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산토는 GPW(Great Place to Work)에서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다국적 기업에 2년 연속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몬산토는 기업문화 분석을 바탕으로 최고의 25개 다국적 기업을 선정하는 이번 순위 조사에서 12위로 선정됐다.몬산토는 세인트루이스 지역, 그리고 농업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선정됐으며, 지난 해 순위보다 2단계 상승했다.몬산토 스티브 마이젤(Steve Mizell) 인사 담당 수석 부사장은 “2년 연속 최고로 일하기 좋은 다국적 기업으로 선정돼 영광이다. 우리가 이 상을 수상하게 된 것은 전 세계 2만2000여 명의 직원들이 자신의 재능을 개발하는 동시에 회사발전을 위해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팀 중심의, 수평적인, 그리고 기업가정신이 살아있는 기업문화 때문이라 믿는다”고 피력했다.세계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25대 다국적 기업의 선정 대상은 전체 임직원이 최소 5500명 이상의 기업으로 적어도 5개 이상의 개별 국가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 순위에 올라야 하며, 전체 직원의 40% 이상이 해외에서 근무해야 한다.몬산토는 2013년 한 해 멕시코, 아르헨티나, 브라질, 중앙아메리카, 인도에서 일하기 좋은 기업에 선정
수박 재배 시 모종으로 접목묘를 이용하는 농가가 95%를 넘어서 대목 선정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가운데 동부팜한농(대표이사 최석원)은 박 대목 ‘대력3호’(사진)와 호박 대목 ‘강한토좌’를 추천했다.박 대목의 대표 품종인 ‘대력3호’는 육묘 시 배축이 짧아 접목작업이 용이하고 친화성이 뛰어나며 박만할병에 강하다. 저온기 뿌리 신장력이 좋아 대과 생산에 매우 유리하며 특히 수확기까지 초세가 잘 유지돼 고품질 수박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다. 박 대목은 뿌리 신장력이 우수해 흡비력이 좋고 접목작업이 쉬워 접목률이 높다. 착과가 안정적이고 과실 품질에 미치는 영향도 적어 수박 대목으로 가치가 높다. 다만 호박 대목에 비해 내병성이 약해 후기에 급성시들음증이 올 우려가 있다.한편 대표적 호박 대목인 ‘강한토좌’는 신토좌 대목으로 초세가 안정적이면서 저온 신장력이 강하다. 흑점근부병, 역병, 덩굴쪼김병 등 각종 토양전염병에 강한 내병성 품종으로 급성시들음증이 발생하는 연작재배 토양에서도 후기까지 안정적인 수확이 가능하다. 이로 인해 급성시들음증이 나타나는 연작지를 중심으로 이용이 늘고 있는 추세다. 또 일반 신토좌 품종에 비해 수박과 친화성이 우수하고 저온기 비대력이
농식품부(장관 이동필)와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가축분뇨 자원화 확대를 위해 ‘잔디’를 ‘비료 사용처방’ 대상작물에 추가하고, 전국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16일부터 액비 사용처방서를 발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간 액비를 살포할 수 있는 112개 대상작물 중 잔디에 대한 액비 사용처방서가 발급되지 않아 골프장 등 잔디 재배지로 확대할 수 없는 제한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었다.농식품부는 비료 사용처방 대상작물에 잔디를 추가함으로써 전국 400여 골프장에 액비를 살포할 경우, 연간 약 240만톤의 액비 수요처를 확대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농식품부 관계자는 고품질 액비 생산을 통한 수요처 확대를 위해 공동자원화시설 및 액비유통센터는 비료생산업 등록 등 품질 향상을 위해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경기도내 밭 토양이 비옥한 것으로 조사됐다.경기도농업기술원은 도내 190개 지점의 밭 토양을 채취해 조사한 결과 주요 토양성분과 토양비옥도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난 15일 밝혔다.작물 비료성분 흡수와 생육에 영향을 주는 중요 지표성분인 산도(pH)는 6.2로 적정 범위(6.0∼6.5)에 포함됐다. 2009년 1ha당 1980kg이던 석회소요량은 올해 1700kg으로 개선돼 도내 석회비료 지원비용을 약 27억8000만원 절감하는 효과가 나타났다고 경기도농기원은 밝혔다.작물의 생육에 필요한 영양염류를 나타내는 토양염농도는 0.63dS/m로 감소했다.유기물 함량은 2009년 2.1%에서 올해 2.0%로 약간 낮아졌으나 적정범위(2.0∼3.0%)에 포함됐다. 경기도농기원은 그동안 석회질비료 공급 확대, 녹비작물 지원 확대 등의 영향으로 도내 밭 토양이 비옥해진 것으로 분석했다.
업계 현실 반영하라, 한목소리 축산업계 초미의 관심사인 ‘가축분뇨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 개정안’에 대한 관련업계의 반발이 거세다. 지난해 입법예고(’12.5.7~6.18)된 이 법률 개정안은 애초부터 무허가·미신고 배출시설 처리 방향 등에서 업계의 현실을 무시한 법률안이라는 지적을 받았다.환경부의 가축분뇨법 개정안에는 가축사육제한구역의 확대, 가축분뇨 전자관리시스템 도입, 퇴비 액비 관리강화, 무허가 축사 처분강화와 양성화 특례기간 설정, 무허가 축사 등 사용중지 명령에 갈음하는 과징금 부가 등이 포함돼 있다. 올해 2월 무허가축사 개선방안 관련 관계부처 회의(총리실), 관계부처 합동 무허가축사 개선대책 발표 및 축산농가 대상 전국 순회 설명회를 실시한 후 개정안은 지난 5월 28일 국무회의를 통과하고 국회에 제출된 상태다. 축산계 수용 수위 넘는 법…범법자 양성 우려환경부는 올해 안에 이 법안을 통과시키겠다는 의지를 나타내고 있지만 업계와의 의견조율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국회 통과는 어불성설이라는 반대의 소리가 높다. 이런 가운데 지난달 28일 환경부 주관으로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가축분뇨법 개정안 공청회’는 축산업, 낙농업과 유기질비료업계 관계자 2
농업기술실용화재단(장원석 이사장)은 제주도청(우근민 도지사)과 공동주관으로 제주도 골프장의 가축분뇨 바이오액비 이용 성공사례 구축을 위해 4개 기관(농업기술실용화재단, 중문골프클럽, 이호영농조합법인, 대정잔디연구소)이 지난달 29일 제주 중문골프클럽에서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각 기관은 가축분뇨 바이오액비를 성공적으로 골프장에 이용할 수 있도록 각각의 역할을 명확히 하고 상호간에 긴밀히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또한, 본 협약을 이행함에 있어 올해는 제주 중문골프클럽의 18홀 중 9홀을 대상으로 9월부터 액비를 뿌리기 시작해, 액비를 사용한 9홀과 관행의 화학비료를 사용한 9홀의 잔디특성과 경제성을 비교분석하고 실증해 나가기로 했다.이번 협약은 지난해 여주에 위치한 캐슬파인 골프클럽에 이어 두 번째로 추진되는 사업으로서 제주도 양돈분뇨의 친환경 처리 및 화학비료 사용량 저감을 통한 비용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근 3년간 품질관리 우수 유기질비료 업체 등에 대해 격년제로 품질검사가 이뤄지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될 예정이다. 또 밀수농약 근절을 위해 지속적으로 교육‧홍보 및 품질 관리를 추진할 것으로 정부는 약속했다.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지난달 16일 개최한 ‘농자재 산업체 CEO 초청 간담회’를 통해 건의된 사안들에 대한 검토의견을 최근 각 관련 업체와 협회 등에 전달했다. 건의 사항은 농약 3건, 비료 4건, 유기농자재 2건, 농기계 3건, 종자 3건이다.농약 지적재산권 보호규정 반영 노력농진청은 한‧중 FTA 협상 시 관계부처와 협의해 농약의 지적재산권 보호규정이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산업통상자원부와 실무협의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 농약 등록시 만성독성 시험 성적을 식용‧비식용 작물로 구분해 제출하도록 제도를 개선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외국 사례 등을 검토한 후 오는 12월까지 관련 규정을 개선토록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농자재 유통‧품질관리 계획 수립 시 밀수농약 단속내용을 지속적으로 교육‧홍보하고 관리를 연중 실시한다.농진청은 토양개량제 공급방법을 신청제에서 할당제로 개선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답변을 내놨다. 농진청에 따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축산농장에서의 축종별 가축분뇨 배설량과 퇴·액비화방법, 가축분뇨자원화 표준설계도 등을 가축분뇨 종합정보시스템 홈페이지(www.nias.go.kr/envi)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축분뇨 종합정보시스템 홈페이지는 가축분뇨 자원화 방법에 대한 의사결정지원, 가축분뇨 퇴·액비화방법의 설치·운영방법이 수록된 가축분뇨자원화 표준설계도, 가축분뇨 관련 업체와 관련 시설에 대한 업체소개 자료 등을 제공하고 있다.의사결정지원 서비스에서는 축종별 가축분뇨 배출원 단위와 가축분뇨 자원화방법 등이 제시돼 축산농가가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축종별 축산농가에서 매일 발생되는 가축분뇨의 적정발생량을 사전 예측함으로써 농장 내 가축분뇨의 적정 처리에 대한 계획을 수립하고, 적정운영방법 등을 사전에 검토해 봄으로써 가축분뇨의 효율적인 자원화가 가능할 수 있게 했다.또 환경친화축산 농장선정에 사용되는 심사항목이 제시돼 농장 스스로 농장을 진단해 볼 수 있도록 자가진단프로그램이 설정돼 있다.표준설계도에 들어가면 각 축종별 가축분뇨 자원화시설 적정용량과 가축분뇨 자원화시설 표준설계도 그리고 축종별 가변형 축사표준설계도 활용방법이 게시돼 축산농가들이
남해화학(주)(대표이사 강성국)는 고용노동부가 인증하는 ‘2013년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지난달 23일 공인인증서와 인증패를 수여 받았다.‘노사문화 우수기업’ 인증제도는 1996년부터 상생의 노사문화를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기업에 대한 국가 인증제도로 고용노동부에서 시행해 오고 있으며, 2013년 신청기업중 심사를 통해 남해화학을 포함한 65개사를 선정 발표했다.남해화학은 2002년 기업분할과 경영개선을 위한 구조조정 등을 단행한 이후 노사가 첨예한 대립을 겪어왔으나, 회사를 살리기 위해서는 노사가 한마음으로 경영위기를 극복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임을 인식하면서 노사상생의 관계로 전환됐다.남해화학 노사는 2008년부터 2012년까지 5년 연속 무분규로 임금협상을 타결했으며, 회사는 직원정년연장, 비정규직의 정규직전환, 신사업부문 퇴직자 재고용 등 고용안정과 직원위주의 복지정책을 추진했다.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선정된 날로부터 3년간 정기근로감독 면제, 세무조사 유예(1년), 은행대출시 금리 우대, 신용평가시 가산점 부여 등 행정 또는 금융상 특전이 주어진다.
지난 10일 천안 상록리조트 컨벤션센터에서 김선일 이사장을 비롯한 17명의 이사(지역협의회장)가 참석한 가운데 한국유기질비료산업협동조합(이하 조합)의 ‘2013년 제3차 이사회’가 개최됐다. 조합의 2013년 상반기 업무보고에 이어 김선일 이사장의 주관으로 의안심의가 이루어졌다. 주요 안건으로는 목간 예산변경 조정절차(안)과 부동산처분에 따른 사무실 이전 비용 마련을 위한 회비징수(안), 도지회로부터 유통질서문란행위 조합원으로 지목된 업체의 제재방안(안) 등이 논의됐다. 이중 부동산처분에 따른 회비징수(안)은 추가로 출자를 해 사무실 이전 비용을 마련하는 것으로 의결됐으며 유통질서문란행위로 지목된 업체는 타 지역 지회장과 조합 임직원이 합동으로 사용원료 등 현장실태를 조사해 위법사항이 있을시 고발조치 하기로 했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이달 19일까지 농업과학관에서 토양의 다양성과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미래자원 흙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토양의 모재인 화성암, 퇴적암, 변성암 등 다양한 암석 실물 15점 △일반지형, 독도지형 등 지형모형 2점 △토양단면 12점 등 모두 29점의 특징적인 우리나라 토양을 살펴볼 수 있다. 또한 토색첩(토양의 색을 수량적으로 나타낸 책자), 위성영상 등 토양조사장비 12점, 토양물리성 분석장비 5점, 토양화학성 분석장비 17종 등 총 34종의 토양검사장비를 전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토양통(심토의 특성이 유사한 집합으로 토양분류의 기본 단위) 사진 22점과 전 세계 토양목(토양분류의 최고 단계) 사진 12점도 만나볼 수 있다.
한국유기질비료산업협동조합(이사장 김선일)은 지난 9일과 10일 이틀간 천안 상록리조트 컨벤션센터에서 조합원 및 비조합원업체 관계자와 업계 전문가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유기질비료 생산업체 교육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은 참석자들의 뜨거운 열기와 관심 속에서 진행됐다.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인 업체 관계자들은 정부 해당기관 주요 관계자들의 강연에 귀를 기울이며 비료관리규정, 품질관리, 유기질비료 공급관리와 실무 등의 현황과 지원사업, 제도전반에 대해 지대한 관심을 보였다. 매 강연마다 질문과 이에 대한 답변이 이어져 업계의 요구가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 농협중앙회 비료사업 관계자에게 전달되는 소통의 자리가 자연스레 마련됐다. 강연 틈틈이 업계 관계자들은 정부 정책과 제도의 변화, 업계동향에 대해 다양한 정보를 교환하고 의견을 개진하는 모습이었다. 워크숍 첫날인 9일 특강에 나선 백영현 농림축산식품부 친환경농업과 서기관은 ‘친환경농업정책 및 유기질비료 공급관리’를 주제로 강연했다. 강연 중 백 서기관은 불법·불량비료의 유통으로 농지오염, 안전농산물 생산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2년 부정비료 2건, 불량비료 24건, 기타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이하 ‘농특위’)는 8월 18일 오전 11시, 동 위원회 대회의실에서 김 호 위원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농특위 사무국 전 직원은 물론, 대통령실 농림축산비서관실과 유관 부처 실장들이 함께 자리하였다. 김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정책의 출발과 완성은 현장에 있다는 믿음으로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가 현장, 대통령실 그리고 정부간의 소통·협력의 구심점이 될 것”이며, “현장과 직접 대화·소통·협력하여 정책 대전환과 위기극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농어업·농어촌·농어민은 식량주권·식량안보의 최후 보루이자, 생태·환경 보전과 지역공동체 유지를 위한 핵심기반임을 강조하며, 기후위기·농어업위기·식량위기, 농어촌 고령화와 농어업인력 부족, 글로벌 통상 문제, 급변하는 국제정세 등 복합적인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하였다. 지속가능한 3농(농어민·농어업·농어촌) 전략을 새롭게 설계하고 대전환을 이끌 수 있도록 학자로서의 전문성과 현장과의 소통 역량을 바탕으로 현장과 정책을 잇는 가교자의 사명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표했다. 김 위원장은 이재명 정부의 농정과제가 성공적으로 이행되어 지속가능한 3농을 실현하고 국가 책
투명한 경영과 조합원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한 정보 공유로 건전한 유통질서를 만들어 가고 있는 전국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협의회(이하 판매조합협의회) 김영칠 회장은 1986년 ㈜대유 영업부 입사를 시작으로 농업분야에 첫 발을 들였다. 이후 10년간의 직장생활을 마무리하고 1995년 경남 양산시에 물금농약사를 설립했다. 이와 함께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이하 유통협회) 지회장을 거쳐 부산·울산지부 사무국장과 지부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특히 2016년 부산울산경남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하 부울경작물보호제 판매조합) 이사장에 당선되어 현재까지 연임 중이다. 김영칠 회장이 대표로 있는 물금농약사가 위치한 양산시는 도농복합도시로 다양한 농산물 재배는 물론 도시농업인 텃밭과 주말농장이 발달해 전체 매출의 80% 이상을 도시민이 차지하고 있다. 이에 맞춰 농산물 종자와 모종, 농약, 영양제는 기본이고 꽃씨와 꽃모종은 물론 소규모 도시농업을 위한 다양한 농자재를 구비 해 판매함으로써 도시농업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수요자 중심의 판매혁신 이뤄야… 김영칠 회장은 “농업은 단순히 먹거리 생산을 담당하는 1차산업이 아닌 국가안보와 국민의 영양, 건강은 물론 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