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10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도양홀에서 열리는 ‘웰빙 건강박람회’와 연계해 테마별로 농촌진흥청관을 운영하고 농식품의 시식회를 갖고 있다.테마별로 ‘건강기능성 농식품관’은 농산물을 가공해 3차 산업으로의 고부가 가치를 높이고 있는 옻술, 쌀 발효음료 등이 전시되고 있다.‘친환경 유기농관’은 유기농 텃밭 가꾸기, 유기농정보, 천적, 애완곤충 표본과 실물을 볼 수 있다. ‘아토피관’에선 천연식물성 ‘아토프리’, 아토피 및 항알러지 기능성 발효유, 공기정화 식물, 메이신 대량 함유 옥수수, 인삼수경재배 등 농촌진흥청이 개발 한 제품들이 전시된다.
								아태지역 국가들의 식량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APEC 농업기술 혁신지도체계 국제워크숍’이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워크숍에는 한국을 비롯해 호주, 중국, 대만,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APEC 12개국 정부대표, 세계 농업관련 주요 국제기구, 연구소 등의 세계적인 석학들, 국내 지도사업 전문가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대표연사인 국제식량정책연구소(IFPRI) 카리스티네 박사는 “현재의 세계적인 식량위기는 앞으로도 오랫동안 지속될 것”이라며 “각국의 기후특성에 맞는 품종과 재배방법을 개발하는 등 R&D에 투자하고 개발한 기술은 농업현장으로의 기술지도를 강화해 식량문제를 해결해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수화)은 수박, 오이 등 박과채소와 고추, 토마토 등 가지과 채소를 한대의 로봇으로 접목할 수 있는 과채류 합접로봇 기술을 개발, 특허출원했다.농진청 이 기술은 지난 6월 23일 헬퍼로보텍(대표 오창준)에 기술이전해 본격적으로 보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수화, 사진 오른쪽)과 광동제약(회장 최수부, 사진 왼쪽)은 18일 농촌진흥청 작물과학원에서 항암물질 일종인 ‘메이신’의 함량이 풍부한 옥수수 수염 산업화를 위한 공동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날 옥수수수염의 산업화를 통한 국내 생산 농업인 육성 및 소득증대를 위해 ▲옥수수수염의 이화학특성 및 기능성 공동연구 ▲가공특성 구명 ▲옥수수수염에만 있는 항암물질 ‘메이신’을 이용한 신약개발 등에서 적극 협력키로 상호 합의했다.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지난 9일 (사)중소기업중앙회와 조찬간담회에서 농식품 관계 조합 대표들과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 이날 농자재업계는 농협의 시장지배적 지위 남용을 자재토록 해달라고 한 목소리를 냈다.
2007년에 설립된 대전세종충남식물보호제 판매업협동조합(이사장 정충용. 이하 대전세종 충남식물보호제판매조합)은 투명한 경영을 통해 조합원들의 신뢰를 형성하고 조기 구매 및 결제를 통해 조합원들에게 더욱 많은 이익을 제공함으로써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정충용 이사장은 “공동구매를 통한 조합원의 이익을 실현하는 조합은 무엇보다 투명한 경영과 상호 신뢰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신뢰의 힘이 없었다면 지금의 조합도 존재하지 않았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합을 이끄는 이사장은 개인의 명예나 이익보다는 조합원을 위한 봉사 정신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전세종충남식물보호제판매조합은 정충용 이사장과 임홍빈 전무를 포함한 5명의 임직원과 65명의 조합원이 함께 연간 약 22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특히 다른 조합에 비해 출자금을 최소화함으로써 조합원들의 가입 및 탈퇴를 조금 더 자유롭게 하고 있는 것과 물류창고를 운영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임홍빈 전무는 “창립 초기부터 협동조합의 목적인 조합원의 권익을 최우선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특히 조합 이사장의 경우, 명예직으로 순수하게 조합 및 조합원을 위해 봉사하고 있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이형준 이사장 설립 첫해부터 320억 원이라는 남다른 매출을 올리며, 조합원의 결속과 성장의 모범 답안을 보여온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하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조합)을 방문해 2008년 설립 당시부터 이사로써 운영에 참여해 그 누구보다 열심히 달려 온 제6대 이형준 이사장을 만났다.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2007년 초대 정원호 이사장(㈜풍년케미컬)이 2008년 제2대부터 4년의 임기로 2020년까지 연임했으며, 이어 제5대 김대기 이사장(아리랑농약사)을 거쳐 제6대 이형준 이사장(한농농자재상사)으로 이어져 오고 있다. 이형준 이사장은 “초대 정원호 이사장이 다져놓은 기반을 더욱 견고히 하고자 제5대 김대기 이사장이 4년의 임기 동안 제시한 키워드는 ‘공감’이었다”며 “이제는 공감의 시대를 지나 함께 미래를 키워가는 ‘성장’을 키워드로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와 관련, 2030 비전 ‘농민과 함께, 미래를 키우는 조합’을 수립하고 이를 실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2008년 설립 당시 80명의 조합원이 각각 2,000만 원씩 출자해 자본금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