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부설 생물자원연구소, 국제특허미생물 다수 기탁 곤충병원성 선충 분야 독보적 기술 보유 유기농업자재 목록공시 28개 제품 보유 ㈜남보(대표이사 박순한)는 2003년 9월 경남 하동에서 법인을 설립해 제4종 및 미량요소 복합비료 생산업체로 사업을 시작했다. 이후 2007년 식물추출물 및 미생물을 이용한 친환경 유기농업자재 목록공시 품목 등록을 통해 친환경 유기농업자재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이듬해인 2008년에는 ㈜남보 기업부설 생물자원연구소가 기술연구소 인증을 획득하고 미생물 원제 3품목에 대한 특허를 등록하면서 기술력을 입증했다. 이후 지난 2009년 현재 위치인 생물산업전문단지로 공장과 생물자원연구소를 이전하면서 유기농업자재 R&BD 전문기업으로써의 면모를 갖췄다. 박순한 대표는 “경상대학교 무기재료공학과를 졸업 후 대학원 농생물학과 석사 과정에서 당시 지도교수였던 추호렬 자문위원을 만나면서 농업에 매력을 느껴 지금의 ㈜남보를 설립하게 됐다”라며, “현재 ㈜남보가 보유한 유기농업자재 목록공시 품목은 28개 제품으로 향후 5년 이내에 코스닥 등록을 위한 준비를 목표로 달려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지난 2019년 농약 PL
얼마 전에 전국 비료 연합 노동조합 노조가 농협에 비료 계약단가를 조정해달라고 요구했다. 며칠 전에는 성명서도 발표했다. 노조가 농협에 계약 조건에 따라 비료 가격을 조정해달라는 것이다. 참 희한한 일이다. 노동조합이 자기네들이 근무하고 있는 회사에 월급이나 대우를 잘해 달라고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농협에 계약단가를 조정해달라는 것이다.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지금까지 공급해 온 무기질비료 납품 거부도 불사하겠다고 한다. 우리나라 비료 가격은 세계적으로도 낮은 편이다. 수입 비료에 비해 몇 분의 1에 불과할 정도로 낮다. 베트남, 태국 등 우리보다 물가가 싼 나라에 수출하면 이익이 남는데, 우리나라에서 팔면 남는 것이 없고 오히려 손해 본다고 하소연한다. 우리나라 비료 가격이 낮은 것은 우리나라에만 있는 농협중앙회의 최저가 입찰제도에 있다. 요소비료, 용성인비, 염화칼륨 비료와 같은 단비, 일반 복합비료와 NK 비료, 맞춤형 비료 등 30여 개 비료에 대해 매년 말 다음 해 공급할 비료에 대해 최저가 입찰로 가격을 결정한다. 농협 계통출하 비료는 60여만 톤에 달한다. 국내 유통되는 비료의 약 60%에 해당하는 양이 계통출하로 공급된다. 결국, 농협의 최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 탐방 <치악산 토종다래 영농조합법인> 김운용 대표 대부분의 사람들이 참다래 라고 말하면 아~ 키위라는 대답이 돌아온다. 다래는 우리나라에서 자라는 토종 과일로 청산별곡에 나오는 ‘머루랑 다래랑 먹고’의 그 ‘다래’이다. 오랫동안 우리민족과 함께해온 다래는 키위에게 이름을 빼앗기고 시기만 하다는 맛에 대한 오해를 받아 오다 작년부터 다래의 맛과 기능성에 반한 소비자들의 입소문을 타고 최근에는 물량부족으로 구매하지 못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어 주목받는 재배 작물 중 하나이다. 그중에 강원도 지역의 다래는 뛰어난 품질로 토종다래 주산지로써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올해로 11년차 토종다래를 키워온 치악산 토종달래 영농조합법인의 김운용 대표를 만났다. 김운용 대표는 늘어난 토종다래의 수요 덕에 올 6월 강원다래 생산자협의회 출범을 앞두고 있다. 작년의 경우 물량부족으로 판매출구를 일원화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빠르게 증가한 토종다래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다래나무는 아무데서나 잘 자랄 거라는 오해 토종다래가 주목받기 시작하면서 다른 지자체의 경우에 사과, 복숭아, 배 등의 과수원을 폐원하고 토종다래를 재배하고자 하는 농가들이
호박 오이등 박과작물 바이러스 피해 심각 시설재배에서 바이러스 피해는 반갑지 않은 손님이다. 흔히들 바이러스 피해를 입었다면 이미 늦었기 때문에 예방이 중요하다고 알려져 있다. 아무리 정성을 다해 키워도 바이러스병이 발병하면 한순간에 물거품이 되기 때문이다. 박과 작물인 오이의 경우도 한번 바이러스가 발생하면 그 후에 오이 수확은 포기해야하는 실정이다. 바이러스 병은 기온이 올라가기 전에는 반드시 예방을 해야 한다. 전남 순천의 <행복한 농부>의 서병철 대표는 모두를 포기하게 했던 바이러스 방제로 화제가 되고 있다. 영양제 회사에서 근무한 경력을 바탕으로 영양제만 취급 <행복한 농부>는 농약은 판매하고 있지 않지만 전남지역에서 농사를 오래 지어본 분들이 한번은 농사고민을 가지고 찾아오는 곳이다. 올해로 10년차인 서병철 대표의 매장은 다른 매장과 조금 다르다. 영양제의 경우 농약사에서 농약과 함께 끼워 파는 형식이지만 행복한 농부에서는 영양제만 전문적으로 다루고 있다. 영양제 회사에서 근무한 경력을 바탕으로 처음에는 농민들이 원하는 약을 가져다가 팔아주기도 했지만 농민들이 원하는 농자재를 단순하게 판매만 하기보다는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전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김문수 회장이 제13대 협회장으로 업무를 시작한지 1년이 됐다. 김문수 회장은 지난해 3월 13일 선거를 통해 ‘봉사와 헌신’을 강조하며, 온고지신(溫故知新)의 마음으로 잘 된 것은 받아들이고 잘못된 것은 확실히 고치겠다고 밝혔다. 특히 ▲회원의 권익보호를 최우선, ▲협회 내 회원중심의 유통전문법인을 설립, ▲농업용보조금 제도를 쿠폰화, ▲교육용 동영상 제작으로 관리자 이수교육 시간 단축, ▲중소기업중앙회와 연계된 공제사업 확대(노란우산공제 등), ▲개인정보동의서 간소화 등을 공약했다. 지난 1년간 김문수 회장의 주요 공약에 대한 실천여부와 향후 협회 운영방안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Q1 먼저 지난 1년, 협회운영에 대한 평가와 느끼셨던 소감에 대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작년 한 해는 이제까지 겪어 보지 못한 코로나19 팬데믹 등으로 너무나 힘든 한 해였습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 업무를 맡으며 회원권익 향상과 사업발전이라는 두 부분에 초점을 두고 업무를 진행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국립종자원 등 유관기관을 수시로 찾아가 협회원들이 당면해 있는 현장의 어려움을 알리고 제도적 개선을 요청했으며, 제조회사들도 직접 방
본 호에는 식물기생선충의 방제법을 개략적으로 알아본 후, 식물기생선충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뿌리혹선충의 일반적인 개요부터 일문일답하고자 한다. 농업기술 전문기자 정남준 박사(이하 정기자) : 식물기생선충의 방제에 피복식물도 효과가 있나? 추호렬 박사 (이하 추박사) : 피복식물의 주요 목적은 토양 침식의 방지, 토양의 비옥도 증진, 토양개선, 잡초 억제, 병해충 억제 등이다. 피복작물은 유용한 유기체의 증가와 탄소 제거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피복작물은 선충의 개체군 억제에 효과가 있다. 선충은 자력으로는 매우 짧은 거리만 이동할 수 있기 때문에 피복작물은 선충이 이웃하는 필드로 전파되는 것을 막아주기도 한다. 그리고 기주가 없는 관계로 선충은 굶어 죽게 되고 개체군은 억제된다. 정기자 : 피복작물로 이용되는 식물에는 어떤 것이 있나? 추박사 : 피복작물로 많이 이용되고 있는 식물은 갯무, 겨자, 헤어리베취, 화이트 클로버, 크림슨 클로버, 동부, 그라스, 숙마, 매리골드, 조인트베취, 벨벳빈, 참깨, 수단 그라스, 호밀, 밀, 귀리, 진홍 토끼풀, 베취, 루핀, 잠두, 인디고, 피마자, 패트리지 완두, 바히아그라스, 자운영 등이 있다. 피복식물은 계절에 따
일본에서는 기후변화에 따른 이상기후가 일상화되면서 복숭아 잎오갈병이 크게 확산되어 문제가 되고 있다. 이와 같은 이상기후에 따른 복웅아 잎갈오병의 증가 문제는 일본뿐만 아니라 최근 국내에서도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일본 식물병리 전문가로부터 일본의 복숭아 잎오갈병 발병현황과 효과적인 방제방법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편집자 주> <일본의 식물병리 전문가> Tatsuro Shigematsu(重松 辰郎) 전, 일본식물방역협회(JPPA, Japan Plant Protection Association)살균제 시험 담당 전, SDS Biotech K.K. Minori농사시험장 장장 현, SDS Biotech K.K. 해외사업부 근무(Technical Adviser) 불확실한 농업환경에 대응 가능한 방제전략 필요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가 심화되면서 농업환경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복숭아 병해 방제 전략도 기상이변으로 인한 병 발생시기의 변화, 특정 병해의 발생 증가 등 애로사항이 증가하고 있다. 이처럼 불확실성이 높은 시기에는 작물별 방제전략의 중심을 잡아 줄 수 있는 솔루션을 가져야 하는데, 다코닐 수화제와 다코닐에이스 액상수화제가
2020년 땅도 변하고 기후도 변했지만 농사방법은 변하지 않았다. 관행대로 농사를 짓다보니 생산량은 줄고 농가 경영비는 꾸준히 상승 하는 가운데 경북 구미에서 농가경영비는 줄이고 생산량은 늘이는 농사로 화제가 되고 있는 이승민 대표를 만났다. 구미에서 시작돼 전국에서 공동구매하는 비료 이승민 대표는 7만평 규모의 농지에 겨울에 양파 마늘을 심고 그 후에는 감자와 무를 심고 마지막으로 수도작까지 이모작이 아닌 삼모작을 실현하고 있어 이 일대에서는 슈퍼농부라고 불린다. 이승민 대표가 이런 삼모작이 가능한데에는 남다른 이유가 있다. 양파의 경우 구미의 다른 지역들보다 한 달 정도 늦게 파종했지만 성장은 오히려 더 빨랐다. 그 비결은 바로 비료에 있었다. 값은 비싸고 가성비는 떨어지는 비료에 농가 경영비만 상승하다보니 농민이 나서서 비료를 만들었다. 그게 바로 맞춤형 비료 전문 업체 천지바이오의 ‘SM팜’ 제품으로 경북 구미에서 옥성벼육묘장을 운영하는 이승민 대표의 이니셜을 따서 만든 맞춤 제작 비료이다. ‘SM팜’ 비료의 경우 밑거름으로 생육 초, 중기부터 꾸준히 사용하는 슈퍼추비와 완효성 코팅비료로 안정적인 영양분을 지속적으로 공급하는 완효성 비료 두 가지가 있
2020년 초부터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대재앙이 전 세계인의 일상생활, 산업, 정치, 경제 모든 분야를 덮쳤고, 수출중심 구조인 우리나라 산업은 많은 타격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었다. 특히, 농기자재·스마트팜 수출은 해외 현지에서 성능을 검증하는 실증과정이 필수적이기 때문에 더욱 큰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게 되었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먼저 정확한 현황 파악을 위해 지난해 3월, 2019년도 해외테스트베드 참여기업 대상 설문조사를 긴급 진행하였다. 설문조사 결과 조사기업 중 89%의 기업이 코로나19로 인한 피해를 입고 있었으며, 주 피해요인인 수출애로 해소를 위해 온라인 마케팅 및 물류·운송, 통·번역 지원을 희망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사업대상국의 현지상황 및 코로나 대응 추진전략 수립을 위해 영상회의와 SNS를 활용하여 현지 파트너기관들과 수시 협의를 진행하고, 장기화 되는 코로나19를 대비한 비대면 현장관리 방안이 필요했다. 우선 한국형 농업기술 패키지 수출을 지원하고 있는 재단은 국내기업과 현지기관의 니즈를 반영하여 기존 오프라인·대면 위주의 사업 추진에서 벗어나‘비대면 맞춤형 테스트베드’를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국가별 상황과 투입제품의 유형을 고려
작년에 받았어야 하는 정기건강검진을 코로나로 인해 계속 미뤄오다가 지난주에서야 비로소 받았다. 아침 일찍 갔는데도 사람들이 많아 한참을 기다린 후에야 검사를 받았다. 모든 검진을 마치고 마지막으로 구강 검사를 하는데 안쪽 어금니에 충치가 생겼다고 하여 즉각 치료를 받게 되었다. 입을 ‘아’하고 벌리고 치과용 드릴이 입안으로 들어와서 윙윙 거리고 돌아가고 치아 표면의 충치 부위를 갉아 내는 소리가 그렇게 무섭기는 어릴 때나 지금이나 똑같은 것 같다. 유산을 분비하는 세균 유산균이라 부르는 녀석들은 자라면서 “유산(乳酸)”을 분비한다고 해서 지어진 이름이다. 한문을 보면 “유”자가 젖 유(乳)자를 쓰기에 다른 말로 젖산이라고도 하며 영어로 Lactic Acid이다. 그래서 유산균을 영어 표현으로 ‘유산을 분비하는 세균’이라는 의미로 ‘Lactic Acid Bacteria’로 쓰며 약자로 LAB라고 한다. 유산균은 농업적으로 유용한 미생물로 여겨져서 농업기술센터 유용미생물배양 보급사업의 주요한 역할을 차지하는 미생물이다. 요즘같이 코로나로 인하여 재미도 없고 기분도 우울할 때는 단맛을 내는 음식을 섭취하면 기운도 나고 힘을 얻는다. 단맛을 내는 대표적인 물질은 포
본 호에는 식물기생선충의 방제법을 개략적으로 알아본 후, 식물기생선충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뿌리혹선충의 일반적인 개요부터 일문일답하고자 한다. 정남준박사 (이하 정기자) : 식물기생선충의 방제법에는 어떠한 것이 있나? 추호렬박사 (이하 추박사) : 식물기생선충의 방제법에는 해충의 방제법과 마찬가지로 1)법적 방제, 2)재배적 방제, 3)생물적 방제, 4)물리적 방제, 5)화학적 방제, 6)종합방제 등이 있다. 정기자: 식물기생선충의 방제에도 법적방제가 중요한가? 추박사: 법적방제는 식물검역을 말한다. 소비자의 다양한 욕구는 식물과 관련하여서도 국제간에 교류품목의 확대와 량의 증가를 가져 왔다. 거기에 정보의 홍수는 생각지도 못하는 식물까지 수입을 하게 한다. 이 과정에서 우리나라에 분포하지 않는 선충이 유입될 수 있다. 식물검역은 국내에 분포하지 않는 식물기생선충의 유입을 사전에 차단하는 중요한 과정이다. 식물의 종자, 인경, 괴경, 구경, 근경, 등의 구근, 묘목, 목재, 분재, 관상식물, 약초, 목초, 상토 재료 등 농림업과 관련한 수입품목을 통하여 선충이 유입될 가능성은 언제든 존재한다. 지난 100년간 감자시스트선충은 40여개국에 전파되었고 양다래는
고급 과일의 전성시대를 연 샤인머스켓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른다. 샤인머스켓을 재배하는 농가들이 가장 많이 듣는 말은 아마 욕심을 버리라는 말일 것이다. 무리하게 생산량을 늘리다 보면 품질이 떨어지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샤인머스켓은 평균적으로 가지당 700g내외로 키우는 것이 정석이다. 그러나 경북 김천의 신동섭 대표의 샤인머스켓은 정석을 깨고 1kg가 넘게 키우지만 최고품질을 자랑한다. 신동섭 대표의 샤인머스켓 나무는 오래된 것이 14년차로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나무 중 하나이다. 오랜 기간 씨엠씨코리아의 제품을 사용해 온 신동섭 대표의 남다른 샤인머스켓 재배기술과 노하우를 4회에 걸쳐 연재하고자 한다. 3월초 샤인머스켓 주산지인 경북 김천의 신동섭 대표의 샤인 포도원을 찾았다. 작년까지는 기존에 캠벨을 재배하던 곳에서 샤인머스켓을 재배해왔지만 켐벨과 샤인머스켓은 재배환경이 다르고 특히, 물 관리의 중요성을 감안해 점적관수시설을 겸비한 샤인머스켓만을 위한 하우스를 새로 마련했다. 올해 1월 가온을 한 하우스에서는 한창 발아가 진행되어 송이를 다듬는 작업을 하고 있었다. 봄철 발아기에는 한마디에서 평균적으로 2~3매의 새순이 자라는데 이들이 자라는 방향, 송이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이하 ‘농특위’)는 8월 18일 오전 11시, 동 위원회 대회의실에서 김 호 위원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농특위 사무국 전 직원은 물론, 대통령실 농림축산비서관실과 유관 부처 실장들이 함께 자리하였다. 김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정책의 출발과 완성은 현장에 있다는 믿음으로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가 현장, 대통령실 그리고 정부간의 소통·협력의 구심점이 될 것”이며, “현장과 직접 대화·소통·협력하여 정책 대전환과 위기극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농어업·농어촌·농어민은 식량주권·식량안보의 최후 보루이자, 생태·환경 보전과 지역공동체 유지를 위한 핵심기반임을 강조하며, 기후위기·농어업위기·식량위기, 농어촌 고령화와 농어업인력 부족, 글로벌 통상 문제, 급변하는 국제정세 등 복합적인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하였다. 지속가능한 3농(농어민·농어업·농어촌) 전략을 새롭게 설계하고 대전환을 이끌 수 있도록 학자로서의 전문성과 현장과의 소통 역량을 바탕으로 현장과 정책을 잇는 가교자의 사명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표했다. 김 위원장은 이재명 정부의 농정과제가 성공적으로 이행되어 지속가능한 3농을 실현하고 국가 책
투명한 경영과 조합원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한 정보 공유로 건전한 유통질서를 만들어 가고 있는 전국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협의회(이하 판매조합협의회) 김영칠 회장은 1986년 ㈜대유 영업부 입사를 시작으로 농업분야에 첫 발을 들였다. 이후 10년간의 직장생활을 마무리하고 1995년 경남 양산시에 물금농약사를 설립했다. 이와 함께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이하 유통협회) 지회장을 거쳐 부산·울산지부 사무국장과 지부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특히 2016년 부산울산경남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하 부울경작물보호제 판매조합) 이사장에 당선되어 현재까지 연임 중이다. 김영칠 회장이 대표로 있는 물금농약사가 위치한 양산시는 도농복합도시로 다양한 농산물 재배는 물론 도시농업인 텃밭과 주말농장이 발달해 전체 매출의 80% 이상을 도시민이 차지하고 있다. 이에 맞춰 농산물 종자와 모종, 농약, 영양제는 기본이고 꽃씨와 꽃모종은 물론 소규모 도시농업을 위한 다양한 농자재를 구비 해 판매함으로써 도시농업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수요자 중심의 판매혁신 이뤄야… 김영칠 회장은 “농업은 단순히 먹거리 생산을 담당하는 1차산업이 아닌 국가안보와 국민의 영양, 건강은 물론 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