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2026년 한우암소검정사업 참여 개체의 자료를 활용해 혈통정보가 얼마나 충실하게 쌓여 있는지와 근친교배 정도, 유전적 다양성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한우 개량은 우수한 형질을 다음 세대에 안정적으로 이어가기 위해 혈통정보를 정확히 확인하는 것에서 시작한다. 이 정보가 정확할수록 소의 유전적 능력을 제대로 평가할 수 있고, 가까운 혈연끼리 교배하는 것을 피하면서 계획적으로 교배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혈통정보 분석 대상 31만 8,499두 가운데 아버지와 어머니를 모두 확인할 수 있는 개체는 31만 8,402두로 99.97%를 차지했다. 지난해 98.24%보다 높아진 수치다. 부모뿐 아니라 더 윗세대의 조상 정보도 이전보다 많이 확보됐다. 조상 정보를 얼마나 충실하게 알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혈통완전도지수’를 분석한 결과, 개체의 부모를 기준으로 5대까지의 혈통정보가 충분히 확보된 개체 비율은 74.11%로 지난해 68.79%보다 5.32%포인트 늘었다. 조상 정보를 더 많이 알게 되면서 아버지 쪽과 어머니 쪽 혈통에 같은 조상이 있는지도 보다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이를 바탕으로 부모 간 혈연관계의 정도를 나타내는 ‘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10월 2일(금), 서울 성수동에서 열린 제2회 동물보호의 날 개막식 행사에서 4개 국립대학교(강원대,충북대, 충남대, 전남대)와 함께 공공거점동물병원 운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공성과 전문 의료 인프라를 갖춘 대학 동물병원과의 협력을 통해 국가를 위해 헌신한 봉사동물, 유기·유실동물 및 취약계층의 반려동물 등 사회적 책임이 필요한 분야에서의 공공동물의료 체계 구축을 위해 추진되었다. 이날 체결된 협약에 따라 농식품부와 각 대학은 해당 대학 동물병원을 공공거점동물병원으로 지정하여 ▲국가봉사동물에 대한 의료지원, ▲유기·유실동물의 적정 치료를 위한 협업, ▲취약계층 및 동물의료 소외지역 반려동물에 대한 기초 의료 지원 ▲동물의료 관련 교육·훈련 및 전문인력 양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개별 대학동물병원에서 사회적 공헌 활동으로 진행해 왔던 공공동물의료 역할을 공식적으로 수행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우선, 봉사동물 진료 협약 등 각 대학 동물병원의 기존 활동을 기반으로 대학 상황에 맞게 운영하되, 협력분야 내에서 협약기관 간 협의 하에 역할을 조정해
1967년 창립 이후 약 60년간 양봉산업 발전에 힘써온 한국양봉협회가 2026년 9월 30일 공익법인으로 지정되면서, 꿀벌 생태계 보전과 양봉산업 발전을 위한 공익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한국양봉협회는 대한민국 양봉산업의 중심 단체로서 양봉농가의 권익보호와 기술 보급, 꿀벌 생태계 보전 등을 위해 활동해 왔다. 이번 지정을 계기로 양봉산업의 공익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다양한 공익사업을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꿀벌은 벌꿀과 양봉산물을 생산할 뿐 아니라, 식물의 수분을 돕는 주요 매개체로서 농업 생산성과 생물다양성 보전에 기여한다. 그러나 최근 기후변화와 농약 오남용, 꿀벌응애 등 병해충 확산으로 개체수가 급감하면서 지속적인 관심과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협회는 꿀벌 보전을 위한 안정적인 재원과 중장기 사업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양봉산업의 공익적 가치를 국민에게 알리는 데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공익사업은 꿀벌 생태계 보전과 연구를 중심으로 농가 교육·기술 지원, 안전한 벌꿀 생산과 소비문화 조성으로 이어진다. 먼저 꿀벌 관련 연구를 추진하고 밀원식물 특화단지 조성과 밀원수 식재를 통해 꿀벌이 안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생태환경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환절기에는 닭의 성장 단계에 맞춰 계사 온도를 관리하고, 물·사료 섭취량과 행동 등 평소와 달라진 신호를 함께 살펴야 한다고 당부했다. 육계의 적정 사육 온도는 성장 단계에 따라 다르다. 0~1일령에는 34도, 2주령에는 28~29도, 5주령에는 22~23도 수준으로 성장할수록 온도를 단계적으로 낮춰 관리한다. 육계 후기에는 사육 온도가 적정 수준보다 10도 정도 낮아지면 사료 섭취량이 7% 이상 늘고, 같은 체중을 늘리는 데 필요한 사료량도 약 15% 증가할 수 있다. 환절기에는 낮과 밤의 기온 차가 커 계사 안의 온도와 공기 상태도 시간대에 따라 달라진다. 환기량을 지나치게 줄이면 습기와 암모니아가 쌓이고, 입기구로 들어온 찬 공기가 닭에게 직접 닿으면 저온 스트레스가 발생할 수 있다. 농가에서는 물 섭취량(음수량), 사료 섭취량, 산란율을 평소 기록과 비교한다. 물 섭취량이 갑자기 줄거나 늘면 급수관 막힘, 급수기 높이와 수압을 점검하고, 시설에 이상이 없다면 사료 섭취량과 닭의 건강 상태를 확인한다. 산란계는 물·사료 섭취량과 산란율의 변화를 함께 살피는 것이 좋다. 닭이 한곳에 몰리거나 일부 구역을 피하는지도 살핀다. 이런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카타르 공공보건부와 뼈 없는(Boneless) 쇠고기 수출을 위한 위생 조건과 검역증명서 서식에 대한 협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 수출업체는 양국이 협의한 위생 조건과 카타르 측이 인정하는 할랄 요건을 충족한 쇠고기를 카타르로 수출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카타르 진출은 올해 4월 주카타르 대한민국 대사관과 카타르 공공보건부 간 실무 면담을 계기로 추진되었다. 당시 카타르 측은 뼈 없는 한우의 수출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농식품부는 카타르 측에 한우 수출 허용을 공식 요청했으며, 이후 양국 정부는 수출에 필요한 위생 조건과 검역증명서 서식에 대한 협의를 진행했다. 그 결과, 카타르 공공보건부는 지난 8월 한국을 뼈 없는 쇠고기 수출 가능 국가로 자국 규정에 공식 등록했으며, 9월 초 한우 수출에 필요한 절차가 완료되었음을 알려왔다. 카타르는 말레이시아(2023년), 아랍에미리트(2025년)에 이어 세 번째로 한우 수출이 가능한 할랄 시장이 되었다. 수출 가능 품목은 냉장 또는 냉동한 뼈 없는 쇠고기(살코기)이다. 수출 쇠고기는 도축 후 일정 기간 자연 숙성 과정을 거쳐야 하며, 내장,
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는 지난 9월 10일부터 13일까지 열린 ‘2026 대한민국 농업박람회’에 한우자조금의 지원으로 참가해 건강한 먹거리로서 한우의 우수성과 한우산업의 가치를 알리는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대한민국 농업의 한 축을 담당하는 한우산업의 가치와 중요성을 국민에게 알리고, 우리 농업과 함께 성장해 온 과정과 의미를 공유했다. 특히 한우의 영양 가치부터 생산과 소비로 이어지는 다양한 모습을 소개하며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한 한우산업의 역할과 가치를 알렸다. 한우 홍보관은 ‘모두의 식탁을 한우롭게’를 주제로, 우리 농축산물에 관심 있는 관람객에게 한우의 우수성과 차별성을 알리고 건강한 먹거리로서 한우에 대한 신뢰와 관심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홍보영상과 리플렛, 요리 전시 등을 통해 한우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며 소비자들이 한우를 보다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한우 스테이크와 한우 솥밥 등 다양한 요리를 전시해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한우고기 활용법을 소개했다. 현장에서는 한우 채끝 스테이크 시식도 진행해 관람객들이 한우의 맛과 품질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민경천 전국한우협회장은 “많은 관람객들이 한우
와인을 즐길 때 포도 품종뿐 아니라 자란 지역의 기후와 토양, 재배환경까지 살펴보듯 최근 미식에서도 식재료가 어디에서, 어떤 환경에서, 어떤 방식으로 생산됐는지에 주목하는 ‘테루아(Terroir)’ 개념이 관심을 받고 있다. 테루아는 특정 지역의 기후·토양·지형 등 자연환경과 품종, 생산방식 등이 어우러져 식재료 고유의 특성과 풍미를 만들어낸다는 개념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한우 역시 단순히 등급이나 마블링만으로 맛을 판단하기보다 품종의 유전적 특성에 지역의 기후와 사육환경, 사료·사양방식 등이 더해져 나타나는 다양한 특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특히 황우 중심으로 알려진 한우에는 칡소와 제주흑우 등 고유한 품종이 존재하며, 각각의 품종이 가진 외형과 역사, 육질과 풍미는 한우의 미식적 가치를 더욱 다채롭게 한다. 이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이하 한우자조금)는 ‘한우 테루아’라는 새로운 관점에서 한우의 품종과 생산환경에 따른 다양한 매력을 소개하고, 한우를 즐기는 경험을 품종과 지역, 풍미를 함께 살펴보는 미식 문화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검은 줄무늬와 탄탄한 육질이 특징인 우리 고유 품종 ‘칡소’ 호랑이 무늬를 닮은 검은색 또는 흑갈색
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가 15일 대전 ICC호텔에서 협회 대의원 및 전·현직 임원, 내외빈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27주년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우산업 발전 유공 포상과 함께 한우산업 백년의 미래를 다짐하는 ‘한우농가 결의대회'를 진행하며 급변하는 통상환경 속에서 한우산업의 안정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실천 의지를 다졌다. 민경천 전국한우협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생우 수입 저지에서 시작해 원산지 표시제 도입과 한우법 제정에 이르기까지 지난 27년의 역사는 전국 한우농가가 하나된 힘으로 만들어낸 역사”라며, “한우법 시행을 끝이 아닌 새로운 백년의 출발점으로 삼아 농가의 땀이 정당한 소득으로 돌아오고 국민에게 사랑받으며 세계 속에서도 당당히 경쟁하는 한우산업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서삼석 위원장은 축전을 통해 “지난 27년간 한우산업을 지켜온 것은 매일 정성을 다해 한우를 돌봐온 농가 여러분의 땀과 헌신”이라며, “지난 8월 한우법 시행으로 한우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된 만큼, 전국한우협회가 한우농가의 든든한 버팀목이자 산업 발전의 중심이 되어주길 기대한다”고 밝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과 유실·유기 동물 예방을 위해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두 달간 「2026년 제2차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 현행 ‘동물보호법’에 따르면 반려 목적으로 기르는 2개월령 이상의 개는 관할 시·군·구청에 반드시 등록해야 한다. 동물등록을 하지 않으면 최대 100만 원 과태료가 부과되며, 소유자·주소·전화번호 변경되었음에도 신고하지 않은 경우, 그리고 등록된 동물을 잃어버리거나 사망하는 등 변동 사항이 발생했을 때 신고를 누락하면 최대 50만 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을 수 있다. 농식품부는 아직 동물등록을 하지 않았거나 변경신고를 하지 않은 소유자가 부담 없이 제도권 안으로 들어올 수 있도록 과태료가 면제되는 자진신고 기간을 올해는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운영하고 있으며, 앞서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2026년 제1차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 바 있다. 동물등록은 가까운 시·군·구청이나 동물병원 등 동물등록대행자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등록대행기관은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www.anima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등록 방식은 무선식별장치(마이크
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는 오는 10월 1일 자로 시행되는 럼피스킨(LSD)의 ‘제2종 가축전염병 전환’을 앞두고, 변경된 방역관리 개선사항을 전국 회원 농가에 안내하며 철저한 사전점검과 차단방역 준수를 당부했다. 이번 조치는 방역 체계가 제2종(양성축 선별 격리 및 처분 유예) 관리 방식으로 전환됨에 따라, 도축 출하 과정 등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방역 공백과 농가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럼피스킨 발생 농장은 이동제한 조치와 함께 양성축을 농장 내에서 증상축과 증상이 없는 개체를 구분해 격리해야 한다. 가축 처분은 최대 70일 유예하고 28일 경과 후 매주 감염축에 대한 정밀검사를 실시하며, 이상이 없으면 해제한다. 또한 도축장 개체 검사에서 의심 임상축으로 확인될 경우 도축 금지와 함께 출하 농장으로 이송되고 이때 이송 비용은 농가가 부담한다. 부득이한 경우 도축장 내 격리 공간에서 정밀검사를 받는다. 이 과정에서 정밀검사 결과가 양성일 경우 ‘가축전염병미신고’에 따른 농가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다. 개선안에는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보상기준도 명확화됐다. 정밀검사 결과 양성으로 가축처분 유예 명령을 받은 개체가 유예기간 내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한우자조금과 농협경제지주, 한우협회 등과 협력하여 추석 성수기 9월 12일(토)부터 9월 24일(목)까지 13일 동안 농축협 하나로마트, 대형마트 및 주요 온라인몰 등에서 2026년 추석 맞이 ‘소(牛)프라이즈 대한민국 한우고기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참여업체별 할인 세부일정은 재고 확보량, 매장 상황 등에 따라 다르며 매장별 행사 세부일정은 한우자조금과 전국한우협회, 농협경제지주 누리집, 여기고기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할인대상은 소비자 선호도와 수요가 많은 등심을 비롯하여 양지․설도 등 불고기․국거리류이며, 1+등급에서 2등급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업체의 할인판매 가격은 1등급 기준으로 등심은 7,590원/100g, 양지는 4,300원, 그밖에 불고기․국거리류는 3,310원 이하로 판매되며, 이는 9월 상순 소비자가격 대비 약 31~34% 저렴한 수준이다. 또한, 이번 할인 행사에 참여한 업체별로 부위와 등급에 따라 할인가격은 상이하나, 정상가격과 비교하면 최대 52.4%까지 인하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이재식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2023년 국내 최초로 개발한 ‘유전자 가위를 몸속에서 만드는 돼지’의 신장에서 세포를 분리해 배양하고, 이 세포에서도 유전자 가위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2023년 개발한 돼지의 신장세포에서 유전자 가위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확인하고, 후속 연구에 필요한 기초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수행했다. 신장은 여러 종류의 세포로 이뤄져 있으며, 세포마다 기능과 유전자가 작동하는 방식이 다르다. 연구진은 신장세포에서도 유전자 가위가 작동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이 돼지의 신장에서 여러 세포를 분리했다. 이후 분리한 세포 가운데 신장상피세포를 골라 배양한 뒤, 세포 안에 유전자 가위(Cas9)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실제로 작동하는지를 붉게 빛나는 형광 단백질 유전자(tdTomato)를 이용해 확인했다. 이 유전자는 잘리면 세포의 붉은 빛이 사라지는 특성이 있다. ▲Cas9 발현 돼지의 신장세포의 상피세포 표지 단백질 발현 확인 연구진이 자를 위치를 알려 주는 물질(gRNA)을 세포에 넣자, 붉은빛을 내지 않는 세포가 늘었다. 이를 통해 신장상피세포 안의 유전자 가위가 연구진이 알려 준 위치를 실제로 잘
존경하는 농업인과 농식품산업 가족 여러분, 우리 농업‧농촌을 아끼고 사랑해 주시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농촌진흥청과 전국의 농촌진흥 공직자 여러분 !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대지를 박차고 힘차게 질주하는 붉은 말처럼, 여명을 밀어 내고 솟아오르는 일출처럼 찬란하고 열정적인 한 해를 살아가겠다는 다짐으로 새해 첫 아침을 맞으셨길 바랍니다. 그리고 새 희망으로 출발한 2026년에는 담대하게 나아가며 땀의 가치만큼 풍요로운 결실로 이어지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해 우리 농업·농촌은 폭염과 집중호우, 병해충 확산으로 거센 기후변화의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어려운 여건에도 헌신해 주신 농업인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또한, 현장을 찾아 두 팔 걷고 함께 뛰어준 농촌진흥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도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지금 우리는 기후 위기와 고령화, 농촌소멸 등 복합적인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 같은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농업의 지속가능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끌어올릴 수 있는 농업 기술 전반의 혁신적 전환이 절실한 때입니다. 인공지능(AI)·로봇 등 첨단기술과의 융합이 육종부터 소비까지 농업 가치사슬 전
존경하는 전국의 농업인 여러분! 농업과 농촌을 아껴주시는 국민 여러분! 농림축산식품 공직자와 관련 기관·단체 임직원 여러분!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활력과 열정을 상징하는 붉은 말의 해라고 합니다. 먼 곳을 보며 쉼 없이 내달리는 말처럼 새해에는 더욱 열정적으로 농정의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 가는데 박차를 가하고자 합니다. 정부는 ‘현장과 함께 달리는 농정, 신속한 국민 체감형 성과’로 현장의 기대에 응답해 나가겠습니다. 우리 농업·농촌은 기후 위기, 인구 감소 등 구조적 변화를 직면하고 있는 동시에 한편으로는 AI 혁신, K-푸드 열풍, 농산업과 농촌에 대한 사회적 관심 등 새로운 기회를 맞고 있습니다. 이러한 여건에 맞춰 우리는 식량안보 등 농업 본연의 역할을 제대로 자리매김시키고, 농촌을 국가균형 발전의 거점으로 만들기 위해 농정의 방향을 과감히 전환해야 할 중요한 변곡점에 서 있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변화를 이끌기 위해 ‘국민과 함께 하는 농업, 희망을 실현하는 농촌’을 기치로 현장에서 정책의 효능감을 느낄 수 있게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8월부터 정책고객 170여 명과 ‘함께 만드는 K-농정협의체’를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