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듯이 농사도 시작부터 방제에 신경을 쓴다면 각종 병해충으로부터 안전하게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다. 수도작의 경우 가장 큰 피해를 주는 병 중 도열병과 키다리병이 있다. 농사가 시작되는 봄 도열병과 키다리병에 대해 알아보고 미리미리 준비하자. 종자소독과 씨앗 담그기 및 싹틔우기 과정 중요 온탕시간 10분 넘어가면 종자 손상으로 발아 불량 생길 수 있어 농진청에 따르면 수도작의 시작인 건강한 모 기르기를 위하여 확보된 벼 종자는 까락제거(탈망)와 소금물가리기(염수선 또는 수선)를 실시한 후 종자소독, 씨앗담그기(침종) 및 싹틔우기(발아), 씨뿌리기(파종), 모 기르기(육묘)를 실시해야 한다. 그 중에서도 종자소독과 씨앗담그기 및 싹틔우기 과정이 중요하다. 이 과정의 관리가 부실할 경우 뜸묘, 키다리병 등 초기육묘병해 발생이 증가할 수 있기 때문에 각별히 신경써야한다. 일반적으로 종자소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균일한 온도유지가 가능한 볍씨발아기를 이용하여 온탕침법과 약제혼용침지소독 등을 실시해야 한다. 온탕침법은 물 온도 60℃에서 10분간 담근 후 바로 10분간 냉수처리하고, 물 온도 30℃에서 24시간 약제침지소독 후 맑은 물로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제13대 회장 선거가 지난 13일 대전 유성 소재 “삼정 풋살파크”에서 실시됐다. 이날 선거에는 전국의 대의원 224명 중 164명이 투표에 참석한 가운데 2시에서 4시까지 실시됐다. 특히, 코로나19로 대면을 최소화한 이번 선거는 협회총회를 서면결의로 대체하고 투표 또한 밀폐된 공간이 아닌 개방된 공간에서 진행됐다. 유권자들은 사전에 준비된 마크스와 장갑을 착용하는 등 만약의 사태에 철저한 준비를 했으며 선거방법 또한 도착순서에 따라 투표함으로써 다수의 인원이 대면 접촉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는 가운데 질서정연한 분위기 속에서 차분히 진행됐다. 투표 마감시간인 정각 4시 이후 개표가 바로 이루어졌으며, 개표결과 기호 2번 김문수 후보의 당선을 알렸다. 제13대 회장으로 선출된 김문수 회장 당선자는 앞으로 4년간 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를 이끌어 나가게 됐다. 실무경험 바탕으로 회원권익보호를 최우선에 두고 공약사항 이행위해 최선 다할 것 김문수 회장 당선자는 당선소감으로 ‘봉사와 헌신’을 강조하며, 온고지신(溫故知新)의 마음으로 잘 된 것은 받아들이고 잘 못된 것은 확실히 고치겠다고 밝히고, 그동안 지부 사무국장, 지부장 역임 등으로
국내에는 최근 기온 상승과 약제 저항성균 출현, 또한 지난해 가을 태풍과 잦은 강우로 도복피해 및 수발아 발생으로 인한 불건전 종자 및 감염율이 증가하여 금년 키다리병 발병률이 높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신젠타코리아는 기존 키다리병 약제 저항성 관리에 용이한 신물질로 포자 및 균사의 에너지생산을 저해함으로써 볍씨 내 키다리병균을 근원적으로 방제하는 '미래빛듀오' 벼 종자소독제를 추천한다. 2019년 출시된 신제품 '미래빛듀오'는 강력한 약효가 안정적으로 오래 발현되어 모판부터 본답까지 키다리병 발생율을 확실히 낮춘다는 점에서 기존 키다리병 약제와 차별화된다. 또한 색소를 쓰지 않아 끈적임 및 거품 발생이 적어 사용하기에 편리하며, 적은 양으로도 효과가 우수하여 사용자, 작물, 환경에 안전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신젠타코리아 관계자는 "신젠타 글로벌에서 개발한 새로운 유효성분인 피디플루메토펜(Pydiflumetofen) 기반의 미래빛 듀오를 지난해 아시아에서 최초로 한국시장에 출시했으며, 출시와 동시에 2019년 볍씨소독약 신제품 1위에 등극한바 고객 및 농업인들의 호응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신젠타의 탄탄한 파이프라인과 전략, 연구개발을 통해 한국
시설재배지를 중심으로 연작장해가 매년 고질적으로 되풀이되면서 농가들에게 많은 피해를 주고 있다. 연작장해란 같은 종류의 작물을 연이어 계속 재배해 토양 환경이 악화되고 토양 병해충이 발생해 작물의 생육이나 수확량, 품질이 불량해지는 현상을 말한다. 특히 뿌리혹선충, 무씨스트선충 등의 해충과 시들음병, 뿌리썩음병, 흑색썩음균핵병 등의 병원균은 토양에 오랜 기간 잠복하면서 지속적으로 작물에 피해를 입힌다. 이들 토양 병해충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토양 소독을 철저히 해야 한다. 농촌진흥청이 2018년 발표한 국내 시설재배지의 뿌리혹선충 감염 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과채류 시설재배지의 42%에서 뿌리혹선충이 발생했다. 작물별로는 딸기의 46%, 수박의 45%, 오이의 44%, 참외의 42%, 고추의 41%, 토마토의 31%가 뿌리혹선충 피해를 입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팜한농의 ‘쏘일킹 액제’는 메탐소듐(Metam-sodium) 고함량(42%) 액상형 토양훈증제로 토양 병해충 예방 효과가 탁월하다. 미국, 영국 등 전 세계 42개국에서 30년 이상 애용되어 오며 약효와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국내에서는 딸기, 참외, 토마토, 수박 등 16개 작물의 뿌리혹선충,
저항성 없이 작물의 노균병을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는 노균병전문약이 연일 화제다. ㈜경농에서 선보인 노균병 전문약제 퀸텍 액상수화제는 국내에 최초로 등록된 신규 계통의 성분으로, 예방과 치료가 동시에 가능하다. 특히 기존의 작물보호제 사용 후 저항성이 생겨 방제에 어려움을 겪었던 농가에서도 타 작물에 교차저항성을 나타내지 않는 퀸텍을 사용하여 안정적인 효과를 발현,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원예농가들 공공의 적, 노균병 노균병이란 오이, 참외, 멜론 등 시설작물과 배추, 양파, 포도 등 원예작물을 중심으로 곰팡이가 기생해 생기는 병으로, 감염되면 잎 앞면에는 황록색의 반점이 생기고 잎이 갈색으로 마르면서 고사한다. 병이 진전되면 잎 뒷면에 흰색의 포자가 형성되는데, 이 포자가 날아가 2차 감염을 일으킨다. 주로 저온 다습한 환경이 계속될 때 발생하고, 봄철 잦은 강우와 밤낮 기온차가 심하면 피해가 커지기 때문에 시설 내 균일한 온도·습도조건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빨라진 양파 생육, 사전 관리 필수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양파의 생육이 평년대비 2주가량 빨라질 예정이다. 생육이 앞당겨진 만큼, 노균병 발병도 빨라질 수 있어 양파 재배농가들의 철저한 대
팜한농(대표 이유진)의 신물질 비선택성 제초제 ‘테라도(Terrad’or)’가 국내 기업 최초로 호주에서 작물보호제 원제 등록에 성공했다. ‘테라도’는 피리미딘다이온계의 새로운 제초제로 잡초의 엽록소 생성을 억제하고 활성산소를 발생시켜 세포를 파괴함으로써 잡초를 빠르고 강력하게 방제한다. 내우성이 강해 비가 내려도 안정적으로 제초효과를 발휘하며, 약효는 강력하지만 사람과 동물에는 피해가 없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호주의 독성평가심의위원회가 원제 등록 심사 과정 중 ‘테라도’를 독성평가 예외등급으로 분류했다는 것은 그만큼 ‘테라도’가 안전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호주에서는 주요 재배 작물인 밀, 보리, 유채 등을 파종하기 전에 잡초를 방제하기 위해 주로 ‘글리포세이트’를 사용하고 있는데 라이그래스(Ryegrass), 와일드래디쉬(Wild radish) 등 저항성 잡초가 증가해 문제가 되고 있다. ‘테라도’는 ‘글리포세이트’ 계열 제초제 저항성 잡초 등 방제가 어려운 잡초까지 한 번에 방제해 잡초 발생 밀도를 낮추는 효과가 탁월하다. 팜한농이 이번에 ‘테라도’ 원제 등록에 성공한 호주는 세계 비선택성 제초제 시장에서 일곱 번째로 큰 시장이다. 팜한농은
과수 화상병은 우리나라에서 검역병해충으로 지정된 금지 병해충으로 주로 사과, 배 등 장미과 식물에서 발생한다. 감염됐을 경우 잎·꽃·가지·줄기·과일 등이 마치 불에 탄 것처럼 붉은 갈색 또는 검정색으로 변하며 마르는 증상을 보이는 병으로 한번 발생하면 바로 폐원해야 하기 때문에 과수농가의 막대한 피해를 일으킨다. 겨울 평년기온이 높으면 화상병 발생 가능성이 증가하는데 올 겨울 따듯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화상병 방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결국에는 잎이 검게 변해 말라 죽어 농진청에 따르면 화상병은 주로 식물의 신초(새순)에 발생하지만 잎, 가지, 줄 기, 꽃, 열매에서도 발생한다. 특히 잎에서는 잎자루와 만나는 곳에서 검은색의 병반이 처음으로 나타나기 시작하여 엽맥을 따라 흘러내리듯이 발달하여 결국에는 잎이 검게 변해 말라 죽게 된다. 가지나 신초에서는 병반이 꼭대기에서부터 시작하여 아래쪽으로 확산되는데, 병세가 진전됨에 따라 신초나 가지가 갑자기 시들어 구부러지며 흑색으로 변해 말라 죽어 마치 동해(凍害)를 입은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꽃에서는 주로 암술머리에서 발생하기 시작하여 꽃잎까지 파급 되며 꽃 전체가 시들고 흑색으로 변한다. 열매에서는 처음엔
농촌진흥청은 최근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올해 배 개화기가 평년보다 6~8일정도 빨라질 것으로 전망하고, 잦은 강우와 저온현상으로 발생하는 검은별무늬병(흑성병)의 주의를 당부했다. 배 재배 전문가들에 따르면 우리나라 배 품종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신고배의 경우 검은별무늬병(흑성병)에 대한 감수성이 높아 철저한 예방 및 관리가 필요하다고 당부한다. 흑성병! 잎, 가지, 과실에 전체적으로 발병 배 검은별무늬병은 발병되면 잎, 과일, 줄기에서 관찰 할 수 있는데 잎에서 흑색의 병반이 생기고 나중에는 검은색 그을음 모양으로 변한다. 병원균이 과실로 옮겨지면 잎과 동일한 증상이 나타나고 병반이 생기면 과실 표면에 부스럼 딱지가 생긴다. 그로 인해 열매의 과피는 움푹 들어가고 굳어져 기형과가 되고 심하면 과피가 터지는 열과 증상이 나타난다. 개화 전·후와 봉지씌우기 전 방제가 중요 검은별무늬병은 배 개화기부터 비가 많고 습한 날씨에 발병이 심한 병해다. 병이 발생하기 전 예방이 중요하고, 4월~7월 발병 최성기를 이룬다. 개화기부터 낙화기까지는 열매와 잎에 병원균이 쉽게 침입할 수 있으므로 강우 전, 후로 검은별무늬병 전문약제를 필수로 사용해야한다. 특히 비가 오기
올해 따듯한 겨울기온과 함께 잦은 비와 눈으로 인해 전국적으로 마늘·양파 포장에서 무름병이 다발생하고 있다. 무름병은 발생초기 적용약제로 피해를 최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초기증상은 아래잎이 자줏빛을 띄는 것으로, 쉽게 관찰할 수 있으며 시간이 지나면 지재 부위의 잎자루가 물러진다. 특히 독특한 썩는 냄새가 나면서 흐물흐물해져 상품성을 잃는다. 이에 농협케미컬은 발생농가 피해를 지원하고자 신청한 농협에 대해 무름병약 ‘영일스마트’를 40% 할인 판매하고 있다. 농협케미컬의 ‘영일스마트'는 농업용 항생제로 침투이행효과가 뛰어나고 세균증식을 저해하여 세균 병해의 발병을 효과적으로 저지한다. 작물체에 흡수가 빠르고 내우성과 약효 지속효과가 우수하다. 마늘·양파,배추 등의 무름병에 등록되어 있으며 이밖에도 고추 세균점무늬병, 인삼 잘록병, 복숭아 세균구멍병 등 다양한 작물에 등록되어 사용가능하다. 복숭아 세균구멍병의 경우 개화후 발생이 많아지므로 낙화직후에서 신초신장기(4월 하순~5월 중순)에 경엽처리하며 비가 많이 내리는 6월 중·하순경에 경엽처리 하면 된다. 배추 무름병의 경우 기운이 상승하는 6월부터 하절기(7~8월)까지 발병초기에 경엽처리 하면 효과적이다
신젠타코리아는 지난 20일 세계 1위 드론 제조기업 DJI와 농업용 드론 방제 분야 업무제휴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작물보호제와 농업용 드론의 안전하고 효과적인 사용을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며, 주요 협력 분야는 ▲농업용 드론에 의한 안전한 약제 살포기술 및 교육 커리큘럼 개발, ▲살포 실증 시험 공동 실시, ▲공동 프로모션 활동 실시, ▲시장 개척 및 신규 비즈니스 모델 구축, ▲스마트 농업을 위한 공동 기술 개발 등을 포함한다. 신젠타코리아는 드론 방제 등록된 '아리킬트', '볼리암후레쉬', '헤드웨이' 등 다수의 수도용 살충제 및 살균제 제품에 더해, 나방 전문 살충제 신제품 '미네토엑스트라' 등 원예용 제품에 대해서도 드론 방제 등록을 확대해 가고 있으며, 이번 드론 분야 업무제휴에 발맞추어 드론 방제 제품 확대를 더욱 가속화할 방침이다. 신젠타코리아 이준택 마케팅본부장은 "드론을 활용한 작물보호제 살포가 점점 늘어가고 있는 가운데, 세계적으로 앞선 기술과 전문성을 보유한 DJI와의 업무제휴를 통해 더욱 안전하고 효과적인 드론 살포 기술을 확립하고 보다 전문적인 교육 커리큘럼을 개발하여 한국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조제, 살포 등 농약을 다룰 때에는 마스크뿐만 아니라 장갑과 방제복도 꼭 착용할 것을 당부했다. 2017년 국립농업과학원에서 조사한 우리나라 농작업자 개인 보호 장비 착용 비율을 보면 농업인이 농약을 다룰 때 가장 많이 사용하는 보호 장비는 마스크가 67%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이어 보호장갑 52%, 보호장화 41%, 방제복 상의 41%(하의 35%), 보안경 21%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농작업자 농약 노출량 산정 모델(KoPOEM)을 통해 농약 조제, 살포 시 보호 장비 착용에 따른 농작업자 보호 정도를 알아본 것이다. KoPOEM이란, 농약 살포시 농작업자의 농약 노출량을 예측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농약살포량, 살포기기, 개인보호장비 착용 등의 요인들을 설정하여 노출량을 계산할 수 있으며, 현재 농약 등록단계에서 농약살포자 위해성 평가에 활용하고 있다. 연구 결과, 농약조제 단계에서 농약노출은 92%가 피부로, 8%가 호흡을 통해 이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약조제 작업시 마스크만 낀 경우는 8%, 장갑만 착용한 경우는 92%, 마스크와 장갑을 함께 착용한 경우는 99% 농약을 차단하는 효과가 있었다. 농약을
진딧물은 종류가 5,000여종이 넘는 큰 분류군이지만 종별로 기주 특이성이 있어 작물별로 발생하는 종류는 그렇게 많지 않다. 무, 배추, 양배추 등과 같은 십자화과 채소류 간에 발생하는 진딧물의 종류는 작물간 약간의 차이가 있긴 하지만 주로 발생하는 진딧물의 종류는 공통적인 것이 많다. 무에 발생하는 진딧물은 목화진딧물, 감자수염진딧물, 양배추가루진딧물, 복숭아혹진딧물 및 무테두리진딧물이 발생하며 이중 목화진딧물과 감자수염진딧물의 발생빈도는 적고, 복숭아혹진딧물, 무테두리진딧물, 양배추가루진딧물 순으로 발생을 많이 한다. 배추와 양배추의 경우에도 비슷한 경향이나, 양배추의 경우 양배추가루진딧물의 발생이 좀 더 많다. 시설내에서 재배되는 십자화과 엽채류의 경우 이들 주요3종 이외에 감자수염진딧물이 다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이상과 같이 농작물에 발생하는 진딧물중 대표적인 목화진딧물의 경우 십자화과 채소에서의 발생은 매우 적다. 복숭아혹진딧물, 182종의 식물바이러스병 옮겨 더 큰 피해 주로 신초나 새로 나온 잎을 흡즙하여 잎이 세로로 말리고 위축되며 신초의 신장을 억제한다. 5월 중순 이후는 여름기주인 딸기, 담배, 감자, 오이, 고추 등을 가해하여 각종 바이러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이하 ‘농특위’)는 8월 18일 오전 11시, 동 위원회 대회의실에서 김 호 위원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농특위 사무국 전 직원은 물론, 대통령실 농림축산비서관실과 유관 부처 실장들이 함께 자리하였다. 김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정책의 출발과 완성은 현장에 있다는 믿음으로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가 현장, 대통령실 그리고 정부간의 소통·협력의 구심점이 될 것”이며, “현장과 직접 대화·소통·협력하여 정책 대전환과 위기극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농어업·농어촌·농어민은 식량주권·식량안보의 최후 보루이자, 생태·환경 보전과 지역공동체 유지를 위한 핵심기반임을 강조하며, 기후위기·농어업위기·식량위기, 농어촌 고령화와 농어업인력 부족, 글로벌 통상 문제, 급변하는 국제정세 등 복합적인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하였다. 지속가능한 3농(농어민·농어업·농어촌) 전략을 새롭게 설계하고 대전환을 이끌 수 있도록 학자로서의 전문성과 현장과의 소통 역량을 바탕으로 현장과 정책을 잇는 가교자의 사명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표했다. 김 위원장은 이재명 정부의 농정과제가 성공적으로 이행되어 지속가능한 3농을 실현하고 국가 책
투명한 경영과 조합원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한 정보 공유로 건전한 유통질서를 만들어 가고 있는 전국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협의회(이하 판매조합협의회) 김영칠 회장은 1986년 ㈜대유 영업부 입사를 시작으로 농업분야에 첫 발을 들였다. 이후 10년간의 직장생활을 마무리하고 1995년 경남 양산시에 물금농약사를 설립했다. 이와 함께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이하 유통협회) 지회장을 거쳐 부산·울산지부 사무국장과 지부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특히 2016년 부산울산경남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하 부울경작물보호제 판매조합) 이사장에 당선되어 현재까지 연임 중이다. 김영칠 회장이 대표로 있는 물금농약사가 위치한 양산시는 도농복합도시로 다양한 농산물 재배는 물론 도시농업인 텃밭과 주말농장이 발달해 전체 매출의 80% 이상을 도시민이 차지하고 있다. 이에 맞춰 농산물 종자와 모종, 농약, 영양제는 기본이고 꽃씨와 꽃모종은 물론 소규모 도시농업을 위한 다양한 농자재를 구비 해 판매함으로써 도시농업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수요자 중심의 판매혁신 이뤄야… 김영칠 회장은 “농업은 단순히 먹거리 생산을 담당하는 1차산업이 아닌 국가안보와 국민의 영양, 건강은 물론 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