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앗 파종기로 국내시장은 물론 해외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기업 (주)장자동화(대표이사 장재수). 최근 무인항공기를 활용한 기기제어 및 원격로봇 제어시스템에 대한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면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1996년 설립 이후 파종기 전문회사로 성장한 장자동화는 국내시장 보다는 해외시장에서 호평을 받으면서 매출의 60%를 미국, 호주, 프랑스, 일본, 중국 등 전세계 130여 국가에 수출하고 있다. 탁월한 기술력으로 자동화 업계 선도 국내특허 10건 및 해외 특허 2건 보유 장재수 대표는 “우리 회사의 기술력은 1990년대 공장자동화(FA) 및 원격제어장치를 KT 및 SK텔레콤에 독점 납품할 정도로 인정을 받고 있다”며 “2000년대에 들어 씨앗 파종기에 대한 국내시장은 물론 해외시장 개척에 주력하면서 회사가 급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2011년에는 GPS 파종 제어장치 개발에 성공했다. 또한 친환경농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자연분해필름농법 개발을 추진했다. 지난해에는 무인항공기를 활용한 기기제어 및 원격로봇 제어시스템에 대한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2015년 기업부설연구소를 증설해 보다 나은 제품
진열장에 종류별로 깔끔히 나열된 제품들. 자재마다 꼼꼼히 붙어 있는 가격표. 여느 농약방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이곳 주인은 분명 꼼꼼하고 세심한 성격이리라. 충북 청주시 미원면의 청원농약종묘사에 들어서면 이성재(60) 대표가 친절한 미소로 손님을 맞는다. 35년째 종묘사를 운영하며 아로니아를 주작목으로, 블루베리와 피칸, 마늘 등 밭작물 일부를 재배하기도 하는 이 대표는 자신이 써보고 효과를 본 제품이 아니면 판매하지 않는다. 그렇기에 이곳을 찾는 농민들은 이 대표가 추천하는 제품은 일단 믿고 구매한다. 효과만큼은 확실하단 증거니까. “효과가 있는 제품만 판매한다.” 35년 동안 농약종묘사를 운영해오고 있는 이 대표의 흔들리지 않는 철칙이다. 농민들, 이 대표 추천 제품 믿고 구매 이 대표는 20대 후반 농약종묘사를 시작했다. 당시 지역 종묘사 대표들 가운데 가장 젊었다. 젊은 패기와 이 대표만의 친절함은 금세 소문이 났고, 일부 종묘사에서는 청원농약종묘사에만 단독으로 물량을 공급하기도 했다. 청주에서 이 대표를 통하지 않고는 종묘와 농약에 대해 논할 수 없었다. 그런 이 대표의 경력은 아직도 유효하다. 지금까지도 농민들뿐 아니라 업체들에게도 전폭적 지지
문재인정부가 출범하면서 탈원전 선언 등 에너지 정책이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대안에너지로 태양광 발전 등 자연에서 얻는 에너지 사업이 주목을 받고 있다. 대부분의 에너지가 석유 등 화석에너지에 의존하고 있는 현실에 보면 태양·바람 등 자연에서 얻는 에너지에 대한 관심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또한 국내 태양광발전 사업은 시장 규모는 작으나 각종 정책 지원에 힘입어 최근 빠른 속도로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최근 태양광발전 전문기업 한일솔라텍 심재현 대표(64)를 만나 이에 대한 얘기를을 들어봤다. 태양광 발전사업 빠르게 성장 중 심 대표는 “태양광 발전사업은 고유가 및 기후협약 발효 등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주도형 에너지 사업”이라며 “해외에서 97% 이상의 에너지를 수입하고 있는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더욱 더 그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시설원예 등 에너지 소비가 많은 농업에 에너지 공급원으로서의 역할은 물론 경제적 이익을 얻을 수 있는 사업”이라며 “농가소득이 도시근로자 대비 소득이 60% 수준에 그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새로운 소득 사업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국내 태양광 발전은 2006년 이후 꾸준히 증가세에 있다. 특히 신
“매장을 찾아오는 농업인에게 각종 병해충에 대한 설명도 중요하지만 작물에 대한 생리적 특성에 따른 장해에 대해 상세히 설명을 해주면 농업인들은 시원해 합니다” 지난 8일 대전시 석봉동 신탄진농약마트에서 만난 최용석 대표(51)는 농작물에 대한 생리적 특성 등을 설명해 주면서 자연스럽게 고객과의 신뢰를 쌓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당초 최 대표는 농과대학을 졸업 후 작물보호업계 및 비료회사에서 25년여간 직장생활을 하며 영업·마케팅·기획 업무를 전담하는 농자재 분야의 전문가로 성장했다. 학창시절부터 보면 농업계와 인연을 맺은 시간이 30여년이 넘었다. 농업과 30년 인연 사업의 토대 지금의 사업도 직장생활에서 수행했던 다양한 경험이 크게 도움이 되고 있다고 했다. “사업가나 농업인 구분 없이 누구나 소득제고가 관건이기 때문에 이에 대응하는 전략으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며 “직장 생활에서 체득했던 지식과 경험이 농가의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고 했다. 이를 통해 농업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의 해결방법을 제시하면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것. 또한 매장이 소재한 도시근교의 잇점을 살려 사업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이곳 신탄진은
100년 후에도 우리 자식들에게 생명의 근원인 건강한 ‘흙’을 물려줄 수 있는 생분해필름이 보급돼 농업인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 수확기 분해되는 필름으로 생산비는 줄이고 상품성은 높이는 ‘흘그로’다. (주)세진바이오(대표이사 이진노)에서 보급하는 생분해필름 ‘흘그로’는 고구마·양파 등 밭작물을 비롯해 시설원예의 생산성을 극대화하며 환경보호에 기여하고 있다. (주)세진바이오는 농업용 멀칭필름에서 하우스용 광폭필름까지 생산·공급하는 쌍백학표 (주)세진케미칼의 자매회사다. 이진노 사장은 40여년의 농업용필름 제조 경력을 보유한 필름분야 최고의 전문가로 통한다. 이 사장은 “나날이 심각해지는 환경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심을 하던 중 토양은 물론 환경을 살릴 수 있는 생분해 멀칭필름인 ‘흘그로’를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흙으로 되돌리는 ‘흘그로’ 친환경농업용 생분해멀칭필름인 ‘흘그로’는 흙으로 되돌려 보낸다는 의미로 농작물 재배에서 멀칭용으로 사용됐던 필름이 자연상태에서 완전히 분해돼 토양으로 되돌려 보내진다는 의미다. 이와 함께 ‘흙(Soil)’과 ‘그로우(Grow. 성장)’을 함께 담고 있다. 특히 흘그로는 과거 농업용 생분해필름과는 분해 균일도에서 현격
농업 기술력 향상 등을 통해 농업경쟁력 제고 및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기여하고 있는 작물보호제 대표기업 농협케미컬 박태식 사장을 만났다. 박 사장은 1975년 농협 입사이후 40여년이 넘는 시간동안 외길 인생을 걸어온 정통 농협맨이다. 농협중앙회 조합감사위원회사무처 팀장, 회원지원부장, 경기 광주시지부장, 자금부장, 광주지역본부장 등을 역임 후 농협중앙회 회원조합지원담당 상무를 지냈다. 박 사장은 취임이후 농협에서 추진하고 있는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을 위해 큰 책임감을 가지고 농업인 실익증진을 위해 농업인의 입장에 서서 생각하고 행동하며, 농업인의 요구에 부응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또한 최우수 작물보호 전문기업으로 국내 최고를 넘어 세계로 뻗어나가는 글로벌 생명과학 회사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미래농업을 선도하기 위해 개발 투자와 연구에 더욱 앞장서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특히 미래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시설 및 인력 확충, 공장 생산공정 개선, 연구개발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면서 회사의 경쟁력을 높여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 조형익 부국장_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취임 후 8개월이 지났는데 상반기
국내 양파의 시배지인 창녕들녘은 수확한 양파로 가득 차 있었다. 창녕에서 생산되는 양파는 다른 지역과 달리 일조량이 많고 토양에 미네랄이 풍부해 날 것으로 먹어도 단맛과 향이 강한 특성을 지니고 있다. 지난 6월 하순, 창녕 들녘에서 새내기 농업인 구길회(48) 대표를 만났다. 구 대표는 창녕 계성면에서 4만4628m² (1만3500평) 규모의 양파와 마늘을 짓고 있으며 5년 전 고향으로 귀농했다. 극심한 가뭄에도 기대이상 수확 올해 대부분의 농가가 가뭄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양파와 마늘을 재배하는 구 대표의 입가에는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양파 생산을 좌우하는 품종을 바꾼 후 다른 농가에 비해 나은 수확을 했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 양파 농사는 정식기에 잦은 비와 겨울철 동해, 봄철 지속된 가뭄으로 어느 해보다 어려운 때를 보냈으나 지인의 소개로 파종한 ‘땡큐볼’로 바꾼 후 다른 농가에 비해 기대이상으로 수확을 한 비결이 됐다는 것. “올해는 정식을 작년보다 조금 늦게 하고 정식기에 잦은 비로 육묘가 분실되는 등 걱정이 많았다”며 “겨울철 기온이 영하10℃ 이하로 내려가면서 얼어 죽는 양파가 많은 등 냉해 피해를 많이 입었으나 땡큐볼로 바꾼 후 동해 피
농기자재신문은 국내 농산업계를 짊어지고 나갈 차세대 경영인에게 듣는 특별인터뷰를 연재하고 있다. 이번 기획은 (주)대유 권성한 사장(43). 대유는 1977년 설립이후 국내최초의 엽면시비제 ‘나르겐’을 비롯해 40여년간 친환경농자재를 공급하며 친환경농업 분야 대표기업으로 성장한 기업. 권 사장은 성균관대 교육학과를 졸업한 후 ROTC 35기로 임관, 육군 중위로 전역했다. 이후 같은 대학 경영전문대학원(EMBA)과정을 마쳤다. 1999년 입사 이후 영업부 사원을 거쳐 경영기획실 실장 및 부사장을 거쳐 2015년 사장으로 선임됐다. (다음은 일문일답) 조 부국장 지난 4월에 창립 40주년을 맞았습니다. 40주년이 갖는 의미와 소감은 권성한 사장 1977년 대유를 설립한 창업주이신 고 권기술 전 국회의원과 현 회장님이신 권옥술 회장님의 농업농민에 대한 배려와 헌신이 오늘의 대유를 있게 했다고 봅니다. 그런 정신적인 뿌리가 있었기에 농민을 항상 먼저 생각하는 제품을 생산하고 기업도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기업이 40년을 넘어 성장을 계속한다는 것은 분명 매우 뜻 깊은 일이라 생각합니다. 대유가족들의 헌신과 정열, 농업인들의 신뢰와 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한
전국 중년여성농업인들이 공정생산·공정소비·공정문화를 만들어가는 신농업을 위해 한데 뭉쳤다. 전국 각 지역의 170여 회원들이 뜻을 모아 『중년여성농업인CEO중앙연합회』 창립총회를 개최한 것. 여럿이 신나게 만드는 신(新)농업문화 : 공정농업 여신문화 ‘혼자하면 놀이가 되고 여럿이 하면 문화가 된다’는 모토로 중년 여성농업인들이 모였다. 이들은 자신들의 성공 사례를 젊은이들에게 전파하고, 농업·농촌에 젊은 세대들이 모여 세대 간 화합으로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마음을 모았다고 전했다. 더불어 여성농업인들 간 정보공유 및 벤치마킹 등 상생협력 체계 구축을 통한 상품 고품질화로 농가소득을 높이는 계기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농협도 전국 농산물 유통매장을 활용해 생산 농산물 판매 및 홍보에 힘쓰고, 안정적 경영활동을 지원하며, 향후 여성농업인들을 위한 종합소통창구 역할로 적극 도움을 줄 것을 약속했다. 여럿이 모여 신나게 공정농업문화를 만들어가는 여신들의 창립총회에서 회원들은 ▲공정생산을 통한 건강하고 바른 먹거리 생산·유통으로 농가소득 증대 ▲공정소비를 위한 생산지에서의 농산물 소비자교육 및 청소년 농업교육 ▲공정여행자를 위해 이야기가 있는 농촌체험을 통한
(주)퓨처쉐이퍼스 이상민 대표는 농업용드론 시장에 대해 보다 더 확대될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다. 편리함을 알고 나면 불편한 상황으로 되돌아가기 어렵기 때문이라고. 이 대표는 농업용드론으로 방제한 경험이 있다면 짧은 시간에 많은 면적 방제가 가능한 농업용드론을 다시 찾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드론방제사’ 최초 사용 ‘드론방제협회’ 만들어 방제사 파견 2016 귀농귀촌박람회에서 ‘드론방제사’라는 용어를 최초로 사용, 농업분야 신직업으로 화제를 모은 이 대표는 농업용드론에 대한 가능성을 설명했다. “농업용드론 방제시 무인은 평당 30~35원, 유인은 평당 20원 정도에서 방제가 이뤄집니다. 농업인이 드론을 구입해 방제 가능한 면적이 시간당 1만평입니다. 수도작 기준 4만평 방제시 1~2년이면 드론 기계값을 회수할 수 있어 귀농귀촌 아이템으로 화제가 됐습니다.” 이 대표는 드론방제협회를 만들어 회원을 모집하고, 방제사 요청시 해당 지역에 지원하며, 드론방제 시장 확대 및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농가마다 트랙터 판매량이 연간 1만대 수준으로, 최근 5년새 연평균 7000대가 판매되고 있습니다. 저는 1농가 1드론 시대가 조만간 올 거라고 확신합니다.
소독제인 과산화수소를 활용해 물속의 산소이온의 양을 높이면서 콜라겐을 더해 참다래 나무와 토양을 건강하게 하는 김상직 농가(55). 열정(피)+노력(땀)+감동(눈물)이 어우러진 농업을 지향하는 최고의 농민을 만났다. 참다래 전환으로 희망 찾아 김 대표는 울산 울주 삼남면에서 5만9500㎡(약 1만8000평) 규모의 참다래 농가를 짓고 있다. 그는 “배가 과잉 생산되면서 가격이 계속 떨어지고 설날과 추석에 편중돼 출하되면서 어려움을 겪다가 참다래로 대체했다”며 “대체작물로 심은지 5년 남짓, 과산화수소와 콜라겐을 농장에 투입 후 수세가 몰라보게 달라지고 있다”고 말했다. 과산화수소 분해 장치를 우연하게 접하면서 농사에 활용할 방법을 찾았다고 했다. 그는 “과산화수소 분해 장치는 원기둥 모양의 세라믹 용기 안에 과산화수소와 촉매를 넣은 투명 용기를 넣어 분해하는 장치로, 물에 넣어두면 그 안에서 수소이온과 산소이온으로 나뉜다. 이 때 산소이온이 물에 섞이면서 용존 산소량을 높일 수 있다”고 했다. 과산화수소는 낮은 농도에서 살균제 역할을 하고, 10~25%의 고농도에서는 소독제로 효과를 나타내며, 토양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특징이 있다. 농업에 과산화수소 활
농기자재신문이 창간 9주년을 맞이해 식량증산과 농업경쟁력 제고에 일등공신 역할을 해온 ‘농산업계 원로에게 듣는다’란 지면을 신설해 연재하고 있다. 농산업계 원로들은 배고픔이 일상이던 어려웠던 시절을 극복하는 견인차 역할을 하며 현재의 농산업을 있게 한 산증인이다. 또한 오늘날의 국내 농기자재산업이 해외로 진출하는데 혁혁한 공을 세우는데 이들의 헌신이 있었기 가능한 일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연재의 첫 주인공으로 (주)대유 권옥술 회장의 얘기를 세 번째 싣는다. <편집자 주> (주)대유는 복합영양제 나르겐을 생산·보급하기 시작하면서 회사도 성장하기 시작했지만 어려움도 동시에 나타났다. 권옥술 회장은 “처음에 복합영양제를 보급할 당시 사용량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아 어려움이 많았다”며 “씨 발아가 안 돼서 시달리는 것은 물론, 효과가 없는 것을 팔았다고 해서 많이 불려 다녔다”고 회고했다. 이는 복합영양제를 정량정법으로 사용했으면 문제가 없었을텐데 처음 나오는 제품이다 보니 농가에서 임의로 사용한 결과 이런 현상이 나타났던 것. 권 회장은 “정상적으로 처리했을 때와 그렇지 않았을 때를 비교하며 설명했더니 농민이 이해하기 시작했다”며 “사람으로 치면
1998년 설립된 경기도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이사장 고종원. 이하 경기작물보호제 판매조합)은 서울·인천·경기 등 다양한 작물이 재배되고 있는 수도권 지역에 위치해 취급하는 농자재 또한 다양하다. 특히 도시농업이 발달해 있어 소포장 농자재와 상토, 육묘용 트레이, 농업용 필름 등 도시농업에 필요한 농자재 수요도 높은 편이다. 고종원 이사장은 “경기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다른 지역 판매조합에 비해 농업지역보다는 도시지역이 많이 분포해 있어 도시농업에 대한 수요가 많다”며 “특히 아직도 도시화가 진행되고 있는 한편, 스마트팜 등 최첨단 농업시설 또한 증가하고 있어 도시농업 관련 수요는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지역 수요에 맞는 제품을 먼저 발굴하고 유통함으로써 조합원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사업을 영위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경기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고종원 이사장과 강승완 상무를 비롯한 6명의 임직원과 74명의 조합원이 약 33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특히 고종원 이사장은 2020년 제8대 이사장으로 취임 후 매출 성장과 실천하는 리더쉽으로 조합원은 물론 협력업체와도 신뢰 관계를
작물보호제 전문 기업 아그리젠토㈜(대표: 진남수)는 남다른 영업체계를 유지하며, 본사와 지사가 유기적으로 움직이며, 동반성장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함양군과 MOU를 체결하고 제2 농공단지에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최첨단 시설을 갖춘 생산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제2의 창업’을 통하여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아그리젠토>를 방문해 나명규 부사장을 만났다. Q1. 지사운영과 관련해 남다른 유대관계가 형성되어 있다. 지사 운영 방침은? 아그리젠토는 창립부터 현재까지 전국 도 단위로 하나의 지사와 계약 체제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유기적으로 활발하게 유지되고 있다. 지사 운영 방침이라기보다는 관계를 형성해 가는 원칙이 있다. 바로 ‘신뢰와 존중’이다. 서로 다른 법인체가 모여 ‘원팀(One Team)’이 되기 위한 가장 중요한 것이 상호 간의 신뢰이고 그 결과가 매년 성장하는 회사의 위상이라고 생각한다. 본사의 역할은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우수한 품질력으로 생산하여 적기에 공급하는 것이다. 또한 전국 지사는 우수한 영업력을 바탕으로 고객 접점 관리를 통하여 고객이 원하는 시기에 원하는 제품을 제공함으로써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것이다. 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