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광군 수도작> 김구희 농부 “좋은 자재를 사용해 좋은 품질의 쌀을 수확함으로써 비용 대비 수익이 훨씬 크게 나옵니다” 지난 6일 방문한 전남 영광군 염산면에 위치한 김구희 농부의 논에는 수확을 기다리는 황금빛 벼들이 물결을 일렁이고 있었다. 김구희 농부는 수도작 경력 30년차로 26,000여 평의 논에 ‘새청무’와 ‘신동진’ 품종을 재배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새청무’ 품종에 ㈜남보의 친환경 유기농업자재인 ‘알이찬’을 사용하면서 ‘신동진’ 품종 못지않게 낱알이 클 뿐만 아니라 분얼수가 많아졌다. 김구희 농부는 “보통 ‘신동진’ 품종보다 ‘새청무’ 품종이 낱알이 작고 수확량이 적다”며 “올해 ㈜남보의 ‘알이찬’을 ‘새청무’ 품종에 사용한 결과 ‘신동진’ 품종보다 낱알이 크고 실하게 나와 수확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수확을 1주일 정도 앞두고 있는데도 벼잎이 곧고 푸른 상태를 유지하고 있어 광합성을 통한 양분 전달이 지속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실제 김구희 농부가 ‘알이찬’을 사용한 논은 주변의 다른 논에 비해 낱알이 크고 많이 달린 것을 볼 수 있었다. 특히 분얼수가 많아서인지 어느 한 곳도 쓰러진 곳 없이 튼튼하게 자라고
마이크로미터와 나노미터 1m를 1,000,000등분하였을 때의 한 눈금을 1마이크로미터(㎛)라고 한다. 당연히 눈에는 안보이고 광학현미경으로 1,000배 확대해서 관찰해야 분간을 할 수 있는 아주 작은 단위이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바실러스 속 세균의 포자가 1마이크로미터 정도 되고 좀 크다고 하는 효모 미생물이 3~5마이크로 미터 정도 된다. 바이러스의 크기는 대략 0.01~0.1마이크로미터 정도이다. 1마이크로미터를 또 다시 1,000등분을 하면 1나노미터(nm)인데 도저히 상상이 안 가는 아주 작은 단위이다. 그런데 그동안 눈에 보이지 않는 아주 작은 미물로 여겨졌던 미생물들이 우리의 삶을 좌지우지하고 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아주 작은 미생물들에 의해서 만물의 영장인 우리 사람들의 역사가 바뀌어 온 것에 대하여는 부인할 수가 없다. 사람이 살아가는 방식을 좌지우지하는 미생물 흑사병(페스트)을 발생시키는 아주 조그마한 세균에 의해 유럽인구가 급격히 감소하는 바람에 토지와 식량의 여분이 생기고 먹고 살아가는 데에서 자유하고, 걱정이 없어지자 인생의 낭만에 대하여 이야기를 시작하면서 15세기 유럽의 르네상스가 일어난 것도 바로 yersinia sp.라고
<가평군사과연합회> 김근재 회장 가평군 북면에 위치한 가평군사과연합회 김근재 회장의 사과농장에 믿기 힘든 일이 생겼다고 한다. 지난달 20일 방문한 김근재 회장의 3,000평 사과농장에는 며칠 전 수확을 마친 홍로나무와 수확을 기다리는 부사나무가 자라고 있었다. 김근재 회장은 “올해 홍로나무 8그루가 수세를 잃고 죽어가고 있어 잘라낼 생각을 하고 있었다”며 “마침 ‘팜솔루션’ 경기지사장의 추천으로 ‘쏘일브릭스’를 사용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쏘일브릭스’를 처리 후 보고도 믿기지 않을 정도로 다른 사과나무들에 뒤지지 않게 사과가 잘 열려 깜짝 놀랐다”며 “내년 농사를 위해 당장 가을부터 ‘쏘일브릭스’뿐만 아니라 ‘팜솔루션’에서 제안하는 ‘쏘일 솔루션’ 시리즈를 적용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실제 김근재 회장이 보여준 사진에는 붉은색의 홍로사과가 탐스럽게 달려있었다. 반면에 효과 비교를 위해 ‘쏘일브릭스’를 처리하지 않은 사과나무는 잎사귀 하나 없이 죽어가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쏘일브릭스’는 염류장해 해소 전문기업 에이피텍(대표 황인순)에서 유기산농축 신기술로 개발해 공인기관 검증을 마친 토양개량 및 작물생육용 유기농업자재다. 특
㈜알프스농원(대표 백철하)은 지난 2020년 일본 시무라포도연구소와 후지노카가야키(富士の輝, 후지의 빛)에 대한 국내 묘목 및 과일 생산과 판매에 대한 독점계약을 마무리하고 국내 적응시험과 함께 국내 환경에 맞는 재배력을 정립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후지노카가야키는 일본 시무라포도연구소에서 육종한 신품종 포도 중에서도 최고급으로 손꼽힌다. 포도알이 기존 샤인머스캣에 비해 1.5배 정도 크고, 당도 역시 최고 29브릭스(Brix)에 달할 정도로 달고 맛있다. 일본에서는 현재 1kg당 평균 18,000~20,000엔(한화 약20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한국 국립종자원에 신품종보호출원중...국내 임시보호권 부여 받아 일본 시무라포도연구소의 시무라 토미오 소장은 후지노카가야키 신품종에 대해 2020년 한국 국립종자원에 신품종보호출원중으로 한국에서도 임시보호권을 갖고 있다. 시무라 토미오 소장은 “그동안 후지노카가야키 계약을 위해 수많은 업체가 찾아왔었다”며 “그중에는 규모가 큰 업체들도 있었고 돈을 많이 준다는 업체도 있었지만, ㈜알프스농원 백영상 회장의 성실함과 클럽재배에 대한 계획에 반해 한국 내 묘목 및 과일 생산과 판매에 대한 독점계약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최근 강원도 지역의 고랭지 채소 재배단지에서 씨스트선충이 발생하여 막대한 해를 끼치고 있다. 지난 호에 이어 식물기생선충 중 씨스트선충에 대해 알아보자. 정남준 기자(이하 정기자) 우리나라에 기록된 씨스트선충의 종류에는 어떤 것이 있나? 추호렬 박사(이하 추박사) 콩씨스트선충(콩에서 발견), 벼씨스트선충(벼에서 발견), 왕벼씨스트선충(벼에서 발견), 쑥씨스트선충(쑥에서 발견), 대나무씨스트선충(대나무에서 발견), 선인장씨스트선충(게발선인장에서 발견), 사과둥근선충(사과에서 발견), 팔공오리선충(물푸레나무에서 발견) 등이 발견되고 있다. 최근에는 사탕무우씨스트선충과 클로버씨스트선충이 고랭지 배추재배지에 발생하여 심각한 문제를 초래하고 있다. 정기자 강원도 태백 고랭지 배추 재배단지에 발생하고 있는 씨스트선충은? 추박사 2010년대 초부터 사탕무우씨스트선충(Heterodera schachtii)과 클로버씨스트선충(H. trifolii)이 발생하여 배추 생산에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 정기자 사탕무우씨스트선충의 심각성은 어느 정도인가? 추박사 사탕무우 재배지에서 10%-70%의 수량 감소를 초래하는 중요한 선충이다. 50여 이상의 국가에서 피해를 주고 있다. 우리
전남 강진군 <벼 재배> 최재식 농부 전남 강진군 군동면에서 3년째 벼를 재배하고 있는 최재식 농부는 올해 ㈜진설초해의 ‘황칠황’과 ‘아쿠아진’을 사용하면서 해마다 고질적으로 발생하는 벼 흰잎마름병을 해결했다고 한다. 최재식 농부는 “3년 전부터 부친이 50여년 동안 벼재배를 해왔던 26만평 규모의 논을 물려받아 운영해 오고 있다”며 “지형적 특성상 이곳은 비가 많이 오면 논이 항상 물에 잠기고 이로 인한 병 발생으로 인해 제대로 된 수확을 하지 못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진설초해의 ‘황칠황’과 ‘아쿠아진’을 사용하면서 고질적인 흰잎마름병 발생이 없었을 뿐만 아니라 잎색이 짙어지고 줄기가 짱짱해지면서 수확량 증대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덧붙였다. 실제 최재식 농부의 논이 위치한 일부 지역은 다른 지역에 비해 지대가 낮아 강수량이 조금만 많아도 물에 잠기는 일이 허다했다. 특히 이로 인해 벼 흰잎마름병 등의 발생으로 정상적인 수확이 불가능했다고 한다. 벼 흰잎마름병은 보통 출수기 전후에 나타나며 상습발생지나 다발생지에는 본답 초기에 발생한다. 병의 증상은 주로 엽신이나 엽초에서 발견되며 벼알에서 발생되는 경우도 있다. 병이 발생한 부위는
보는 관점에 따라 악취가 되느냐 식욕을 자극하느냐? 오늘은 냄새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볼까 한다. 요즘같이 장마철에는 고온다습한 날씨가 지속되어 음식물 쓰레기나 가축 분뇨와 같은 유기성 폐기물 관리에 조금이라도 소홀히 하면 지독한 악취가 발생하기 마련이다. 악취라고 하는 냄새는 사람마다 또는 사회적인 문화 차이에 의해 느낌이 다르다. 홍어를 삭힐 때 나는 암모니아 냄새를 처음으로 접해본 사람들은 불쾌감을 느끼지만 숙성된 홍어를 즐겨 먹는 사람들은 오히려 식욕을 자극시킬 수도 있다. 중국에 가면 소금에 절인 두부를 발효시킨 취두부(臭豆腐:처우더우푸)라는 것이 있는데 나의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하수구에서 나는 냄새로 기억을 하는데 처음 접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을 비롯한 외국인들은 근처에만 가도 코를 막고 고개를 돌린다. 그런데 중국 사람들은 취두부에다가 우리에게는 익숙치 못한 허브의 일종인 고수(샹차이)를 얹어 맛있게 먹는 것을 보면 이해가 안 되지만 한편으로는 우리가 삯힌 홍어를 삶은 돼지고기에 얹어 막걸리와 함께 맛있게 먹는 것을 중국인들이 보면 똑같은 느낌이 아닐까 싶다. 이렇듯 청국장 냄새도 그렇고 치즈를 발효시킬 때 나는 냄새도 사람이나 민족마다 받아들이는
최근 강원도 지역의 고랭지 채소 재배단지에서 씨스트선충이 발생하여 막대한 해를 끼치고 있다. 따라서 이번 호에는 중요한 식물기생선충 중 씨스트선충에 대해 알아보자. 정남준 기자(이하 정기자) 식물기생선충 중 주요한 선충은 어떤 것들이 있나? 추호렬 박사(이하 추박사) 작물의 종류와 국가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예를 들면, 뿌리혹선충(Meloidogyne), 씨스트선충(Heterodera, Globodera), 뿌리썩이선충(Pratylenchus), 줄기구근선충(Ditylenchus), 감귤선충(Tylenchulus), 검선충(Xiphinema), 굴선충(Radopholus), 콩팥형선충(Rotylenchulus), 나선선충(Helicotylenchus), 거짓뿌리혹선충(Nacobbus), 잎선충(Aphelenchoides), 소나무재선충(Bursaphelenchus xylophilus) 등이다. 정기자 위 중요 선충들 중 우리나라에서 문제가 되는 선충은? 추박사 작물의 중요도와 목적에 따라 차이가 있다. 위 선충 중에 뿌리혹선충과 씨스트선충, 뿌리썩이선충, 소나무재선충, 줄기선충, 잎선충 등에 의하여 많은 경제작물이 피해를 받고 있다. 한편, 그러나 교역품과
화성시 서신면 <포도재배> 김형윤 농부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에 위치한 김형윤 농부의 포도밭은 주변 다른 농가의 포도밭보다 이른 시기인 7월부터 포도를 수확하고 있다고 한다.김형윤 농부는 5,289㎡(1,600평) 면적에 켐벨얼리(Vitis labruscana B.) 품종만 40년째 재배하고 있다. 특히 다른 일꾼 없이 부부 내외가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효율적인 농사를 위해 노지재배와 반비가림시설, 2중비닐하우스, 3가지 형태로 밭을 구분해 포도 수확시기를 조절하고 있다. 김형윤 농부는 “위드크롭스㈜의 재배력에 따라 포도 생육 시기별 ‘타마락’, ‘워코짐사이즈업’, ‘크릴오가닉’, ‘워코짐칼라’ 등 체계적인 영양공급 을 통해 10일 이상 빠른 수확이 가능했다”며 “빠른 수확에도 불구하고 포도송이가 전체적으로 색깔도 고르게 나올 뿐만 아니라 크기와 당도도 좋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올해와 같이 날씨가 안좋은 조건에서도 예전과 다름없는 고품질의 포도를 수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위드크롭스㈜ 권장 캠벨얼리 재배력 위드크롭스㈜에서 캠벨얼리 포도에 권장하는 재배력을 살펴보면, ▲제일 먼저 포도 눈이 나오는 시기에 ‘타마락’을 1주일 간격으로 2회 엽면살
실험실에서 현미경으로 미생물이나 선충을 관찰하다 보면 신기한 모습들을 많이 관찰하게 된다. 우연히 물 속에 들어있던 소형 갑각류의 한 종류인 물벼룩을 바실러스 배양액 내에 넣은 후 물벼룩의 활동을 관찰하게 되었는데 물벼룩이 바실러스 속 미생물들을 잡아먹는 모습을 보면서 남극바다에 있는 대왕고래가 크릴새우를 잡아먹는 것과 같은 모습을 관찰했다. 현미경 영상을 보면 물벼룩은 잡아먹는 것이 아니라 거의 흡입에 가깝게 입 주변에 있던 바실러스 속 세균들을 들이 마시는 신기한 모습을 한참 바라보았다. 30여년을 미생물에 대한 연구에 임하여 왔지만 물벼룩이 미생물들을 잡아먹는 모습은 처음이었는데 실제로 토양이라는 생태계에서는 서로 잡아먹고 잡아먹히는 약육강식의 세계가 지금도 치열하게 진행되고 있을 것이다. 미생물만을 쳐다보는 것에서 벗어나 미생물과 선충 그리고 원생동물로까지 시야를 확대하여 토양 생태계를 볼 수 있는 시각을 겸비하여야 겠다. 세균이나 아주 작은 동물들은 서로 움직이기 때문에 천적을 만나면 도망을 갈 수도 있고 쫓아갈 수도 있지만 움직일 수 없는 식물들은 어떻게 미생물들과 공생을 할 수 있을까? 식물의 생육에 있어서 미생물과의 관계는 우리가 상상하는 그
전북 정읍시 <딸기 시설재배> 박인식 농부 ‘팔파래’는 제가 생각하는 농사철학과 잘 맞는 제품입니다. 흰가루병 등 곰팡이병 예방은 물론 딸기 생육도 좋아졌습니다. 전북 정읍시 옹동면에 위치한 박인식 농부의 딸기 시설하우스는 마치 전시장을 보는 듯 매우 깨끗하게 정리 정돈되어 있었다. 박인식 농부는 2019년도에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채우고자 주변을 정리하고 정읍으로 돌아와 딸기시설재배를 시작했다. 박인식 농부가 추구하는 농사는 무엇보다 작물이 요구하는 환경을 최대한 자연스럽게 조성해 주는 것이라고 한다. 특히 원수에 적합한 양액재배 처방전 외의 화학비료를 일절 사용하지 않고, 농약의 오남용을 막기 위해 농약 사용을 최소한으로 줄이며, 작물의 생체건강을 키우는 것에 집중하기 위해 제한적으로 유기농업자재를 사용하고 있다. 박인식 농부는 “이치에 순응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라며, “작물 고유의 유전적, 생리적 특성에 맞춰 재배환경을 조성해 주면 작물이 과도하게 억제되거나 웃자라지 않고 작물 본연의 품질을 가진 농산물을 수확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모든 작물이 마찬가지겠지만, 특히 딸기에게도 중요하게 작용하는 온도와 습도를 제어하기 위해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지난 7월 20일 농업 전문지 기자들과 오찬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조재호 청장을 비롯해 김상남 국립농업과학원장, 윤종철 국립식량과학원장, 이지원 국립원예특작과학원장, 박범영 국립축산과학원장, 최상호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장 등 농촌진흥청 소속 기관장들과 대변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다음은 주요 질의응답) Q 지난 5월 제31대 농촌진흥청장으로 취임하셨는데, 취임 후 소감과 포부는? 기후변화, 식량안보, 인구감소 등 농업ㆍ농촌을 둘러싼 대내외 여건이 어려운 가운데 윤석열 정부의 초대 농촌진흥청장으로 임명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취임 이후 농업·농촌 현장의 현안과 문제점을 파악하는 동시에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농촌진흥청은 1960~70년대 녹색혁명과 1980년대 백색혁명을 주도하면서 우리나라의 근대화 발전을 뒷받침해오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을 농업에 접목하는 스마트 농업 등 기술 혁신을 이끌면서 농업ㆍ농촌 발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최근의 저출산, 고령화로 지방소멸론이 대두되고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상 등 풀어가야 할 난제들이 산적해 있는 실정입니다. 이러한 문제점을
봉사하는 마음과 왕성한 활동으로 말보다 실천을 우선하는 대전·세종·충남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하 대전·세종· 충남작물조합) 신원택 이사장은 중부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과 한·중 양국의 주요 인사 교류와 유라시아에서의 선도적 역할 구현을 위해 특별개설된 중국칭화대학 유라시아 CND과정을 수료했다. 1997년부터 금산 농자재백화점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이와 함께 2010년 대전·세종·충남작물조합 제7대 이사장에 당선되어 현재까지 연임 중이다. 신원택 이사장은 “유통인이 갖춰야 할 가장 중요한 항목은 부지런함” 이라며, “농민이 부지런히 움직이는데 유통인이 제자리에 서 있으면 어떠한 발전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현장에서 모든 문제와 답을 찾을 수 있기 때문에 누구보다 먼저 부지런히 직접 발로 뛰며 소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왕성한 활동과 현장과의 소통 수많은 표창 및 실적으로 나타나 신원택 이사장의 왕성한 활동력과 현장과의 소통은 대외 활동에서도 잘 나타난다. 현재 맡고 있는 대전·세종·충남작물조합 이사장직을 비롯해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이하 유통협회) 대전·세종·충남 도지부장을 거쳐 제12대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또한 중소기업중앙회 이
농기자재신문의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2008년 창간 이후, 농기자재신문은 농업과 농기자재 산업의 발전을 위한 정보 전달과 소통의 가교역할을 훌륭히 수행해 왔습니다. 농업 종사자뿐만 아니라 정부, 유관기관, 유통인에 이르기까지 각계각층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힘 써오신 데 깊이 감사드립니다. 기후변화, 고령화, 식량안보 등 우리 농업·농촌은 끊임없는 변화와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안정적인 먹거리 생산을 위한 스마트농업 기술이 주목받고 있으며, 농업 전반의 기계화율을 높이는 것도 중요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농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스마트농업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산업 생태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수립한 ‘제1차 스마트농업 육성 기본계획’을 통해 2029년까지 전국 온실의 35%를 스마트팜으로 전환하고, 밭작물 주산지의 20%에 스마트농업 기술을 보급할 계획입니다. 수직농장과 컨테이너형 스마트팜 보급을 위한 입지규제 완화, 청년층 유입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도 함께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스마트팜, 농기계, 비료, 농약 등 농업 전후방
농기자재신문의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17년 전, 우리 농업의 지속가능한 미래와 농기자재 산업의 올바른 발전을 위해 첫 발을 내디딘 농기자재신문은, 지금까지 한결같이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담고, 산업의 방향을 제시해 온 든든한 동반자였습니다. 농기자재산업은 농업의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위한 핵심 기반으로서, 농업인과 제조사, 유통업체의 효율적인 선택을 돕는 새로운 기술과 상품 정보 제공이 중요합니다. 이 같은 시대적 과제를 책임감 있게 수행하며, 업계와 농업인 사이의 소통 창구로서 귀중한 가치를 만들어 온 농기자재신문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농촌진흥청은 선도형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농업의 미래가치 창출, 변화와 혁신을 통한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농업기술의 디지털 기반 구축과 그린바이오 융복합 연구개발을 통해 우리 농업의 미래 경쟁력 향상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병해충 방제에 필요한 농약을 확대하는 등 현장애로를 해소해 나가고, 농약, 비료, 농기계 등 농자재의 안전관리 강화는 물론 산업 발전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앞으로도 농기자재신문은 공정하고 창의적인 보도로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