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11월 4일부터 11일까지 ‘올해도 11월 11일은 가래떡데이!’ 온라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11월 11일 ‘가래떡데이’를 맞아 우리 쌀의 소중함과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에 가래떡을 비롯한 다양한 떡을 먹거나 요리하는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 공개된 사회관계망(SNS)에 올리고 행사 공지에 ‘참여 완료’ 댓글을 작성하면, 40명을 추첨해 식냥이 팬 상품(굿즈), 우리 품종 쌀 세트 등을 증정한다. 가래떡데이 온라인 행사 내용은 국립식량과학원 누리집(www.nics.go.kr)과 기관 사회관계망(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립식량과학원 사회관계망(SNS) 정보무늬(큐알코드)》 정부는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북돋우기 위해 1996년 11월 11일을 ‘농업인의 날’로 제정했다. 젊은 층 사이에서 이날을 막대 과자 주고받는 날로 여기는 인식이 확대되자, 2006년에는 가래떡을 먹는 가래떡데이로 지정해 쌀 소비 촉진을 장려하고 있다. 한편, 국립식량과학원은 11월 10일 내부 직원을 대상으로 ‘곡물 가래떡 나눔 행사’를 연다. 우리 쌀에 귀리, 자색고구마 등을 섞어 만든 가래떡을 나눌 계획이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11월 5일 충북 청주시에서 ‘적외선 소고기 숙성 기술’ 평가회를 열고 축산 관계자들의 의견을 듣는다. 이 자리에 기술이전을 희망하는 축산업체, 외식업체, 한우 수출업체, 가전기업 등이 참석해 연구자로부터 기술 설명을 들은 후 실제 기술을 적용해 숙성한 소고기를 시식할 예정이다. ▲적외선 숙성기술 원리 ‘적외선 소고기 숙성장치’는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라디오파 숙성장치’의 후속 개발 기종이다. 적외선으로 고기 표면을 가열하는 동시에 고기 온도보다 2도(℃) 낮은 냉풍을 고기에 쏘인다. 이를 통해 고기 표면의 수분 활성도를 세균이 증식하기 어려운 수준(80%)으로 낮춰 세균 증식은 억제하고 효소반응은 촉진한다. 라디오파 숙성장치와 마찬가지로 기존 건식숙성 대비 숙성기간을 3주에서 2일로 줄여주며, 연도 25% 개선, 풍미 1.5배 증가 등 효과도 비슷하다. 장치 가격은 기존에 사용하던 건식 숙성고 수준이며, 1회 숙성 용량은 30~40kg으로 라디오파 숙성장치(10~20kg) 보다 2배 이상 많다. ▲숙성 전 소고기 ▲적외선 48시간 숙성 후 소고기 농촌진흥청은 적외선 소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한국4-에이치(H)중앙연합회와 공동으로 11월 5~7일까지 전남 고흥종합문화회관 일원에서 ‘제51회 한국4-H 중앙경진대회(이하 대회)’를 개최한다. 1954년에 제1회 대회를 시작해 매년 개최됐으나 1987년 제32회 대회 이후 격년 개최로 변경되어 ‘반세기의 땀, 청년이 밝히는 대한농업’을 주제로 51회 동안 이어온 경진대회의 역사적 의미와 청년의 힘으로 우리나라 농업의 미래를 밝혀나가겠다는 포부를 담아 진행한다. 각 지역을 대표하는 청년농업인·대학 등 4-에이치(H) 회원, 도 농업기술원과 시군농업기술센터 농업학습단체 육성 담당자 등 1,0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대회 첫날에는 인공지능(AI) 활용 농장 경영모형(모델) 개발, 농산업 아이디어 경진, 농기계 조작 숙련도 경진 등 총 6개 분야 경진대회를 열고, 청년농업인들의 창의성과 기술력을 겨룬다. 더불어 회원 간 교류와 공동체 결속을 다지는 체육활동과 부대행사가 있을 예정이다. 둘째 날에는 ‘황금 클로버 찾기’ 등 기획 행사에 이어 정부포상 및 시도별 경진대회 종합 우승팀 시상, 올해의 청년농업인 51인 선정 및 시상 등이 계획돼 있다. 이밖에 청년농업인의 영농경험을
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은 11월 4일, 경북 영천의 사과 재배 농가를 방문해 미생물제 ‘메소나’를 적용한 사과 수확 현장을 점검했다. 메소나(Mesona)는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이 개발한 바실러스 메소나에(Bacillus mesonae) 균주를 기반으로 친환경농업 전문기업 글로벌아그로(주)가 생산하는 유기농업 자재다. 토양 염류 집적 완화 등 환경 장해 피해 예방과 생육 촉진 효과가 검증됐다. 이승돈 청장은 국내에서 개발한 미생물제가 사과 재배에 실제로 어떤 효과를 나타내는지 확인하고, 적용 농가와 산업체 의견을 들었다. 이 자리에서 이 청장은 사과 재배 현장에서 메소나가 기후변화 대응 스트레스 저감과 생육 증진 효과를 함께 보여 매우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현장 중심 검증과 산업체 협력 강화로 기후변화 대응형 미생물제 개발을 확대하고, 수출 연계 방안도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 청장은 이번에 수확한 사과의 폴리페놀 함량과 항산화 활성을 측정해 메소나 처리에 따른 사과 품질 향상과 기능성 증진 여부도 평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방문한 사과 재배 농가는 올해 4월부터 국립농업과학원과 글로벌아그로(주)가 협력해 과수에서의 메소나 효과를 실증 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는 11월 4일부터 20일까지 전국 농촌진흥기관 농업기계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2025 신기종 현장 기술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고도화된 신기종 농업기계의 정비 공백을 해소하고, 농업기계 담당자들의 현장 지도 역량 강화와 실무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대동, 티와이엠(TYM), 한성티앤아이, 아세아텍 4개 농업기계 제조사 전문 교육원에서 현장 밀착형으로 교육을 진행, 신기종별 전문 기술을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농업기계 업무 담당자 61명이 교육에 참여하며, 전체 교육 시간 18시간 중 12시간(66.7%)이 실습으로 편성돼 현장 중심 교육이 주를 이룬다. 교육생들은 안전사고를 대비해 실제 정비 환경과 유사한 조건에서 작업복과 안전화를 갖추고 실습에 임하게 된다. 아울러 교육 강사 21명 중 17명을 제조사 소속 외부 전문가로 구성해 교육의 질을 높이고, 제조 현장에서 직접 사용하는 진단 장비와 최신 기종을 활용해 실질적인 기술을 습득하도록 구성했다. 미래 농업기술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기수별로 커먼레일 디젤 엔진(CRDi) 구조와 진단 기술(1기), 트랙터 유압·전기장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농업 관련 핵심 규제를 선제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현장 목소리를 반영, 규제 합리화 방안을 모색하는 등 농산업 육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안정적인 소·돼지 공급 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가축의 사육, 도축, 가공, 포장, 유통 등 전 과정에 해썹(HACCP)을 의무적으로 적용하고 있다. 이 기준에 따라 전국 도축장에서는 검사(스탬프 검인)를 진행한 후 합격 판정을 받으면 지육에 합격 날인을 표시한다. 하지만, 검사 대상 도축 개체 수 증가 대비 검사 수행 인력이 부족해지면서 작업 수행에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 이에 따라 관련 기술업체는 도축물에 대한 스탬핑 작업 자동화 시스템 사업화를 신속하게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산업융합 촉진법’ 상 신기술 서비스에 해당하는 규제 유예(규제 샌드박스)의 임시 허가 제도를 이용하기 위해 관련기관에 신청서를 제출하기로 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한국농업기술진흥원, 관련 기술업체와 함께 11월 4일 경남 창녕군에 있는 도축장 2개소를 방문해 운영 현황에 대해 청취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이 자리에서 인공지능(AI) 기반 도축 자동검인 시스템 도입 시 예상되는
국립농업박물관(관장 오경태)은 오는 11월 8일부터 2026년 3월 8일까지 기획전 ‘탄수화물 연대기’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총 3부로 구성되어, 보리, 밀, 옥수수 등 친숙한 곡물을 통해 광복 이후 식문화의 변화상을 살펴보고, 세대별로 곡물에 얽힌 기억과 가치를 재조명한다. 전시 도입부인 프롤로그에서는 지난 100년간 사회 변화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영상이 대형 브라운관 TV에서 상영되어 이번 전시의 주제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제1부 ‘탄수화물의 어제’에서는 농경의 시작과 함께 인류 생존에 필수적인 에너지원으로 자리 잡은 보리, 밀, 옥수수의 기록을 조선시대 고서부터 근현대 인쇄물에 이르기까지 살펴본다. 주요 전시품으로는 △보리의 중요성을 설명한 『농사직설(조선)』, △옥수수를 ‘옥슈슈’라 표기한 『역어유해(조선)』, △광복 전후의 식문화를 보여주는 『우리나라 음식 만드는 법(1957)』 등이 있다. 제2부 ‘탄수화물의 대명사들’에서는 광복 이후 급격한 사회 변화를 겪으며 세 곡물이 지닌 의미와 가치가 어떻게 달라졌는지를 보여준다. △6·25전쟁 이후 원조 물품으로 들어온 밀가루 포대(1950년대), △1970년대 정부가 배포한 『보릿가루 조리법(
10월 31일부터 원예작물 온실과 인삼 해가림시설이 폭설과 강풍에 견딜 수 있도록 한 강화된 설계기준이 22개 지역에 적용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원예ㆍ특작시설의 피해 예방을 위해 10월 31일 「원예·특작시설 내재해 설계기준 및 내재해형 시설규격 등록 규정」(이하 ‘내재해 기준 고시’)을 개정하였다. 지난 2024년 11월 중부지역을 중심으로 한 폭설·강풍으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하여 원예시설 및 인삼 시설에 대한 시설기준 강화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이에 따라, 2024년까지의 기상자료를 분석하여 내재해(재해에 견딜 수 있는) 설계기준을 정비하였다. 내재해 기준은 적설심(눈의 깊이)과 풍속으로 구분되는데, 적설심은 14개 지역, 풍속은 8개 지역에서 강화된다. 또한, 설계기준 최대 구간인 지역(적설심 40cm이상 22개 지역, 풍속 40m/s이상 16개 지역)은 실제 지역별 최대 적설심 및 풍속을 알 수 없었으나, 개정된 기준에서는 지역별 적설심 및 풍속을 표시하여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내재해 기준은 의무적으로 준수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온실 설치 관련 각종 정책자금의 지원요건으로 적용되고 있으며, 스마트팜ICT
국립종자원(원장 양주필)은 ‘씨앗의 모든 순간’을 주제로 개최한 「제1회 종자사진 공모전」 수상작을 11월 3일 발표했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공모전에 총 533건이 접수(7.21.~9.19.)되었으며, 사진 및 농업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한 현장 심사를 거쳐 최종 20점의 수상작을 선정하였다. 대상(1점)은 강미자님의 ‘참깨씨 뿌리기’가 선정되었으며, 정성스럽게 종자를 뿌리고 있는 농부의 근면한 손길을 통해 생명이 시작하는 순간이 잘 표현되었다고 심사위원들은 평가했다. 최우수상(1점)은 민웅기님의 ‘Night Cherry Blossom’으로, 밤에 흐드러지게 핀 벚꽃을 고추, 오이, 멜론, 호박씨로 표현한 작품이 선정되었다. 우수상(3점)은 최재영님의 ‘마늘심기’, 오도연님의 ‘강낭콩 종자’, 염재청님의 ‘발아의 생명력’이 선정되었으며, 이외 입선 15점이 선정되었다. 수상 작품은 국립종자원 누리집(www.seed.go.kr) 및 공모전 누리집(www.종자사진공모전.com)을 통해 11월 3일부터 국민에게 공개되고, 사진실물은 오는 11월 28일 aT센터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국립종자원 양주필 원장은 “앞으로도 매년 ‘종자사진 공모전’을 개최하여 작은 씨앗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농촌공간계획의 활용도를 높이고 농업·농촌의 동반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농촌특화지구 유형에 ‘특성화농업지구’를 신설한다. 관련 내용을 반영한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은 2025년 11월 4일 공포·시행된다. 이로써 농촌특화지구 유형은 7개에서 8개로 확대된다. 2024년 3월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 이후, 농촌을 포함하는 139개 시·군이 정주여건 개선 및 경제 활성화 등을 위한 ‘농촌공간계획’을 수립 중이다. 시‧군은 농촌공간을 주거, 산업 등 기능별로 구분하기 위해 농촌공간계획에 따라 ‘농촌특화지구’를 지정하여 지구 내에 관련 시설을 집적하여 설치할 수 있다. 이번에 신설하는 특성화농업지구는 논 타작물 등 특화작물 또는 친환경농업 등 특정 재배방식을 통한 농산물을 지구 단위에서 대규모로 계획‧관리하여 맞춤 생산하도록 지정하는 지구이다. 이는 친환경농업단지, 논 타작물 재배단지, 농산물전문생산단지 또는 공동영농단지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농식품부는 특성화농업지구에 재배단지 조성과 생산·가공·유통시설 지원을 집중하고, 인접 농촌특화지구(농촌융복합산업지
세계적인 그라피티 작가 ‘토마 뷔유(Thoma Vuille)’의 웃는 고양이 ‘무슈샤(M.Chat)’ 전시회가 충남 천안 ‘창사원’에서 11월 3일부터 12월 31일까지 열린다. ‘무슈샤’는 ‘~씨(Mr.)’를 뜻하는 프랑스어 ‘무슈(monsieur)’에 ‘고양이’라는 뜻의 ‘샤(chat)’를 붙여 만든 이름이다. 얼굴 가득 사랑스러운 미소를 머금은 고양이와 시티팜 ‘창사원’이 어우러져, 녹색의 복합문화공간을 새로운 상상력으로 채운다. 이번 ‘무슈샤’ 전시회에는 미공개작을 포함해 22점의 작품이 공개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팜한농(대표 김무용)이 올해 초 천안에 문을 연 ‘창사원’은 ‘작물을 키우고 수확하는 즐거움과 나누는 행복을 누리는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팜한농 관계자는 “세계 곳곳에서 희망과 행복의 메시지를 전해 온 ‘무슈샤’가 ‘창사원’이 추구하는 가치를 잘 대변해 준다고 생각해 전시회를 기획했다”며, “자연과 예술이 조화를 이루는 창사원에서 오감 만족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국립축산과학원은 한우의 성장특성에 영향을 미치는 유전적 요인을 연구한 결과, 한우의 근육 발달을 돕는 핵심 유전자 ‘LY9(Lympocyte Antigen 9)’을 찾아냈다고 밝혔다. ▲LY9 재조합 단백질 처리 후 세포 증식률 조사 또한, 이 유전자가 실제로 근육 성장을 촉진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LY9’은 면역세포 간 신호를 전달하는 유전자로만 알려져 있었다. 하지만, 이번 연구를 통해 근육 발달에도 직접 관여하는 새로운 기능이 밝혀진 것이다. 이는 한우의 성장 효율 향상뿐 아니라, 근육 손상이나 위축 같은 질환 연구에도 활용될 수 있는 중요한 기초자료로 주목된다. 연구진은 생후 10개월령 한우를 성장 속도에 따라 구분해 유전자 발현을 비교한 결과, 성장 속도가 빠른 한우에서 ‘LY9’ 유전자가 높게 발현되는 것을 확인했다. 이어 생후 6개월령 한우에서 분리한 근육 세포에 ‘LY9’을 재조합한 단백질을 처리한 결과, 세포 증식과 근육 형성 과정이 활성화되는 것을 관찰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LY9’ 유전자가 한우 근육의 성장과 발달을 어떻게 조절하는지 구체적인 작용 기전을 과학적으로 밝히기 위한 심화 연구를
작물보호제 전문 기업 아그리젠토㈜(대표: 진남수)는 남다른 영업체계를 유지하며, 본사와 지사가 유기적으로 움직이며, 동반성장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함양군과 MOU를 체결하고 제2 농공단지에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최첨단 시설을 갖춘 생산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제2의 창업’을 통하여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아그리젠토>를 방문해 나명규 부사장을 만났다. Q1. 지사운영과 관련해 남다른 유대관계가 형성되어 있다. 지사 운영 방침은? 아그리젠토는 창립부터 현재까지 전국 도 단위로 하나의 지사와 계약 체제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유기적으로 활발하게 유지되고 있다. 지사 운영 방침이라기보다는 관계를 형성해 가는 원칙이 있다. 바로 ‘신뢰와 존중’이다. 서로 다른 법인체가 모여 ‘원팀(One Team)’이 되기 위한 가장 중요한 것이 상호 간의 신뢰이고 그 결과가 매년 성장하는 회사의 위상이라고 생각한다. 본사의 역할은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우수한 품질력으로 생산하여 적기에 공급하는 것이다. 또한 전국 지사는 우수한 영업력을 바탕으로 고객 접점 관리를 통하여 고객이 원하는 시기에 원하는 제품을 제공함으로써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것이다. 본사
시판과 제조사의 든든한 가교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강원농회농약판매업협동조합(이사장 김형철, 이하 강원농회판매조합)는 1998년 뜻을 같이한 지역 농우종묘와 흥농종묘 대리점 28명이 모여 친목회를 구성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2002년 4월 ㈜강원농회를 설립하면서 체계를 갖추었으며, 2006년 기존 주주 25명과 신규 조합원 30명이 모여 지금의 강원농회판매조합을 설립했다. 김형철 이사장은 “설립 당시부터 강원농회 판매조합 안살림을 맡아 온 김순희 부장을 비롯해 손용일 과장과 정주현 대리가 회원들의 권익을 위해 힘과 열정을 갖고 노력하고 있다”며 “소통과 화합을 위해 조합원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에 귀 기울이고 제조회사와 긴밀하고 우호적인 관계 유지에도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강원농회판매조합은 조합원과 제조사가 서로의 정보와 역량을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가교역할에 충실함으로써 함께 성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강원농회판매조합은 김형철 이사장과 김순희 부장을 포함해 4명의 임직원이 45명의 조합원과 함께 연간 130억원 정도의 매출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운영비 절감을 위해 창고는 운영하고 있지 않으며, 상대적으로 매출이 큰 조합원의 역차별을 방지하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