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금호강이 흐르는 대구광역시 달성군 하 빈면 벌꿀참외는 군청에서 전체 참외농가를 대 상으로 사업비를 지원할 정도로 주요 농산물로 육성하고 있다. 수도작 농업과 시설원예가 중 심을 이루는 전형적인 농촌마을인 하빈면에서 7938m²(2400평)규모의 참외농원을 운영하고 있는 이동성 대표(55). 당초 인테리어 사업을 하다가 2008년 고향마을로 귀농했다. 참외, 연간 50여톤 생산하는 귀농인이 대표 농원에서 생산되는 참외는 연간 50여톤 으로 전량 계통출하하고 있다. 그는 “어렸을 때 부모님을 도와 농사를 지었지 만 본격적인 영농을 시작하니 모든 것을 하나하 나 배워야 할 정도로 모르는 것이 많았다”며 “각 고의 노력 끝에 이제는 농민으로서 자리를 잡은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지금보다 더 좋 은 품질의 참외를 생산하기 위해 토양과 작물에 공력을 많이 쏟고 있지만 여전히 쉽지 않은 것 이 농사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매년 참외 를 반복해 짓다보니 원하는 만큼의 농산물을 수 확하지 못하는 것이 아쉽다”고 덧붙였다. 이는 같은 자리에서 같은 작물을 반복해 짓는데 따른 연작장해 피해가 심하기 때문이다. 또한 토양이 건강성을 상실하면서 뿌리혹선충 등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 청문회가 새정부 들어 최단 시간인 8시간 만 에 종료됐다. 같은 시간 진행된 국방부 장관 인사청문회와는 사뭇 달랐던 분위기로 김 후 보자의 장관 인선은 무리 없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참석한 농해수위 의원들도 김 후보자의 의혹 추궁보다는 쌀값과 AI 등 각종 농업 현안에 관련된 질의를 이어갔고, 축하인 사와 덕담을 하기도 했다. 이날 김 후보자는 특히 쌀 생산조정제 시행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김현권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장관 재임 기간 동안 쌀 시장가격을 어느 정도까지 끌어 올릴 계획이냐고 묻자 김 후보자는 “내년 물가상승 률을 반영해 변동직불금을 적용한다면 18만원 대는 가야 농민의 주름살이 펴지지 않겠느냐” 고 답했다. 생산조정제 면적에 대해서는 “내년 5만ha 추진을 계획하고 있다. 내후년엔 10만 ha까지 확대하려고 한다. 생산조정제를 도입 해 쌀 생산 수급의 밑그림을 다시 그리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1500억원의 관련 예산안도 기획재정부에 제출된 상태다. 그러나 문제는 예산 확보의 가 능성. 다수의 의원들이 농정 예산 확보에 대해 우려하자 김 후보자는 “6%의 예산을 받아야 하는데 정작 받는
퇴비나 유박비료를 대체하는 것은 물론 염류집적으로 오염된 토양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하하농법이 주목을 받고 있다. (주)포트라(대표이사 이근정)가 보급하고 있는 비료 혁신시스템 ‘이노페스’는 미량요소를 비롯해 토양개량 유기물을 대체할 수 있는 기능을 보유하고 있으며 토양 정화작용과 천연항균 물질로 가스장애가 없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이 대표는 “이노페스는 희토류를 주원료로 질소 환원효소 활성화로 무기질산태질소가 유기화합 물로 전환돼 토양 및 식물체내 질산염 함량을 크게 낮춘다”며 “곰팡이병 질병 개선과 산성화된 토양을 교정하는 것은 물론 양이온의 치환능력 을 증가시켜 비료성분의 원활한 흡수를 돕는다” 고 말했다. 아울러 고삼과 백합추출물을 활용해 토양 내 유해해충에 대한 탁월한 정화기능을 하며 마그네슘·붕소·아연 등 7종의 미량 요소를 함유해 농작물의 생육을 왕성하게 한다. 세포 강화로 수량 및 품질제고 이노페스는 양분흡수 조절기능이 탁월하다. 농작 물의 필수원소인 N·P·K의 흡수를 돕고 과잉흡 수를 조절해 작물에 양분균형을 이루게 한다. 이 대표는 “농작물의 양분 결핍에 의한 생장장애와 비정상적인 대사작용을 방지하고 세포막과 세포벽을 강화해 농작물의 노
농기자재신문이 창간 9주년을 맞이해 식량증산과 농업경쟁력 제고에 일등공신 역할을 해온 ‘농산업계 원로에게 듣는다’란 지면을 신설해 연재하고 있다. 농산업계 원로들은 배고픔이 일상이던 어려웠던 시절을 극복하는 견인차 역할을 하며 현재의 농산업을 있게 한 산증인이다. 또한 오늘날의 국내 농기자재산업이 해외로 진출하는데 혁혁한 공을 세우는데 이들의 헌신이 있었기 가능한 일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연재의 첫 주인공으로 (주)대유 권옥술 회장의 얘기를 두 번째 싣는다. <편집자 주> 보릿고개로 상징되는 절대 기아선상이던 시 절에는 배고픔을 해결하는 것이 무엇보다 최 우선이었다. 식량증산을 위해 대형 비료 공장 이 증설되면서 농기자재산업은 비로소 날개 를 달기 시작했다. 비료 공급은 정부의 힘이 절대적인 영향을 미쳤다. 권옥술 회장은 “6~70년대만 해도 농업은 퇴 비를 중심으로 이뤄지다가 화학비료가 공급 되기 시작했으나, 효과에 대해 처음에는 반 신반의는 물론 평가절하 되기 십상이었다”며 “또한 사용법도 제대로 모르는 상태였기 때문 에 이에 따른 문제도 많았다”고 했다. 비료를 조금만 주어도 될 것을 많이 주면 효 과가 크다고 생각해 농가마다 규정량보
농기자재신문이 창간 9주년을 맞아 ‘농·축·수산 도시 건설을 제1과제’로 둘 정도로 다양한 농업정책을 펼치고 있는 이완섭 서산시장을 만났다. 이 시장은 서산시를 충남 서북부권 거점 도시로 육성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해뜨는 서산’을 만들기 위해 역량을 결집하고 있다. 또한 올봄 최악으로 치닫고 있는 가뭄을 해결하기 위해 불철주야로 매진하고 있다. 이 시장은 “올해만 가뭄이 심한 것이 아니라 이미 5년 전부터 극심한 가뭄이 지속되고 있다. 매년 반복적인 현상을 보이고 있는 것을 보면 내년에도 가뭄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지금의 가뭄이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대대적으로 저수지 준설 작업을 해야 한다. 저수지에 물 있을 때 준설을 하기란 어렵다. 지금처럼 물이 없을 때 많은 물을 담을 수 있는 그릇을 만들어야 한다”고 거침없이 말했다. 또한 서산시 인구의 20%를 차지하고 있는 농가의 소득제고를 위해 농업인 맞춤형 월급제 시행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다음은 일문일답. 본지 박경숙 대표가 대담자로 나섰다. Q.박경숙 대표(이하 박 대표) 최근 서산을 비롯해 충남일대에 극심한 가뭄이 확산되고 있다. 가뭄대책을 어떻게 세우고 있나 A
“기온이 최고로 올라가는 한여름에도 축사 내부의 온도를 31℃까지 떨어뜨리며 오리 사육에 최적의 환경을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경남 거창 주상면에서 오리 1만6000수를 기르고 있는 김충갑씨는 “오리는 여름철 온도가 높아질수록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폐사하거나 성장에 어려움을 겪게 되지만 마이크로포그 설치 후 축사 내부 온도가 3~4℃ 떨어지면서 효과를 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외부온도가 35℃일 때도 내부 온도가 31℃ 정도로 유지된다는 설명이다. 김 대표 농원에서 생육되는 오리는 전량 오리의 대중화로 인기를 끌고 있는 유성농산에 위탁사육 계약을 통해 납품되고 있다. 최적 온도로 오리 스트레스 줄여 김 대표는 “마이크로포그를 설치하기 전에는 대형선풍기를 가동하거나 스프링클러를 통해 축사 내부 온도를 낮춰왔지만 기대만큼 효과가 높지 않았다”며 “특히 스프링클러를 10~20분 정도만 가동하면 축사내부 바닥이 질척거릴 뿐만 아니라 과습으로 인해 오리 생육에 어려움이 많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자신의 농원은 물론 많은 오리농가에서 수많은 오리를 폐사하게 하는 경우가 많다”며 “오리는 온도에 예민하기 때문에 온도 조절은 오리사업의
한국인의 밥상에 없어서는 안될 ‘김치’는 대표적인 발효식품 가운데 하나로써, 배추가 주원료로 이용되고 있다. 김치는 겨울철을 대비해 첫 서리 내리기 전에 김장을 담가 항아리를 흙에 묻고 이듬해 봄까지 먹던 시절에서 김치 냉장고의 발달로 사시사철 김치를 담가 보관하면서 맛을 볼 수 있게 되었다. 씨스트선충, 토양서 수년간 생존 가능해 방제 어려워 우리나라에서 배추는 엽채류 가운데 가장 넓은 면적에서 재배되고 있는 작물로 봄과 가을로 작기를 구분하여 재배되고 있다. 배추는 특성상 고온에서는 잘 자라지 못해 여름철에는 서늘한 지역인 강원도 고랭지역에서 주로 생산되고 있다. 하지만 같은 밭에 배추만 20년 이상 심다보니 연작으로 인해 뿌리혹병·무름병·바이러스병·배추좀나방 등과 같은 각종 병해충 피해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국가 검역 상 관리병해충인 사탕무씨스트선충(Sugar beet cyst nematode)이 2011년 고랭지 배추에서 처음 발생된 이후 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확산 방지와 피해경감을 위해 공적 방제까지 추진하고 있는 실정이다. 사탕무씨스트선충의 발생면적은 2011년에는 약 11.6㏊였으나, 2016년에는 약 114㏊로 처음 발견된
농기자재신문이 창간 9주년을 맞이해 국내 농산업계를 짊어지고 나갈 차세대 경영인에게 듣는 특집기획을 마련했다. 이번 기획의 주인공은 (주)경농 이승연(36) 사장. 경농은 1957년 설립이후 60여년간 작물보호제를 비롯해 비료·종자·관수 등을 생산·보급하는 국내 농산업계 대표 기업이다. 이 사장은 미국 펜실베니아대를 졸업 후 펀드·화장품 회사를 다녔다. 2008년 입사이후 10여년간 경영수업을 거쳤으며, 지난해 6월 사장으로 선임됐다. Q 조형익 부국장(이하 조 부국장) 창립 60주년을 맞는 소감을 한마디 하신다면? A 이승연 사장(이하 이 사장) 1957년 창사 이래 저희 ㈜경농의 제품을 애용해 주시고 많은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신 농업인 여러분과 작물보호제 유통전문회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주)경농은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더 좋은 제품·더 편리한 제품 개발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왔습니다만, 농업인 여러분과 작물보호제 유통전문회사 여러분의 도움이 없었다면 오늘의 경농도 없었을 것입니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Q 조 부국장 60주년을 뒤돌아보며 60년이 갖는 의의를 말씀하신다면? A 이 사장 10년전 창립 50주
평택 진위면에서 생산되는 오이는 쌀, 배와 함께 평택의 3대 명품 농산물로 소비자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스마트팜을 통해 고품질 오이와 토마토를 생산하며 ‘저녁이 있는 삶’을 실현하고 있는 김두회(47) 대표. 그는 8926㎡(2700평) 규모의 농원에서 오이와 토마토를 재배하면서 2만6446m²(8000평) 규모의 쌀농사를 짓고 있다. “스마트팜을 설치하기 이전에는 비가 오거나 눈이라도 내리면 정신없이 하우스 창 닫기에 바빴지만 이제는 그런 걱정을 덜어낼 수 있어서 좋습니다” 김 대표는 국내 최고의 스마트팜 기업인 우성하이텍에서 보급하고 있는 ‘웰시스’를 지난 2011년 도입해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스마트팜 덕분에 농사의 편리성이 증대 되었을 뿐만 아니라 저녁에도 여유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하루종일 농장에 없어도 모니터링 가능 주요 특징을 보면 정보통신기술(ICT)를 기반으로 한 메인 컴퓨터에 온·습도, CO2측정, 풍향, 강수 등 센서류에서 생산되는 정보가 쌓이고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온·습도 관리 등 하우스의 내외부를 효과적으로 관리한다. 날씨 등 외부환경 변수가 많은 농업 특성상
천불천탑의 전설이 스며있는 전남 화순은 ‘누워있는 석불이 일어나면 새로운 세상이 열린다’는 전설이 깃든 곳. 농업에 새로운 가치와 희망을 품고 도전에 나선 황토향농원 민경철 대표(46). 농산물 가격하락 등으로 팍팍한 농가살림이지만 젊은 농부 민경철은 고품질 농산물로 국내는 물론 세계와 경쟁하며 새로운 미래 농업을 열어가고 있다.빨갛게 익어가는 토마토가 주렁주렁 달린 유리온실에서 만난 민 대표의 얼굴이 완숙토마토처럼 생기가 넘친다. “우리 농원에서 생산되는 토마토는 생육 전 과정이 최신 스마트팜으로 제어되는 환경 속에서 자라고 있다”며 “이런 환경 속에서 생산되고 있는 토마토는 과육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으면서도 저장성이 좋아 소비자에게 인기가 많다”고 말했다. 3500평 대형농장 스마트팜으로 완벽하게 관리 전남 화순에 자리잡은 황토향농원은 지난 2015년 최첨단 스마트팜으로 지어진 대형 유리 온실. 규모가 1만1570m²(3500평)에 달하는 초대형 농원이다. 이곳에서 연간 350톤의 완숙토마토가 생산된다. 민 대표는 “토마토의 품질이나 생산량이 적은 것이 아니지만 아직 시스템이 최고에 달한 상태는 아니”라며 “내년쯤 생산 시스템이 안정화되면 토마토 생산을
농산업계 원로에게 듣는다 _ 대유 권옥술 회장 ① 농기자재신문이 창간 9주년을 맞이해 농산업계를 이끌어 온 원로 경영인과 만남의 장을 마련했다. 어려웠던 시절을 극복하면서 업계는 물론 국내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헌신해 온 원로 경영인에게 과거와 현재를 점검하며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지혜를 듣기 위함이다. 농산업계는 배고픔을 일상으로 달고 살던 시절을 극복하는 견인차 역할을 하며 현재에 이르고 있다. 이제는 국내를 넘어 해외시장에 국내 우수 농자재가 진출할 만큼 괄목 성장까지는 업계원로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첫 주인공으로 (주)대유 권옥술 회장의 얘기를 3회에 걸쳐 싣는다. “돌이켜보면 60~70년대 무렵만 해도 배고픈 사람 배 안고프게 하는 것이 최우선이었다. 특히, 5.16 이후 박정희 대통령 집권시부터 최우선 사항이 식량증산이었다. 그때부터가 본격적으로 농산업계가 태동했던 시기로 볼 수 있을 것 같다. 당시는 어렸을 때인데도 학교 다니면서 야산을 개간하고 퇴비 만들기 등 일상적인 활동도 증산을 위한 활동으로 채워졌다. 심지어 어린 학생들의 방학 숙제로 퇴비를 만들어오게 할 정도였다.” 비료 보급해도 쓸줄 모르던 시절 모내기 등
농기자재신문이 창간 9주년을 맞이해 국내 작물보호업계를 짊어지고 나갈 차세대 경영인에게 경영전략 등을 듣는 특집기획을 마련했다. 첫 번째 주인공은 성보화학 윤정선(41) 대표. 윤 대표는 이화여대와 연세대학교에서 MBA를 졸업했다. 2007년 직원으로 입사한 이후 10여년이 넘는 기간 경영수업을 거쳤으며, 올 3월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됐다. 대담에 본지 박경숙 대표가 참여했다. Q 박경숙 대표(이하 박 대표)_ 대표 취임이후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요 A 윤정선 사장(이하 윤 사장) 임직원은 물론 고객과의 믿음, 배려, 감사를 경영모토로 삼고 실천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저를 비롯한 모든 구성원들이 사회에서 행복을 만들어 가는 ‘성보人’이 되는 것이 제 꿈입니다. 물론 기업의 궁극적인 목표는 ‘성장’이죠. 그리고 10여년 남짓 같은 조직원들과 있어보니 성장을 향한 절실함이 비전이라는 같은 꿈을 갖게 하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기업의 대표이기 이전에 인간적으로 행복의 극대화를 위해 노력하는 개인입니다. 아시다시피 기업에서의 성장이나 행복은 절대 혼자서 만들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함께 가면서 원활한 소통, 상호존중, 배려 등을 통해
1998년 설립된 경기도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이사장 고종원. 이하 경기작물보호제 판매조합)은 서울·인천·경기 등 다양한 작물이 재배되고 있는 수도권 지역에 위치해 취급하는 농자재 또한 다양하다. 특히 도시농업이 발달해 있어 소포장 농자재와 상토, 육묘용 트레이, 농업용 필름 등 도시농업에 필요한 농자재 수요도 높은 편이다. 고종원 이사장은 “경기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다른 지역 판매조합에 비해 농업지역보다는 도시지역이 많이 분포해 있어 도시농업에 대한 수요가 많다”며 “특히 아직도 도시화가 진행되고 있는 한편, 스마트팜 등 최첨단 농업시설 또한 증가하고 있어 도시농업 관련 수요는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지역 수요에 맞는 제품을 먼저 발굴하고 유통함으로써 조합원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사업을 영위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경기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고종원 이사장과 강승완 상무를 비롯한 6명의 임직원과 74명의 조합원이 약 33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특히 고종원 이사장은 2020년 제8대 이사장으로 취임 후 매출 성장과 실천하는 리더쉽으로 조합원은 물론 협력업체와도 신뢰 관계를
작물보호제 전문 기업 아그리젠토㈜(대표: 진남수)는 남다른 영업체계를 유지하며, 본사와 지사가 유기적으로 움직이며, 동반성장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함양군과 MOU를 체결하고 제2 농공단지에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최첨단 시설을 갖춘 생산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제2의 창업’을 통하여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아그리젠토>를 방문해 나명규 부사장을 만났다. Q1. 지사운영과 관련해 남다른 유대관계가 형성되어 있다. 지사 운영 방침은? 아그리젠토는 창립부터 현재까지 전국 도 단위로 하나의 지사와 계약 체제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유기적으로 활발하게 유지되고 있다. 지사 운영 방침이라기보다는 관계를 형성해 가는 원칙이 있다. 바로 ‘신뢰와 존중’이다. 서로 다른 법인체가 모여 ‘원팀(One Team)’이 되기 위한 가장 중요한 것이 상호 간의 신뢰이고 그 결과가 매년 성장하는 회사의 위상이라고 생각한다. 본사의 역할은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우수한 품질력으로 생산하여 적기에 공급하는 것이다. 또한 전국 지사는 우수한 영업력을 바탕으로 고객 접점 관리를 통하여 고객이 원하는 시기에 원하는 제품을 제공함으로써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것이다. 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