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콩의 국내 재배면적은 1990년대 수입개방 이후 감소세를 보이다 최근 4500ha로 다소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땅콩 재배 농가소득은 1992년 33만 3000원/10a → 2012년 155만5000원으로 최근 20년간 단위면적당 4.7배가 증 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양 듬뿍 땅콩, 쓰임새 다양해 단백질, 비타민(B3, B5, B6 등), 칼륨 등 주요 영양분이 많은 것으로 알려진 땅 콩의 엽산 함유량은 아몬드의 약 5배, 호두의 2.5배에 이른다. 또한 불포화 지방 산인 올레산과 항산화 물질인 레스베라트롤도 다량 함유돼 있다. 최근에는 땅콩 껍질의 루테올린이 항암, 호흡기 질환, 신경계 질환 등에 효과가 있다고 밝혀져 그 활용이 기대되고 있다. 볶음땅콩, 풋땅콩, 땅콩나물, 식음료 재료 등 다양한 쓰임새를 자랑하는 땅콩이 껍질을 까고 크기에 따라 분리하는 것 하나하나 손으 로 하다보니 품이 많이 들고, 그 때문에 비용이 늘어 소득이 높은 작물임에도 재 배 농가가 크게 늘지 못했던 것이 현실이다. 거류기업 ‘골리앗’, 농가 비용 줄고 소득 늘고 땅콩 재배 농가의 비용 부담을 덜어줄 땅콩탈피기가 출시됐다. 박건우 거류기업 대표는 최근 땅콩재배농가의 일손을
농촌진흥청은 8월 17일(수) 제26대 정황근 신임 청 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충청남도 천안이 고향인 정황근 신임 청장은 1960년 생으로 서울대학교 농학과를 졸업하고, 제20회 기술 고시에 합격해 1984년부터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농 림수산식품부 농촌인력과장, 혁신인사기획관, 대변 인, 청와대 대통령 경제수석비서관실 농축산식품비 서관 등을 역임하며 그 능력을 검증받았다. 농업 현안 과제 해결 위해 농진청 역량 결집 정 신임 청장은 농촌진흥청이 1962년 개청한 이래, 통일벼 개발을 통한 녹색혁명 성취 및 비닐하우스 재배기술 보급으로 백색혁명 달성, 최근에는 바이오 소재 등 첨단 기술개발은 물론, 우리가 개발한 농업 기술을 개도국에 전수하는 등 세계적으로 주목받을 만한 성장을 이끌어왔음을 알고 있다고 밝혔다. 그 럼에도 아직까지 연구를 위한 연구, 현장과 괴리된 기술개발, 일선의 기술보급 기능 약화 등의 문제를 제기하는 부정적인 시각이 있음을 꼬집었다. 정 신임 청장은 그간의 농진청 기반을 바탕으로 농 업을 첨단 산업으로 육성하고, 농정과 연계된 연구 개발과 보급을 통해 농업의 현안과제 해결을 위해 청이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조직을 운 영하고
농가인구 지속적 감소와 노동력 부족 심화로 농업생산성 저하가 우려되는 가운데 농약의 최종 살포작업은 여전히 농업인에 의존하고 있다. 농업인의 농약살포에 대한 걱정을 해방시켜줄 (주)케이보배의 스마트방제기를 소개한다. 스마트 방제기, 농약살포 고통에서 해방 ‘스마트 방제기’는 실용화재단으로부터 이전받은 국가기술(농촌진흥청)과 민간기술((주)케이보배)이 합쳐진 리모콘 조작 무인방제기다. (주)케이보배가 실용화재단에서 창조농업의 역점사업으로 추진해온 시제품제작 예산지원과 전문 컨설팅의 도움을 받아 1년간의 연구개발 끝에 첫 선을 보이게 되었다. 스마트 방제기는 농작업 중 가장 번거롭고, 위험한 작업인 농약살포를 멀리 떨어진 곳에서 리모콘 조작만으로 자동으로 할 수 있는 똑똑한 제품이다. 거추장스런 방제복이 필요 없고, 농약중독 위험성을 감소시키며, 농촌여성 및 고령자도 혼자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편이장비로 농가에 본격적으로 보급될 경우 부족한 농촌 일손을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방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농업인 안성맞춤, 스마트 방제기 진기환 (주)케이보배 대표는 스마트 방제기에 대해 농약살포의 고통으로부터 농업인을 해방시켜줄 획기적인 제품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
건강 챙겨주는 미네랄 유기물의 주성분인 산소, 탄소, 수소, 질소를 제외한 무기질 또는 무기염류라고 하는 모든 생명체를 구성하는 필수원소인 미네랄은 칼슘·철·마그네슘·규소·아연·나트륨·카리·알미늄·칼륨·염소·망간·붕소·니켈·유황·바나디움·티타늄 등 자연계의 90여종의 천연원소와 더 많은 이론적 원소를 일컫는 말로, 미네랄이 없으면 어떠한 생명도 존재할 수 없다. 끊임없이 생산되는 농산물로 인해 땅이 산성화되어 미네랄이 부족한 먹거리를 생산해 작물, 가축은 물론 대부분의 사람들이 미네랄 부족으로 인해 각종 병에 시달리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1992년 일본의 과학기술청에서 조사한 바에 의하면 1952년의 시금치 한 단에서 얻을 수 있는 철분을 1993년에는 19단을 먹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992년 미국의 조사에 따르면 1914년의 사과 1개에서 나오는 철분이 1992년에는 26개에서 나오는 양과 같은 것으로 나타나 현대인은 심각한 미네랄 고갈상태에 놓여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유기농업자재 ‘잘자람 바이오미네랄’ (주)바이오스타의 ‘잘자람 바이오미네랄’은 해수(표층수, 심층수)에서 추출한 천연미네랄과 해수미네랄 80여종 중 중금속 및 유해성분을 제거한
예초기 및 소형 농작업기 생산판매회사인 (주)빨리퍼가 농기계 예초기의 성능과 기능에 있어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기존 예초기는 사용자의 대부분이 1년에 한두번 제초작업 용도로만 사용하고 장기간 창고에 보관하는게 관례였다. 장기 미사용으로 인한 연료계통의 잦은 고장으로 매년 수리를 반복하는 제품으로 인식되어 왔다. (주)빨리퍼에서는 예초기를 계절에 관계없이 자주 사용할 수 있다면 이런 고장을 방지할 수 있다는 아이디에 착안하여 예초기 하나로 다양한 농작업을 할 수 있는 다기능 예초기를 개발했다. 그결과 현재까지 9가지 작업을 할 수 있는 1석9조(양수기·분무기·가지치기·전정기·예초기·괭이·호미·눈치우기·호밀(콩·옥수수) 베기)의 제품을 개발, 생산하고 있다. 폐기대상 예초기를 새 예초기로 교체해 드립니다. 예초기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고 있는 (주)빨리퍼는 최근 폐기대상 예초기를 신형 예초기로 바꿔주는 행사를 통해 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예초기 전문생산업체인 고려BC의 후원으로 오래되거나 고장난 예초기를 새로운 예초기로 교환판매하고 있다. (주)빨리퍼와 고려BC는 지난해부터 농업기술센타, 귀농·귀촌센타 등을 방문하여 폐기대상 예초기를 수거하며
“농촌을 사랑하라. 농민을 하늘같이 받들어라” 이윤정 명전바이오(주) 대표는 부친의 말씀에 따라 회사를 경영함에 있어 항상 농민과 농촌을 먼저 생각한다. 사실 이 대표는 20여년 전 농약판매사업을 먼저 시작했다. 하지만 농약의 오남용사례와 주위농민들의 농약중독사고를 접하며 꿈이 바뀌었다고 한다. 친환경유기농업을 통한 희망농업으로의 전환이 부친의 뜻을 따르고 농촌과 농민을 위한 길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21세기 친환경 유기농업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천연물질 기반의 유기농업자재에 전념해 온 이 대표. 이 대표가 주목한 물질은 바로 수용성규산염(SiO₃)이다. 명전바이오(주)는 수용성규산염(SiO₃)을 소재로 농업용·수처리용·축산용(면역력 강화용)·화장품원료(천연방부·미백·리프링·주름개선) 등을 생산·공급하고 있으며, 다양한 바이오제품을 개발하는 등 한국 친환경농업을 선도하고 있다. 규소의 농작물에 대한 사용효과 규소(Si)는 식물의 줄기, 잎 뿌리 조직의 밀도와 조직 강화로 병충해 저항성을 증가시키고, 도장을 억제하여 잎과 줄기를 똑바로 생장시켜 광합성을 증가시킬 뿐만 아니라, 고온건조시 잎의 수분증발을 억제하여 고온장해 예방, 뿌리 발달 촉진, 수량과 품질의
장마가 물러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될 터인데 벌써부터 걱정이다. 올해는 예년보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거라는데 해가 거듭할수록 여름철 기온은 점점 오르는 듯하다. 아마도 그동안 우리가 환경을 보호하기보다는 개발이라는 명목으로 환경을 파헤친 것에 대한 대가일 것이다. 무궁무진한 미생물의 세계 우리나라 기후가 아열대로 변화되고 있다. 전국토에 걸쳐 작물 재배에 대한 변화도 생기고, 따뜻한 제주에서만 자라던 과일 나무들이 남부 지방에서도 재배가 가능해지는 것을 보면 확실히 우리나라 기후가 변화되는 것은 맞는 듯하다. 땅 속에 서식하고 있는 미생물들도 벌써 이러한 분위기를 감지하고 세대교체를 이루고 있을 것이다. 미생물도 변화되는 환경 하에서는 도태되거나 아니면 살아남기 위해 나름대로 적응을 한다. 더위를 피해 땅 속 깊숙이 숨거나, 더위에 잘 견디는 물질을 분비해서 고온을 견디기도 한다. 이렇듯 미생물은 그 종류가 우리가 상상하는 그 이상이다. 이제야 우리 인간이 미생물 세계의 1-2%를 밝혀냈다고 하니, 아직도 미생물에 대하여 연구할 것이 많이 있다. 미생물은 그 살아가는 조건에 따라 분류를 하는데, 자라나는 온도에 따라 고온성·중온성·저온성 미생물로 구분을
오성종 국립축산과학원장이 축산자원과 산업의 창의적 연계를 통한 6차 산업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며 세부 추진 계획을 밝혔다. 축산 6차 산업은 자연과 어우러진 공간에서 생산, 가공, 관광 및 체험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 산업의 외형을 넓힐 수 있는 특장점이 있다. 국립축산과학원(이하 축과원) 축산 6차 산업으로 올바른 축산 식문화 정착은 물론 축산의 가치까지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오성종 원장, “축산업은 미래 농업의 중심” 축과원은 사업발굴과 맞춤형 기술지원, 동물매개 치유축산 추진으로 지속 가능한 축산업의 기반을 다지는 ‘축산 6차산업 활성화’ 추진전략과 계획을 밝혔다. 오성종 원장은 6차산업 추진전략과 관련해 보다 상세하게 밝혔다. “경관·식품·치유 등 축산 가치를 6차 산업에 적극 활용해 축산을 활성화 시키는데 일조할 것입니다. 또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연구와 기술지원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는 물론 축산업의 지속 가능한 기반을 만드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합니다.” 오 원장은 축산 6차산업 활성화를 위해 축산 선진화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가축분뇨 재사용, 축산물 가공품 개발 및 연구를 통해 수출 확대를 꾀하는 등 국내에 머무르지
우리나라 당뇨병 유병율은 해마다 늘고 있는 추세다. 당뇨 증세를 보이는 사람들이 늘어남에 따라 혈당을 진단하는 방법도 다양해진 가운데 눈에 띄는 회사가 있다. 손가락에 침을 찔러 나온 극소량의 피를 검사지에 묻혀 자가혈당측정기로 검사하면 5초 만에 혈당수치를 확인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한 아이센스다. 사람이 먼저다 아이센스는 센서기술을 기반으로 개인 및 병원, 동물용 혈당측정기뿐만 아니라 당화혈색소 분석기, 전해질 분석기, 혈액가스 분석기 등을 개발하고 판매하는 바이오센서 전문기업이다. 광운대 학내 벤처로 2000년에 설립돼 자체기술로 2003년 첫 제품을 출시했다. 로슈, 존슨앤존슨, 바이엘 등 글로벌 메이저업체들이 선점하고 있는 국내 혈당측정기 시장에서 2015년 현재 20%가 넘는 시장점유율을 기록, 전세계 80여 개국에 제품을 판매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오늘의 아이센스를 만든 주인공은 차근식 대표, 경영자이자 광운대학교 교수로 2000년 당시 같은 학교 교수인 남학현 부사장과 공동 창업했다. “연구실에서 함께 고생하던 5명의 학생들과 안정적으로 연구비를 받으며 일하고 싶다는 소박한 바람으로 시작한 회사입니다. 대박을 바라보지 않았기 때문에 연구원들과
작물보호제소매상은 반드시 농약만 판매해야 할까? 최용석(50) 신탄진농약마트 대표는 생각을 뒤집어 보면 답이 보인다고 말한다. 소매상은 농업인을 위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것이다. 아울러 전문 농업인에 대한 컨설팅으로 충성고객 및 평생고객을 확보해야 한다는 전략도 내놨다. 대전시 석봉동 신탄진에서 소매상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최용석 신탄진농약마트 대표를 만났다. 도시농업 중심, 신탄진에서 스타트 신탄진농약마트 최 대표는 시작부터 남달랐다. 현재의 소매점을 열며 출퇴근 거리, 도시근교농업 발달 정도, 농협과의 경쟁 유무 등 그 간의 경험에 비춰 영업에 도움이 될 것과 방해가 될 것을 분석했다고 한다. 고향이나 선후배 등 인맥이 있는 곳이 초기 매출에 도움이 될 것을 알면서도 연고가 없는 곳을 택해 개업한 이유가 있다는 것이다. “보통은 안정적인 매출로 위험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고향에서 소매상을 개업하곤 합니다. 하지만 저는 여느 시판상과 달리 연고가 없는 신탄진에서 개업했지요. 모두가 모험이라며 말렸지만, 저는 저의 경험을 믿었습니다.” 1991년 동부한농에 입사해 마케팅과 영업으로 10년을 현장에서 근무하고, 본사 농자
매장 안에 들어서자 느껴지는 그린농약사의 첫인상은 마치 단정한 약국 같은 느낌이 든다. 더구나 단정하게 앞치마를 입은 남애리 대표(56)의 모습은 약사 가운만 입으면 그대로 여느 약사와 다름이 없어 보였다. 본격적인 인터뷰에 준비하는 기자에게 남 대표는 어느 틈에 준비했는지 커피 한잔을 건넨다. 친절이 몸에 베인 유과장의 습관이 모친으로부터 물려받은 천성임을 느낄 수 있었다. 3년 전부터 함께 일하는 모자(母子) “서울에서 오시느라 고생 많으셨죠? 휴일이라 도로가 많이 막힐텐테요” 경기 강화 그린농약사에 도착하자 마침 배달 일을 막 마치고 돌아온 유현종 과장이 반갑게 인사를 건넨다. 유 과장의 첫인상은 젊고 건강했다. 20대의 나이이기에 당연히 그럴 법 하지만 그에게 몸에 배인 습관인지 그의 친절함에서 경쾌함이 느껴졌다. 계속 문턱이 닳도록 찾아오는 손님 때문에 아들인 유 과장과 먼저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다. 유 과장이 어머니와 함께 일을 시작한 것은 3년 전의 일. 농대를 졸업하고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다가 어머니의 권유로 시판상에서 일을 하기 시작했다. 3남매 중 맏아들인 유 과장은 어려서부터 억척스럽게 일하는 부모님의 모습을 보면서 선뜻 시판상에 뛰어들
(주)하늘농산의 부장이자 대표의 아들인 류상택 씨(37)는 인터뷰를 할 수 있는 장소로 이동을 하자고 했다. 이동한 곳에서 류현익 대표(67)도 기자를 반갑게 맞아주었다. 옮긴 장소는 (주)하늘농산이 보유한 인근의 널찍한 자재창고로 무척 넓고 잘 정돈된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30년이 넘은 강화의 시판상 “처음 시판상을 시작한 것은 1980년대이죠. 그리고 보니 벌써 30년이 넘었네요.” 머리가 희끗한 백발의 노신사인 류현익 대표는 옛일을 더듬듯 잠시 회상에 빠졌다. 그는 강화도에서 배를 타고 또 들어가야 하는 석모도가 고향이란다. 농업학교를 졸업하고 석모도에서 농사를 짓기도 했고 자그마한 사업을 하기도 했다. 그런 그가 시판상을 시작한 것이 30년 전의 일. “젊어서는 정신없이 일을 했죠. 그러다 힘이 부치자 아내가 2000년부터 일을 돕고 있고, 지난 2011년부터는 둘째 아들도 함께 일을 하고 있답니다. 이제는 아들과 안사람이 도맡아 일을 하는 편이죠.” 아버지의 이야기처럼 아들인 류 부장이 시판상의 일을 돕기 시작한 것은 2011년부터였다. 햇수로 6년이 된 셈이다. 사실 처음부터 이 일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먼저 한 것은 아니었다. 류 부장에게는 위로
1998년 설립된 경기도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이사장 고종원. 이하 경기작물보호제 판매조합)은 서울·인천·경기 등 다양한 작물이 재배되고 있는 수도권 지역에 위치해 취급하는 농자재 또한 다양하다. 특히 도시농업이 발달해 있어 소포장 농자재와 상토, 육묘용 트레이, 농업용 필름 등 도시농업에 필요한 농자재 수요도 높은 편이다. 고종원 이사장은 “경기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다른 지역 판매조합에 비해 농업지역보다는 도시지역이 많이 분포해 있어 도시농업에 대한 수요가 많다”며 “특히 아직도 도시화가 진행되고 있는 한편, 스마트팜 등 최첨단 농업시설 또한 증가하고 있어 도시농업 관련 수요는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지역 수요에 맞는 제품을 먼저 발굴하고 유통함으로써 조합원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사업을 영위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경기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고종원 이사장과 강승완 상무를 비롯한 6명의 임직원과 74명의 조합원이 약 33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특히 고종원 이사장은 2020년 제8대 이사장으로 취임 후 매출 성장과 실천하는 리더쉽으로 조합원은 물론 협력업체와도 신뢰 관계를
작물보호제 전문 기업 아그리젠토㈜(대표: 진남수)는 남다른 영업체계를 유지하며, 본사와 지사가 유기적으로 움직이며, 동반성장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함양군과 MOU를 체결하고 제2 농공단지에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최첨단 시설을 갖춘 생산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제2의 창업’을 통하여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아그리젠토>를 방문해 나명규 부사장을 만났다. Q1. 지사운영과 관련해 남다른 유대관계가 형성되어 있다. 지사 운영 방침은? 아그리젠토는 창립부터 현재까지 전국 도 단위로 하나의 지사와 계약 체제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유기적으로 활발하게 유지되고 있다. 지사 운영 방침이라기보다는 관계를 형성해 가는 원칙이 있다. 바로 ‘신뢰와 존중’이다. 서로 다른 법인체가 모여 ‘원팀(One Team)’이 되기 위한 가장 중요한 것이 상호 간의 신뢰이고 그 결과가 매년 성장하는 회사의 위상이라고 생각한다. 본사의 역할은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우수한 품질력으로 생산하여 적기에 공급하는 것이다. 또한 전국 지사는 우수한 영업력을 바탕으로 고객 접점 관리를 통하여 고객이 원하는 시기에 원하는 제품을 제공함으로써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것이다. 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