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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녹비작물 6만톤 토양 환원

지난해 심은 호밀·청보리 곧 수확


경기도가 이달까지 지난해 심은 녹비작물을 비료로 사용하는 작업에 나선다.


최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13개 시·군에 심은 녹비작물 6만1700톤을 수확해 이달까지 논과 밭에 썰어 넣어 토양에 환원할 계획이다. 도는 지난해 10월 10억 원의 예산을 들여 호밀 546톤, 청보리 76톤, 헤어리베치 7톤 등 종자 629톤을 4075㏊에 파종한 바 있다.


녹비작물은 친환경 비료 역할을 위해 생체로 농경지에 넣어준다. 땅속에서 서서히 분해되면서 녹아 나온 영양분이 농작물에게 비료로 이용되고, 분해가 덜된 녹비 식물체 조직은 유기물로 남아 지력을 보강해 주는 일종의 비료식물이다.


농촌진흥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청보리와 헤어리베치를 섞어 파종하면 한 가지만을 파종했을 때보다 양분을 잘 흡수하고 잡초 발생도 억제해 노동력도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관계자는 “녹비작물 재배는 친환경 농산물 생산에 필수적인 사항으로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오는 2015년까지 적정 유기물 함량인 3%로 끌어올릴 수 있도록 농가 장려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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