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세계 각국은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고온과 폭염, 홍수, 가뭄 등 다양한 이상기상을 겪고 있다. 특히 농업은 환경과 생태계에 의존하기 때문에 기후변화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 기후변화로 식량 생산에 약간의 차질이라도 생기면 인류의 생존까지 위협을 받을 수 있다. 기후변화는 지구온난화에 의해 발생되는데, 지구온난화의 가장 큰 원인으로 대기 중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 농도 증가를 꼽을 수 있다. 이에 인류는 온실가스 감축과 적응 등의 내용이 포함된 기후변화 협약을 채택하여 추진하고 있다. 1994년 유엔기후변화 협약 발효를 시작으로 2015년 ‘파리협정문’을 채택하는 등 국제적인 논의와 협력이 이뤄졌다. 파리협정문은 선진국만 온실가스 감축 의무가 있었던 기존 협약과 달리 196개국이 온실가스 감축에 동참한다.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적응을 세계 공통의 목표로 세우고 이를 이행하기 위해 전 지구적인 노력이 시작된 것이다. 우리나라 또한 국제사회의 온실가스 감축 노력에 부응하기 위해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만들었다. 2030년까지 배출전망치 대비 37% 감축을 목표로 산업분야별 감축량이 설정되었다. 농림어업분야는 160만 톤의 감축량이 할당되었다. 이에
요즘 농민들은 광합성 세균을 직접 배양하여 농사에 이용을 하고 있는데 홍어를 삭힐 때 나는 암모니아가스가 많이 발생하여 농민들은 당연하게 광합성 세균에서는 냄새가 나는 것으로 생각을 한다. 그러나 원래 광합성 세균만을 순수하게 배양할 때는 암모니아 냄새보다는 수소가스 냄새가 발생한다. 그러면 왜 재래식 화장실에서 나던 그런 냄새가 발생하는 것일까? 원인은 바로 농민들이 광합성 세균을 배양할 때 원하지 않는 다른 미생물이 함께 들어가 자랐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염된 미생물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하여 나름대로 발효에 사용되는 통을 깨끗이 씻고 또 거기에 들어가는 원료들도 깨끗하게 세척하여 집어넣는다. 그러나 이러한 일련의 과정으로는 냄새가 없어질 수는 없다. 왜냐하면 농민들이 아무리 깨끗하게 씻는다 하여도 오염 미생물을 차단하기는 쉽지 않기 때문이다. 재료와 미생물을 집어넣을 때 잡균이 오염되는 것을 막을 수는 없기 때문 우리 실험실에서는 미생물을 배양하기 전에 모든 배지나 장비를 121℃로 15분 동안 가열하여 오염 미생물을 사멸시키고, 무균실(Clean bench)에서 조심스럽게 미생물을 취급한다. 그렇게 조심스럽게 실험을 해도 가끔 원하지 않는 미생물들이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8월 12일 연구원 본원 대회의실에서 제15대 김홍상(金泓相) 원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김 원장은 취임식에서 “연구원은 그 동안 농업?농촌?식품산업 전반에서 의제 발굴, 정책 개발 등 사회와 국가 발전에 이바지해왔지만, 근래 사회적 공기(公器)의 역할을 적절히 수행하지 못하는 외부의 비판도 있다”며 “연구원의 방향성을 ‘미래를 그려내고 방향을 제시하는 연구원’, ‘필요한 연구를 깊이 있고 속도감 있게 실천하는 연구원’, ‘국민의 공감대를 이끌어 내고 사회에 기여하는 연구원’으로 설정하고 혁신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원장은 재임기간 경영 혁신 과제로 ▲농정과제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연구 중심 경영, ▲연구 환경 개선, ▲성과 확장 및 역량 측정 시스템 개편, ▲농정 분야 네트워크의 허브 기능 강화, ▲공감과 소통의 리더십 실행, ▲지역균형발전의 성과 모델 창출, ▲핵심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 조성 등을 제시했다. 특히, 농정 틀의 근본 전환이 추진되고 있는 상황에서 연구원 역시 변화와 개혁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언급하며, 대한민국 최고의 농업·농촌·식품 분야 전문가들이 모인 연구원이 농업인과 국민 모두가 행복해지는 길을 제시해야 한
그 어느때보다 여름철 고온다습한 날씨에는 음식물이나 유기물 관리에 조금이라도 소홀히하면 부패한 냄새가 나기 마련이다. 악취라고 하는 냄새는 사람마다 또는 사회적인 문화 차이에 의해 느낌이 다르다. 홍어를 삯힐 때 나는 암모니아 냄새를 처음으로 접해본 사람들은 불쾌감을 느끼지만 숙성된 홍어를 즐겨 먹는 사람들은 오히려 식욕을 자극시킬 수도 있다. 중국에 가면 소금에 절인 두부를 발효시킨 취두부(臭豆腐)라는 것이 있는데 나의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시궁창에서 나는 냄새로 기억을 하는데 처음 접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을 비롯한 외국인들은 근처에만 가도 코를 막고 고개를 돌린다. 그런데 중국 사람들은 취두부에다가 우리에게는 익숙치 못한 허브의 일종인 고수(샹차이)를 얹어 맛있게 먹는 것을 보면 이해가 안되지만 한편으로는 우리가 삯힌 홍어를 삶은 돼지고기에 얹어 막걸리와 함께 맛있게 먹는 것을 중국인들이 보면 똑같은 느낌이 아닐까 싶다. 우리가 그렇게 도전을 해도 번번이 포기를 하고 마는 취두부 냄새도 중국 사람들은 맛있는 음식 향으로 인식을 하고 입가에 침이 고일 수 있다. 냄새는 역해도 취두부에는 우리 김치와 같이 발효식품이라 식물성 유산균이 풍부해서 사람의 장 건
사과재배농가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무엇일까? 바로 농가소득과 사과품질일 것이다. 사과가 아니더라도 농민들에게 농가소득은 생계와 관련되어 있기 때문에 중요하지 않을 수 없다. 하지만 어떤 농민들은 농가소득도 중요하지만 생산한 농산물의 품질을 더 중요시 하는 경우도 있다. 그런데 이 두 가지 목표는 어떤 한 지점에서 만난다. 농가소득을 올린 농민은 분명 단기간에 고품질 농산물을 만들었기 때문에 좋은 가격을 받을 수 있었을 것이고 좋은 품질의 농산물을 고집해온 농민은 분명 농가소득이 적을 수가 없기 때문이다. 무더운 여름 기존농법이 아닌 새로운 농법으로 전북 장수지역에서 농사장인이라고 소문난 두 농가를 만났다. ‘터거’와 ‘녹색탄’을 번갈아 10번 이상 사용해 질소차단 전북 장수 ‘영광농장’ 조익근(64세) 대표는 사과 농사를 짓는 사람은 한 번씩 찾아와 어떻게 농사를 짓는지 묻고는 한다. 조 대표는 “사과만 보면 웃음이 납니다. 제가 아마 국내에서 가장 빨리 사과를 수확하는 농가 중 하나일 겁니다. 아마 늦어도 8월 15일에는 수확할 수 있을 겁니다.” 라며 “바이오플랜의 터거와 녹색탄은 번갈아가며 10번 이상 사용하며 질소를 미리 차단했기 때문에 가
인간의 개입이 없으면 기후변화 속도를 따라서 이동할 수 없는 많은 생물종이 멸종할 가능성 있어 지구의 기후는 전례 없는 속도로 변하고 있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로 인식되고 있다. 온도의 상승, 장기간의 가뭄, 홍수의 증가, 극단적인 기상재해 등은 지리적으로 다르게 나타나고 있으며 각각의 지역에 생존하고 있는 생물에 대한 기후의 영향은 증가하고 있다. IPCC(2014)는 인간의 개입이 없으면 기후변화 속도를 따라서 이동할 수 없는 많은 생물종이 멸종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하였다. 기후변화 시 생물들은 자체적 내성으로 그 위치를 유지하거나 짧은 거리를 이동하여 적절한 환경조건을 가진 서식지를 찾거나, 또는 분산력이 뛰어난 종은 장거리를 이동하여 생존을 하게 된다. 지표생물을 선정하고 이들의 생물학적 활동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는 것 다양한 생태계 기능을 확인할 수 있는 단서 기후변화에 의한 생물분포 및 생물계절의 변화는 자연생태계뿐만 아니라 농업생태계 내 외래 동식물의 침입, 병해충 확산 등의 가능성을 높이기 때문에 작물의 생장을 직접적으로 방해하거나 잡초, 병해충 등을 관리하기 위한 영농활동의 비용을 간접적으로 증가시킬 것이다. 기후변화에 의해 발생하는 농업
▲ '부산대저 짭짤이 꼬망스 애플수박' 품평회에서 강서구청 노기태 청장(사진 최우측)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지난 12일 부산광역시 대저동 신병식씨 농장에서 ‘부산대저 짭짤이 꼬망스 애플수박’의 시범재배결과에 대한 품평회가 열렸다. 이날 품평회는 강서구청 노기태 청장, 강서구 의회 박상준 부의장, 농업기술센터 박미진 기술보급팀장, 대저농협유통센터 민병존 소장 등 관계기관 임직원과 지역 재배농가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부산 대저 지역 대표 브랜드 ‘짭짤이’ 이날 행사에 참여한 강서구청 노기태 청장은 “1년 중 3~5월이 제철인 ‘대저 짭짤이 토마토’는 전국적인 브랜드 가치를 갖고 있는 상품이다”라며 “오늘 선보인 ‘부산대저 짭짤이 꼬망스 애플수박’ 역시 대저 지역의 차별화된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시험재배에 참여한 신병식 농가는 “지역 농산물의 브랜드화는 단지 재배농가의 몫만은 아니다”며 “농산물 브랜드화를 위해서는 많은 부분에서 선투자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해시의 경우 수박농가에 모종값 70%와 동력운반기 50%를 지원했다”며 “새로운 소득작물로 검토 중인 ‘부산대저 짭짤이 꼬망스 애플수박’에
‘농업을 위한 시민의 모임’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지 3년여 지났다. 그동안 농업계의 크고 작은 문제들을 지적하고 조용히 개선해 오고 있는 ‘농업을 위한 시민의 모임’의 활동중추인 이준영 사무국장을 만나 농업 전반에 대한 의견을 들어봤다. 심진아 기자(이하 심 기자) ‘농업을 위한 시민의 모임’은 구체적으로 어떤 모임인가요? 이준영 사무국장(이하 이 국장) 우선 저에 대한 소개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저는 근 40여 년간 농업관련 기업에서 근무한 바 있습니다. 제가 40여 년 간 근무하면서 맡았던 업무는 농업 마케팅 관련업무로 영업, 보급, 신사업관련 일을 한 바 있습니다. 또한 대외적으로는 시민단체, 소비자단체, 농민단체를 전담하는 업무로 농산업을 보호하는 업무도 수행했습니다. 이러한 일을 수행하면서 많은 깨달음이 있었습니다. 시대적으로 시민·소비자단체들의 발언권이 강했던 과거에는 이런 단체들이 농업에 대한 전문지식도 없이 오로지 강압적이고 폭력적으로 농업을 길들이려 하고, 농산업 현장에 대한 실상파악은 고사하고 관심조차 없으면서 국내 기준에는 맞지도 않는 글로벌 기준의 잣대를 들이대서 많은 농업인들과 관계자들을 힘들게 한 바 있습니다. 농기자재 생산기업들은
때는 벌써 6월 중순을 훌쩍 넘어 7월을 며칠 안남기고 있다. 남부지방에서는 벌써부터 장마가 시작된다고 뉴스에서 보도되고 있다. 장마철에는 습도도 높고 외출할 때 챙겨야 할 것도 많다. 대신 장마철에 미세먼지 걱정은 없으니 그런 점은 좋은 것 같다. 이렇듯 미세먼지가 우리 건강을 위협하는 시대가 왔다. 10여 년 전만 해도 미세먼지라는 용어조차도 알지 못 했다. 미세먼지가 우리 몸 속 폐 안쪽으로 깊숙이 들어와 헤모글로빈이 산소와 반응하는 것을 방해한다. 몸 속 구석 구석으로 산소 전달이 원활하지 않으면 몸이 여기 저기 아프기 시작한다. 우리 사람은 인체 내부에 심장, 간, 폐, 위, 대장, 소장 등 여러 기관과 장기가 있어서 각자의 맡은 역할을 충실히 할 때 우리 몸이 건강하게 유지된다. 이처럼 생명체는 음식물을 섭취하여 소화하고 그러한 과정에서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기본적인 생리작용이 이루어져야 한다. 단세포 세균이나 곰팡이들도 생명체인데 그러한 눈에 보이지 않는 미생물들도 세포내에 사람과 같이 다양한 기관을 가지고 각자 나름대로의 삶을 살고 있는데 이러한 미생물의 내부 구조에 대하여 알아보겠다. 미생물은 가장 먼저 세균과 곰팡이로 나눌 수 있다. 곰팡
충북 진천에는 풍부한 물과 넓은 평야와 비옥한 토지로 농사가 잘되는 고장으로 알려져 있다. 그 중에서 진천의 수박과 방울토마토는 다른 지역보다도 유명하다. 봄이 끝나고 여름이 시작될 무렵 출하를 앞두고 있는 수박 농가와 방울토마토 농가를 다녀왔다. 진천지역에서 방울토마토하면 손에 꼽을 정도로 알아주는 박노태(59세) 권현숙(54세) 부부농가는 진천일대에서 2008년부터 농사를 시작했다. 이 지역에서는 오래된 농가는 아니지만 이제는 방울토마토 농사를 짓는다고하면 박 부부의 농가를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아와서 묻곤 한다. 어떤 제품을 쓰고 어떻게 농사를 짓는지 농사짓는 분들 사이에 소문이 났기 때문이다. “저희 토마토가 경매 시세 1등이고 그 위로는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품질이 너무 좋아서 모두 감탄 하세요. 보기에도 예쁘지만 맛도 아주 좋습니다.” 방울토마토의 수량을 좌우하는 요인은 화방수, 착과 수 및 과중에 의해 결정 박 부부의 방울토마토농장에는 복화방을 쉽게 볼 수 있다. 크는 속도며 제품 크기며 모두 주변 농가들이 부러움을 사고 있다. 농진청에 따르면 방울토마토의 수량을 좌우하는 요인은 화방수, 착과 수 및 과중에 의해서 결정되며 품종에 따라 수량 및
농기자재신문은 농업기술 전파를 통해 농민들의 소득 확대와 농기자재 유통인들의 이익 창출 및 농기자재 생산업체의 사업 활성화에 기여하며 권익을 보호하는 한국유일의 농업기술 전문신문이라는 철학을 가지고 태동했습니다. 농기자재신문은 기존의 농업전문신문의 한계에 도전하고 싶었습니다. 외적으로는 읽을 것이 없어서 포장지를 뜯지도 않고 한쪽에 쌓여져 있다가 휴지통으로 직행하는 그런 매체가 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내적으로는 수익이 창출되더라도 농업과 전혀 관계없는 개인을 위한 부동산에 투자하는 등 개인의 부귀영화를 위해 사용되지 않도록 내부체계를 갖추어 가고 있습니다. 이는 농업을 통해 창출된 수익은 다시 농업으로 선순환 되어야 한다는 철학을 실현시키기 위함입니다. 농기자재신문은 힘들고 어렵더라도 밑바닥부터 한 발짝 한 발짝 도전해 나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독자들이 읽고 찾는 매체가 된다면 구독부수와 광고는 자연스럽게 늘어날 것’이라는 확신을 실현시키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그 노력들이 조금씩 현실로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동안 농기자재신문은 중앙언론의 어설픈 흉내 보다는 농업기술 전문신문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새로운 기술과 상품에 대한 깊이 있
지난 2017년 2월 6일, 세계 최대 무인항공기 및 촬영 장비 제조 브랜드인 중국의 DJI가 유엔개발계획(UNDP, United Nations Development Program)과 손잡고 기후변화로 인해 지구에서 사라질 위기에 놓인 섬나라 몰디브 주민들을 위해 드론을 띄웠다. 계속되는 몰디브의 해수면 상승과 해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자 드론을 이용하여 재해담당기관 비행교육 및 활용방법 전수에 적극 나선 것이다. DJI와 UNDP는 드론 항공촬영을 통해 ▲해수면 변화관찰, ▲방조제 필요위치 파악, ▲해일피해에 대응한 대피경로 설정 등에 적극 활용되며, 항공촬영 소스를 이용한 3D 매핑기술의 구현이 몰디브의 시설 복구 및 수색구조 작업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드론을 이용할 경우, 과거 헬리콥터나 위성과 비교할 때 빠르고 쉽게 지역사회의 지도제작 및 시간경과에 따른 변화를 주기적으로 파악할 수 있어 기후변화에 보다 효율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레저에서 재해사고 조사·평가까지 드론의 끊임없는 진화 '날아다니는 스마트폰' 혹은 '하늘 위의 컴퓨터'. 모두 드론을 가리키는 별명이다. 드론에는 각종 센서와 무선 통신 장치, 영상 처리 장치, 비행
1998년 설립된 경기도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이사장 고종원. 이하 경기작물보호제 판매조합)은 서울·인천·경기 등 다양한 작물이 재배되고 있는 수도권 지역에 위치해 취급하는 농자재 또한 다양하다. 특히 도시농업이 발달해 있어 소포장 농자재와 상토, 육묘용 트레이, 농업용 필름 등 도시농업에 필요한 농자재 수요도 높은 편이다. 고종원 이사장은 “경기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다른 지역 판매조합에 비해 농업지역보다는 도시지역이 많이 분포해 있어 도시농업에 대한 수요가 많다”며 “특히 아직도 도시화가 진행되고 있는 한편, 스마트팜 등 최첨단 농업시설 또한 증가하고 있어 도시농업 관련 수요는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지역 수요에 맞는 제품을 먼저 발굴하고 유통함으로써 조합원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사업을 영위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경기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고종원 이사장과 강승완 상무를 비롯한 6명의 임직원과 74명의 조합원이 약 33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특히 고종원 이사장은 2020년 제8대 이사장으로 취임 후 매출 성장과 실천하는 리더쉽으로 조합원은 물론 협력업체와도 신뢰 관계를
작물보호제 전문 기업 아그리젠토㈜(대표: 진남수)는 남다른 영업체계를 유지하며, 본사와 지사가 유기적으로 움직이며, 동반성장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함양군과 MOU를 체결하고 제2 농공단지에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최첨단 시설을 갖춘 생산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제2의 창업’을 통하여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아그리젠토>를 방문해 나명규 부사장을 만났다. Q1. 지사운영과 관련해 남다른 유대관계가 형성되어 있다. 지사 운영 방침은? 아그리젠토는 창립부터 현재까지 전국 도 단위로 하나의 지사와 계약 체제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유기적으로 활발하게 유지되고 있다. 지사 운영 방침이라기보다는 관계를 형성해 가는 원칙이 있다. 바로 ‘신뢰와 존중’이다. 서로 다른 법인체가 모여 ‘원팀(One Team)’이 되기 위한 가장 중요한 것이 상호 간의 신뢰이고 그 결과가 매년 성장하는 회사의 위상이라고 생각한다. 본사의 역할은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우수한 품질력으로 생산하여 적기에 공급하는 것이다. 또한 전국 지사는 우수한 영업력을 바탕으로 고객 접점 관리를 통하여 고객이 원하는 시기에 원하는 제품을 제공함으로써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것이다. 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