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박근혜 정부 출범과 함께 취임한 지 2년 반이 지나고 있는데 그동안의 소회와 농정의 방향을 말한다면 지금 우리 농업은 대전환기(Grand Transformation)을 맞아 격동의 시기를 보내고 있다. 농가 인구 두 명 중 한명이 60세 이상이며, 더욱이 연간 매출액이 500만원 이하인 영세고령농도 60만에 달하고 있어 농업의 구조개선이 매우 시급한 상황이다. 그 해법으로 농가 유형별로 맞춤형 ‘소득·경쟁력·복지지원’ 등을 통해 개방 대응력을 제고하고 지속가능성을 높이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우선 선도농 20만을 들녘 경영체로 육성하는 한편, ICT 첨단기술을 보급해 수출 경쟁력이 있는 전문화, 규모화된 전문경영체와 기업농으로 육성해나가고 있다. 그 동안 농업농촌의 발전을 위해 수고한 영세고령농 60만을 위해서는 교육부, 복지부, 문화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 사회안전망을 확충하고 정주여건 개선 등 체감형 농촌복지 정책도 병행하겠다. Q.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했던 과제와 자랑할 만한 성과는 무엇인가?우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선도농 20만을 들녘 경영체로 육성하는 한편, ICT 첨단기술을 보급해 수출 경쟁력이 있는 전문화, 규모화된 전문경영체로 육성해나가
국내 최대 규모라고 불릴 만한 조경 자재 유통센터가 있다.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미성종합자재’가 그곳이다. 미성종합자재에 가면 정말 없는 물건이 무엇인가 생각하게 될 정도이다. 조경에 관련된 자재라면 없는 게 없다. 작은 장식돌부터 전기 시공 등에 사용하는 일반자재까지 그 종류가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다. 구체적으로 조경, 정원, 원예, 농자재, 안전용품, 철물, 건축자재 일부까지 두루 취급하고 있다.20년 전 잔디공급을 시작으로 현재의 조장자재 전문 매장이 되기까지는 15년을 거쳤다. 그간 조경 자재에 대한 명성이 날로 커져 지금은 본사 12명 직원에 농장에 2명이 일하고 일용직만 200명이 움직이는 소규모 기업의 규모를 갖췄다. 현재 고양시에 위치한 본사도 매장만 50평에 주변 농장이 3000평, 창고만 2000평 규모로 운영되고 있고 전남 장성에 10만평의 농장이 자리하고 있을 정도다.규모가 규모인 만큼 미성종합자재와 거래하는 곳도 다양하다. 도매로 자재들을 조달받는 소매점들이 있는가 하면 대규모 조경회사, 대형 아파트 관리소, 관공서, 문화재청, 연수원 등 조경과 관련된 곳이라면 미성종합자재와 연결돼 있다고 볼 수 있다.사실 특수 분야의 자재를 취급
류갑희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신임이사장은 내년 익산 이전을 앞둔 재단이 신기술보급사업과 기술사업화를 연계하는 본연의 역할을 다하면서, 실용화기술과 정책을 패키지화하는 대형 신규사업의 발굴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업인은 농가소득 증대가 가장 절실하고 농산업체는 부가가치 향상이 급선무예요.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도록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돈버는 농업, 잘 사는 농촌’을 만드는 게 가장 중요하죠. 우리 실용화재단이 정책과 기술을 신규 산업화로 연결해 성공을 거두는 케이스를 만들어 보려는 겁니다.”이제 취임 50일을 맞은 류 이사장은 분야별로 직원들과 토론하며 사업추진방향을 새롭게 정립하고 있다고 말했다. 류 이사장은 2009년 출범한 재단이 우수연구성과의 기술이전 확대, 기술평가를 통한 기술금융의 도입, 농식품업체의 사업화 성공률 향상, 수출지원, 종자사업 등에서의 성과를 통해 정부 공공기관평가에서 최고등급을 받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전문역량을 잘 키워왔다고 자평했다. 그러나 사업예산, 인력 등 자원확보, 신규정책사업 발굴 등에서 아쉬운 부분도 많다고 전했다. 류 이사장은 재단의 기존 사업을 차질없이 수행함과 함께 ‘창조농업경제의 리더’로서 우리 농업의
구석진 회장은 “유럽의 경우 각 나라별로 잡초전문가가 1~2명에 불과할 정도로 연구가 축소돼 있다”면서 “반면 미국의 경우 그 어느 때 보다 잡초 연구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금의 화두가 잡초연구자들의 운명을 결정짓는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구 회장은 “이 같은 위기의식으로 이번 학회를 지난 30년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30년을 고민하는 자리로 마련했다”면서 “혁신이 일어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잡초학회 발전을 위해 한국잡초학회지(WTS)를 국제 학술지인 SCOPUS에 등제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면서 “잡초에 대한 문제점과 이슈를 대외적으로 알리는 것이 가장 기본적으로 선행되야 한다는데 잡초학자들이 공감하고 있다”고 밝혔다.구 회장은 “잡초학회가 결국 잡초를 연구하는 학자들의 정체성이라고 생각해야 한다”면서 “가정을 지키듯 학회를 지켜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학자들의 관심을 촉구했다.
가축분뇨 발생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으나, 친환경 농업 추구와 함께 화학비료의 사용량은 감소하고 있으며 2012년부터 가축분뇨 해양투기 억제로 가축분뇨를 위탁처리하고 있는 축산농가는 위기를 맞이하고 있는 실정이다.가축분뇨는 해양투기와 관리소홀로 인한 지표수와 지하수의 오염, 악취발생 등 위생 및 환경오염 문제를 야기시키기 때문에 농식품부 및 환경부에서는 가축분뇨 해양투기 금지대안으로 분뇨 처리시설을 해양배출이 많은 31개 시군 및 양돈분야에 집중 지원하는 동시에 연간 200만톤을 처리할 수 있는 시설을 확충하고, 퇴액비 품질검사·운반 살포차량 실명제 도입, 퇴액비 시비처방·부숙도 판정을 의무화하는 등 가축분뇨 발생량 증가에 따른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하지만 경종농가 입장에서는 대처가 미흡하므로 좀 더 획기적인 지원대책과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답리작 조사료 생산을 위해 논토양 유기물의 관리 및 액비이용과 쌀 품질 저하 방지기술 개발이 필요한 실정이다. 따라서 볏짚 수탈농법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안정적인 가축분료 관리 및 관리 및 쌀 품질 저하 방지기술 개발과 함께 가축분뇨의 토양환원을 확대하기 위하여 국립축산과학원 과제가 실시됐다.국립축산과학원과 (주)한국식물
우리의 똥은 미생물이 50%를 차지하고 있는 배설물이다. 일반적으로 유산균, 대장균 등이 우점하고 있으며 질소 성분이 많은 유기물이다. 그렇다 보니 발효시 암모니아 가스가 많이 발생되는데 탄소질 성분을 보충해 미생물 발효를 시키면 양질의 퇴비로 만들 수 있다. 발효하는 미생물 투입 여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요즘 극장가에서 ‘마션(Martian)’이라는 영화가 박스오피스 연속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마션’은 ‘화성인’이라는 뜻인데 대략적인 내용은 이렇다. 화성탐사를 위해 지구를 떠난 우주인들이 화성탐사를 진행하던 중 강력한 모래폭풍을 만나 긴급 탈출을 시도하던 중 대원 한명이 낙오를 하게 된다. 당연히 죽었을 것으로 단정을 하고 1명을 제외한 모든 대원이 탈출에 성공해 지구로 귀환하게 되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죽은 줄 알았던 대원 한 명이 살아나 아무도 없는 화성 탐사 기지에서 생존해 나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홀로 남겨진 화성에서 제한된 공간과 한정된 식량으로 구조대가 올 때까지 버텨야 하는 극한 상황 가운데에서 아무런 희망 없이 막연한 기대감만을 가지고 하루하루를 보내던 주인공은 화장실에서 볼 일을 보던 중 갑자기 농사를 지어야겠다는 아이디어가
뿌리혹 선충은 우리나라 선충 피해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경북 성주 참외에 피해가 심한데 이 선충은 뿌리 속으로 기다란 몸을 비집고 들어가 영양분을 빨아먹고 몸이 빵빵한 풍선처럼 부풀어 오른다. 선충의 알은 냉장고에 보관하고 7일이 경과해도 살아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선충 알의 생존력은 생각보다 강한 것 같다.연구소 인근 파프리카 농장에 진딧물 방제 실험을 하러 나간 적이 있다. 올해에는 유독 복숭아 혹 진딧물 방제가 여의치 않아 애를 좀 먹고 있는 터였다. 실험 결과를 확인하고 나오는데 하우스 입구에 시들어서 뽑혀있는 파프리카 몇 그루가 있길래 원인이 궁금하기도 해서 몇 개를 가지고 돌아왔다. 세균과 곰팡이와 같은 미생물 분석을 하면서 선충의 밀도를 확인하였는데 작물 뿌리에서 그렇게 많은 선충이 관찰되기는 처음인 듯싶다. 1m도 안자란 파프리카의 뿌리라고 해 봤자 얼마 되지 않지만 거기에 셀 수도 없이 많은 선충이 있는 것이 놀랍기도 하고 왜 이렇게까지 되었는지 의아하기만 했다. 대충 세어봐도 500마리는 족히 넘어보였다. 작물 1주의 뿌리에서 선충 500마리 이상이 관찰된 것이 농장 주인에게 알려지기라도 하면 아마도 선충 걱정에 안달이 나서 일이 손
(주)오더스(대표 조영복)는 작물활성제의 역할과 다양한 제품 개발, 앞으로의 시장 변화를 모색하는 세미나를 개최했다. 지난달 26∼28일 한화리조트 용인 베잔송에서 열린 오더스 작물활성제 세미나는 세계 유수의 농업회사 관계자들이 모여 각사의 제품 개발 현황을 소개하고 향후 시장을 전망하는 자리가 됐다. 국내외에서 근무하는 오더스 전 직원은 물론 5개 지사 소속의 50여명이 모여 2박3일 동안 제품 개발 방향과 국내 및 해외시장에서 재도약을 모색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세미나의 주요 일정은 세계적인 농업회사의 주요 관계자가 자사 제품과 시장에 대한 핵심적인 내용을 발표하고 직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이었다.대만 기업 시농의 ‘농약사업 소개 및 작물활성제 개발과 향후 시장 전망’, 이태리 기업 시싯의 ‘유럽 작물활성제의 정의와 규정, 작물활성제로서의 아미노산 활용’, 마이크로스포어의 ‘미생물제제를 이용한 병해충 관리 및 작물활성제 역할’, 미국 기업 브랜트의 ‘미국의 작물활성제 시장의 변화 및 브랜트 제품 개발 현황’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세미나에 참석한 직원들은 각 업체들의 발표에 귀를 기울이고 관련 질문도 쏟아냈다. 이번 세미나를 위해 한국을 찾은 농
국내 친환경농업은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발전해 왔으며, FTA 협상 등 농업개방의 가속화와 소비자의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인해 앞으로도 우리나라 농업발전의 한 축을 이끌어 나갈 견인차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다. 그러나 친환경농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우선 해결해야 할 과제도 많다. 특히, 관행농업에서 친환경농업으로 전환을 꺼리는 요인으로 친환경농업의 생산성이 관행농법보다 낮다는 점이다. 친환경농업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서는 영농기술의 개발과 친환경농업을 하기 위해 사용하는 유기농업자재의 선택의 편의성이 제공되어야 한다. 더욱이 우리나라의 경우 윤작(돌려짓기)이나 자연순환농법보다는 특정 농업자재에 의존하는 친환경농법의 비중이 크기 때문에 유기농업 선진국보다 상대적으로 유기농업자재의 중요성이 더욱 크다고 할 수 있다. 친환경농업의 발전에 따라 유기농업자재 공시 및 품질인증 제품수가 2007년에 70여종에서 2014년, 1200여종으로 늘어나는 등 유기농업자재 시장은 양적으로는 많은 성장을 이루었으나, 질적인 면에서는 개선해야 할 과제가 나타나고 있다. 유기농업자재의 문제 중 가장 중요한 요인은 자재에 대한 효과 검증과 관련된 부분이
올해 초여름까지 유래 없는 가뭄이 지속되면서 과수의 크기가 예년만 못하다는 평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 같은 가운데 에서도 충주시 용관동에 위치한 홍용기 잉꼬농장 대표는 걱정이 없다. 그는 홍로와 양광을 3000평 재배하고 있는데 대과만 8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풍년을 맞이하고 있었다. 8월 중순 한창 사과의 땟깔을 내기 위한 봉기 벗기기 작업인 한창인 그의 과수원에서 그 비결을 들어봤다.홍 대표는 “악조건 속에서도 이 만큼 결실을 맺은 것은 좋은 휴믹산을 살포했기 때문”이라고 운을 뗐다. 그는 “휴믹산이 시중에 많이 알려져 있고 그 효과도 입증된 터이기에 별반 특별하게 생각하지는 않았다”며 “하지만 휴머스팜을 사용하고는 생각이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올해 그가 사용한 것은 휴머스팜 입제와 액제이다. 입제는 1회 살포했고 액제는 2번 처리했다. 휴믹산이 종류가 워낙 많고 제품에 따른 효과가 천차만별인데 휴머스팜은 달랐다는 것이다.그는 “다른 휴믹산을 써봤는데 뿌리발달에는 휴머스팜을 따라가질 못하더라”면서 “신초를 보면 뿌리발달이 얼마나 이뤄졌는지 알 수 있다”고 말했다. 그의 설명에 따라 신초를 보니 30cm 이상 자라난 모습이 관찰됐다. 대부분 홍로
전 세계적으로 작물에 가장 많은 피해를 주는 미생물은 어떤 미생물일까? 곰팡이일까 세균일까 궁금해지는데 정답은 바로 벼에 도열병을 일으키는 Magnaporthe oryzae(마그나포르테 오라이제)이다. 그 다음으로는 잿빛곰팡이 병원균인 Botrytis cinerea(보트리티스 씨네리아)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역병이나 노균병도 많은 피해를 주고 있다. 세계 인구는 점점 늘어나 가뜩이나 식량 수요가 늘고 있는데 식물 병원균은 더욱 기승을 부려 우리의 먹을거리를 잠식해나가고 있다. 이런 못된(?) 녀석들을 혼내주려고 실험실에서 일을 하다 보니 좋은(유익한) 미생물 보다는 안 좋은 미생물을 더 접하게 된다. 선충도 부식성 선충보다는 기생성 선충에 대한 사진이나 자료가 더 많다. 현장에 나가 사진을 찍더라도 병이 걸린 포장을 더 찍게 된다. 아무래도 병 방제에 대한 일을 하다 보니 그리된 것 같다.미생물이 식물에 병을 발생시키는 방법도 어떤 미생물이냐에 따라 다양하다. 어떤 녀석은 꼭 살아 있는 식물체에서만 병을 일으키는가 하면 죽어있는 식물세포에서만 영양분을 섭취하는 녀석도 있다. 살아있는 생물체에만 기생하는 녀석들을 활물병원균이라고 하여 영어로는 Biotrophs(
유기농자재 시장이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꾸준히 고품질의 유기농자재를 개발·공급하고 있는 회사가 있다.(주)자연과미래(대표 박매호)는 유기농자재 품질인증 제품을 2개나 보유하고 있으며 공시 제품 또한 다수에 달한다. 현재 유기농자재 품질인증 제품이 38개에 불과한데 그 대부분도 천적이 차지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2개의 품질인증제품을 (주)자연과미래가 공급하고 있는 것이다. 품질인증제품은 유기농자재로 공시된 후 3년간 시장에서 그 품질을 인정받아야 신청 자격이 주어진다. 그마만큼 품질인증은 받기도 어렵고 유지하기도 쉽지 않다. (주)자연과미래는 올해 설립한지 9년째 되는 회사다. 다년간 종자회사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는 박매호 대표가 유기농업에 도움이 되는 자재를 생산하기 위해 동신대학교 생물자원산업화지원센터(BIC)에 설립했다. (주)자연과미래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지정받은 ‘농공상융합형 중소기업’으로 기숙혁신형 중소기업으로 인증도 받았다. 또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호남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육성사업의 RD에 참여해 ‘산림자원을 이용한 친환경유기농 병해충방제제 및 작물생육소재’도 개발하고 있다. 2012년에는 호남광역경제권선도산업, 농공상융합형
1998년 설립된 경기도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이사장 고종원. 이하 경기작물보호제 판매조합)은 서울·인천·경기 등 다양한 작물이 재배되고 있는 수도권 지역에 위치해 취급하는 농자재 또한 다양하다. 특히 도시농업이 발달해 있어 소포장 농자재와 상토, 육묘용 트레이, 농업용 필름 등 도시농업에 필요한 농자재 수요도 높은 편이다. 고종원 이사장은 “경기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다른 지역 판매조합에 비해 농업지역보다는 도시지역이 많이 분포해 있어 도시농업에 대한 수요가 많다”며 “특히 아직도 도시화가 진행되고 있는 한편, 스마트팜 등 최첨단 농업시설 또한 증가하고 있어 도시농업 관련 수요는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지역 수요에 맞는 제품을 먼저 발굴하고 유통함으로써 조합원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사업을 영위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경기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고종원 이사장과 강승완 상무를 비롯한 6명의 임직원과 74명의 조합원이 약 33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특히 고종원 이사장은 2020년 제8대 이사장으로 취임 후 매출 성장과 실천하는 리더쉽으로 조합원은 물론 협력업체와도 신뢰 관계를
작물보호제 전문 기업 아그리젠토㈜(대표: 진남수)는 남다른 영업체계를 유지하며, 본사와 지사가 유기적으로 움직이며, 동반성장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함양군과 MOU를 체결하고 제2 농공단지에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최첨단 시설을 갖춘 생산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제2의 창업’을 통하여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아그리젠토>를 방문해 나명규 부사장을 만났다. Q1. 지사운영과 관련해 남다른 유대관계가 형성되어 있다. 지사 운영 방침은? 아그리젠토는 창립부터 현재까지 전국 도 단위로 하나의 지사와 계약 체제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유기적으로 활발하게 유지되고 있다. 지사 운영 방침이라기보다는 관계를 형성해 가는 원칙이 있다. 바로 ‘신뢰와 존중’이다. 서로 다른 법인체가 모여 ‘원팀(One Team)’이 되기 위한 가장 중요한 것이 상호 간의 신뢰이고 그 결과가 매년 성장하는 회사의 위상이라고 생각한다. 본사의 역할은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우수한 품질력으로 생산하여 적기에 공급하는 것이다. 또한 전국 지사는 우수한 영업력을 바탕으로 고객 접점 관리를 통하여 고객이 원하는 시기에 원하는 제품을 제공함으로써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것이다. 본사