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몇 번으로 가축의 혈통을 분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나와 주목을 끌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에 따르면 클릭 몇 번으로 가축의 혈통을 분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가축의 혈통 자료를 점검하고 근교계수(근친정도)를 계산할 수 있는 ‘동물육종을 위한 혈통분석 프로그램’을 새로 개발했다고 지난달 26일 밝혔다. 유전능력을 평가하는데 정확한 혈통 자료를 이용하면 개체의 능력을 정확하게 추정할 수 있고, 개체의 근교계수를 확인해 근친교배를 피할 수 있으며, 효율적인 교배계획을 세울 수 있다. 그동안의 근교계수 분석은 어려운 명령어를 입력해야 하는 전문가용 프로그램만 있어 일반인이 쉽게 접근하기 어려웠다. 또한 혈통추적과 세대정렬의 경우에는 별도 프로그램을 사용해야 해 이용자의 불편함이 컸다. 이번 프로그램은 혈통 자료의 오류를 점검하는 ‘혈통점검’, 혈통을 추출하는 ‘혈통추적’, 세대 순으로 정렬하는 ‘세대정렬’, 근교계수를 계산하는 ‘근교계수 계산’ 등 4단계로 구성돼 오류 점검 뿐 아니라 혈통추출과 정렬까지를 한 번에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입력하고자 하는 혈통파일이 다양한 구분자(콤마, 공백, Tab 등)로 표기돼 있어도 사용 가능하고, 관련
무허가 축사 적법화 기한을 3년 연장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민의당 황주홍 의원이 4개월 남은 적법화 기한을 2021년 3월까지 연장하는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과 ‘특정축사 정리에 관한 특별법안’ 을 지난달 23일 국회에 제출했다. 현행법에 따르면 내년 3월 25일부터는 허가나 신고 없이 가축분뇨 배출시설을 갖추지 않은 축사에 대해서는 사용중지 및 폐쇄명령 등 행정처분이 내려질 예정이다. 내년 3월 사용중지 및 폐쇄명령 예정 정부는 지난 2013년 2월 무허가축사 개선대책을 발표하고 2년 9개월 뒤인 2015년 11월에 ‘무허가 축사 개선 세부 실시요령’을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축산농가에서는 대책 마련이 늦어지면서 농가에 주어진 시간은 애초 정부가 부여한 3년의 유예기간보다 짧을 수밖에 없었다. 또한 지난달 6일 농림축산식품부는 환경부,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등 4개 부처와 함께 무허가 축사 문제를 관련 법령에 따라 가능한 한 적극적으로 해결하기로 의견을 모으고 축산단체 요구사항을 수용하기로 한 바 있다. 황 의원은 “문제는 적법화 기간 중 가축전염병(AI, 구제역) 발생일수는 325일(약 11개월)로 무
무허가 축사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축산단체 요구사항을 수용하기로 방향을 잡으면서 적법화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6일 농림축산식품부는 환경부,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등 4개 부처와 함께 무허가 축사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는 평창올림픽을 앞두고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관계부처·지자체와 소통과 협력, 공감대를 마련하면서 급물살을 탔다. 이에 따른 농식품부, 환경부,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등 4개 부처 장관이 합동으로 서명한 ‘무허가 축사 적법화 추진을 위한 협조문’이 지자체장에게 전해졌다. 무허가 축사 적법화 문제는 관련 법이 2014년 3월 개정되면서 내년 3월 24일까지 무허가 축사가 적법화를 하지 않으면 사용중지·폐쇄명령 조치에 들어가야 하는 상황이다. 국내 축산업은 지난해 18조원으로 농업생산액의 43%를 차지하고 있는 농촌경제의 핵심 성장산업이다. 하지만 환경오염·악취로 축산 환경을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정부는 “축산단체 요구사항은 관련 법령에 따라 가능한 한 적극적으로 수용해 줄 것을 당부 드린다”며 “복잡한 행정절차, 민원 우려 등으로 적법화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시간과 공간 제약 없이 축사 환경과 가축의 상태를 파악하고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스마트팜을 무작정 들였다간 장치 오류로 생산성을 떨어뜨릴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농촌진흥청은 축산 농가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국내 스마트팜의 주요 장치와 도입 시 주의사항을 당부하고 나섰다. 농진청에서는 2016년부터 한우, 젖소, 돼지, 닭 농장에 각종 환경 센서와 폐쇄회로텔러비전을 비롯한 스마트 사양관리 장치를 도입해 1세대 스마트팜 모델 농가를 구축하고 스마트 장비 시험·교육 농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한우·젖소 농가가 도입한 대표적인 장치는 송아지에게 젖을 먹이는 로봇 포유기, 소의 발정 여부를 알려주는 발정 탐지 장치, 사료 자동 급이기 등이다.돼지 농가에는 개체별 정밀관리가 가능한 임신돼지 사육 장치와 어미돼지 자동 사료 급이기, 비육돼지의 체중을 측정해 출하 칸으로 선별해주는 장치 등이 있다.앙계 농가는 사료·음수 관리 장치, 달걀 집란 관리 시스템 등이 도입돼 가동 중이다. 우선, 축산 스마트팜 ICT장치를 농장에 설치하려면 도입 초기 가축이 기계에 적응할 수 있도록 충분한 적응 훈련이 필요하다. 농장주가 전자식으로 농장을 관
무허가 축사 문제가 축산농가 현안으로 떠오른가운데 정부가 축산단체 요구사항을 수용하기로 방향을 잡으면서 적법화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6일 농림축산식품부는 환경부,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등 4개 부처와 함께 무허가 축사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는 평창올림픽을 앞두고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관계부처·지자체와공감대를 마련하면서 급물살을 탔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 환경부,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등 4개 부처 장관이 합동으로 서명한 ‘무허가 축사 적법화 추진을 위한 협조문’이 지자체장에게 전해졌다. 무허가 축사 적법화 문제는 관련 법이 2014년 3월 개정되면서 내년 3월 24일까지 무허가 축사가 적법화를 하지 않으면 사용중지·폐쇄명령 조치에 들어가야 하는 상황이다. 국내 축산업은 지난해 18조원으로 농업생산액의 43%를 차지하고 있는 농촌경제의 핵심 성장산업이다. 하지만 환경오염·악취로 축산 환경을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정부는 “축산단체 요구사항은 관련 법령에 따라 가능한 한 적극적으로 수용해 줄 것을 당부 드린다”며 “복잡한 행정절차, 민원 우려 등으로 적법화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지자
국내 축산 ICT 기자재의 해외 수출 개척과 기반 조성을 해 농정원이 발벗고 나서고 있다.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박철수)은 지난 16일 국내 축산 ICT 기자재 업체의 해외 수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오는 18일부터 20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되는 ‘제 3회 2017 일덱스 인도네시아 축산 전문 박람회’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2017 일덱스 인도네시아 축산 전문 박람회는 다양한 축산 ICT 기자재 기업, 업계 선두기업, 전문 바이어들이 참가하는 동남아시아 최대 축산 전문 박람회로 활발한 네트워킹을 통한 정보 교류와 기회의 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농정원은 이번 행사에 스마트 팜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축산 ICT 기업의 참가를 지원하고, 한국관 부스 운영을 통해 국내 스마트 팜 확산 사업 및 기술, 제품에 대한 홍보를 할 계획이다. 또한, 농정원은 인도네시아 축산분야 최대기업인 JAPFA 및 축산관련 협회(양돈, 양계) 등과 기자재 수출에 대한 업무협약을 추진하여, ICT기자재 수출을 위한 돌파구를 마련할 계획이다. 농정원 박철수 원장은 “이번 박람회는 11월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첨단농축산 기자재 박람회에 해외 정부기관 및 협회, 바이어 등을
축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기 위해 열린 2017 한국국제축산박람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10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미래 잇는 친환경 축산, 희망 잇는 상생 축산’이라는 주제로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렸다. 이번 박람회는 한우협회 등 6개 축산단체와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또한이번 박람회에는 10개국 294개 업체 961개 부스가 참가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 박람회는 1999년부터 격년마다 개최되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ICT와 결합돼 생산성 향상을 도모할 수 있는 신기술 제품과 함께 우리 축산의 대국민 신뢰를 담보할 수 있는 안전・청정 축산을 위한 동물복지, 친환경, 안전성에 초점을 맞춘 기술이 대거 선보이면서 행사장을 찾은 양축농가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신정부에 바라는 축산정책’ 등 20여 건의 각종 세미나가 열려 우리 축산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축산업계 주요 이슈 중의 하나인 ‘무허가 축사’와 관련, 일본 및 유럽 등 해외 사례를 통해 환경규제에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모색하는 국제 심포지엄도 열려 관심을 모았다. 김홍길 한국국제축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병규)가 지난 27일 충청북도 충주에 위치한 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충북지역 여성한돈인봉사단과 함께 ‘한돈 나눔 쿠킹캠페인’을 진행했다. 한돈 나눔 쿠킹캠페인은 연간 전국 9개 지자체의 소외계층에게 우리돼지 한돈으로 만든 음식과 정을 함께 나누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캠페인은 지난 5월, 제주 행사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릴레이로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여섯 번째로 열린 충북 한돈 나눔 쿠킹캠페인은 한돈자조금 김정우 관리위원(대한한돈협회 충북도협의회장)을 비롯해 충북한돈협동조합 배병규 조합장, 충북 여성한돈인 봉사단 고명자 대표, 충주시 농업정책국 장상덕 국장 등 지역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15명의 충북 여성한돈인봉사단은 충주지역의 소외 계층을 위해 직접 요리한 우리돼지 한돈 수육 170인분으로 나눔을 전하고, 트로트 노래 교실 등 어르신들의 흥을 돋우는 다양한 즐길거리를 열어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했다. 한편 충북 여성한돈인봉사단 고명자 대표는 “소외계층을 돌아보고 따뜻한 온기를 나눌 수 있는 한돈 나눔 쿠킹캠페인이 충북 충주까지 이어지게 돼 매우 기쁘다”며 “남은 3개 지역의 캠페인을 바쁘게 준비하고 있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가 추석 명절을 맞이해 저렴한 가격에 한우를 구입할 수 있는 한우 직거래장터를 이달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서울 청계광장에서 개최한다. 직거래장터에서는 등심, 채끝, 불고기, 국거리 등 다양한 부위의 한우를 시중가 대비 34~39%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부위별 판매가격은 1등급 100g 기준으로 구이용 부위인 등심이 5400원, 채끝 6000원, 불고기 2500원, 국거리 2600원에 판매한다. 이외에도 양지 3600원, 보섭살 스테이크 3200원 등 다양한 부위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아울러 1등급 외에 1++등급과 1+등급 등이 구비해 소비자의 취향에 따라 선택 구매가 가능토록 했다. 이번 직거래장터에는 대전세종충남한우협동조합(하눌소)과 안동봉화축협(안동비프)이 참여해 산지에서부터 매일 신선한 한우를 공급할 예정이다. 판매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특히 행사 첫날인 28일 오전에는 한우 홍보대사 백종원씨가 참석해 소비자 대상 한우 시식회 등을 통해 우리 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민경천 위원장은 “이번 한우 직거래 장터는 가품비(가격대비 품질)와 1인
올 초 홍역을 치뤘던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 체계가 상시·예방 중심으로 전환된다. 아울러 내년 2월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비해 9월말까지 가금관련 시설 점검 및 구제역 일제 백신접종을 완료하고 10월부터 AI 및 구제역 특별방역을 선제적으로 시행하기로 했다. 정부는 7일 이낙연 국무총리가 주재한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AI 방역 종합대책’을 확정했다. 상시 예방 체계 구축 가금농장 및 취급시설에 대한 정기 점검 강화, 가금과 야생조류에 대한 촘촘한 AI 검사시스템 마련 등 상시 예방 체계 구축한다. 그동안 실태점검은 위험시기인 매년 10월에서 다음해 5월까지 샘플을 정해 방역실태를 점검하고 AI 발생 시 도축장에 대해 주 1회 AI 검사를 해왔다. 하지만 앞으로 대상별로 정기적으로 전수 점검, 전업농장에 CCTV를 설치하고 도축장에서 연중 매일 AI 검사를 실시하는 것으로 바뀐다. 특히 가축거래상이 취급하는 모든 가금에 대해 이동 전 사전 AI 검사를 의무화하고 도축장에선 매일 AI 검사를 진행한다. 아울러 겨울철 위주 예찰, 정보 제공 시스템 미흡한 것을 보완하기 위해 겨울철 이전부터 연중 AI 검사, 종합 정보 제공 시스템을
유럽발 살충제 계란 공포가 대한민국을 강타하고 있다. 마트에도 편의점에도 텅텅 빈 매대가 살충제 계란 파동을 실감케 한다. 지난 14일 경기도 남양주 소재 농장에서 생산된 계란에서 살충제 성분이 최초로 검출돼 비상이 걸렸다. 부적합 농가 생산・유통 계란 판매 중단 조치 피프로닐 성분이 최초로 검출된 경기도 남양주시 소재 A농장은 8만수를 사육하며, 계란 생산량은 일 2만5000개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주인은 32년째 농장을 운영해온 베테랑으로 이번 피프로닐 검출 살충제는 수의사의 권유로 구입해 사용하게 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15일부터 실시 중인 전수 검사와 관련해 8월 16일 05시 기준, 20만수 이상 대규모 47농가를 포함한 총 243농가 검사결과, 241농가가 적합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부적합 2개 농가 중 5만5000수를 사육하는 강원도 철원시 소재 A농장은 피프로닐 0.056㎎/㎏(코덱스기준 0.02㎎/㎏) 검출, 2만3000수를 사육하는 경기도 광주시 소재 B농장은 비펜트린 0.07㎎/㎏(국내 및 코덱스 기준 0.01㎎/㎏)이 검출됐다. 농식품부는 부적합 농가들을 식약처와 지자체에 통보하고, 부적합 농가
축산자조금연합(회장 민경천)이 ‘2017 축산 장학금 전달식 및 영상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처음 신설된 ‘축산 장학금 제도’는 향후 축산업계로의 진출이 유력한 축산 관련학과 고등학생과 대학생 인재들이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학자금을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이다. 국내 축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축산업을 견인할 후계 인재 육성을 위해 한우・한돈・우유・닭고기・계란・오리・양봉・육우・사슴 등 9개 축종 자조금이 뜻을 모아 마련됐다. 이번에 선발된 축산 장학생은 총 25명으로 지난 6월 한달 간 지원을 받아 잠재역량, 축산업계 종사의지 등 심도 있는 평가를 거쳤다. 같은 기간 진행된 영상 콘텐츠 공모전에서는 국내 축산업의 미래 비전을 일반인들의 눈높이에서 쉽고 재미있는 영상으로 풀어낸 3개팀이 선발됐다. 이 날 행사에서 총 3600만원 상당의 장학금 및 장학증서 전달과 함께 우수 장학생의 미래 진로계획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영상 콘텐츠 공모전 3개팀에 대한 시상과 수상작 소개, 축산신문 이상호 발행인의 우리 축산의 미래 비전을 담은 강연 등으로 꾸며졌다. 축산자조금연합 민경천 회장은 “축산 장학금 전달이 어려운 형편 속에서 성실히 학업을 이어가는
봉사하는 마음과 왕성한 활동으로 말보다 실천을 우선하는 대전·세종·충남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하 대전·세종· 충남작물조합) 신원택 이사장은 중부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과 한·중 양국의 주요 인사 교류와 유라시아에서의 선도적 역할 구현을 위해 특별개설된 중국칭화대학 유라시아 CND과정을 수료했다. 1997년부터 금산 농자재백화점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이와 함께 2010년 대전·세종·충남작물조합 제7대 이사장에 당선되어 현재까지 연임 중이다. 신원택 이사장은 “유통인이 갖춰야 할 가장 중요한 항목은 부지런함” 이라며, “농민이 부지런히 움직이는데 유통인이 제자리에 서 있으면 어떠한 발전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현장에서 모든 문제와 답을 찾을 수 있기 때문에 누구보다 먼저 부지런히 직접 발로 뛰며 소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왕성한 활동과 현장과의 소통 수많은 표창 및 실적으로 나타나 신원택 이사장의 왕성한 활동력과 현장과의 소통은 대외 활동에서도 잘 나타난다. 현재 맡고 있는 대전·세종·충남작물조합 이사장직을 비롯해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이하 유통협회) 대전·세종·충남 도지부장을 거쳐 제12대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또한 중소기업중앙회 이
농기자재신문의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2008년 창간 이후, 농기자재신문은 농업과 농기자재 산업의 발전을 위한 정보 전달과 소통의 가교역할을 훌륭히 수행해 왔습니다. 농업 종사자뿐만 아니라 정부, 유관기관, 유통인에 이르기까지 각계각층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힘 써오신 데 깊이 감사드립니다. 기후변화, 고령화, 식량안보 등 우리 농업·농촌은 끊임없는 변화와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안정적인 먹거리 생산을 위한 스마트농업 기술이 주목받고 있으며, 농업 전반의 기계화율을 높이는 것도 중요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농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스마트농업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산업 생태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수립한 ‘제1차 스마트농업 육성 기본계획’을 통해 2029년까지 전국 온실의 35%를 스마트팜으로 전환하고, 밭작물 주산지의 20%에 스마트농업 기술을 보급할 계획입니다. 수직농장과 컨테이너형 스마트팜 보급을 위한 입지규제 완화, 청년층 유입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도 함께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스마트팜, 농기계, 비료, 농약 등 농업 전후방
농기자재신문의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17년 전, 우리 농업의 지속가능한 미래와 농기자재 산업의 올바른 발전을 위해 첫 발을 내디딘 농기자재신문은, 지금까지 한결같이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담고, 산업의 방향을 제시해 온 든든한 동반자였습니다. 농기자재산업은 농업의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위한 핵심 기반으로서, 농업인과 제조사, 유통업체의 효율적인 선택을 돕는 새로운 기술과 상품 정보 제공이 중요합니다. 이 같은 시대적 과제를 책임감 있게 수행하며, 업계와 농업인 사이의 소통 창구로서 귀중한 가치를 만들어 온 농기자재신문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농촌진흥청은 선도형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농업의 미래가치 창출, 변화와 혁신을 통한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농업기술의 디지털 기반 구축과 그린바이오 융복합 연구개발을 통해 우리 농업의 미래 경쟁력 향상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병해충 방제에 필요한 농약을 확대하는 등 현장애로를 해소해 나가고, 농약, 비료, 농기계 등 농자재의 안전관리 강화는 물론 산업 발전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앞으로도 농기자재신문은 공정하고 창의적인 보도로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