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자재부(부장 조영조)는 최근 농협평택물류센터 시비진단기술훈련센터에서 지역농협 시비진단센터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토양진단센터 시비진단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토양·비료·이론교육과 토양분석처방기 사용 실습이 이뤄졌다. 농협은 전국 230개 조합에서 토양진단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41만건의 토양 분석 및 시비 처방서를 무료로 발급했다.
강원도는 토양환경 보전으로 지속가능한 농업을 영위하기 위해 지원하고 있는 유기질비료 농가 지원사업을 당초 계획량 745만포(20kg)보다 37만2000포가 증가된 782만2000포(156.4톤)를 지원키로 했다.이를 2009년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에 국·도비 98억원 등 총 219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유기질비료 공급을 연차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화학비료 사용량은 2013년까지 40%를 감축해 나갈 계획이다.
전남도가 지력증진을 위해 공급하고 있는 유기질비료의 품질고급화에 나섰다. 전남도와 전남농협지역본부는 지난 8일 농협지역본부 회의실에서 도내 유기질비료 생산업체 대표자 56명과 22개 시·군 및 농협관계자 44명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책협의회를 갖고 고품질의 유기질비료 공급에 나설 것을 다짐했다. 이번 대책 협의회에는 최근 도내 일부지역에서 플라스틱, 금속 등 이물질이 포함된 불량제품이 농가에 공급된 것이 발견됨에 따라 지역 내 생산업체와 관련공직자들이 힘을 모아 품질 좋은 유기질비료를 공급하기 위해 마련됐다.전남도는 이날 품질 좋은 유기질 비료공급을 위해 우선적으로 생산업체로 하여금 원료조달부터 제품생산 및 농가공급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걸쳐 완벽한 관리와 검증시스템을 갖추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 정기적으로 비료의 샘플을 채취하고 국립농업과학원 등 전문기관에 성분검사를 의뢰해 불량품이 생산 유통되지 않도록 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불량비료를 생산하는 업체가 발생할 경우 비료관리법에 따라 공급중단, 보조사업 참여제한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해 나가기로 했다.이날 협의회에서는 고품질 유기질비료 생산·공급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한국부산물비
농협공동퇴비장들이 퇴비 수분조절제인 톱밥의 공동구매를 추진한다.농협공동퇴비제조장운영전국협의회(회장 이종국·경남 거창 북부농협 조합장)는 지난달 25~26일 충남 금산 진덱스에서 퇴비제조장 운영 조합장들과 조영조 농협중앙회 자재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갖고 이같이 사업계획을 마련했다.조합장들은 이를 위해 톱밥 실제 수요량 12만9000톤 가운데 우선 3만톤을 공동구매키로 하고 이달 10일까지 신청을 받기로 했다.
감사원이 정화처리시설 위주의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설치는 부적정하다고 지적했다.감사원에 따르면 ‘정화처리시설 위주의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을 감사한 결과 가축분뇨의 정화처리방식의 공공처리시설보다는 자원화방식인 공동자원화시설이 자원의 재활용 측면에서 뿐만 아니라 경제성 측면에서도 효율적이라고 지적했다.감사원은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에서 나오는 중간처리수의 경우 액비로 활용이 가능하지만 방류를 함으로써 가축분뇨 자원화도 제대로 안 된다는 지적이다.감사원은 2004년 11월 환경부와 농식품부가 공동으로 ‘가축분뇨 관리·이용대책’을 마련해 자원화시설을 중심으로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을 확충키로 했으나 관련예산이 정화시설에 주로 집행되고 있어 2008년말 감사를 실시하고 지난 2월말 최종 감사결과를 내놓았다. 이에 따르면 환경부는 1991년부터 2007년까지 5793억원을 투자해 2008년 12월 기준 62개소의 공공처리시설을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도 25개소를 신규 또는 개선할 예정이다. 농식품부도 같은 기간 1조원을 투자해 농가의 개별처리시설 설치를 지원하고, 2007년 5개소의 공동자원화시설을 시작으로 11년까지 70개소를 설치할 예정이다.감사원은 환경부와 농림
남해화학(주) 신임 사장에 함태홍(55) 전 농협중앙회 농업경제기획부장이 취임했다.남해화학(주)은 지난달 20일 서울 충무로 극동빌딩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신임 함 사장을 비롯해 상임감사에 조성열 전 경기 이천 신둔농협 조합장, 전무이사에 이재복 전 농협중앙회 목포신안시군지부장, 영업상무이사에 서대석 남해화학 유류사업본부장을 각각 선임했다. 또 조업기술상무이사에는 박노조 남해화학 공장장이 연임됐으며, 사외이사에는 신상조 전 농협중앙회 감사실장, 정상두 전 경북 영덕 영해농협 조합장, 현해남 제주대 교수가 각각 선임됐다.함태홍 사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국제 금융한파가 기업 경영을 위협하는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올해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해 ‘경영관리’ ‘국내외 마케팅’ ‘생산현장의 효율성’ 등 기업의 모든 측면에서 변화와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함 사장은 경북 영덕 출생으로 서울대 농학과를 졸업하고 중앙대에서 사회복지학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그동안 농협중앙회 안성교육원장, 농민신문사 기획관리국장, 농협중앙회 총무부장·농업경제기획부장을 지냈다. 한편 주총에서는 또 회사 비용과 관련된 안건들도 무난하게 가결됐다. 이사 및 감사
KG케미칼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313억원으로 전년 25억원 영업손실에서 흑자전환 했다고 지난달 23일 공시했다.이날 공시에 따르면 매출은 3032억원으로 전년대비 24% 증가했고 당기순익은 56억원으로 전년 36억원 당기순손실에서 흑자전환 했다.KG케미칼은 이 같은 흑자전환에 대해 국제비료 가격 상승과 수출실적 증가에 따라 이익이 늘었고 원가절감활동의 지속적인 추진에 따라 비용이 감소했다는 설명이다. KG케미칼은 또 자산재평가 덕분에 부채비율을 90% 이하로 낮췄다. 보유 토지 43만㎡에 대한 자산재평가 결과 1096억원1600만원의 차익이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차액 규모가 당초 장부가(157억9200만원)의 7배에 달한다. KG케미칼의 재평가차액은 지난해 전체 자산증가액(1351억원)의 81%에 달하며, 2007년 총자산규모의 절반이 넘을 정도(56%)로 큰 금액이다. 이에 따라 KG케미칼의 부채비율은 87.6%로 전년보다 35% 이상 줄었다.
(사)한국부산물비료협회(회장 김상원)가 회원사의 우수제품을 인증하는 자체품질인증 제도를 도입해 회원사 제품의 차별화에 나선다. 또 제품생산에 필요한 원부자재 공동구매를 통해 생산비를 절감하고 각 지자체와 업종별 조합 등에 추천해 공동판매를 추진키로 했다.부산물비료협회는 지난달 18일 대전 유성소재 리베라 호텔 토치홀에서 ‘2009년 제6차 정기총회’를 갖고 이 같은 조직활성화 사업 등 올해 주요사업을 마련했다. 협회는 또 악취방지법 시행에 따라 악취제거장치 자기시설 방법 공동개발을 제시했다.특히 생산능력 검증이 시행됨에 따라 발효시설 증설이 필요한 업체를 대상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설치할 수 있도록 자재 공동구매 및 기술 지도를 강화키로 했다. 더불어 방치폐기물 처리이행보증 업무를 폐기물공제조합과 연계해 연속사업으로 진행키로 했다.이와 함께 명예지도원 제도를 활용해 무허가 생산업체를 적발해 각 해당 시·군에 고발함으로서 회원 권익보호를 증진해 나가기로 했다.김상원 회장은 이날 “지금까지 총회 가운데 가장 많은 회원사가 참여했다”며 “친환경농업과 보조사업의 확대로 협회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 회원사의 권익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기질비료에 대한 보조 지원단가를 올리고 지원대상 물량도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강석호 한나라당 의원(영양·영덕·봉화·울진)은 지난달 19일 국회농림수산식품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화학비료값이 크게 올라 농가에서는 유기질비료를 선호하고 사용이 늘어나고 있다”면서 “지원단가가 낮고 지원대상 물량이 적어 농가의 어려움이 크다”고 지적했다.강 의원은 “혼합유기질비료는 포대당 8000~9000원, 부산물퇴비는 3000~5000원에 유통되고 있다”면서 “유기질비료(혼합유기질비료·부산물퇴비 포함) 20㎏ 한포대당 1160원의 지원은 농가 부담이 너무 크다”고 덧붙였다.강 의원은 또 국내 유기질비료의 연간 사용량은 380만~390만톤에 이르고 있지만 정부는 210만톤에 대해서만 지원금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강 의원은 이에 따라 “혼합유기질비료에 대한 지원 단가만이라도 1160원에서 2250원으로 상향 조정해야 한다”면서 “유기질비료 지원대상 물량도 대폭 늘려야 한다”고 밝혔다.
유기질비료 지원 사업의 관리 강화를 위한 지원 대상 업체 종합관리 체계가 구축된다. 또 지원 대상 업체 선정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지자체, 농협, 품질관리원, 협회 등 유관기관 협의체가 구성 된다.박명한 농촌진흥청 농자재관리과 사무관은 지난달 18일 대전 유성소재 리베라 호텔 토치홀에서 열린 한국부산물비료협회 정기총회에 참석해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이 방안에 따르면 지원 대상 업체 종합관리 체계 구축을 위해 약 400개의 비료 생산업체를 관리대장을 작성해 종합 관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지원 대상 업체별로 비료명, 생산량, 공급지역과 시기 등 사업계획을 제출받아 종합관리에 나설 방침이다.또 농진청이 불합격 비료의 농협 공급제한과 행정처분 내역 등 행정조치와 품질관리 등 종합관리에 나선다. 유통관리 강화를 위해 시료채취 시기 및 방법도 개선된다.√ 시료 채취시기 : 연중 검사시료 채취 → 사용성수기에 집중시료 채취√ 시료 채취방법 : 지자체 담당자 제품위주 채취 → 농진청 담당자 공급현장 직접 채취지원대상 업체 선정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지자체, 농협, 품질관리원, 협회 등 유관기관 협의체를 구성해 지원 대상 업체를 선정하게 된다.
(주)제주비료가 제주지역 농업인들이 소유하는 회사로 바뀐다.제주 조천농협(조합장 한영택) 주관 하에 17개 지역농협은 제주비료 주식 51% 양도양수를 위해 최대주주인 (주)남해화학과 양해각서를 2월 11일 지역본부 회의실에서 체결하고 본격적인 인수 작업에 착수했다.조천농협 등 17개 지역농협은 앞으로 인수추진단을 구성해 자산실사와 주식평가를 하고 제주비료의 손익과 매출 예상량 등을 다각적으로 검토해 최종 인수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제주비료는 1992년 지역 농업인들이 제주토양에 적합한 과수전용 유기배합비료를 만들어 ‘제주 흙을 살리자’는 취지로 일본 미쓰이물산과 합작해 설립했다. 그러나 경영난으로 1997년 51%의 지분이 남해화학으로 넘어갔고 남해화학은 이듬해인 1998년 미쓰이물산 지분 12%까지 인수해 총 63%의 지분을 갖고 경영에 주도권을 행사해왔다. 제주비료는 제주시 조천읍 와흘리 2만3000㎡의 부지에 ‘감귤달콤’ 등 16종의 유기배합비료를 생산·공급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가축분뇨 처리시설의 기술력·경제성·농가 적용성 등을 평가해 양축농가 등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2009년도 가축분뇨 처리시설 및 관련기술 평가’를 실시하기 위해 3월 23일까지 평가희망업체의 신청을 받는다.농진청에 따르면 2006년 25개 시설, 2007년 18개 시설에 대해 농림수산식품부가 평가에 정보를 제공해 왔다. 특히 2008년 13개 시설부터 농진청이 평가해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는 가축분뇨 이용 바이오에너지 시설도 포함해 평가하게 된다. 이번 평가는 연 1회 실시되고 서류심사(프레젠테이션 포함)와 현장실사 및 종합평가 순으로 이뤄진다. 평가결과는 농진청 홈페이지에 게시됨과 동시에 책자로 발간돼 축산농가 및 관련 기관 등에게 관련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이하 ‘농특위’)는 8월 18일 오전 11시, 동 위원회 대회의실에서 김 호 위원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농특위 사무국 전 직원은 물론, 대통령실 농림축산비서관실과 유관 부처 실장들이 함께 자리하였다. 김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정책의 출발과 완성은 현장에 있다는 믿음으로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가 현장, 대통령실 그리고 정부간의 소통·협력의 구심점이 될 것”이며, “현장과 직접 대화·소통·협력하여 정책 대전환과 위기극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농어업·농어촌·농어민은 식량주권·식량안보의 최후 보루이자, 생태·환경 보전과 지역공동체 유지를 위한 핵심기반임을 강조하며, 기후위기·농어업위기·식량위기, 농어촌 고령화와 농어업인력 부족, 글로벌 통상 문제, 급변하는 국제정세 등 복합적인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하였다. 지속가능한 3농(농어민·농어업·농어촌) 전략을 새롭게 설계하고 대전환을 이끌 수 있도록 학자로서의 전문성과 현장과의 소통 역량을 바탕으로 현장과 정책을 잇는 가교자의 사명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표했다. 김 위원장은 이재명 정부의 농정과제가 성공적으로 이행되어 지속가능한 3농을 실현하고 국가 책
투명한 경영과 조합원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한 정보 공유로 건전한 유통질서를 만들어 가고 있는 전국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협의회(이하 판매조합협의회) 김영칠 회장은 1986년 ㈜대유 영업부 입사를 시작으로 농업분야에 첫 발을 들였다. 이후 10년간의 직장생활을 마무리하고 1995년 경남 양산시에 물금농약사를 설립했다. 이와 함께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이하 유통협회) 지회장을 거쳐 부산·울산지부 사무국장과 지부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특히 2016년 부산울산경남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하 부울경작물보호제 판매조합) 이사장에 당선되어 현재까지 연임 중이다. 김영칠 회장이 대표로 있는 물금농약사가 위치한 양산시는 도농복합도시로 다양한 농산물 재배는 물론 도시농업인 텃밭과 주말농장이 발달해 전체 매출의 80% 이상을 도시민이 차지하고 있다. 이에 맞춰 농산물 종자와 모종, 농약, 영양제는 기본이고 꽃씨와 꽃모종은 물론 소규모 도시농업을 위한 다양한 농자재를 구비 해 판매함으로써 도시농업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수요자 중심의 판매혁신 이뤄야… 김영칠 회장은 “농업은 단순히 먹거리 생산을 담당하는 1차산업이 아닌 국가안보와 국민의 영양, 건강은 물론 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