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들이 농사를 지으면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질소 비료 가운데 하나가 ‘요소(尿素)’다. 가격이 비교적 안정적이고 질소 함량(N 46%)이 높아 밭작물과 시설재배 모두에서 널리 쓰인다. 그 동안 너무 흔하게 사용되어 농민에게는 익숙한 비료이지만, 이 요소가 어디서 만들어지고 토양에서 어떻게 작물에 흡수되는지 생각해 보면 결국 그 중심에도 미생물이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요소비료는 1901년 독일의 화학자 프리츠 하버가 공기 중 질소(N2)를 암모니아로 합성하는 방법을 개발한 것으로 시작으로 1921년 독일의 바스프(BASF)라는 회사에서 대량생산이 되어 지금에 이르렀다. 요소비료를 개발한 당시에는 “공기로 빵을 만든 과학자”라는 칭송과 함께 인류의 생존에 기여를 한 공로를 인정받아 노벨상을 받기도 하였다. 우리나라는 1930년대 함경남도 흥남에 비료 공장이 설립이 되어 국내에서도 생산이 시작이 되었다. 우리가 숨 쉬는 공기의 약 78%는 질소이지만, 식물은 이 질소를 그대로 이용할 수 없다. 먼저 공기 중 질소를 고온·고압 상태에서 수소와 반응시켜 암모니아(NH3)를 만드는 하버-보슈(Haber-Bosch) 공정을 거친다. 이렇게 생산된 암모니아에 이산
아그리젠토 경기지사 “관내 사용자들이 손쉽게 아그리젠토㈜의 제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장 확대에 더욱 노력할 것” 경기도 수원에 자리한 아그리젠토 경기지사는 2024년 10월 김희웅 지사장이 맡은 이후 같은 해 12월 박민준 본부장이 합류하면서 2인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아그리젠토 경기지사 구성원 두 명 모두 ㈜팜한농에서 10년 이상 근무한 경력을 갖고 있으며, 제네릭 농약과 작물영양제 회사에서도 근무한 경력을 갖고 있어 시장에 대한 제품 선정 및 영업력이 뛰어난 강점이 있다. 특히 ㈜팜한농 특수사업팀에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틈새시장 발굴을 통해 경기지사만의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 가고 있다. 김희웅 경기지사장은 “남들이 생각하지 못하는 틈새시장을 개척하면서 큰 성취감과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특히 농지와 농업인이 줄어들고 있는 경기지역의 경우 새로운 시장의 개척은 사업의 성장은 물론 지속가능성을 위해서도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박민준 본부장은 물론 저희 파트너들도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어 새로 개척한 틈새시장을 확대해 나가는 데도 큰 어려움 없이 즐기며 일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민준 본부장은 골프장, 조경 시장 전문가로 새로운 틈새시장
지난호에 이어 모기에 기생하는 머어미씨드선충에 대해 알아보자. Q1 정남준 기자(이하 정기자) 증식되는 선충은 어느 정도 되나? A 추호렬 박사(이하 추박사) 2령충의 수확은 증식용 팬(22x32xcm)의 후기생충 밀도가 상당히 영향을 미친다. 촉촉한 모래 바닥이 있는 1-2cm 높이의 팬에 15-25마리/cm2의 후기생충이 생산적이다. 이런 방법으로 각 증식 팬에서는 5g의 후기생충으로 3-4번의 물갈이 끝에 5-6x106마리의 2령충을 수확한다. 선충의 증식 수명이 중요한 제한 요소다. 선충의 수명에는 한계가 있어 2령충의 최적 부화 기간이 중요하다. 8주에서 20주 사이의 증식에서는 주변 온도 25-27℃에서 최대의 부화가 일어난다. 부화 기간을 연장하려면 온도를 15-20℃로 낮추면 된다. 약 9주로 연장할 수 있다. 부화한 2령충은 모기 서식처에 바로 처리할 수 있다. Q2 정기자 모기를 방제하기 위하여 머어미씨드선충을 활용하기도 하나? A 추박사 모기의 방제를 위하여 증식한 선충을 인위적으로 방사하기도 한다. 첫 시도는 1967년 남태평양의 나우루섬에서 작은 규모로 시도되었다. 적은 수의 나무구멍모기선충(옥토미오머어미스 무스프라티) 알을 여러 모기
<진천딸기작목반> 김희동 농부 ㈜신농(대표이사 신동진)의 ‘원샷 딸기’를 사용하면서 고질적인 생육 부진과 소형과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하며, 당도 상승과 균일한 과형의 고품질 딸기를 생산하고 있는 진천딸기작목반 김희동 농부를 만났다. 김희동 농부는 충북 진천군 초평면에서 15년째 오이 시설하우스 양액재배를 하고 있으며, 딸기는 7년째 재배하고 있다. 딸기 시설하우스는 11개 동으로 2동은 자가 육묘용으로 운영하고 있다. 김희동 농부는 “지난해 9개 동 중에서 특히 생육 부진과 과실 크기가 적었던 3개 동에 ‘원샷 딸기’를 사용하면서 효과를 비교해 봤다”며 “정식 전에 ‘원샷 딸기’를 한 번 토양처리 후 과거와 달리 지금까지 생육이 좋고 과실 크기도 고르고 크게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수확을 끝내려면 아직 한 달이 남았지만, 지난해보다 20% 이상 수확량도 증가했다”고 강조했다. 김희동 농부의 딸기 시설하우스에서는 5월 말까지 딸기를 수확하고 있다. 그동안 다른 농가에 비해 1.5화방 정도 생육이 늦고 과실 크기도 작아 고민이 많았다고 한다. 전체 9개 동 중 길가 쪽에 있는 3개 동은 특히 생육이 부진하고 과실 크기도 일정하지 않아 좋다는
최근 영국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UCL)을 비롯한 국제 공동 연구팀이 발표한 연구에서 사람의 대장 내 미생물의 구성이 어떠한가에 따라 파킨슨병 발병 위험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파킨슨병은 뇌 질환의 일종으로 나이가 들면서 손, 발이 비정상적으로 떨리고 걸음걸이가 불안정해지면서 정상적인 생활이 어렵게 되는 병인데, 60세 이상에서 1.5% 수준으로 나타나고 있으나 아직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다. 현대 의학의 발전으로 평균 수명이 늘어나면서 100세 시대를 코 앞에 두고 있지만 노인성 질환 특히, 치매, 뇌졸중 그리고 파킨슨병 이렇게 3대 질병이 노년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있다. 연구팀은 파킨슨병 환자와 건강한 사람 간의 대변 미생물을 분석했는데 파킨슨병 환자의 장내 미생물 중 176종이 건강한 사람과 차이를 보였다. 파킨슨병 증상이 발현되기 전에 대변을 분석하여 장내 미생물 패턴을 확인하는 것만으로 병 발생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균형 잡힌 식단(다양한 음식 섭취)을 가진 사람들이 편식하는 사람들보다 파킨슨병과 관련된 장내 미생물이 덜 관찰된다는 사실도 발견했다. 장내 미생물의 다양성과 균형이 신체 건강에 중요한 인
지난호에 이어 모기에 기생하는 머어미씨드선충에 대해 알아보자. Q 정남준 기자(이하 정기자) 머어미씨드 선충은 모기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A 추호렬 박사(이하 추박사) 장구벌레의 몸에 기생해 발육하는 머어미씨드선충은 기주의 생리적 변화, 행동적 변화, 치사를 유발한다. 선충이 발육하면서 기주는 영양비축을 크게 요구하게 되고 번데기는 조직원기(조직배엽, 특별한 조직을 파생시키는 세포 소그룹)를 형성하지 못한다. 치사는 선충이 탈출할 때 체액이 과도하게 손실되어 일어난다. Q 정기자 장구벌레에서 탈출하는 선충의 분포성은 어떠한가? A 추 박사 선충이 탈출하면서 애벌레인 장구벌레가 죽게 되면 선충은 넓게 또 균등하게 분포할 기회를 크게 놓치는 불리함도 있다. 그러나 생물적 방제의 잠재력이 있는 한 이익이 된다. 그리고 모기가 대 발생할 경우는 선충의 자연적 발생만으로는 효과적인 방제가 되지 않는다. 따라서 선충을 대량 생산하여 인위적으로 살포함과 동시에 종합방제와 같은 혁신적인 방법을 찾아야 한다. Q 정기자 모기의 번데기에 기생하는 머어미씨드선충의 전파성은 어느 정도인가? A 추 박사 몇몇 머어미씨드선충 중에는 때때로 모기의 번데기 단계에서 성충까지 기생하는
최근 한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소개 되었는데 사람의 장 건강이 단순히 소화 문제를 넘어 노화 속도와 면역력 그리고 전반적인 건강 상태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내용이었다. 특히 주목할 내용은 장내 미생물의 ‘다양성’이 높을수록 건강한 노년과 함께 장수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의 장 속에 다양한 미생물이 살고 있으면 병도 덜 걸리고, 몸의 균형도 잘 유지되어 면역력이 좋아진다는 이야기다. 반대로 특정 미생물만 과도하게 많거나, 전체적으로 미생물 종류가 부족하면 면역력이 떨어지고 질병에 취약해진다. 이러한 이야기를 듣고 있자니, 농업 축산 미생물을 연구하고 개발하는 입장에서 매번 기회가 있을 때마다 강의를 통해 강조를 했던 토양 미생물의 다양성이었다. 사람에게 장이 있다면 농작물에게는 토양이 장과 같은 역할을 한다. 작물은 뿌리를 통해 양분을 흡수하고, 그 주변에는 수많은 미생물들이 함께 서식을 하고 있다. 이 뿌리 주변을 근권이라고 하는데, 눈에는 안 보이니까 평화로워 보이지, 실제로 미생물이 서식하고 있는 토양 속, 삶의 현장으로 파고 들어가 보면 작금의 미국과 이란 간 전쟁에 버금갈 정도의 보이지 않을 뿐, 매우 치열한 경쟁이 이루어지는 공간이다. 실험실에
진안군 블루베리 정동문 회장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 해발 400~500m 고원. 이곳에서 26년째 블루베리를 재배해 온 진안 블루베리 연합회 정동문 회장의 농장에 들어서면 나무 크기부터 범상치 않다. 8~10년생 한 그루에서 10kg 넘는 열매가 달리고, 낱알 크기도 22~23mm로 마치 포도알을 닮은 블루베리를 재배하고 있는 정동문 회장을 만났다. 진안군은 고원 지대로 해발 400~500m의 서늘한 기후와 큰 일교차는 블루베리가 천천히, 제대로 익는 데 더없이 좋은 조건이다. 정동문 회장은 이러한 자연조건을 최대한 살려 노지 재배를 고집해 왔다. 실제로 정동문 회장의 농장에서 수확한 블루베리는 일반 산지에서 보기 어려운 크기를 자랑한다. 보통 20mm 이상, 탑쉘프 품종은 22~23mm 내외로 수확된다. 한 사람이 하루에 50kg 이상 딸 수 있을 정도로 낱알이 크고 균일하다. 농장 전체에서 하루 500~600kg씩 출하해도 소비자 주문이 밀려들 만큼, 맛과 품질 모두에서 정평이 나 있다. 정동문 회장의 농장에서는 뉴하노버, 레가시, 블루리본, 탑쉘프 등 주요 남부 하이부시 품종을 재배하고 있으며, 지난해 4월에는 20cm 이상의 폭설이 내렸음에도 동해 피해
경남부산울산농자재판매업협동조합(이사장 이상곤, 이하 경남부산울산농자재판매조합)은 2006년 1월 조합원 36명이 7억 9,000만 원을 출자해 설립됐다. 현재 이상곤 이사장과 박판석 상무를 포함한 5명의 임직원과 106명의 조합원이 연간 매출 약 330억 원 규모로 성장했다. 특히 올해 비전 2030을 수립하고 안정과 도약으로 제2의 창업 달성을 목표로 정했다. 이상곤 이사장은 “농자재 유통산업은 농촌 고령화로 인한 수요 구조의 변화와 농협의 공격적인 영업 확대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특히 최근 불안정한 대외 정세로 인한 원가 상승과 고환율 등으로 인해 현장에서 체감하는 경영환경은 더욱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럼에도 최근 4년간 16명의 신규 조합원을 유치하고 해마다 매출 목표를 달성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이는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조합을 믿고 함께해 주신 조합원의 신뢰와 협력이 만든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경남부산울산농자재판매조합은 지난 2012년 제법 규모가 큰 조합원의 부도로 인한 악성 채권이 발생하면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조합원 모두가 혼연일체가 되어 문제를 해결하고 2019년
이재명 정부가 제시한 ‘5극 3특’ 정책은 수도권 일극 체제를 다극 체제로 전환하고, 지역 주도의 성장 거점을 육성하겠다는 국가균형발전 전략이다. 전국을 5개 초광역권(수도권·동남권·대경권·중부권·호남권)과 3개 특별자치도(제주·전북·강원)로 재편해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같은 정책 기조에 발맞춰 전라남도와 광주광역시의 행정통합이 빠르게 추진되고 있다. 수도권 집중에 대응하기 위한 선도적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그러나, 이번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특별법은 충분한 주민 의견 수렴 없이 시·도의회 의결로 속도전으로 마무리된 것은 아닌지 우려스럽지만 이미 국회 본회의를 통과 후 지난 3월5일 국무회의 의결로 7월 출범을 눈앞에 두고 있다. 국민주권을 표방하는 정부라면, 통합 이후 발생할 수 있는 정치·경제적 파장에 대해 보다 치밀한 검토와 사회적 합의를 선행해야 한다. 이에 몇 가지 우려와 제언을 밝히고자 한다. 1. 메가시티 담론 속 농업 소외 가능성 ‘메가시티’ 구상은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에 대응하기 위한 대안으로 제시된다. 규모의 경제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논리는 일견 타당해 보인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경제적 불균형
이번호는 모기에 기생하는 머어미씨드선충의 일생에 대해 알아보자. Q 정남준 기자(이하 정기자) 모기에 기생하는 머어미씨드선충의 일생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면 어떻게 되나? A 추호렬 박사(이하 추박사) 집모기선충의 일생을 예로 하여 정리해 보자. 집모기선충이 일생을 완성하는 데는 수온에 따라 3주에서 6주가 소요된다. 알의 발육은 26℃에서 7-10일이다. 10℃ 이하에서는 수개월이 걸린다. 알은 간헐적으로 마르는 임시 수역에 있다. 물이 없는 습한 환경에서 성숙한 알은 부화하여 물에 노출될 때까지 잠복 단계로 남아 있다. 물에서 성숙한 알은 성숙하면서 부화한다. 부화한 전기생충(2령충)은 활동적이다. 장구벌레를 찾을 때까지 헤엄쳐 다닌다. 일단 장구벌레와의 접촉에 성공하면 구침을 이용하여 장구벌레의 몸에 붙어 표피에 구멍을 뚫고는 혈체강으로 들어가 기생 생활을 시작한다. 침입한 전기생충은 7-10일간 발육을 계속하면서 탈피하여 후기생충(3령충)이 된다. 그리고 장구벌레의 표피를 찢고 탈출한다. 장구벌레는 치사한다. 탈출한 후기생충은 토양 속으로 파고 들어가 2번 탈피하여 각각 4령충과 성충이 된다. 성충이 되기까지는 7일 이상이 소요된다. 교미한 암컷은 10
아그리젠토 경남지사 한 해 농사의 기초를 다지는 가장 중요한 봄철, 작물보호제 전문기업 아그리젠토 경남지사(지사장 임경수)도 병충해 및 잡초로부터 농작물을 보호하고 고품질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농업 현장을 찾아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임경수 지사장은 “경남지사는 현재 부산·울산· 경남지역 20개 시군을 김태주 팀장과 함께 2인 체제로 운영하고 있다”며 “2012년 말에 설립하여 이듬해 40개소 시판 사장님들과 약 9억 원의 매출로 시작해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2024년부터 합류한 김태주 팀장과 힘을 합쳐 현재 70개소 시판 사장님들과 함께 소통하며 시장을 키워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그리젠토 경남지사의 구성원은 임경수 지사장과 김태주 팀장 2명이 전부다. 하지만 각자가 일당백의 영업 베테랑으로 지역에서는 나름 이름이 알려져 있다. 임경수 지사장은 1998년 SG한국삼공㈜에 입사해 경남지역에서 영업을 시작했다. 이후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2007년 ㈜동부한농에 스카우트 되어 2012년 독립하기 전까지 경남지역에서 활동해 왔다. 특히 영업을 시작하면서 품고 있던 지역 1위, 나아가 전국 1위가 되겠다는
존경하는 농업인과 농식품산업 가족 여러분, 우리 농업‧농촌을 아끼고 사랑해 주시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농촌진흥청과 전국의 농촌진흥 공직자 여러분 !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대지를 박차고 힘차게 질주하는 붉은 말처럼, 여명을 밀어 내고 솟아오르는 일출처럼 찬란하고 열정적인 한 해를 살아가겠다는 다짐으로 새해 첫 아침을 맞으셨길 바랍니다. 그리고 새 희망으로 출발한 2026년에는 담대하게 나아가며 땀의 가치만큼 풍요로운 결실로 이어지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해 우리 농업·농촌은 폭염과 집중호우, 병해충 확산으로 거센 기후변화의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어려운 여건에도 헌신해 주신 농업인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또한, 현장을 찾아 두 팔 걷고 함께 뛰어준 농촌진흥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도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지금 우리는 기후 위기와 고령화, 농촌소멸 등 복합적인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 같은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농업의 지속가능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끌어올릴 수 있는 농업 기술 전반의 혁신적 전환이 절실한 때입니다. 인공지능(AI)·로봇 등 첨단기술과의 융합이 육종부터 소비까지 농업 가치사슬 전
존경하는 전국의 농업인 여러분! 농업과 농촌을 아껴주시는 국민 여러분! 농림축산식품 공직자와 관련 기관·단체 임직원 여러분!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활력과 열정을 상징하는 붉은 말의 해라고 합니다. 먼 곳을 보며 쉼 없이 내달리는 말처럼 새해에는 더욱 열정적으로 농정의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 가는데 박차를 가하고자 합니다. 정부는 ‘현장과 함께 달리는 농정, 신속한 국민 체감형 성과’로 현장의 기대에 응답해 나가겠습니다. 우리 농업·농촌은 기후 위기, 인구 감소 등 구조적 변화를 직면하고 있는 동시에 한편으로는 AI 혁신, K-푸드 열풍, 농산업과 농촌에 대한 사회적 관심 등 새로운 기회를 맞고 있습니다. 이러한 여건에 맞춰 우리는 식량안보 등 농업 본연의 역할을 제대로 자리매김시키고, 농촌을 국가균형 발전의 거점으로 만들기 위해 농정의 방향을 과감히 전환해야 할 중요한 변곡점에 서 있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변화를 이끌기 위해 ‘국민과 함께 하는 농업, 희망을 실현하는 농촌’을 기치로 현장에서 정책의 효능감을 느낄 수 있게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8월부터 정책고객 170여 명과 ‘함께 만드는 K-농정협의체’를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