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세계 토양학 학술대회는 4년마다 대륙과 나라를 달리해 열리며 토양에 대한 신 연구발표가 쏟아져 ‘토양의 월드컵’으로도 불린다. 이번 제20차 대회에서는 토양안보와 문명발전에 미친 토양의 영향력, 토양-식물 복지 등의 개념이 두드러졌다. 4대 학술토론회 기조강연의 주요 내용을 소개한다.[제 1토론] '평화를 지키는 흙(Soils for Peace)'토양과 평화의 연계(The Soil-Peace Nexus)라탄 랄(Rattan Lal)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 교수강력한 문명은 양질의 토양 위에 번성했는데 그 이유는 과학기술 및 철학의 발달이 토양의 질과 지속성에 의존하기 때문이다. 선사시대 문명사회의 몇몇 지역들의 토양 퇴화는 건조화보다 관리 소홀에 그 원인이 있을 수도 있다. 비옥한 토양을 가진 부흥된 문명은 시비법, 계단농법, 관개, 작부체계 등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있다. 토양의 질이나 생산력은 정치사회의 안정이나 인류복지, 건강에 절대적 영향을 끼친다. 토양-문명은 상호 절대적 연계관계가 존재하고 인류의 생존과 복지에 본질로 작용한다. 그렇기 때문에 토양학은 현대문명화에 직결되는 다양한 공학·과학·인문·예술 분야와 관련 연구돼
경기도가 이달까지 지난해 심은 녹비작물을 비료로 사용하는 작업에 나선다. 최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13개 시·군에 심은 녹비작물 6만1700톤을 수확해 이달까지 논과 밭에 썰어 넣어 토양에 환원할 계획이다. 도는 지난해 10월 10억 원의 예산을 들여 호밀 546톤, 청보리 76톤, 헤어리베치 7톤 등 종자 629톤을 4075㏊에 파종한 바 있다.녹비작물은 친환경 비료 역할을 위해 생체로 농경지에 넣어준다. 땅속에서 서서히 분해되면서 녹아 나온 영양분이 농작물에게 비료로 이용되고, 분해가 덜된 녹비 식물체 조직은 유기물로 남아 지력을 보강해 주는 일종의 비료식물이다.농촌진흥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청보리와 헤어리베치를 섞어 파종하면 한 가지만을 파종했을 때보다 양분을 잘 흡수하고 잡초 발생도 억제해 노동력도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관계자는 “녹비작물 재배는 친환경 농산물 생산에 필수적인 사항으로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오는 2015년까지 적정 유기물 함량인 3%로 끌어올릴 수 있도록 농가 장려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20차 세계토양학대회(WCSS)가 오는 8일부터 13일까지 제주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토양은 생명과 우주를 포용한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가 회장국으로 전체 행사를 주관한다는 의미가 있다. 이번 대회는 세계 100여국에서 2500여명의 토양학 연구자와 관계자들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 각국의 토양학 연구자들이 3000여편의 논문을 87개 심포지엄과 20편의 기조강연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9일 ‘평화를 지키는 흙’을 주제로 시작되는 4대 학술토론회에서는 ‘토양안보’의 개념이 두드러진다. 미국의 Rattan Lal 교수는 ‘토양과 평화의 결합’이라는 주제로 미래 인류의 생존과 번영을 위해 토양의 질 유지가 필수적임을 알리는 기조강연을 할 계획이다. 호주의 토양연구가 Alex Mcbratney는 “토양안보는 식량안보, 물 안보, 에너지 지속성, 기후안정성, 생물다양성, 생태계서비스 전달을 위해 필요한 것”임을 전달하고, 양재의 강원대 교수도 ‘국가 영양가 충족을 위한 토양의 용량’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UN 세계 토양의 해(2015년) 지정을 기념해 제주 토양선언문을 발표할 계획이다. 토양선언문을 통해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가뭄이나 배수가 나쁜 토양에서도 잘 견디는 박 대목을 개발했다고 밝혔다.수박 등 박과작물을 재배할 때는 토양에 잘 적응하고 과실의 질을 높이기 위해 접목을 한다. 이에 접목을 위한 대목의 특성이 상당히 중요하다.이번에 개발한 박의 바탕나무(대목)는 애기장대에서 분리한 염류와 가뭄에도 잘 견디는 성질이 있는 유전자 AVP1을 이용했다. 이 유전자를 아그로박테리움(Argobacterium)법으로 박의 떡잎에 도입해 개발했다. 개발된 AVP1 유전자 박 대목은 가뭄에 저항성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박 대목을 토양에 심은 뒤 12일 만에 물을 줬을 때 수분 결핍으로 인한 시든 상태가 빠르게 회복돼 정상적인 생육을 보였다. 반면, 일반 대목을 사용한 대조구는 12일 만에 다시 물을 줬을 때도 회복되지 않고 최소한의 생육만 보였다. 이는 개발한 박 대목의 뿌리 생육이 대조구에 비해 우수해 수분을 잘 빨아들인 것으로 보인다.또한 개발한 박 대목은 제초제 저항성 유전자(bar)를 선택표지(마커)로 선발했기 때문에 제초 작업도 쉬울 것으로 보인다.이번 연구는 농촌진흥청과 미국 캔자스주립대학의 국제공동연구 결과로 ‘식물생명공학회지(Plant C
동부팜한농(대표이사 최석원)이 출시한 완효성비료 ‘롱스타 플러스’에 관한 연시회가 지난 9일 강원도 홍천에서 개최돼 호평을 받았다. 동부팜한농이 홍천군농업기술센터, 국립식량과학원과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행사는 ‘벼 무논점파 및 측조시비 연시회’라는 주제로 농업인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 홍천군 화촌면 굴운리에서 진행됐다.이날 행사에서는 못자리 없이 볍씨를 바로 논에 뿌리고(무논점파) 동시에 측조시비기를 이용해 ‘롱스타 플러스’ 비료를 살포하는 생력형 농법을 선보였다. 동부팜한농의 신제품 ‘롱스타 플러스’는 1회만 시비하면 밑거름, 가지거름, 이삭거름 시기별로 필요한 양분이 적기에 공급되는 진정한 완효성비료다. ‘롱스타 플러스’는 질소, 칼리 둘 다 코팅돼 생육후기에 질소와 칼리가 모두 공급된다. 이와 함께 무효분얼기에는 비료 용출을 멈추도록 설계해 무효분얼로 인한 통풍 불량을 없애고 생육후기 등숙율을 높였다. 기존 완효성비료가 질소만 코팅, 생육후기에 칼리 없이 질소만 공급되며 무효분얼기에 양분이 용출돼 이삭거름을 추가로 시비해야 하는 불편함을 확실히 보완했다. 이날 행사를 진행한 동부팜한농 관계자는 “측조시비기에 이용 가능한 롱스타 플러스 비료는 밑
한국유기질비료산업협동조합은 지난 13일 이사회에서 김선일 이사장과 이사진의 총사퇴를 선언했다. 이어 23일까지 각 도협의회에서 1명씩 비대위원을 정하고 26일 비대위원장 선출과 함께 비상대책위원회를 발족하기로 했다. 비대위는 총 9명으로 구성된다. 단 업무 공백을 없애기 위해 김 이사장의 법적 권한은 비대위 발족 전까지 지속된다. 이로써 이사장과 이사회의 심각한 대립, 총회에서 김선일 이사장 불신임안 투표 등으로 이어진 일련의 사태는 이사진 총사퇴를 통해 종지부를 찍게 됐다. 조합은 이사장의 궐위를 2달 이상 넘기지 말아야 하는 정관에 따라 7월 안에 임시총회를 열고 새 이사장을 선출하겠다고 밝혔다. 이은원 hiwon@newsam.co.kr
배와 단감의 유기재배 과수원에서 청보리와 헤어리베치를 섞어 파종하면 화학비료를 줄일 수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이에 대한 현장평가회를 지난 13일 전남 나주 배시험장에서 개최했다. 농진청 배시험장에서는 화학비료 절감과 친환경 토양관리 기술 개발을 위해 헤어리베치 등 다양한 녹비초종에 관해 3년간 시험했다. 그 결과, 헤어리베치와 청보리를 섞어서 파종하면 한 가지만 파종했을 때보다 양분 환원량이 많아지고 토양의 물리성이 나아진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청보리 등 볏과 녹비작물을 헤어리베치 등 콩과작물을 섞어 파종하면, 한 가지만 파종할 때보다 녹비작물에 의한 양분 환원 가능량이 많아지기 때문. 아울러 녹비작물의 뿌리 생육도 좋아져 토양 공극률이 3.3% 증가한다. 녹비작물의 양분 환원 가능량을 보면 청보리와 헤어리베치를 섞어서 파종할 때 10a당 질소 17.3kg, 인산 4.9kg, 칼리 18.6kg 정도로 한 가지만 파종할 때보다 양분 공급량이 늘어난다.청보리와 헤어리베치는 토양 피복력이 80∼90%로 높고 건물중이 많기 때문에 잡초의 발생도 억제해 자연초생 재배는 연 3∼4회 풀베기를 할 때 녹비작물을 재배하면 1∼2회 풀베기로 노동력도 줄어든다.녹
농촌진흥청은 노지감귤에서 다공질필름을 이용해 멀칭재배 할 경우 과실의 품질을 높이고 건강한 나무 상태를 유지하기 위한 액비 시용방법을 제시했다. 토양 피복 재배법은 빗물이 스며들지 않는 자재를 토양 위에 덮어 적정 시기 동안 토양을 건조해 과실의 당도를 높인 후에 일정량의 물을 관수해 신맛을 낮추는 방법으로 품질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기술이다. 토양 피복 재배는 당도 12.5°Bx, 산함량 1.0% 이하의 최고급 브랜드 감귤 생산량을 높일 수 있어 중앙, 지자체, 농·감협에서 중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작년 170ha(406농가)와 올해도 신규 사업자를 포함해 해마다 300ha 이상 추진되고 있다.최근 피복하더라도 당도를 높이면서 산함량을 낮추는게 어렵고, 오히려 나무가 약해져 피복 재배를 선호하는 농가가 줄어들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농진청 감귤시험장은 비료 시용방법 개선 시험을 실시했다. 그 결과, 고형비료(유기배합 비료)에 비해 당밀제제의 유기성 액비를 사용했을 때 당도는 0.3°Bx 높고, 산함량은 0.3%가 낮아 품질이 더 우수했다.또한 고형비료에 비해 액비는 설치된 점적호스를 이용하므로 노동력이 70% 이상 줄어들었으며, 시용 후 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5월 10일까지 2014년 토양개량제 지원사업에 관한 전국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농식품부는 지자체 공무원, 농협중앙회, 시군농협, 규산질협회, 석회석조합 담당자로 구성된 233개반 467명을 동원해 토양개량제 적정 공급여부, 살포 상황, 미살포(방치 등) 사례 파악 및 개선대책 마련 등을 위해 전국 일제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농식품부 관계자는 토양개량제를 공급받은 농업인은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신속히 해당 농지에 살포해야 하며, 하반기에 살포를 계획하고 있는 경우는 멸실되지 않도록 안전한 장소에 보관하는 등 철저히 관리해 줄 것을 요청했다.농식품부는 지난해 2014~2016년 토양개량제 지원 사업(3년 1주기)을 신청 받은 바 있다. 추가로 지난 해 신청 누락 농가를 위해 2015~2016년 토양개량제 지원 사업을 신청 받고 있다. 희망하는 농업인은 신청서를 작성해 농지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지원사업은 규산질비료의 경우 유효규산 함량이 157ppm미만인 규산 부족 논 및 화산회 토양의 밭, 석회질비료는 산도(pH) 6.5미만의 산성 밭(과수원 등 포함) 및 중금속 오염농경지를 대상으로 한다. 지난해 농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과수원 토양관리 시 화학비료 대신 가축분 액비를 사용하면 양분 이용률이 높아지고 친환경 농산물 생산도 가능하며 봄 가뭄 해소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에서 매년 발생되는 가축분뇨는 4600만톤이며 이 중 액비로 자원화되는 비율은 7.7%로 350만톤 정도이다. 이 액비에는 다량원소뿐만 아니라 미량원소 등 여러 가지의 양분이 함유돼 있어 과수 생육기에 관비하면 물과 양분을 함께 공급하게 되므로 과수의 생육을 돕고 친환경 재배가 가능하다고 농진청은 밝혔다. 농진청 원예특작환경과의 시험 결과, 사과 및 복숭아 등 과수원에서 토양 중 질소함량을 고려해 저농도 가축분 액비(SCB)를 장마기를 제외하고 4∼10월 동안 2주 간격으로 10회 정도 뿌리면 가뭄 해소와 주기적인 질소 공급으로 양분 이용률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축분 액비는 질소, 인산, 칼리 성분뿐만 아니라 다른 미량원소도 함유하고 있어 종합 영양제라 할 수 있다. 가축분 액비를 복숭아 과수원에 관비하면 ha당 질소는 70∼110kg, 인산은 40∼60kg, 칼리는 60∼90kg의 화학비료 대체효과가 있어 생산비도 줄일 수 있다는 것. 가축분 액비를 사용함
동부팜한농(대표이사 최석원)이 경북·경남·전북 농업기술센터와 공동으로 파종과 동시에 비료를 처리하는 ‘롱스타 파종상’ 비료의 연시회와 세미나를 실시했다.지난 1일 경남 고성에서의 세미나를 시작으로 8일 전북 임실, 9일 경북 청송, 10일에는 경북 의성에서 각 지역 농업기술센터의 주관 아래 약300명의 농민을 대상으로 연시회가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못자리를 쉽게 할 수 있는 벼 자동화 육묘기술을 직접 시연하고 기계이앙벼 육묘상자 파종과 동시에 비료를 처리하는 기술 등의 교육이 이루어졌다. 특히 국내 최초의 파종상 비료인 ‘롱스타 파종상’에 대해 질의응답이 이어지는 등 농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동부팜한농의 ‘롱스타 파종상’ 비료는 파종 시 1회만 시비하면 추수 때까지 추가로 비료를 주지 않아도 풍성한 수확이 가능하다.밑거름·가지거름·이삭거름 성분을 모두 함유하고 있으며 질소·인산·칼리가 100% 코팅돼 이앙 후 본답부터 등숙기까지 필요한 영양분이 적기에 안정적으로 용출된다. 이 같이 획기적인 생력효과뿐만 아니라 벼의 생육, 수확량, 도복 경감효과도 우수하다. 동부팜한농 관계자는 “롱스타 파종상 비료를 이용하면 관행 대비 노동력을 79% 절감하고 비료 사용량
(주)풍농 엔피코 완효성비료는 농번기 일손부담 경감과 고령화에 따른 영농작업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농업인의 현장 어려움을 개선한 비료다. 기계시비는 물론 측조시비가 가능한 제품으로 벼농사 전업농가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주)풍농의 완효성비료인 일회만450(24-5-10+고토1)과 측조로870(18-7-10+고토2)은 벼농사 이앙 시 밑거름 1회만으로 가지거름(새끼칠거름)과 이삭거름 등 추가시비를 필요로 하지 않아 시비노동력 절감 및 비료 시비 효율성이 높은 친환경비료다. 코팅요소 복합형태로 제조된 고기능성 엔피코 완효성비료의 코팅기술은 이미 선진국에서 효과가 입증된 것이다. 이 제품은 밑거름 한 번으로 작물의 전 생육기간 동안 필요한 영양분을 알맞게 공급해줘 벼의 등숙률 향상과 미질 개선으로 고품질 쌀을 수확하는데 효과적이다. 또한 추비를 생략할 수 있어 시비 노동력을 절감하고 비료유실로 인한 환경오염 예방에 효과적이다. 1회만 시비해도 3~4개월간 효과가 지속되므로 벼농사뿐 아니라 과수·원예작물의 생육향상에 우수하며, 작물생육 전반에 걸쳐 양분지속력이 뛰어나 고품질 농산물 수호가에 크게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엔피코 완효성비료는 용출속도가 적절히 조절돼
존경하는 농업인과 농식품산업 가족 여러분, 우리 농업‧농촌을 아끼고 사랑해 주시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농촌진흥청과 전국의 농촌진흥 공직자 여러분 !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대지를 박차고 힘차게 질주하는 붉은 말처럼, 여명을 밀어 내고 솟아오르는 일출처럼 찬란하고 열정적인 한 해를 살아가겠다는 다짐으로 새해 첫 아침을 맞으셨길 바랍니다. 그리고 새 희망으로 출발한 2026년에는 담대하게 나아가며 땀의 가치만큼 풍요로운 결실로 이어지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해 우리 농업·농촌은 폭염과 집중호우, 병해충 확산으로 거센 기후변화의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어려운 여건에도 헌신해 주신 농업인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또한, 현장을 찾아 두 팔 걷고 함께 뛰어준 농촌진흥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도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지금 우리는 기후 위기와 고령화, 농촌소멸 등 복합적인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 같은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농업의 지속가능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끌어올릴 수 있는 농업 기술 전반의 혁신적 전환이 절실한 때입니다. 인공지능(AI)·로봇 등 첨단기술과의 융합이 육종부터 소비까지 농업 가치사슬 전
존경하는 전국의 농업인 여러분! 농업과 농촌을 아껴주시는 국민 여러분! 농림축산식품 공직자와 관련 기관·단체 임직원 여러분!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활력과 열정을 상징하는 붉은 말의 해라고 합니다. 먼 곳을 보며 쉼 없이 내달리는 말처럼 새해에는 더욱 열정적으로 농정의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 가는데 박차를 가하고자 합니다. 정부는 ‘현장과 함께 달리는 농정, 신속한 국민 체감형 성과’로 현장의 기대에 응답해 나가겠습니다. 우리 농업·농촌은 기후 위기, 인구 감소 등 구조적 변화를 직면하고 있는 동시에 한편으로는 AI 혁신, K-푸드 열풍, 농산업과 농촌에 대한 사회적 관심 등 새로운 기회를 맞고 있습니다. 이러한 여건에 맞춰 우리는 식량안보 등 농업 본연의 역할을 제대로 자리매김시키고, 농촌을 국가균형 발전의 거점으로 만들기 위해 농정의 방향을 과감히 전환해야 할 중요한 변곡점에 서 있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변화를 이끌기 위해 ‘국민과 함께 하는 농업, 희망을 실현하는 농촌’을 기치로 현장에서 정책의 효능감을 느낄 수 있게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8월부터 정책고객 170여 명과 ‘함께 만드는 K-농정협의체’를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