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고 존경하는 농어업인 여러분, 그리고 농어업과 농어촌을 아껴주시는 국민 여러분, 계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국민적 기대를 안고 출범한 윤석열 정부가 본격적으로 한 해를 시작하는 시기입니다. 급변하고 있는 세계 정세와 경제사회 구조는 우리 에게 새로운 미래를 향한 내실 있는 준비를 요청하고 있습니다. 농어업도 예외일 수 없습니다. 우리 농어업도 ‘세계 일류의 꿈’을 갖고 도약을 준비해야 하는 때가 왔습니다. 4차 산업혁명의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고 있습니다.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농어업으로 새로운 도전과 기회의 시기를 동시에 맞이하고 있습니다.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과 ‘함께 잘사는 국민의 나라’를 만들기 위해 농어업 분야에서도 각별한 혁신의 노력이 요청되고 있습니다. 고령화와 지역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지속가능한 농어업의 생태계 조성이 필요합니다. 식량주권의 확보, 탄소중립의 실현, 농어업의 규모화와 생산성 향상, 농어가 경영안정 등 풀어가야 할 과제들이 산적해 있습니다. 이런 과제들을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대한민국 재도약의 일익을 담당해야 합니다.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는 풍요로운 농어촌 실현을 위해 우리 사회 공동의
농어촌의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가겠습니다 희망찬 2023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여러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는 반세기 만에 최악이라는 가뭄과 폭염, 역대급 태풍에 이르기까지 한시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었습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농어업인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습니다. 새해에도 공사는 5천만 국민의 먹거리와 농어촌의 생산기반을 책임지는 기관으로서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고, 시대변화에 부응하는 새로운 역할을 꾸준히 발굴하여 농어업의 미래성장산업화를 선도해 나가겠습니다. 스마트 물관리, 청년농 육성, 농어촌 공간 활성화 등 핵심기능은 더욱 강화하고, 빅데이터 기반 디지털 농업기반과 재해예방 시스템 구축, 바이오 에너지 보급 등 새로운 기능은 꾸준히 발굴하여 공사의 역할과 저변을 확대하겠습니다. 공사의 모든 활동은 자연과 환경을 생각할 것이며, 적극적인 현장 경영을 통해 만들어낸 성과는 농어업인 여러분에게 실질적인 혜택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의 가치로 두고, 모든 국민이 농어촌에서 행복한
존경하는 한우인 여러분, 농축산업 가족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전국한우협회장 김삼주입니다. 2023년 계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달력의 첫 장을 보면서 희망에 앞서 막막함과 불안함 역시 크게 느끼실 것입니다. 힘들게 2022년 한 해를 지나왔지만, 안타깝게도 한우산업의 위기는 여전히 거셉니다. 새해 계묘년을 상징하는 흑토끼는 지혜로움으로 위기를 넘기는 영민한 동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계묘년의 기운으로 고물가 시대, 한우산업에 닥친 위기를 힘차게 ‘껑충’ 뛰어넘을 수 있기를 기원해 봅니다. 한우인 여러분, 한우산업은 그동안 국민의 많은 한우사랑과 가격호황을 누렸지만, 생산비 폭등과 고물가·고금리로 소비시장이 얼어붙었습니다. 소값 하락뿐만 아니라 유통, 소비, 축산환경 등 복합적인 변화속에 절체절명의 위기에 직면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절망에 굴하는 대신 비장한 각오와 담대한 용기로 허리띠를 졸라매며 위기 극복을 위해 선제적인 자율수급조절과 생산비 절감에 쉼 없이 매진했습니다. 그런 마음으로 한우인 여러분이 모아주신 성원 덕분에 ‘한우산업 기본법’이란 첫 걸음을 내딛게 되는 큰 성과도 거둘 수 있었습니다. 단언하건대, 최악의 여
존경하는 한돈인 여러분! 2023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다사다난했던 임인년 (壬寅年) 한해를 보내고 희망찬 계묘년 (癸卯年) 토끼해를 맞아 전국의 모든 한돈농가와 업계 관계자 여러분께 삼가 인사를 올리며, 가내에 만복과 행운, 건강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더불어 대한민국 한돈산업의 소중한 구성원이신 한돈인 여러분들께서 평소 간직해왔던 애틋한 소망들이 솟구쳐 오르는 여명처럼 한껏 펼쳐지길 바랍니다. 돌이켜 보면 지난 한 해는 그야말로 다사다난한 나날의 연속이었습니다. 한돈산업은 계속된 ASF와 코로나 팬데믹과 함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촉발한 세계적 인플레이션과 계속된 사료값 폭등, 축산분뇨, 환경문제 등 각종 규제와 민원 등으로 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미래를 지향하는 우리 한돈인들의 우직한 집념과 의지, 그리고 그칠 줄 모르는 도전과 혁신을 통해 한돈산업은 대한민국 축산업 제1의 산업, 국민의 주식(主食)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의 노고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존경하는 한돈인 여러분! 2023년 계묘년 새해는 대한한돈협회 태동 50주년과 한돈자조금 설립 2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입니다. 한돈산업이 새롭게 재도약하는
2023년 계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5천만 국민의 안전한 먹거리를 책임지기 위해 힘써 주신 230만 농업인과 관계종사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지난해는 대한민국 농업‧농촌의 한계와 가능성을 모두 확인할 수 있었던 한 해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농업 생산비가 큰 폭으로 증가한 반면 2021년부터 이어져 온 쌀 가격 하락세가 계속되며 농가경영 불안이 심화되었습니다. 여기에 RCEP(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이 공식적으로 발효되며 국내 농업생산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됩니다. 이처럼 농가의 벼농사 집중과 무기질 비료‧면세유 등 필수 농자재의 수입 의존은 통상환경‧소비자 기호 등 대내외적 농업 환경‧여건 변화에 매우 취약해 농가경영 불안 나아가 농업 경쟁력 약화를 초래하였습니다. 이에 한농연은 농업분야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제20대 대통령 선거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냈으며, 이는 의미 있는 성과로 이어졌습니다. 실제 새 정부 출범 후 농업직불금 사각지대 해소(56만 명 구제), 후계‧청년농 육성(3만 명) 기본계획 수립 등 농업계 숙원 사항이 다수 국정 운영에 반영되었습니다. 새해에는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한
현재 발생하고 있지는 않지만 여러 경로를 통하여 국내로 유입될 가능성이 높고 유입될 경우, 우리나라의 감자 재배지에서 가장 심각한 해충이 될 것이 명약관화한 씨스트선충이 있다. 바로 감자씨스트선충(Globodera rostochiensis)과 감자흰씨스트선충(G. pallida)이다. 이들은 식물검역법에서 금지 해충(병원체의 분포국가로 부터 기주식물의 수입을 금지하는 병)으로 지정하고 있다. 그만큼 위험성이 높은 해충이다. 이번 호에는 이들에 관하여 알아보기로 하자. 정남준 기자(이하 정기자) 감자씨스트선충은 어떤 선충인가? 추호렬 박사(이하 추박사) 감자씨스트선충은 감자와 토마토, 특히 감자 재배단지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선충이다. 가지과 식물이 주요 기주 그룹이다. 감자 등 기주 작물의 뿌리에 씨스트를 만든다. 씨스트는 전형적인 황갈색을 띤다.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그 피해는 20-70% 정도나 된다. 정기자 감자씨스트선충의 기생은 식물에 어떤 영향을 주는가? 추박사 감자씨스트선충의 기생은 기주식물이 수분 스트레스를 받아 영양이 결핍되게 하고 발육을 저해시켜 성장을 빈약하게 만든다. 그리고 잎의 황변, 시들음, 고사를 유발하고 결국은 괴경 축소와 수
중국 춘추전국시대를 배경으로 쓰여 진 소설 손자병법을 읽다 보면 오(吳)나라와 월(越)나라 간의 전쟁 이야기가 나온다. 오나라 왕 부차(夫差)가 월나라 왕 구천(句踐)에게 아버지의 원수를 갚기 위해 군사를 키우는 한편 아버지 원수에 대한 복수심이 사그라질 것을 염려하여 까칠하고 불편한 장작더미 위에서 잠을 자면서 복수심을 유지하다가 결국은 월왕 구천에게 복수를 하고 만다. 그러나 이번에는 반대로 온갖 수모와 치욕을 당하면서 목숨만을 부지하게 된 월왕 구천이 오왕 부차에게 반드시 복수를 하겠다는 적개심을 잊지 않기 위하여 쓰디 쓴 쓸개를 옆에 놔두고 늘상 맛보면서 원수에 대한 분노를 유지하다 결국은 월왕 구천이 오왕 부차를 상대로 원수를 갚는다는 내용이다. 그래서 장작더미위에서 잠을 잔다는 말, 와신과 쓸개를 늘 맛보면서 복수심을 유지하였다는 상담이라는 말을 합쳐 와신상담(臥薪嘗膽)이라는 고사성어가 생겨나게 되었다. 세력을 키우고 군사를 훈련시켜 반드시 원수를 죽여 복수를 하겠다는 일념 또는 목적한 바를 반드시 이루기 위해서 현재 어렵고 힘든 상황을 참고 견딘다는 의미로 와신상담이라는 사자성어를 자주 사용한다. 인류 역사를 보면 개인이나 국가나 목적한 바를 이
지난 달에 이어 씨스트 선충 중에 콩을 가해하는 씨스트 선충에 대해 알아보자. 정남준 기자(이하 정기자) 콩을 가해하는 씨스트선충도 있다고 하던데 어떤 선충인가? 추호렬 박사(이하 추박사) 콩씨스트선충(Heterodera glycines)이다. 1915년 일본의 호리가 콩에서 발견한 선충이다. 우리나라에서는 1936년에 요쿠에 의하여 기록되었다. 콩의 위황병을 유발한다. 콩의 뿌리에 기생하여 양분을 취하기 때문에 식물의 생육을 불량하게 하고 뿌리혹박테리아의 착생을 방해하여 질소 부족현상을 일으켜 수량을 감소시킨다. 그리고 곰팡이에 의한 입고병과 복합병을 일으켜 더욱 피해를 조장하는 선충이다.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미국, 캐나다, 만주, 일본, 중국, 인도네시아, 러시아, 브라질, 칠레, 콜롬비아, 에쿠아도르, 아르젠티나 등 온대와 아열대의 주요 콩 재배지에 분포한다. 전 세계 콩재배지의 79%가 감염되어 있다는 보고도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50% 이상의 포장이 감염된 상태이고 70%의 콩 수량을 감소시킨다. 2018년 전남지역 21개 시군 1,300여 콩밭 중 11% 이상이 피해를 받고 있었을 정도로 콩 재배지에서 문제되는 선충이다. 정기자 콩씨스트선충은 어느
양지농원 변년균 사장농촌 인력의 부족은 비단 농업생산 현장만의 문제가 아니다. 농업 관련 기업을 비롯해 유통업체(시판)들 또한 인력 부족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인력 부족의 새로운 해법을 찾아 실천하고 있는 양지농원 변년균 사장을 만났다. “개인적으로는 운영시간을 12시까지로 바꾼 후 남는 시간을 제품개발이나 농민들을 컨설팅하는 것에 집중함으로써 오히려 과거보다 효율적인 측면도 생겼다” 국내 농자재 판매업은 업종의 특성상 대부분이 가족경영의 형태로 운영되고 있으며, 특히 부부 내외가 운영하는 곳들도 많다. 실상이 이렇다 보니 집안일이나 개인적인 볼일을 보는 것도 쉽지 않을 뿐만 아니라 특히 아내의 경우 집안일을 병행하다 보니 더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것도 사실이다. 문제는 부족한 인력을 충원하는 것도 만만치 않다는 것이다. 변년균 사장은 양평군 양평읍에 약 3,305㎡ (1,000평) 규모의 사업장에서 변년균 사장 내외를 포함한 6명이 종자, 작물보호제, 비료, 퇴비, 농기구 등 각종 농자재를 판매하고 있다. 또한 3월부터 11월까지는 약 3,305㎡(1,000평) 규모의 육묘장도 운영하고 있다. 육묘장은 한국인 관리
서리가 내린다는 상강(霜降) 절기를 지나 겨울의 문턱으로 접어드는 입동(立冬)을 재촉하고 있다. 올 초에 만해도 끝날 것 같지 않던 코로나-19 공포로 인한 지난한 시기도 이제는 기억으로 넘어가 버리고 언제 그랬냐는 듯 일상의 삶이 자리를 되찾고 있다. 눈에 보이지도 않는 아주 작디작아 한낱 미물에 불과한 바이러스 입자가 만물의 영장이고 무시무시한 핵폭탄을 만들어내는가 하면 이제는 우주를 향해 우주선을 밥 먹듯이 쏘아대는 우리 인간에게 치명타를 먹일 줄이야 누가 알았겠는가? 지금도 우크라이나 지역에서는 전쟁이 끝나지 않고 막장으로 치닫고 있고, 이로 인한 세계화 물결이 산산조각이 나고 이제는 철저하게 자국 위주의 정치 외교, 경제 정책이 펼쳐질 듯 하다. 자기주장만을 내세우지만 말고 상대방의 입장에서 심사숙고하다 보면 해결책이 보일만도 할 법한데 말이다. 다른 사람의 처지에서 생각하고 이해하라는 역지사지(易地思之)의 자세가 어느 때보다 필요한 때이리라. 미생물들의 하소연 역지사지에 대하여 말이 나왔으니 하는 말인데 우리 농사를 짓는 사람들도 미생물에 대하여 역지사지의 자세로 미생물의 처지나 형편을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전국 지자체 농업관련 부서마다 유용 미
지난 달에 이어 식물기생선충 중의 사탕무우씨스트선충과 클로버씨스트선충에 대해 알아보자. 정남준 기자(이하 정기자) 사탕무우씨스트선충의 일생은 어떻게 되나? 추호렬 박사(이하 추박사) 알, 1령충(알 속), 2령충(부화 유충), 3령충, 4령충, 암수 성충이 한 세대이다. 온도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일 년에 1-5세대를 난다. 일반적으로 온대에서는 3-5세대를, 추운 지방에서는 1-3세대를 난다. 암컷의 발육과 번식 적온은 21-27℃이고 발육에 17일 정도 소요된다. 부화 적온은 25℃이고 활동은 15℃에 가능하다. 부화는 온습도 등 적당한 조건이 되면 뿌리의 분비물에 의하여 촉진된다. 알에서 탈출한 2령충이 기주식물을 찾아 침입하여 피층 조직으로 이동하고 중심주 가까이에 자리 잡아 먹이를 취한다. 당한 기주일 경우 먹이 장소에 합포체를 만든다. 먹이를 취하며 3령충, 4령충, 성충으로 발육한다. 소요 기간은 4-6주 정도이다. 4령 암컷은 크게 팽창하고 뿌리 조직을 찢어 머리는 고정한 채로 두고 탈피하여 백색의 플라스크 모양이 된다. 수컷은 암컷을 찾아 교미하고 암컷은 젤라틴 물질에 약간의 알을 낳는다. 그러나 대부분 몸속에 남아 있다. 먹이 활동을 마친
<전남 영광군 수도작> 김구희 농부 “좋은 자재를 사용해 좋은 품질의 쌀을 수확함으로써 비용 대비 수익이 훨씬 크게 나옵니다” 지난 6일 방문한 전남 영광군 염산면에 위치한 김구희 농부의 논에는 수확을 기다리는 황금빛 벼들이 물결을 일렁이고 있었다. 김구희 농부는 수도작 경력 30년차로 26,000여 평의 논에 ‘새청무’와 ‘신동진’ 품종을 재배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새청무’ 품종에 ㈜남보의 친환경 유기농업자재인 ‘알이찬’을 사용하면서 ‘신동진’ 품종 못지않게 낱알이 클 뿐만 아니라 분얼수가 많아졌다. 김구희 농부는 “보통 ‘신동진’ 품종보다 ‘새청무’ 품종이 낱알이 작고 수확량이 적다”며 “올해 ㈜남보의 ‘알이찬’을 ‘새청무’ 품종에 사용한 결과 ‘신동진’ 품종보다 낱알이 크고 실하게 나와 수확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수확을 1주일 정도 앞두고 있는데도 벼잎이 곧고 푸른 상태를 유지하고 있어 광합성을 통한 양분 전달이 지속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실제 김구희 농부가 ‘알이찬’을 사용한 논은 주변의 다른 논에 비해 낱알이 크고 많이 달린 것을 볼 수 있었다. 특히 분얼수가 많아서인지 어느 한 곳도 쓰러진 곳 없이 튼튼하게 자라고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이하 ‘농특위’)는 8월 18일 오전 11시, 동 위원회 대회의실에서 김 호 위원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농특위 사무국 전 직원은 물론, 대통령실 농림축산비서관실과 유관 부처 실장들이 함께 자리하였다. 김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정책의 출발과 완성은 현장에 있다는 믿음으로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가 현장, 대통령실 그리고 정부간의 소통·협력의 구심점이 될 것”이며, “현장과 직접 대화·소통·협력하여 정책 대전환과 위기극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농어업·농어촌·농어민은 식량주권·식량안보의 최후 보루이자, 생태·환경 보전과 지역공동체 유지를 위한 핵심기반임을 강조하며, 기후위기·농어업위기·식량위기, 농어촌 고령화와 농어업인력 부족, 글로벌 통상 문제, 급변하는 국제정세 등 복합적인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하였다. 지속가능한 3농(농어민·농어업·농어촌) 전략을 새롭게 설계하고 대전환을 이끌 수 있도록 학자로서의 전문성과 현장과의 소통 역량을 바탕으로 현장과 정책을 잇는 가교자의 사명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표했다. 김 위원장은 이재명 정부의 농정과제가 성공적으로 이행되어 지속가능한 3농을 실현하고 국가 책
투명한 경영과 조합원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한 정보 공유로 건전한 유통질서를 만들어 가고 있는 전국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협의회(이하 판매조합협의회) 김영칠 회장은 1986년 ㈜대유 영업부 입사를 시작으로 농업분야에 첫 발을 들였다. 이후 10년간의 직장생활을 마무리하고 1995년 경남 양산시에 물금농약사를 설립했다. 이와 함께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이하 유통협회) 지회장을 거쳐 부산·울산지부 사무국장과 지부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특히 2016년 부산울산경남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하 부울경작물보호제 판매조합) 이사장에 당선되어 현재까지 연임 중이다. 김영칠 회장이 대표로 있는 물금농약사가 위치한 양산시는 도농복합도시로 다양한 농산물 재배는 물론 도시농업인 텃밭과 주말농장이 발달해 전체 매출의 80% 이상을 도시민이 차지하고 있다. 이에 맞춰 농산물 종자와 모종, 농약, 영양제는 기본이고 꽃씨와 꽃모종은 물론 소규모 도시농업을 위한 다양한 농자재를 구비 해 판매함으로써 도시농업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수요자 중심의 판매혁신 이뤄야… 김영칠 회장은 “농업은 단순히 먹거리 생산을 담당하는 1차산업이 아닌 국가안보와 국민의 영양, 건강은 물론 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