치, 통로형 온풍기 등 다양한 저온 피해 경감시설의 특징과 활용법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는 농촌진흥청 관계자, 도 농업기술원과 시군농업기술센터 담당자, 지역 과수 재배 농업인 등 70여 명이 참석해 다양한 기술을 직접 확인하고 농가 확산 방안을 모색했다. 미세살수장치는 과수원 내부 온도가 영하에 근접할 때 물을 미세하게 뿌려 꽃눈(꽃봉오리) 표면에 얼음층을 형성하는 장치이다. 물이 얼면서 발생하는 열에너지(잠열)로 꽃눈의 온도가 유지되고, 얼음층이 외부의 차가운 공기를 막아주는 단열재 역할을 하므로 결실률 저하를 막을 수 있다. 자동 온도 감지 기능이 탑재돼 있어 임계온도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물이 분사되고, 과수원 안 온도가 오르면 자동으로 멈추기 때문에 관리가 쉽다. 통로형 온풍기는 시설 안에서 사용하던 대용량 농업용 온풍기를 노지 과수원에 설치, 가동할 수 있다. 나무가 심어진 줄에 따뜻한 바람을 내보내는 통로(농업용 덕트)를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올해 채용한 청년인턴 36명을 대상으로 4월 10과 11일 이틀간 국제농업기술협력센터(ITCC)에서 공동 연수(워크숍)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청년인턴 프로그램은 청년들에게 일 경험을 제공하고, 국정운영 전반에 청년들의 의견이 폭넓게 반영될 수 있도록 국무조정실 주관하에 2023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올해 지난해(20명)보다 2배에 가까운 36명을 채용해 농업기술 개발 및 보급 사업 업무를 경험케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청년들에게 정책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국정 전반에 청년들의 다양한 시각이 반영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이번 공동 연수에서는 직무 역량 강화 교육과 전문가 초청 강연을 진행하고, 현장 탐방 시간도 갖는다. 첫째 날(10일)에는 정책 소개와 함께 ‘디지털 농업을 위한 데이터 시각화’를 주제로 직무 역량 강화 교육이 있었다. 이어 청년인턴들에게 취업 및 진로 탐색과 관련한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한 전문가 강연을 마련했다. 둘째 날(11일)에는 전북농식품인력개발원(김제 스마트팜 혁신밸리)을 방문해 최신 스마트농업 기술과 현장 운영 사례를 체험하는 현장 탐방 시간을 갖는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홍지현(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이번 주 일요일(4.13.) 기온이 급격히 떨어질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과수 농가에 저온 피해 예방을 위한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기상청 단기예보(4.10. 11시 기준)에 따르면 이번 주 토요일(12일)까지 최저 4도~최고 25도로 평년보다 따뜻한 날씨가 전국적으로 이어지다가, 일요일(13일)에는 최저 2도~최고 16도 수준으로 기온이 급격히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경기 북부, 강원 중부 내륙, 충북 북부, 전북 동부권에 있는 과수 농가는 저온 피해 최소화 사전 대비를 강화해야 한다. 특히 현재 만개기에 접어든 배와 복숭아는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배는 영하 1.7도, 복숭아는 영하 1.1도 정도에서 저온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과수 농가에서는 방상팬, 미세살수장치 등 저온 피해 경감시설 정상 작동 여부를 미리 확인하여 필요시 즉시 가동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 또한, 저온이 예보된 하루나 이틀 전에 과수원에 충분히 물 대기를 하면 낮 동안 흡수된 태양에너지가 밤에 방출돼 과수원 내 온도 유지에 도움이 된다. 과수원 바닥에 있는 잡초나 비닐 등 피복물을 제거하면, 토양 온도를 유지할 수 있다. 과수 농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 국립축산과학원 김진형 축산자원개발부장은 4월 9일 ‘난축맛돈’ 가공·유통 전문업체 제주드림포크를 방문해, 산업화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난축맛돈’은 국립축산과학원이 유전체 육종 기술을 활용해 2013년에 개발한 흑돼지 품종이다. 제주재래흑돼지의 우수한 육질 특성, 랜드레이스 품종의 생산성과 성장 능력을 접목했다. 2023년에는 국제 식량농업기구(FAO) 가축다양성정보시스템(DAD-IS)에 등재되며 품종으로 공식 인정 받았다. 이날 김 부장은 ‘난축맛돈’의 사양관리, 유통 체계, 제품화 현황을 살펴본 뒤, 해썹(HACCP,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인증 자동화 설비를 갖춘 가공시설을 둘러봤다. 제주드림포크는 ‘난축맛돈’ 전량 매입 시스템과 고정 단가제를 도입해 농가의 수익 안정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고급 외식업체 납품, 신제품 개발 등 부가가치 창출에도 힘쓰고 있다. 대표 제품으로는 돈마호크(등심 부위), 쫄데기살(앞다리 부위), 티돈스테이크(등뼈 부위), 숄더랙(앞다리 어깨 부위) 등이 있으며, 부위별 맞춤 상품화 전략으로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상표(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다. 이어 다음날인 10일, 난지축산연구센터를 방문해 김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4월 10일 제주감귤농업협동조합 본점(제주 서귀포시)에서 ‘브랜드감귤대학’ 20기 입학식을 열었다. 브랜드감귤대학은 감귤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생산 농가와 유통 종사자의 역량을 높이고자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감귤연구센터(연구·교육)와 제주감귤협동조합(지도·사업 지원)이 공동 운영하는 전문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날 입학식에는 수강생 51명이 참석해 고품질 감귤 생산 기술과 최신 재배 기술 교육에 성실히 임할 것을 다짐했다. 이들은 앞으로 4월부터 10월까지 총 100시간 동안 감귤 품종과 재배 관리, 병해충 방제, 수확 후 관리 등 이론과 현장 수업에 참여한다. 농촌진흥청은 수료자에게 ‘감귤전문지도사’ 자격증을 수여할 계획이다. 입학식에 참석한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김대현 원예작물부장은 “지속 가능한 감귤 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재배 농가의 역량 강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교육생들이 우리나라 감귤 산업 발전을 이끄는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양질의 교육 기회를 꾸준히 제공하겠다.”라고 전했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 국립농업과학원은 농림축산식품부 그린바이오 정책사업인 곤충산업 거점 단지의 성공적인 완공과 곤충산업 활성화를 위해 4월 9일 ‘그린바이오 곤충산업 활성화 민관협의체’를 발족했다. 그린바이오 곤충산업 활성화 민관협의체에는 농촌진흥청, 농림축산식품부, 민간 전문가, 지자체 관련 전문가 등이 참여한다. 농촌진흥청 농업생물부장을 단장으로 정책지원팀, 곤충산업거점조성팀, 기술보급팀, 품종육성‧보급팀, 병해충‧사육관리팀, 가공‧소재팀 6개 팀으로 운영된다. 이들은 앞으로 ▲곤충산업 거점 단지 활용성 제고를 위한 정책 지원 ▲관련 기술개발과 보급 ▲산업계와의 연계 방안 도출에 힘을 모은다. 또한, 곤충산업 규모화와 체계화를 위한 곤충산업 거점 단지의 성공적인 조성, 곤충산업 활성화를 위한 민관 역할 분담과 협력 방안도 마련한다. 이를 위해 연 2회 정기적으로 품종, 병해충 관리, 표준 사육 지침 등 정보를 공유하고 민관협의체 내에서 논의한 협력 방안을 교류할 예정이다. 이날 민관협의체 발족 기념행사로 농촌진흥청 관계자와 산학전문가, 관계 기관 관계자 등 각 분야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협의체 발전 방안 토론회도 열렸다. 원광대학교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강원도 고랭지 배추밭에 토착한 외래 유입 해충 ‘씨스트선충’의 토양 내 밀도를 단계적으로 낮춰 여름철 배추 수급을 안정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정책지원·현안해결 10대 프로젝트(‘우리농UP 앞으로’) → ⑦여름철 배추 수급 안정 → ‘토양 병해충 방제 프로젝트’ → 씨스트선충류/반쪽시들음병 대상 방제 실증 추진 배추는 서늘한 기후에서 잘 자라는 호냉성 채소이다. 7~10월에 출하되는 여름배추는 해발고도 600미터가 넘는 고랭지에서 주로 재배한다. 최근 들어서는 폭염 등 기후변화, 연작장해, 토양 병해충 피해 증가 등으로 여름배추 재배면적과 생산량이 감소하고 있다. 특히 2010년대부터 씨스트선충 감염이 확산하면서 생육 저하와 배춧속이 차지 않는 결구 불량 등으로 상품성 있는 여름배추 생산이 어려워지면서 재배를 포기하거나 휴경하는 농가가 늘고 있다. 2011년 강원도 태백에서 국내 처음 ‘사탕무씨스트선충’이 발생한 뒤, 2017년 정선에서 ‘클로버씨스트선충’이 추가로 확인되면서 국내에는 총 2종이 유입된 것으로 파악됐다. 씨스트선충은 국가가 관리하는 검역 병해충으로 공적 방제 대상이다. 2024년 공적 방제 면적은 10년 전보다 약
2007년에 설립된 대전세종충남식물보호제 판매업협동조합(이사장 정충용. 이하 대전세종 충남식물보호제판매조합)은 투명한 경영을 통해 조합원들의 신뢰를 형성하고 조기 구매 및 결제를 통해 조합원들에게 더욱 많은 이익을 제공함으로써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정충용 이사장은 “공동구매를 통한 조합원의 이익을 실현하는 조합은 무엇보다 투명한 경영과 상호 신뢰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신뢰의 힘이 없었다면 지금의 조합도 존재하지 않았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합을 이끄는 이사장은 개인의 명예나 이익보다는 조합원을 위한 봉사 정신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전세종충남식물보호제판매조합은 정충용 이사장과 임홍빈 전무를 포함한 5명의 임직원과 65명의 조합원이 함께 연간 약 22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특히 다른 조합에 비해 출자금을 최소화함으로써 조합원들의 가입 및 탈퇴를 조금 더 자유롭게 하고 있는 것과 물류창고를 운영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임홍빈 전무는 “창립 초기부터 협동조합의 목적인 조합원의 권익을 최우선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특히 조합 이사장의 경우, 명예직으로 순수하게 조합 및 조합원을 위해 봉사하고 있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이형준 이사장 설립 첫해부터 320억 원이라는 남다른 매출을 올리며, 조합원의 결속과 성장의 모범 답안을 보여온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하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조합)을 방문해 2008년 설립 당시부터 이사로써 운영에 참여해 그 누구보다 열심히 달려 온 제6대 이형준 이사장을 만났다.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2007년 초대 정원호 이사장(㈜풍년케미컬)이 2008년 제2대부터 4년의 임기로 2020년까지 연임했으며, 이어 제5대 김대기 이사장(아리랑농약사)을 거쳐 제6대 이형준 이사장(한농농자재상사)으로 이어져 오고 있다. 이형준 이사장은 “초대 정원호 이사장이 다져놓은 기반을 더욱 견고히 하고자 제5대 김대기 이사장이 4년의 임기 동안 제시한 키워드는 ‘공감’이었다”며 “이제는 공감의 시대를 지나 함께 미래를 키워가는 ‘성장’을 키워드로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와 관련, 2030 비전 ‘농민과 함께, 미래를 키우는 조합’을 수립하고 이를 실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2008년 설립 당시 80명의 조합원이 각각 2,000만 원씩 출자해 자본금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